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f805f23a641a1c642d1f9694d9c7d2e6.JPG

(다음 해 3월에 수육에 곁들였다.  https://homecuisine.co.kr/hc10/90722 )



작년에 명이장아찌를 건너뛰었더니 아쉬워서 올해는 좀 넉넉하게 담았다.

많이 담는 집에 비하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우리집 치고는 넉넉하다.



명이 종으로는 울릉도종과 오대산종이 있는데 울릉도종은 3월말4월초부터가, 오대산종은 4월말5월초부터가 제철이다.

나무위키는 별로지만 명이의 종에 대한 분류는 위키영문판보다는 맞게 되어 있다. 어쨌든 나무위키에 내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산마늘이라고 부르는 종은 두 가지로, Allium ochotense종의 정식 명칭은 울릉 산마늘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ochotense종을 울릉도산, microdictyon종을 오대산종이라고 하여 산지 차이 정도로만 분류한다."

라고 한다.

울릉도종은 주로 자연산/ 재배 로 나뉘며 가격차이가 조금 있다. (질적 차이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사보고 업데이트 예정)

울릉도종 재배는 줄기끝까지 푸르고, 울릉도종 자연산은 줄기끝이 약간 붉고, 오대산종은 줄기가 길며 붉은색이 나는 것이다.

재배 - 자연산 - 오대산 순으로 손질하고 고생할 것이 많고 더 맛이 진하다고 하는데 이것도 다음에 다 해보고 업데이트 예정.



산마늘이나 풋마늘은 수확하고 나면 잎 끝이 빠르게 누렇게 바래니까 구입하면 바로 만드는 것이 좋다. 특히 실온에서 더 빠르게 변색된다.

약간 히마리;가 없는 애들은 줄기 끝을 아주 살짝 자르고 꽃꽂이하듯이 물에 담가 하룻밤정도 두면 조금 쌩쌩해진다.



명이같이 향이 강한 채소는 육수가 장아찌 맛을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에 육수보다는 간장물이 깔끔했다.

(내 취향과 내 경험상 내린 결론이라서 취향에 따라 육수를 사용해도 당연히 좋다.)


명이의 양만 보고 장아찌간장을 많이 잡으면 간장이 아주 많아지는데 많은 양의 간장에 명이의 향이 희석되어서 명이의 맛이 반감된다.

딱 명이장아찌가 간장물에 잠겨서 향과 맛이 그 안에서 맴도는 정도를 잡는 것이 좋다.

명이는 잎이 가볍지는 않지만 부피가 아주 큰데 장아찌를 담아보면 생각보다 부피가 많이 줄어든다.

여러번 해 본 결과 명이와 간장물을 무게로 1:1로 잡는 걸로 계속 하고 있다.

간장물 1리터에 명이 1키로를 준비해서 처음 딱 보면 이거 말도 안되게 간장물이 적다 싶은데 담아보면 결국에는 간장물에 명이가 잠기게 된다.


참고로 명이는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명이향이 급속하게 휘발된다.

명이장아찌나 명이김치를 담았을 때는 강렬한 명이의 향이 집안을 지배하는 수준인데

명이를 데쳐보면 명이의 향이 없어졌다는 수준이 된다.

이론적으로 왜 그런지 자세히 찾아보지 않았지만 경험상 명이는 고온에서 향이 없어졌다. 장아찌를 담을 때는 장아찌간장을 식혀서 담아야 명이의 향이 보존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간장물은 물:간장:식초:설탕을 3:3:2:2로 잡고, 설탕은 설탕과 조청을 반반 사용했다.


재료는

명이 1키로

물 300그램

간장 300그램

식초 200그램

설탕 100그램

조청 100그램


명이 양이 늘어나면 간장물도 비례로 늘이면 양이 맞다.

명이 씻고 닦는 것이 힘들어서 1키로씩 두 번에 나눠서 담았다.

샘표 501양조간장, 사과식초, 오뚜기조청을 사용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명이는 줄기까지 있는 경우 명이잎이 나누어 지는 부분을 잘라 가운데 들어있는 흙을 완전히 털고 아랫 대부분은 깨끗하게 다듬어서 대까지 전부 다 사용한다.
명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털고 키친타올로 수분을 꼼꼼하게 제거했다.
잎이 물기를 흡수하지 않고 잎 위로 물방울이 방울방울져 흘러내리니까 닦기는 꽤 편하다.
잎 끝이 바랬거나 줄기 끝에 흙물이 조금 들었으면 가위로 잘라냈다.

물, 간장, 식초, 설탕, 조청은 명이를 다듬기 전에 미리 배합해두고 중간중간 깨끗한 스푼으로 저어서 미리 설탕과 조청을 녹였다.
식초는 끓일수록 산도가 줄어드니까 한번 파르르 끓으면 바로 불을 껐다.
(식초만 제외하고 한 번 끓인 다음에 식초를 넣기도 한다.)

간장이 식으면 명이를 넣고 중간중간 굴려가면서 전체적으로 적시고 누르면 어느순간 간장물이 명이위로 차오르는 순간이 온다.
냄비 그대로 하룻밤 두었다가 반찬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고 열흘 쯤 후에 간장물만 한 번 더 끓여서 식혀서 부으면 적당하다.

간장물을 한 번 더 끓이는 건 해도 좋고 굳이 하지 않아도 괜찮다. 
굳이 간장물만 한 번 더 끓여서 부으면 살균되어서 보존이 오래되고, 빨리 완성된다. 3번까지 끓이는 경우도 있는데 한 번 정도면 충분했다.
(3번 끓인 것은 장아찌용기에 그대로 실온보관한다고도 하는데 장아찌는 전부 냉장고에서 보관하고 있어서 이렇게는 안해봤다.)
끓이지 않은 것은 냉장고에 그대로 두면 한달 정도면 장아찌가 먹기 좋아진다.

딱 제철에만 구매해서 담아두면 내내 먹기 좋고, 다 먹으면 늘 아쉽다.
다 알듯이, 짭조름하고 새콤달콤한 명이에 산마늘 향이 풍부하고 고기와 함께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기변환_IMG_4883.JPG 
명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이렇게 물에 꽂아두었다가 깨끗한 핸드타올로 톡톡 눌러가면서 물기를 바짝 닦아서 준비했다. 꽂아서 하룻밤 두면 물기가 많이 적어져서 닦는 게 덜 힘들다.


미리 준비한 간장물은 한번 끓으면 바로 불을 끄고 식혔다.
크기변환_DSC09537.JPG


명이를 줄기만 담가봤는데 
크기변환_IMG_4889.JPG


좀 웃길정도로 너무 아래만 깔려있다.
크기변환_IMG_4891.JPG


다시 전부 들어서 눕혀서 넣은 다음 조금씩 가라앉으면 위치를 바꿔가면서 눌러줬더니
크기변환_IMG_4895.JPG


앗 어느 순간 간장물이 잎 끝으로 차오른다.
크기변환_IMG_4907.JPG


접시로 눌러 둔 다음 날.
크기변환_IMG_4943.JPG 



락앤락글라스 큰 통에 한뭉치씩 잎과 줄기부분의 위치를 바꿔가면서 담고 간장물을 부었다.
크기변환_IMG_4944.JPG


약간만 오목한 접시로 누르면 이렇게 확 잠긴다.
크기변환_IMG_4948.JPG 



이대로 뚜껑을 닫아서 냉장보관했다.
크기변환_IMG_4953.JPG
이대로 한달 정도 두었다가 꺼내먹으면 적당하겠다.
빨리 먹으려면 열흘 쯤 뒤에 간장물을 꼭 짜서 한 번 끓이고 식혀서 다시 붓고 며칠 있으면 먹을 수 있도록 숙성된다.



아래 사진은 예전에 담았던 것.
크기변환_DSC01912.JPG


요즘 냉장고 하나로 버티느라 장아찌 종류도 확 줄였는데 명이 들어갈 공간은 비워두길 잘했다 싶다.


  • 오리발 2019.04.15 13:22

    쌍따봉 드리러 왔습니다.d^0^b

    약 10개월전 올려두신 사골 감자탕에 첫 댓글 달았었는데 아직도 못해먹었네요ㅠ 날추워지면 의지를 다시 불태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윤정 2019.04.17 03:33
    아니 이제 더워지는데ㅎㅎㅎㅎ 날이 추워지면 의지를 불태우신다니 저하고 똑같아서 빵 터졌어요ㅎㅎㅎㅎㅎ
    쌍따봉은 고이 간직할게요^^
  • 레드지아 2019.04.16 09:49

    아!!!! 요렇게 담그는거군요!!

    장아찌는 내용물이 푹 잠겨야 한다는 생각에 간장양을 콸콸콸 부었더니 나중엔 한강물이 ㅠ

     

    명이는 맛있는데 씻기가...ㅠ

     

    재미있는건 식구들도 단가 높은 장아찌는 귀신처럼 알고 잘 먹더라구요 @@;;;

  • 이윤정 2019.04.17 03:44
    그쵸ㅎㅎㅎ 명이가 비싸고 맛있는 건 정말 잘 알아서ㅎㅎㅎㅎ
    그래서 장아찌건 김치건 다 줄인 와중에도 명이장아찌는 일단 하면 남기지 않고 다 먹는다는 확신이 있어서 하게 되더라고요ㅎㅎㅎ
    물론 과정은 고통이지만요ㅠㅠ
  • 뽁이 2019.04.23 04:47
    크 명이 !!!! 처음 이거 고기집에서 먹엇을때
    완전 신세계엿는데 말이에요 ㅋㅋ
    이런 맛잇는 장아찌가 잇다니 !!!
    누가 그랫는지 그때 요건 울릉도에서만 ;; 나는거라고
    어어엄청 귀한거라고 그랫는데 ㅋㅋ
    요즘엔 그래도 꽤 보이더라고요 ???
    장아찌말고 생나물 그대로 쌈에싸서 먹는것도 맛잇다던데
    저도 그렇게는 안먹어봤네요 ㅠㅠ
    냉장고에 지분율 줄 만큼 맛있는 아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ㅋㅋㅋ
  • 이윤정 2019.04.25 01:54
    저도 처음 먹고 대체 이게 뭔가 했지말입니다ㅎㅎㅎ
    2006년에 이사간 집 앞에 보쌈집에서 주셔서 여쭤보니 이름이 명이나물이라고 전 그때 처음 들어봤어요.
    친정이 울릉도라서 가지고 오신다며 아주 조금씩 주셔서 더 귀하게 느껴졌는것도 같아요ㅎㅎㅎ
    명이로 쌈싸먹어보니 한 장은 약간 과하고 상추에 깻잎 올리듯이 반장씩 해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냉장고가 좁으니 최정예멤버만 데리고 살려고요ㅎㅎㅎㅎ

  1. 토마토샐러드

    샐러드라고 할 것도 없긴 한데.. 진짜 자주 만들긴 한다. 주말에 내가 더 늦게 일어나니까 가족들 식사 전에 먹으라고 미리 만들어두고 자기도 하고 도시락에 같이 싸서 보내기도 하고.. 코스트코에서 산 생모짜렐라치즈가 작은거 3알씩 포장이라 소량으로 만들기도 좋아서 술안주로 치즈와 토마토 하나 준비해서 소량으로 만들기도 하고 머 그냥 아무때나 막 만든다. 맛있는 토마토 생모짜렐라치즈 발사믹 비네거 EV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대저 짭잘이 토마토가 나오는 계절동안 집에 짭잘이토마토가 떨어질 일 없이 자주 사먹었는데 인터넷에서도 사...
    Date2022.05.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288 file
    Read More
  2. 고기 대신 아스파라거스구이 쌈밥

    아래 나올 내용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서 쌈채소를 곁들이는 밥상에 고기 대신 아스파라거스구이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이다. 아스파라거스는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리지만 아스파라거스만 볶아도 맛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아스파라거스는 쌈밥에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ㅡ 1.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을 부러뜨려서 손질하고 필러로 얇게 껍질을 벗긴 다음 먹기 좋게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아스파라거스 겉면에 물기가 있으면 볶다가 기름이 튀니까 시간이 있으면 아스파라거스 겉면의 ...
    Date2022.05.1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019 file
    Read More
  3. 아스파라거스 소세지볶음

    아스파라거스 소세지볶음 아스파라거스가 한창 제철이고 곧 시즌아웃이라 최대한 자주 먹고 싶긴 한데 계획없이 막 산거라 막상 냉장고에는 아스파라거스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 별로 없고 해서 아스파라거스만 구워서 먹는 경우도 많고.. 평소에 별 생각 없이 사 둔 재료와 함께 별 생각 없이 볶아서 먹고 있다. 그래서 굳이 재료라고 따로 쓸 내용도 없긴 한데 아스파라거스, 소세지,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구워먹는치즈 1. 아스파라거스는 끝을 부러뜨리고 껍질을 얇게 벗기고 먹기 좋게 준비하고 소세지도 볶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
    Date2022.05.1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945 file
    Read More
  4. 사태편육 비빔면

    (잡담패스) 예전에는 집밥 먹는 일이 많아서 신경써서 먹는 일도 종종 있고 대충 먹는 일도 자주 있어서 일상 카테고리에 글로 쓸 일상이 많았는데 최근에 일상이 많이 축소되어서 밥에 신경쓰는 것도 대충하는 것도 축소되다보니 예전처럼 일상 카테고리에 글 하나에 이것저것 꽉꽉 채울 일상이 없어졌다. 그러다보면 너무 익숙하거나 너무 작게 느껴지는 밥상은 굳이 한 포스팅으로 따로 쓰기엔 너무 초라해서 묻어뒀다가 영영 묻히게 되곤 하는데 그러지 말고 이렇다 저렇다 짧게라도 떠들고 다녀야지 하고 생각을 좀 바꿔봤다. = 별 내용 없는 포...
    Date2022.05.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176 file
    Read More
  5. 김치찜

    진짜 너무너무 자주 만드는 김치찜이고 자주 올린거라 거기서 거기지만.. 김치찜을 하면서 고기는 따로 삶아서 수육에 김치찜을 곁들이기도 하고 수육할 고기가 없어도 일단 이렇게 해두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바쁠 때 참치나 꽁치 등을 넣어서 참치감치찌개를 하기도 하고 찐두부만 곁들여 두부김치를 먹기도 하고 그대로 도시락 반찬으로 싸서 보내면 알아서 참치캔 뜯어서 김치찜에 곁들여 먹기도 하니까 두루두루 사용한다. 재료 묵은지 400그램 (약 5분의1포기) 다진마늘 1스푼 or 통마늘 4~5개 대파 흰부분 1대 피시소스 1~1.5스푼 물 200미리 +...
    Date2022.05.1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458 file
    Read More
  6. 맛살무침

    맛살무침 맛살을 데쳐서 충무김밥 오징어무침과 거의 같은 레시피로 무쳤다. 맛살 특유의 향은 줄어들고 집어먹기 좋은 반찬이 된다. 길다란 맛살보다는 크래미나 샐러드용 꽃맛살로 만들면 맛있다. 몇 년 전부터 충무김밥을 만들다가 오징어도 무치고 오뎅도 무치는데 맛살도 무치면 되겠다 생각만 하다가 올해 들어서야 처음 만들었다. 나는 맛살을 좋아하는 편이고 가족은 맛살을 싫어하는데 (한 명은 맛살 맛있는데 왜 이걸? 하고, 한 명은 아니 별 맛있지도 않은데 왜 이걸? 하면서 서로 공감은 못하지만 그러려니 하는 중) 맛살무침은 둘 다 좋...
    Date2022.05.0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610 file
    Read More
  7. 초간단 오이장아찌

    초간단 오이장아찌. 끓이거나 물 넣지 않고 오이에 간장, 식초, 설탕만 부으면 오이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오이가 잠기면서 딱 적당한 오이장아찌가 된다. 비율은 무게로 10:1:1:1 - 오이1키로(1000) 간장100 식초100 설탕100인데 간장을 50만 넣고 피시소스를 40 넣어서 만들면 더 맛있다. (간보고 입맛에 따라 간장 식초 설탕 20% 증량) 1. 장아찌 간은 맨입에 먹기 좋은 짜지 않은 간이라 짭조름한 걸 좋아하면 간장 식초 설탕을 10% 더 넣어서 입맛에 맞춰도 좋다. 2. 요즘에 미니오이가 나오기 시작해서 미니오이를 계속 사먹고 있는데 그래...
    Date2022.04.30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3175 file
    Read More
  8. 새우 아스파라거스 볶음

    한창 제철인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수입산 보다는 국내산 아스파라거스가 나오는 제철에 진짜 맛있다. 채즙이 팡팡 터지면서도 고소하니 그냥 구워서 먹기만 해도 정말 맛있다. 아스파라거스를 구입할 때 참고 - Home Cuisine - 아스파라거스 고르기, 보관하기, 손질하기, 조리하기, 사용/활용하기 레시피라고 할 것은 없고 제철에 한 번 먹고 지나가면 좋겠다는 알림에 가깝다. 재료는 아스파라거스, 새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가 끝이다. 아스파라거스는 400그램을 손질해서 손질 후 330그램, 새우는 껍질이 있는 아르헨티나 새우를 350...
    Date2022.04.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694 file
    Read More
  9. 베이컨 김치전, 치즈 김치전

    베이컨 김치전 베이컨은 있어도 좋지만 없어도 충분히 맛있다. 재료준비가 간단해서 만만하게 만들기 편하다. 재료 묵은김치 400그램 대파 흰부분 2대 베이컨 100그램 부침가루 3~4국자 듬뿍 물 계란(선택) 식용유 사진에 나오는 크기로 4장정도 분량이다. 1. 김치는 잘 익은 걸 사용해서 속을 적당히 털어내고 1센치 정도로 가위로 자르거나 썰어둔다. 베이컨도 적당히 썰고 대파도 어슷썰거나 송송 썰어둔다. 2. 부침가루+ 물로 되직한 스프정도의 농도로 맞춰서 잘 젓는다. 김치에 수분이 있어서 파전 반죽보다는 조금 더 되직해야 부쳤을 때 너무...
    Date2022.04.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718 file
    Read More
  10. 오이무침

    간단 반찬인 오이무침. 오이 1개는 씻어서 껍질을 적당히 벗기고 가로세로로 4등분하기 액젓 약간 넣고 무쳐서 다른 일 하는 동안 절이고 수분 나오는 건 쪽 따라내서 버림 + 양파 4분의 1개 채썰기 대파 흰부분 약간 채썰기 다진마늘 약간 고춧가루 약간 을 넣고 골고루 무치고 간보고 간이 부족하면 간장이나 액젓 약간 더 넣고 간맞추기 참기름 약간 오이무침은 너무 일찍 해두는 것 보다는 바로바로 무쳐먹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없어서 미리 해놨으면 실온보다는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는 게 좋다. 이것저것 동시에 만드느라 오이...
    Date2022.04.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1552 file
    Read More
  11.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등갈비만 푹 삶으면 간장, 미림, 꿀이 전부라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하다. 마늘이나 대파는 등갈비에 맛이 배도록 같이 삶은 다음 소스에는 마늘을 넣지 않았는데 마늘맛을 좋아하면 소스에 다진마늘을 볶아서 넣어도 좋다. 재료 등갈비 2대 (1.3키로)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생강 1조각 선택) 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간장 3.5스푼 미림 2스푼 꿀 3.5스푼 (간보고 가감) 후추 약간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분할이 되어 ...
    Date2022.04.1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 Views9399 file
    Read More
  12. 닭도리탕

    닭도리탕의 닭은 닭다리만 사용하는 걸 더 좋아하는데(편하니까) 손질하지 않은 닭이 저렴해서 통닭을 사와서 손질해서 만들었다. 생닭은 가슴쪽을 갈라서 분할하고 관절을 굽혀서 자른 다음 기름기나 껍질을 취향에 따라 적당히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사용하면 핏물이 덜 배어나와서 만들 때 조금 더 편하다. 레시피나 과정은 평소와 똑같다. 재료 닭고기 1키로 (손질 후) 물 3컵 고운고춧가루 30그램 고추장 30그램 간장 30그램 다진마늘 60그램 조청 50그램 피시소스 10그램 미림 30그램 후추 약간 (여기까지 계량해서 물에 넣음) 고추기름 약간...
    Date2022.04.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 Views2687 file
    Read More
  13. 이것저것

    오랜만에 이것저것 냄비밥 자주자주 떡볶이 Home Cuisine - 떡볶이양념, 떡볶이, 쫄볶이, 순대볶이 순대굽고 만두굽고 순대떡볶이 Home Cuisine - 라볶이 또 라볶이 또 순대떡볶이 남은 양념에 라면사리 삶아서 넣기 Home Cuisine - 떡볶이양념으로 오뎅볶음 Home Cuisine -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돼지불고기 도 자주자주 비빔면 3가지 맛 구분이 가능한지 재미로 블라인드 테스트도 해보고 비빔면에 액젓불고기도 곁들여 먹었다. 평소엔 블라인드 테스트고 뭐고 1인당 1.5~2비빔면 만만한 Home Cuisine - 고추참치 토마토소스 파스타 +발사믹 비네...
    Date2022.03.3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2145 file
    Read More
  14. 청국장찌개

    맛된장을 사용한 청국장찌개 재료 (약 4인분) 무 150그램 (약 3~5센치) 알배추 150그램 (6~8잎) 양파 100그램(큰 것 반개) 대파 흰부분 70그램 (굵은것 1대) 고춧가루 0.5스푼 찌개맛된장 100그램 물 400~500미리 청국장 250그램 두부나 순두부 1모 두부는 취향에 따라 아예 넣지 않아도 좋고 넉넉히 더 넣어도 좋다. 무가 없으면 배추를 듬뿍 넣어도 좋고 씻은 김치나 푹 삶은 우거지도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맛된장 없는 버전 ㅡ https://homecuisine.co.kr/hc10/69142 0. 찌개맛된장은 미리 준비한다. https://homecuisine.co.kr...
    Date2022.03.2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1815 file
    Read More
  15. 메추리알 장조림

    도시락을 싸다보니까 만들기 편하면서도 다들 잘 먹는 메추리알 장조림을 자주 하게 된다. 깐 메추리알에 간장물을 붓고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5분 정도 끓인 다음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열흘 내로 먹는다. 재료 깐 메추리알 1키로 간장 100그램 설탕 50그램 미림 50그램 물 200그램 짜지 않고 맨입에 먹을 수 있는 정도의 간인데 끓이는 시간이나 입맛에 따라 물이나 간장을 약간 늘여도 좋다.
    Date2022.03.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036 file
    Read More
  16. 떡볶이양념으로 오뎅볶음

    떡볶이소스로 만드는 오뎅볶음. 오뎅볶음이라기보다는 오뎅볶이에 가까운데 바로 먹어도 좋고 식혀서 반찬통에 담았다가 그대로 꺼내먹는 밑반찬으로도 괜찮다. 떡볶이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105843 재료는 크게 의미는 없고 만들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넣으면서 무게를 재봐서 썼다. 재료 오뎅 330그램 물 350그램 다진마늘 40그램 대파 흰부분 1대 (80그램) 떡볶이양념 150그램 후추약간 1. 오뎅은 먹기 좋게 썰고 물 붓고 대파와 마늘을 넣고 오뎅이 부드럽도록 끓인다. 2. 오뎅이 익으면 불끄고 떡볶이양념 넣고 골고루 풀어서 ...
    Date2022.03.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3 Views3303 file
    Read More
  17. 참치야채비빔밥

    아직 조금 춥긴 해도 날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아삭한 생야채가 땡기는 요즘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참치 야채 비빔밥. 재료나 과정 쓸 것도 없지만.. 재료 밥 2~3그릇 상추, 깻잎, 양배추 듬뿍 참치캔 200~300그램 쌈장이나 고추장 계란 2~3개 참기름 참치야채비빔밥에 비빔장은 쌈장이나 고추장을 사용하거나 각각 1스푼씩 듬뿍 넣거나 초장을 약간 넣거나 다 좋은데 요즘에는 이렇게 만들고 있다. 소스는 대충 만들어서 만든 그대로 썼는데.. 채소 넣는 양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살짝 넉넉하다 싶게 만들고 살짝 적게 넣어서 비비면서 간을 보고...
    Date2022.03.05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3050 file
    Read More
  18. 돼지고기 김치찌개

    (여기서부터 잡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쭉쭉 스크롤 1주일 후에 서울에 갈 일이 생겼다. 현대백화점에서 감사하게 쿠킹클래스 제안을 주셔서 일단 일회성으로 더현대서울에서 쿠킹클래스를 하게 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강의를 각 1회 할 예정인데 메뉴를 뭘로 할까 하다가 등심덧살을 사용한 것과 두부조림으로 정했다. 일반적으로 등갈비를 사용한 바베큐립 대신에, 어렵지 않게 만들기 좋은 방식으로 더 맛있게 등심덧살 글레이즈드바베큐(와 담당자님께도 말 안한 등심덧살 요리 하나 더ㅋㅋ)를 할 예정이다. 두부조림은 늘 만드는 것...
    Date2022.03.0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868 file
    Read More
  19. 맑은 샤브샤브, 피시소스 샤브샤브

    맑은 샤브샤브를 진짜 오랜만에 만들었다. 제목에도 있듯이 피시소스 샤브샤브이다. 육수에 여러 재료를 넣지 않고 물, 친수피시소스, 다시마, 냉동통마늘, 통후추만 2~3분 끓여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서 사용했다. 간단한데 맛있는 효율이 이주 좋다. 염도는 1%로 맞춰서 육수 상태에서는 약간 짭짤한데 채소와 고기를 듬뿍 넣으면 간이 딱 맞아진다. 평소에 국이나 계란찜을 염도를 0.7~0.8%로 맞추는 편이라 샤브육수도 처음에는 0.7%로 만든 다음 싱겁길래 점점 염도를 높혀가며 테스트해봤는데 평소보다 좀 짭짤한 1%가 적당했다. (그래도 취향...
    Date2022.02.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2692 file
    Read More
  20. 참치마요 유부초밥

    시판 유부초밥용 유부 2인분 쌀 1컵으로 지은 밥 참기름, 깨 참치 1캔(150그램) 마요네즈 적당량 늘 하는 이야기인데 참치전이나 참치마요를 할 때 캔참치를 포슬푸슬하게 만들기 위해서 기름과 수분을 꾹 짜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캔참치를 볶아서 수분을 졸인 다음 달달 볶아서 사용하면 참치 질감도 부드럽고 맛도 풍부하다. 참치전이나 참치마요를 할 때 계란이나 마요네즈를 넣어야 하니까 캔참치 볶은 것은 충분히 식힌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팬에 캔참치를 넣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달달 볶는다. 2. 접시에 담아서 식힌 다...
    Date2022.02.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1696 file
    Read More
  21. 등심덧살 구워먹기, 새송이버섯, 고기김치볶음밥

    코로나 때문에 도시락을 몇개월째 싸고 있는데 최근에는 아침 도시락도 쌀 일이 생겨서 아침 샐러드 도시락, 점심 일반 도시락 반찬을 싸서 보내고 있다. 아침 점심 / 저녁 사이에 음식만드는 텀이 길어서 사실 별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녁시간이 되면 은근 아무것도 싫은 기운이 몰려온다. 고기를 살 때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어야지 사놨던 고기도 아 그냥 만만하게 김치찌개나 할까 아 그냥 구워먹고 말까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어제 올린 업진살 구워먹은 이야기에 이어서 등심덧살 구워먹은 이야기이다. (사실은 김치찌개는 손이 더 ...
    Date2022.02.2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29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