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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찌개
2020.11.20 02:24

고등어조림

조회 수 4235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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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면서 단맛이 슬쩍 도는 고등어조림.

고등어 기름이 국물에 스며 고소하고 뽀얀 고등어까지 다 맛있다.

 

고등어조림이라기보다는 '고등어 찌진거'가 더 익숙하다. 저녁에 고등어 찌져놨다. 두부 찌진거 간 맞나? 무 찌진거 남았나? 같이ㅎㅎㅎ

무만 찌지고 있어도 벌써 고등어 찌지고 있는 느낌이다.

 

같은 양념으로 삼치나 병어, 가자미, 갈치 등을 조려도 좋다. 가자미나 갈치조림을 할 때는 갈치가 빨리 익으니까 육수의 양과 조리시간을 줄여야 적당하다.

생선으로 조림이나 탕을 할 때 알맞게 익히는 시간은 2.5센치(1인치)당 10분이 공식이다.

기름이 적은 생선을 사용할 때는 식용유나 고추기름을 1~2스푼 추가한다.

 

 

 

재료

고등어 약간 큰 것 2마리

청주 약간


멸치황태육수 400미리
무 반개 (700그램, 크기에 따라 3분의1개)

생강 1조각 (손가락 1마디 크기)

고춧가루 3스푼
간장 2스푼

피시소스 2스푼
다진마늘 1.5스푼 40그램

후추약간

양파 1개
대파흰부분 1대
청양고추 2~3개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는데 대신에 삼게피시소스나 까나리액젓을 사용해도 괜찮다. 대체하는 액젓은 조금 더 짜니까 1.5스푼만 사용한다.

설탕은 많이 넣지 않고 조미료 뿌리듯이 최대 0.3티스푼 정도로 아주 조금만 넣는데 무와 양파가 달달한 계절에는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생강 대신 생강술을 1스푼 사용해도 좋고, 양념에 청주나 미림을 1스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청주는 비린 향을 휘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고 미림은 거기에 추가로 살짝 단맛과 감칠맛을 추가하는데 신선한 고등어를 사용한다면 육수와 액젓이 있으니까 굳이 넣지 않아도 괜찮다.

 

고등어는 사오자마자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냉장실보다는 0도에 가까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2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1. 무는 4등분 한 다음 휴대폰 두께로 썰고, 양파는 큼직하게 채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썰고, 고추도 어슷하게 썬다.

 

2. 고등어는 뼈에 있는 핏물까지 깨끗하게 씻은 다음 취향에 따라 지느러미와 내장을 감싸는 뼈를 잘라서 손질한다. 손질한 고등어에 청주를 뿌린 다음 키친타올로 닦아서 비린내를 줄인다.

 

3. 냄비에 무와 육수를 넣고 분량대로 양념한다.

*생강은 처음부터 같이 넣어서 향을 낸 다음 먹기 직전에 건져낸다.

 

 

4. 무가 80% 정도 익을 때까지 무의 두께에 따라 15분정도 중불로 끓인다.
*무를 익히면서 수분이 나오므로 어지간하면 물이 모자랄 일은 잘 없는데 너무 졸아들면 물을 조금 추가한다.

 

5. 무가 푹 익지 않고 살캉한 정도로 익으면 고등어를 넣고 조림국물을 끼얹은 다음 양파를 넣는다.

 

6. 조림국물을 끼얹어가며 자작해지도록 10분정도 졸이듯 끓인다. 바닥이 붙지 않도록 바닥까지 한번씩 긁어준다.

*약간 센 불로 끓이면서 비린 향은 날리고 생선의 지방과 조림국물이 잘 섞여야 고소한 맛이 전체적으로 좋아진다.

 

7. 어슷하게 썬 고추와 대파를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3~4분 정도 더 조린다.

*무가 푹 익고 조림국물이 가장자리에 자작하게 되도록 완성한다.

 

 

숟가락으로 슥 갈라지는 무도 달달하니 맛있는데 으아 보들보들 뽀얀 고등어가 넘 좋다.

칼칼하면서 달지 않고 단맛이 마지막에 살짝 스치는 것이 옛날부터 할머니, 엄마께서 고등어 찌져 주시던 맛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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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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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20.11.20 13:24

    와~~ 고등어 진짜 싱싱하고 좋네요!!!

     

    저는 마트에 가서도 채소나 생선 고르는분들 보면 머리를 조아리게 되더라구요 ㅠㅠ 왜냐면 전 까막눈이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가 좋은지 봐도 모르겠고 ㅠ 하루는 제가 참다 못해 물어봤다니깐요 ㅋㅋ(제 성격이 몹시 소심해서 길을 몰라도 절대 주변인에게 못 물어보고 ㅠㅠ 혼자 헤매는 스탈이거든요)

    오이였나? 무슨 채소 고르는 분에게 어떤걸로 고르시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어떤날은 재래시장에 가서 고등어 한손 주세요..했더니 생선가게 아저씨가 아가미를 들쳐보이시면서 이것보라고..오늘 고등어 선도 엄청 좋다고... 전 속으로 생각했죠.. 봐도 전 몰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인터넷으로만 장본지 어언 수십년 -_-;;

     

    알아서 잘 골라 보내주시네요 ㅋ 어떤분들은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직성이 풀린다는분도 계시던데 전 봐도 몰라서 ㅋㅋㅋ 직성도 안풀리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제가 이렇게 심각하게 까막눈인데 윤정님이 올리신 고등어는 엄청 좋아보여요!!!

    솔직히 재료의 선도가 맛을 좌우하잖아요! 이렇게 싱싱한 고등어라면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죠 !! ^^ (윤정님 부지런하시고 꼼꼼한 재료선택이 부러워서요!! ^^)

     

    찌진거...더 정감있고 더 맛있게 들립니다 ㅎㅎㅎ

    저도 주말에 재래시장 가서 고등어 사와서 찌져야겠습니다 ㅋㅋ. (참기름도 거의다 떨어져서 시장가야 하거든요.. 마트나 이런곳 보담 재래시장의 기름짜는곳에서 파는 기름이 확실히 고소하고 맛있어요 ^^)

  • 이윤정 2020.11.22 03:51
    저는 일단 해동 고등어는 안사는 편이고.. 마트에서는 생물 고등어를 사긴 하는데 시장에서 고등어는 잘 안사요.
    저희집 근처에 수산시장이 있기는 한데 아주 예전부터 주변 어르신 말씀이 수산시장에는 아는 집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셨어요ㅋㅋㅋㅋㅋ
    저는 수산물의 선도에 있어서 생명은 온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봐서 바로 집에 냉장고에 넣고 당일 안먹으면 큰일나는 줄 알거든요ㅎㅎㅎㅎ

    냉동은 애초에 선상냉동이거나 냉동으로 유통되든지 아니면 생물 사오자마자 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누가 그러라는 것도 아닌데 되게 예민해요ㅠ
    부산이라 그런지 저만 그런지 마트 중에서는 탑마트나 메가마트가 고등어가 좀 좋거든요.
    그런데 그래봤자 많이는 안사먹으니까 별로 의미없는 거 아닐까요ㅎㅎ

    고등어 찌진거는 그냥 엄마께서 해주시는 느낌이라 좋고 갈치 찌진거는 지금 당장이라도 먹고 싶어요ㅎㅎ

    참기름 그쵸그쵸.
    참기름은 15년 전 쯤 자취할 때 마트에서 한 번 사보고는 다시는 마트에서 안사는 품목이에요.
    기름집에 참깨 가져가서 기계에 덖어서 기름 짜는 걸로 주문하는 게 최고긴 한데 수입산 깨에 이미 짜 놓은 걸 사도 마트보다는 시장 기름집에서 사야 제맛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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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무쌈말이, 냉채소스 겨자소스 만들기

    먼저 겨자소스, 냉채소스 겨자소스는 레시피도 만들기도 아주 간단한데 겨자를 덩어리없이 잘 풀고 입맛에 맞게 간조절만 하면 끝이다. 냉채소스로 쓸 때는 모자란 것보다는 넉넉한게 나으니까 좀 넉넉하게 만드는 편이다. 간장2 식초2 설탕2 다진마늘1 연겨자1 을 기본으로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여기에 추가로 친수피시소스 0.5 넣으면 감칠맛이 추가되어서 더 맛있다. 분량은 별로 중요하진 않다. 설탕은 빠르게 녹이기 위해 자일로스설탕을 사용했고, 설탕 양은 취향에 따라 조금 덜 써도 괜찮다. 겨자는 연겨자 강겨자 포함해서 겨자분 함량이 ...
    Date2022.05.3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0 Views39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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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제육볶음, 두루치기

    요즘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라서 제육볶음 만들기 좋은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나 맛있는 메인반찬이라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하게 된다. 통등심덧살을 살작 얼려서 썰어서 사용했는데 아주 맛있지만 요즘엔 너무 비싸고.. 앞다리나 목살로 만들어도 좋다. 대량 양념은 여기 (Home Cuisine - 등심덧살 제육볶음, 고추장 두루치기 레시피) 참고 재료 불고기용 얇은 등심덧살 600그램 간장 20그램 피시소스 16그램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추장 30그램 설탕 20그램 마늘 20그램 대파 30그램 미림 20그램 후추 톡톡톡 고추기름 5그램 (선택) + 양파 ...
    Date2022.05.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273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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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밥을 사용해서 무쇠팬으로 누룽지 만들기

    식은 밥을 사용해서 무쇠팬으로 누룽지 만들기. 과정은 물에 만 밥을 무쇠팬에 얇게 펴서 약불로 10분간(밥 상태나 불 세기 따라 조절) 손대지 말고 그대로 가열한 다음 알아서 떨어지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그대로 뒀다가 떼어낸다. 가 끝이다. 19cm 무쇠팬 기준 밥 3분의1공기 (햇반3분의1분량) 물 2~2.5스푼 이면 적당하다. 1. 밥에 물을 말아서 낱알을 알알이 부순다. 2. 무쇠팬에 얇게 펴고 중불 가열되면 약불로 줄이고 (인덕션으로 200와트 or 불세기 100이 최대면 15) 3. 알아서 떨어질 때까지 10분 +- 가열한다. -불이 한쪽만 세면 팬을 돌...
    Date2022.05.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22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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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얼큰한 소고기무국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여태 소고기뭇국을 많이도 올렸는데 주로 덩어리로 된 양지를 사서 1시간 이상 푹 끓이고 썰어서 뭇국을 끓였다. Home Cuisine -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소고기국 가끔은 국거리용 소고기를 살 때도 있어서 이번에는 좀 편한 버전이다. 덩어리 고기를 끓여서 썬 것에 비해 평범한 느낌이 있긴 해도 재로 사기도 편하고 만들기 편하니까 일상적으로 만들기 좋다. 채소는 다듬는 것까지만 미리 되어 있는 상태에서 고기를 볶으면서 재료는 준비되는 대로 추가하고 그 다음부터 15분정도 끓이면 끝이다. 재료 4~6인분 국...
    Date2022.05.2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243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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