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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04:54

치즈스틱 만들기

조회 수 4349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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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틱을 하려고 블럭으로 된 통모짜렐라치즈를 사러 다녔는데 생각보다 잘 보이지가 않아서 구매하기 쉬운 스트링치즈로 치즈스틱을 만들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프리고 스트링치즈였는데 우유 함량이 95프로이다. 이걸로 만들어보니까 통모짜렐라만큼 잘 늘어나지는 않았다. 터지기 직전까지 시간을 늘여서 튀겨보기도 했는데도 그렇다.

치즈스틱을 할 때는 스트링치즈보다는 통모짜렐라치즈를 사는 것이 좋고 스트링치즈를 사용하려면 우유함량 99프로 이상 되는 걸로 고르는 것이 좋다.


춘권피를 감싸서 튀기는 춘권피 치즈스틱도 했는데 춘권피가 확실히 더 편하긴 했다. 작년에는 마트에서 춘권피를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올해는 마트를 다녀봐도 춘권피 구매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일부러 겨울에 춘권피를 주문해두고 사용하고 있지만 여름에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녹아서 오는 것과 배송비가 드는 것이 단점이다. 는 다음에..




재료

모짜렐라치즈 250그램

밀가루 1줌

계란 1개 (계란이 남더라도 편한게 좋으면 2개)

소금 약간

빵가루 2줌

튀김기름


위 분량대로 하면 밀가루나 계란, 빵가루가 남기는 한데 튀김이 다 그렇게 남는 재료가 생기기 마련이다. 밀가루, 계란, 빵가루는 약간 넉넉하게 준비해서 사용한다.



1. 모짜렐라치즈는 손가락 크기로 썬다.


2. 치즈에 밀가루 묻히고 탈탈 턴다.


3. 계란에 소금간을 약간 하고 풀어둔 다음 치즈에 계란을 묻힌다.


4. 치즈에 빵가루를 꼼꼼하게 묻힌다. 빵가루가 비는 없도록 꼼꼼하게 묻혀야 튀기는 동안 터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너무 힘주면 계란옷과 함께 더 벗겨지니까 밀지 않고 톡톡 눌러가면서 빈곳 없이 꼼꼼하게 묻힌다.


5. 냄비에 식용유를 부을 때는 식용유의 깊이가 치즈스틱의 두께보다는 깊도록 넉넉하게 붓고 불을 켠다. 식용유를 180도정도로 예열한다. 빵가루를 하나 넣어봐서 살짝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르면 적당하다. 온도를 테스트한 다음 적당한 온도가 되면 중불로 줄인다.


6. 예열한 기름에 치즈스틱을 넣는데 풍덩 넣으면 기름이 튀니까 기름이 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넣는다. 한 번에 1개씩 넣어서 15~20초간 튀긴다. (냉장한 치즈의 경우에만, 냉동 x)


치즈 두께나 기름 온도에 따라 5초정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을 수 있다.  

여러개 우르르 넣는 것보다 1개만 넣고 튀김색이 약간 연할 때 건져야 적당하다. 튀김이 마음에 딱 들도록 색이 나오는 것보다는 조금 연할 때 건진다.

색깔이 약간 덜 나도 최대 20초까지만 세면 무조건 건져야 하고,  2개를 넣을 때는 4~5초만 더 튀긴다. 20초 이상 튀기면 치즈스틱 겉면에 치즈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 그러기 직전까지 튀기는 것이 적당하다.


20개를 튀겨도 6~7분이면 충분하니까 절대 여러개씩 넣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 넣고 15~20까지 센 다음 바로 건지면 겉도 노릇노릇하고 속도 충분히 잘 익는다.



7. 식힘망에 얹어두어서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다. 그러는 동안 기름도 조금 더 빠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치즈스틱에는 블럭으로 된 모짜렐라를 사용하면 가장 좋다. 치즈는 미리 실온에 꺼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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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밀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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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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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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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히는 동안 기름을 예열한다. 예열한 빵가루를 하나 넣어봐서 온도를 테스트한 다음 적당한 온도가 되면 중불로 줄인다.



치즈스틱을 넣고 20초를 센다.

치즈 두께나 기름 온도에 따라 5초정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을 수 있다.  튀김이 마음에 딱 들도록 색이 나오는 것보다는 조금 연할 때 건져야 딱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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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힘망에 얹어두어서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다. 그러는 동안 기름도 조금 더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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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예전 사진인데 스트링치즈보다는 통모짜렐라가 더 좋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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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맛있고 스윗칠리나 허니머스타드, 할라피뇨케찹 등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다.





  • 땅못 2020.08.26 17:57

    저는 치즈스틱이 너무 좋아서 대량생산 해두고 한동안 다른 사람이 보기 지겨울 정도로 튀겨먹은 기억이 있어요! ㅋㅋ 갈바니 큰 블럭을 사가지고 마치 재단하듯 자르는 것부터 신나는 치즈스틱... ㅎㅎ 요새는 더워서 누가 튀겨주면 최고일 것 같은데...ㅠㅠ ㅋㅋ저는 춘권피나 스트링치즈로는 안해봤네요. 맛이 비슷하게 나오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 ㅠㅠ...이상하게 꼭 과정 하나 재료하나 바꾸면 딱 달라지는 요리의 정직함이란 ㅠㅠ ㅋㅋㅋ 가지런히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윤정님 치즈스틱을 보니 갑자기 너무 먹고싶네요! 제 안의 치맥은 치즈스틱과 맥주랍니다. 윤정님도 튀김먹고 힘내시구 이번주도 즐겁게 완주합시당>0< 늘 맛있어보이는 음식 사진과 레시피로 활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333

  • 이윤정 2020.08.28 04:02
    치즈스틱은 큰 블럭치즈를 썰어서 만드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코스트코를 몇 번을 가도 갈바니 치즈가 왜 그렇게 눈에 안보이던지 포기하고 프리고 스트링치즈를 샀는데 갈바니 쓰다가 프리고 써보니 너무 맘에 안들어요ㅠㅠ 정말 정직함 그 자체인 것 같아요ㅠㅠ
    춘권피는 아주 편하고 맛있어요ㅎㅎ 손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 하나도 묻히지 않고 둘둘 감아서 튀기면 바삭바삭하니 넘 좋아요ㅎㅎ 기름이 상대적으로 덜 들거가거나 튀기는 시간이 좀 오바되어도 치즈는 흘러나오지 않으니 신경쓸 것도 없어요ㅎㅎ 춘권피로 이것저것 튀김해보고 있어서 다음에 묶어서 올리려고 해요ㅎㅎ
    치맥이 치즈스틱과 맥주라니 치킨을 넘어선 대단한 치즈스틱이네요ㅎㅎ
    땅못님도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레드지아 2020.09.07 14:56

    @@: 치즈스틱은 시판제품만 먹는게 일종의 국룰인줄 알았는데요...;;;;;;;;;;;;;;;;;;;;

    정말 대단하신분!!!

    뭐하나 만드셔도 어쩜 이렇게 이쁘고 깔끔하게 잘만드시는지 부럽 ㅠ

    윤정님 손과 머리만 떼다가 제몸에 달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20.09.08 04:23
    치즈스틱이 의외로 만들어 먹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주 예전에 냉동치즈스틱 함량을 봤더니 50%대인걸 보고 깜짝 놀란 거 있죠.

    요즘은 아주 편하게 춘권피로 감싸서 잘 해먹고 있어요ㅎㅎ
    그런데 제 손이랑 머리만 떼어가시면 자꾸 입으로는 구석구석 신경쓰라 압박하고 손으로는 암것도 하기 싫다 그래서 효율이 안좋을거에요ㅎㅎㅎ

  1. 고기에 곁들이는 양배추깻잎무침, 업진살

    고기를 구워먹을 때 필수적인 채소무침. 상추나 양배추, 알배추를 비롯해 각종 쌈채소를 무쳐서 먹을 땐 주로 이렇게 만드는 편이다. 무침양념을 소스화 시켜서 콩나물과 깻잎을 무치는 고깃집스타일도 좋아하는데 다음엔 그 버전을 올릴 예정.. 재료 양배추 3줌 깻잎 1~2묶음 고춧가루 1티스푼 설탕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분량 쓰기가 애매한데 고춧가루는 쪼끔만 넣고 무친 다음 대충 전부 1스푼씩 넣고 채소 분량에 따라서 간봐서 필요하면 조금 더 넣고 그런다. 양배추는 채칼을 이용해서 가늘게 썰고 깻잎은 돌돌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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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볶이

    떡볶이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105843 재료 라면 1개 오뎅 4장 떡 1줌 비엔나소세지 (선택) 대파 1대 물 적당량 (생각보다 조금 넉넉하게) 떡볶이소스 1국자 라면스프로 오뚜기 덕용 라면스프를 1스푼 사용했고 라면사리는 오뚜기 얇은 사리면을 사용했다. 물은 좀 넉넉하게 잡는데 분량을 안재봐서 잘 모르겠다. 라면사리가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좀 넉넉하게 잡았다가 넘 많으면 면이나 소스를 추가하고 물이 부족하면 물(뜨거운 물이면 더 좋음)을 추가해서 봐가면서 대충 만든다. 떡은 떡집에서 뽑아오거나 부평시장 오뎅가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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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낙곱새

    늘 마음이 쓰이는 레시피인 낙곱새. 자주 올리지는 않았지만 언제라도 해먹을 수 있도록 양념과 주재료를 늘 냉동해두고 있고 양파 대파도 늘 집에 있으니까 하루 전에 냉장실에 옮겨 해동만 하면 되는 메뉴이다. 낙곱새라는게 일종의 짜글짜글한 전골이라 주재료+채소+전골다대가+육수+사리의 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낙곱새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82%99%EA%B3%B1%EC%83%88&where=document&search_target=title&page=1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재료 고운고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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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닭죽

    지난번에 올린 닭곰탕에 이어서 닭죽. https://homecuisine.co.kr/hc10/106434 재료 2~3인분 닭 1키로 1마리 대파 1~2대 마늘 10개 통후추 1티스푼 피시소스 2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0.5스푼 더) 물 2리터 (끓이는 상태나 뚜껑 여는 상태에 따라 조절) 질게 지은 밥 2인분 대파 흰부분 0.5~1대 소금, 후추, 깨 (취향껏) 닭을 손질하고 삶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닭고기는 가슴쪽을 반을 가르고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삶는다. 국물에 기름이 적은 것이 좋으면 껍질을 벗기고 사이사이 지방도 잘라낸다. 관절을 잘라서 분할하거나 토막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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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제일 좋은, 제일 쉬운, 이런 좋은 거 다 놔두고 재미가 없기로 세상에서 제일인.. 재료 2인분 1 등갈비 1.2키로 (2대)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2 묵은지 500그램 김칫국물 적당량 (50미리정도) 등갈비육수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고운고춧가루 1.5~2스푼 설탕 0.3티스푼 (묵은 김치가 새콤해서 약간 넣었는데 선택) 후추 톡톡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Date2022.01.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27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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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치우동

    카테고리가 한식인데 김치가 들어가면 다 한식임... 그냥 김치우동.. 이라고 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까 하다가 수다를 좀 떨기 시작하고 있다. 우동에 무와 오뎅을 넣으면 당연히 맛있고 유부를 넣는 것도 좋아한다. 겨울에 시판우동을 사두고 물+우동스프+무로 무를 푹 익히고 간하고 오뎅과 냉동유부만 넣어서 끓여서 밥상에 가지고 와서 먼저 오뎅과 유부만 먹고 마지막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끓여오는 방식으로 자주 먹는다. 유전자에 새겨진 거부할 수 없는 전골본능... 이번에는 물 양도 따로 맞추고 김치를 넣고 간도 따로 맞추고, 대파도 구워서...
    Date2022.01.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39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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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단무지무침 레시피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남편이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같이 도시락 먹는 회사동료분의 어머니께서 내일 세상에서 제일 귀한 음식인 엄마김밥을 넉넉하게 싸주신다고 해서 귀한 음식의 조연으로 간단하게 단무지무침을 무쳤다. 단무지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무치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재료는 그냥 부으면서 무게재고 간보고 만든거라 절대적인 건 아니고 취향에 맞추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 이엔통단무지 350그램 하인즈식초 20그램 (2스푼) 피시소스 10그램 (2티스푼) 고춧가루 3그램 (1티스푼) 참기름 20그램 (2스푼) 이엔 통단무지는 꼬들꼬들...
    Date2021.12.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6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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