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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 올린 전골다대기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에 이어서

개미집식 낙곱새 이야기를 하자면


0. 개미집 육수에는 조미료가 약간 느껴지는 맛임
흰색 육수를 사용하는데 육수만 맛을 보면 멸치 등 해산물 베이스는 아니고 사골육수에 가깝고 양념은 매운맛을 조절주문가능.

1. 곱창은 데친 대창이 들어가는데 집에서는 볶아서 넣는 것이 더 좋을듯.

2. 양념 양이 많음. 알아서 조절. 육수 넣기 전에 양념만 살짝 찍어먹어보면 생각보다 짜지 않은 느낌. 마늘맛이 많이남.

3. 양파 대파는 주사위모양으로, 대파가 많이 나오는 지점이 주로 맛있음.

4. 포장이나 택배주문시에는 육수+양념을 혼합해서 판매.

5. 볶음밥으로 밥, 김가루, 참기름

+부추무침, 콩나물무침 (선택)







양파 대파 낙지 곱창 새우 양념 당면사리 얹고 육수 붓기.

일단 뚜껑 덮어서 두기.


끓어오르면 양념장을 골고루 풀고 (섞고) 전체적으로 바글바글 두세번 저어가면서 끓이기.

(택배주문스타일로 처음부터 육수+양념장을 혼합한 다음 적당히 남기고 조리하고 추후  남은 육수+양념을 추가하는 것도 좋음)


전체적으로 빡빡하게 완성. 처음에는 약간 촉촉하다가 조금 먹으면 더 빡빡해지는데 처음부터 빡빡하게 하려면 당면 양 늘이기.

적당히 먹고 미리 덜어 둔 양념과 육수를 넣고 사리추가.

밥 넣고 김가루 참기름으로 볶음밥.


ㅡㅡㅡㅡㅡㅡ


개미집식 낙곱새는 버섯, 깻잎, 시금치, 쑥갓, 고추 등의 재료가 필요없다. 부재료가 다양할 필요가 없고 양파 대파 끝. 아래 레시피 만큼 이 정도만 넣는 것이 맞다. (이것저것 좋아하는 것을 넉넉하게 넣는다고 맛있어 지는 것이 아님)


지점에 따라 콩나물이나 부추가 반찬으로 나오면 밥 볶을 때 사용하기도 하니까 취향에 맞으면 콩나물무침이나 부추무침을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먹는 맛을 내려고 처음에는 여러모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레시피로 정리해서 보면 또 꽤 단순하다.

대창은 300그램까지 넣어봤는데 전부 다 맛있지만 기름지니까 최대 150까지 추천.

대창은 2키로를 사서 100그램씩 소분해서 냉동했던 것을 냉장해동해서 사용했다.



2~4인분으로

낙곱새양념 200그램
낙지 300그램 (손질후)
대창 100그램
새우 100그램
사골육수 300~500그램
양파 1개
대파 2~3대
당면사리 100그램
라면사리나 우동사리 1개
밥, 대파나 쪽파, 참기름, 김가루




0. 양념장준비하기 (1회분 환산 버전)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고운고춧가루 30그램(4스푼)

고추장 12그램 (0.5스푼)

간장 20그램 (1스푼+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0그램 (1스푼+1티스푼)

다진마늘 50그램 (3스푼)

다진대파 50그램 (흰부분 1대)

미림 15그램 (1스푼)

설탕 10그램 (2티스푼)

생강가루, 후추 약간

(피시소스 없이 간장만 사용시 45그램 (3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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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면을 찬물에 불린다. 최소 1~2시간 불리는데 전날 불려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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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우는 크면 편으로 썰어서 준비하고, 낙지는 소금이나 밀가루로 박박 씻고 손질한 다음 약간 길게 잘라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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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파는 1센치 크기로 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서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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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창은 세로로 반으로 잘라서 적당히 자른다.

대창 기름은 전부 사용하지 않고 적당히 사용한 다음 남는 기름은 버리지 않고 냉동했다가 만두전골이나 샤브샤브 등 기름이 적은 전골에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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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을 볶을 때는 기름이 엄청 튀니까 뚜껑을 비스듬히 닫아서 뒤지개로 적당히 젓고 기울여 가면서 볶는다.

뚜껑을 완전히 닫아서 볶으면 뚜껑에 맺힌 수증기가 팬에 떨어지면서 기름이 더 많이 튀기 때문에 뚜껑을 조금 열어서 증기는 날려가며 볶아야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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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골 냄비에 볶은 대창을 넣고 준비한 낙지, 새우, 양파, 대파, 양념 1회분의 70프로, 불린당면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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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육수와 양념은 한번에 전부 다 넣지 않고 준비한 것의 70%만 넣어서 조리하고 적당히 먹은 다음 사리를 추가할 때 나머지 육수와 양념을 사용한다.


냉동 우동사리는 이미 익은 다음 냉동한 사리이기 때문에 육수를 덜 흡수하니까 마지막에 남은 양념과 육수를 함께 넣으면 신경 쓸 것 없이 적당하다.

라면사리는 반정도 삶아서 넣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너무 자박해서 수분을 좀 없애고 싶으면 라면사리를 삶지 않고 넣으면 금방 졸아든다.

처음부터 라면사리를 같이 넣을 때는 양념과 육수를 전부 넣으면 적당하다. 라면사리를 삶지 않고 바로 추가하면 물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추가로 물을 넣어서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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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하면 7분정도 약간 센 불로 잘 저어가면서 익힌다. (불의 세기나 팬의 넓이, 깊이, 저어주는 횟수, 실온 온도 등에 따라 시간이 다르다. 불린 당면이 두꺼운 당면인지, 얇은 당면인지, 재료가 냉장고에 있었는지, 실온에 있었는지, 시판 사골육수를 보관한 곳이 차가운지 아닌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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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국자 정도 밥에 적당히 얹어서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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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딱 이정도로 졸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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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를 좀 건져서 먹은 먹은 다음 남은 육수와 양념에 해동한 우동사리나 중화면사리, 라면사리 등을 넣어서 한 번 더 맛있게 먹고


마지막으로 밥, 김가루, 참기름 볶음밥. 대파나 쪽파, 부추 등를 넣고 볶음밥을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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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육수와 양념을 전부 넣고 좀 익으면 라면사리를 따로 삶지 않고 넣고 물을 약간 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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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졸아든 양념이 얼큰달큰한데 고소하고 기름진 대창이 양념의 맛을 구수하게 만든다. 낙지와 새우도 당연히 맛있고 양파와 대파도 듬뿍. 당면도 투명하게 차르르하니 맛있게 잘 익었다.


낙곱새 듬뿍 떠서 접시에 담아 흰밥에 비벼먹고 당면도 호로록 먹고,


8. 남은 양념에 밥 넣고 비빈 다음 달달 볶고 (쪽파나 대파, 부추가 있으면 이 때 넣기)

김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뿌려서 달달 더 볶으면 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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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기는 했지만 재료준비해서 넣고, 양념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재료가 적당히 익도록 짜글짜글 익히면 끝이라 만들기는 편한 편이다.
양념장이 달지는 않은데 양파가 듬뿍이라 낙곱새가 매콤한 중에도 달큰하고 대창 기름이 자글자글하니 고소하다.



  • 레니몬니 2020.08.09 07:11
    우왕 ~~~~ !! 낙곱새 올려주셨어요 ㅎㅎ ㅠㅠ 신난다~!!
    다음주말은 요 아이루 냠냠 해볼래요 ㅎㅎ 맛된장으로 먹은것두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요 아이는 또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됩니당 ^^ ♥ ♥
  • 이윤정 2020.08.10 04:11

    레니몬니님 맛있게 드셨다는 말씀에 저도 신이 납니다ㅎㅎ
    레시피 만들 때 이 낙곱새를 먼저 만들고 그 다음에 맛된장을 이 낙곱새양념의 간에 맞춘거라서 간은 비슷할거에요.
    한 번 만들어보셨으니 육수나 양념조절하시는 것도 더 잘하실테고, 다음에도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어요^^

  • 레드지아 2020.08.10 14:37

    낙지 곱창 밑손질 번거로우셨을텐데도  이렇게 깔끔하고 이쁘게 손질하시다니 역시 윤정님 bbbb (맨날 엄지척 남발해서 안믿을지도 ....ㅋㅋㅋ)

    까막눈인 저도 개미집은 이름만 들어봤어요!!!!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한번 가보고 싶은데 식구들이 해물을 별로 안즐겨해서 갈수나 있을런지 ㅠ 

    저혼자 개미집 가서 먹는건 좀 부끄러워서요 하하하하하하하

     

    귀한 양념장공식을 이렇게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윤정님!! (실제로 언제 만들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저 맛된장은 만들어 아주 잘 먹고 있어요!!! +_+

  • 이윤정 2020.08.11 04:37
    낙지야 손질하는 것보다는 사면서 낙지가 이렇게 비싸??? 하고 놀라는 것이 더 큰 것 아닐까 싶어요ㅎㅎㅎ
    저는 그래서 생낙지말고 식자재마트에서 냉동낙지 사기도 하고 문어나 주꾸미 갑오징어 사용하기도 하거든요.

    가족분들이 해물을 즐기시지 않으시니 혼자 개미집 가지 마시고 이 양념장으로 차돌조림해드셔요ㅎㅎ

    맛된장 찌개맛된장 말씀하시는거죠?? 레드지아님이 양념 만드셨다 하믄 무조건 넘 좋아요ㅎㅎ
  • 멈뭄 2020.08.10 15:28

    헐? 윤정 님 ㅋㅋㅋㅋ 저 그제 낙곱새 해먹었거든요. 처음으로.

    어제 올라왔던 건 못 보구 트위터에 오늘 떴길래 들어와서 깜놀 ㅎㅎㅎ

    안 그래도 그제 홈퀴진에서 낙곱새 찾아봤는데 맛된장으로 만든 레시피라 맛된장이 없어서 ㅜ

    저는 완전 여기 저기 찾아 본 짬뽕 레시피였는데 비슷한듯 다르네요. 

    대창을 그냥 엄청 넣었는데... 윤정 님처럼 한번 볶아서 기름 빼구 했음 더 깔끔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간장을 좀 많이 넣었는데 간장을 덜 넣고 피쉬소스 넣으면 더 맛날 거 같구요 ㅎㅎ.

    아직 재료는 넘쳐나니 윤정 님 레시피로 또 해봐야겠어요~ ㅎㅎ

  • 이윤정 2020.08.11 04:42
    멈뭄님 안녕하세요.
    그저께 드셨다니 제가 타이밍이 약간 늦었네요^^;;
    낙곱새야 다양하게 파는 곳이 많으니 단 하나의 모습이 아니기도 하고 또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만들면 되는거라서 찾아보신 레시피와 비슷한듯 다른 것 같아요.

    저도 이번 레시피 만들기 전까진 조방낙지스타일로 많이 만들었고 넘 좋아했는데 지금은 취향이 좀 바뀌어서 개미집스타일로 만들고 그렇거든요.
    그래도 저 나름대로 열심히 만든 레시피니 멈뭄님 입맛에도 맞으셨음 좋겠어요^^
  • 샤샤샥 2020.08.30 01:10
    원래 오늘 부산 여행 예약해놨던 날이었는데 코시국 때문에 취소하고 집에서 뭐해먹을까 간만에 홈퀴진 구경하다가 개미집 발견해서 너무 반가운 마음이에요ㅋㅋㅋ
    개미집 본점에서 곱창 못 먹는다고 낙새 주문했더니 사장님이 냄새 하나도 안 나고 맛있으니 이번에 먹어보라고 강제로 낙곱새로 바꿔주셔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2N년만에 눈 떴어요ㅋㅋㅋ 당면 사리 주문했는데 라면도 맛있으니 꼭 먹어야 된다고 라면도 강제로 주시고ㅋㅋㅋㅋ 부산 갬성에 당황했지만 재밌고 맛있었어요
    부산 사시는 것도 부럽고 이렇게 집에서 낙곱새 해드시는 능력도 부럽습니당.... 간만에 그동안 못본 윤정님 집밥 퍼레이드 정주행하기로 결정했어요(새벽 한시에? 왜?)
  • 이윤정 2020.09.01 03:54
    저는 처음에 낙곱새 먹었을 때 낙새는 충분히 먹은 상태였어서 낙새나 낙곱새나 거기서 거기 아니야? 했었는데.. 아니더라고요ㅎㅎㅎㅎ 곱창 그자체보다는 소기름이 낙곱새 양념에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요ㅎㅎ 원치 않으셨던 낙곱새에 라면사리까지ㅎㅎㅎ 부산에 그렇게 강권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또 강제로 말리시는 분도 있어서 넘 재밌어요ㅎㅎ
    여건상 여행은 못다녀도 여행지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 해먹는 재미도 또 쏠쏠하니 낙곱새 해서 드심 부산 오신 기분이실거에요^^

  1. 토마토샐러드

    샐러드라고 할 것도 없긴 한데.. 진짜 자주 만들긴 한다. 주말에 내가 더 늦게 일어나니까 가족들 식사 전에 먹으라고 미리 만들어두고 자기도 하고 도시락에 같이 싸서 보내기도 하고.. 코스트코에서 산 생모짜렐라치즈가 작은거 3알씩 포장이라 소량으로 만들기도 좋아서 술안주로 치즈와 토마토 하나 준비해서 소량으로 만들기도 하고 머 그냥 아무때나 막 만든다. 맛있는 토마토 생모짜렐라치즈 발사믹 비네거 EV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대저 짭잘이 토마토가 나오는 계절동안 집에 짭잘이토마토가 떨어질 일 없이 자주 사먹었는데 인터넷에서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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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기 대신 아스파라거스구이 쌈밥

    아래 나올 내용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서 쌈채소를 곁들이는 밥상에 고기 대신 아스파라거스구이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이다. 아스파라거스는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리지만 아스파라거스만 볶아도 맛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아스파라거스는 쌈밥에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ㅡ 1.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을 부러뜨려서 손질하고 필러로 얇게 껍질을 벗긴 다음 먹기 좋게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아스파라거스 겉면에 물기가 있으면 볶다가 기름이 튀니까 시간이 있으면 아스파라거스 겉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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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스파라거스 소세지볶음

    아스파라거스 소세지볶음 아스파라거스가 한창 제철이고 곧 시즌아웃이라 최대한 자주 먹고 싶긴 한데 계획없이 막 산거라 막상 냉장고에는 아스파라거스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 별로 없고 해서 아스파라거스만 구워서 먹는 경우도 많고.. 평소에 별 생각 없이 사 둔 재료와 함께 별 생각 없이 볶아서 먹고 있다. 그래서 굳이 재료라고 따로 쓸 내용도 없긴 한데 아스파라거스, 소세지,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구워먹는치즈 1. 아스파라거스는 끝을 부러뜨리고 껍질을 얇게 벗기고 먹기 좋게 준비하고 소세지도 볶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
    Date2022.05.1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94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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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사태편육 비빔면

    (잡담패스) 예전에는 집밥 먹는 일이 많아서 신경써서 먹는 일도 종종 있고 대충 먹는 일도 자주 있어서 일상 카테고리에 글로 쓸 일상이 많았는데 최근에 일상이 많이 축소되어서 밥에 신경쓰는 것도 대충하는 것도 축소되다보니 예전처럼 일상 카테고리에 글 하나에 이것저것 꽉꽉 채울 일상이 없어졌다. 그러다보면 너무 익숙하거나 너무 작게 느껴지는 밥상은 굳이 한 포스팅으로 따로 쓰기엔 너무 초라해서 묻어뒀다가 영영 묻히게 되곤 하는데 그러지 말고 이렇다 저렇다 짧게라도 떠들고 다녀야지 하고 생각을 좀 바꿔봤다. = 별 내용 없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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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치찜

    진짜 너무너무 자주 만드는 김치찜이고 자주 올린거라 거기서 거기지만.. 김치찜을 하면서 고기는 따로 삶아서 수육에 김치찜을 곁들이기도 하고 수육할 고기가 없어도 일단 이렇게 해두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바쁠 때 참치나 꽁치 등을 넣어서 참치감치찌개를 하기도 하고 찐두부만 곁들여 두부김치를 먹기도 하고 그대로 도시락 반찬으로 싸서 보내면 알아서 참치캔 뜯어서 김치찜에 곁들여 먹기도 하니까 두루두루 사용한다. 재료 묵은지 400그램 (약 5분의1포기) 다진마늘 1스푼 or 통마늘 4~5개 대파 흰부분 1대 피시소스 1~1.5스푼 물 200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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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맛살무침

    맛살무침 맛살을 데쳐서 충무김밥 오징어무침과 거의 같은 레시피로 무쳤다. 맛살 특유의 향은 줄어들고 집어먹기 좋은 반찬이 된다. 길다란 맛살보다는 크래미나 샐러드용 꽃맛살로 만들면 맛있다. 몇 년 전부터 충무김밥을 만들다가 오징어도 무치고 오뎅도 무치는데 맛살도 무치면 되겠다 생각만 하다가 올해 들어서야 처음 만들었다. 나는 맛살을 좋아하는 편이고 가족은 맛살을 싫어하는데 (한 명은 맛살 맛있는데 왜 이걸? 하고, 한 명은 아니 별 맛있지도 않은데 왜 이걸? 하면서 서로 공감은 못하지만 그러려니 하는 중) 맛살무침은 둘 다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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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이것저것

    오랜만에 이것저것 냄비밥 자주자주 떡볶이 Home Cuisine - 떡볶이양념, 떡볶이, 쫄볶이, 순대볶이 순대굽고 만두굽고 순대떡볶이 Home Cuisine - 라볶이 또 라볶이 또 순대떡볶이 남은 양념에 라면사리 삶아서 넣기 Home Cuisine - 떡볶이양념으로 오뎅볶음 Home Cuisine -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돼지불고기 도 자주자주 비빔면 3가지 맛 구분이 가능한지 재미로 블라인드 테스트도 해보고 비빔면에 액젓불고기도 곁들여 먹었다. 평소엔 블라인드 테스트고 뭐고 1인당 1.5~2비빔면 만만한 Home Cuisine - 고추참치 토마토소스 파스타 +발사믹 비네...
    Date2022.03.3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214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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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청국장찌개

    맛된장을 사용한 청국장찌개 재료 (약 4인분) 무 150그램 (약 3~5센치) 알배추 150그램 (6~8잎) 양파 100그램(큰 것 반개) 대파 흰부분 70그램 (굵은것 1대) 고춧가루 0.5스푼 찌개맛된장 100그램 물 400~500미리 청국장 250그램 두부나 순두부 1모 두부는 취향에 따라 아예 넣지 않아도 좋고 넉넉히 더 넣어도 좋다. 무가 없으면 배추를 듬뿍 넣어도 좋고 씻은 김치나 푹 삶은 우거지도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맛된장 없는 버전 ㅡ https://homecuisine.co.kr/hc10/69142 0. 찌개맛된장은 미리 준비한다. https://homecuisine.co.kr...
    Date2022.03.2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181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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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메추리알 장조림

    도시락을 싸다보니까 만들기 편하면서도 다들 잘 먹는 메추리알 장조림을 자주 하게 된다. 깐 메추리알에 간장물을 붓고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5분 정도 끓인 다음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열흘 내로 먹는다. 재료 깐 메추리알 1키로 간장 100그램 설탕 50그램 미림 50그램 물 200그램 짜지 않고 맨입에 먹을 수 있는 정도의 간인데 끓이는 시간이나 입맛에 따라 물이나 간장을 약간 늘여도 좋다.
    Date2022.03.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0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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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떡볶이양념으로 오뎅볶음

    떡볶이소스로 만드는 오뎅볶음. 오뎅볶음이라기보다는 오뎅볶이에 가까운데 바로 먹어도 좋고 식혀서 반찬통에 담았다가 그대로 꺼내먹는 밑반찬으로도 괜찮다. 떡볶이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105843 재료는 크게 의미는 없고 만들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넣으면서 무게를 재봐서 썼다. 재료 오뎅 330그램 물 350그램 다진마늘 40그램 대파 흰부분 1대 (80그램) 떡볶이양념 150그램 후추약간 1. 오뎅은 먹기 좋게 썰고 물 붓고 대파와 마늘을 넣고 오뎅이 부드럽도록 끓인다. 2. 오뎅이 익으면 불끄고 떡볶이양념 넣고 골고루 풀어서 ...
    Date2022.03.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3 Views33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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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참치야채비빔밥

    아직 조금 춥긴 해도 날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아삭한 생야채가 땡기는 요즘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참치 야채 비빔밥. 재료나 과정 쓸 것도 없지만.. 재료 밥 2~3그릇 상추, 깻잎, 양배추 듬뿍 참치캔 200~300그램 쌈장이나 고추장 계란 2~3개 참기름 참치야채비빔밥에 비빔장은 쌈장이나 고추장을 사용하거나 각각 1스푼씩 듬뿍 넣거나 초장을 약간 넣거나 다 좋은데 요즘에는 이렇게 만들고 있다. 소스는 대충 만들어서 만든 그대로 썼는데.. 채소 넣는 양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살짝 넉넉하다 싶게 만들고 살짝 적게 넣어서 비비면서 간을 보고...
    Date2022.03.05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305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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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돼지고기 김치찌개

    (여기서부터 잡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쭉쭉 스크롤 1주일 후에 서울에 갈 일이 생겼다. 현대백화점에서 감사하게 쿠킹클래스 제안을 주셔서 일단 일회성으로 더현대서울에서 쿠킹클래스를 하게 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강의를 각 1회 할 예정인데 메뉴를 뭘로 할까 하다가 등심덧살을 사용한 것과 두부조림으로 정했다. 일반적으로 등갈비를 사용한 바베큐립 대신에, 어렵지 않게 만들기 좋은 방식으로 더 맛있게 등심덧살 글레이즈드바베큐(와 담당자님께도 말 안한 등심덧살 요리 하나 더ㅋㅋ)를 할 예정이다. 두부조림은 늘 만드는 것...
    Date2022.03.0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8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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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맑은 샤브샤브, 피시소스 샤브샤브

    맑은 샤브샤브를 진짜 오랜만에 만들었다. 제목에도 있듯이 피시소스 샤브샤브이다. 육수에 여러 재료를 넣지 않고 물, 친수피시소스, 다시마, 냉동통마늘, 통후추만 2~3분 끓여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서 사용했다. 간단한데 맛있는 효율이 이주 좋다. 염도는 1%로 맞춰서 육수 상태에서는 약간 짭짤한데 채소와 고기를 듬뿍 넣으면 간이 딱 맞아진다. 평소에 국이나 계란찜을 염도를 0.7~0.8%로 맞추는 편이라 샤브육수도 처음에는 0.7%로 만든 다음 싱겁길래 점점 염도를 높혀가며 테스트해봤는데 평소보다 좀 짭짤한 1%가 적당했다. (그래도 취향...
    Date2022.02.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27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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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참치마요 유부초밥

    시판 유부초밥용 유부 2인분 쌀 1컵으로 지은 밥 참기름, 깨 참치 1캔(150그램) 마요네즈 적당량 늘 하는 이야기인데 참치전이나 참치마요를 할 때 캔참치를 포슬푸슬하게 만들기 위해서 기름과 수분을 꾹 짜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캔참치를 볶아서 수분을 졸인 다음 달달 볶아서 사용하면 참치 질감도 부드럽고 맛도 풍부하다. 참치전이나 참치마요를 할 때 계란이나 마요네즈를 넣어야 하니까 캔참치 볶은 것은 충분히 식힌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팬에 캔참치를 넣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달달 볶는다. 2. 접시에 담아서 식힌 다...
    Date2022.02.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17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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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등심덧살 구워먹기, 새송이버섯, 고기김치볶음밥

    코로나 때문에 도시락을 몇개월째 싸고 있는데 최근에는 아침 도시락도 쌀 일이 생겨서 아침 샐러드 도시락, 점심 일반 도시락 반찬을 싸서 보내고 있다. 아침 점심 / 저녁 사이에 음식만드는 텀이 길어서 사실 별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녁시간이 되면 은근 아무것도 싫은 기운이 몰려온다. 고기를 살 때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어야지 사놨던 고기도 아 그냥 만만하게 김치찌개나 할까 아 그냥 구워먹고 말까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어제 올린 업진살 구워먹은 이야기에 이어서 등심덧살 구워먹은 이야기이다. (사실은 김치찌개는 손이 더 ...
    Date2022.02.2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2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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