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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최근에 올린 찜닭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568

닭도리탕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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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구글검색어로 황금레시피를 넣어봤다.


지난번에는 닭봉으로 닭도리탕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찜닭을 만들었다.

찜닭이야 자주 올렸고 편하게 해먹었지만 닭봉으로 만들면 속까지 간이 잘 배어들고 먹기도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닭윗날개 1키로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황태육수 3컵
간장 7스푼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물엿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후추 약간


감자 약간 큰 것 2개

양파 1개

대파 반대

양배추 몇 잎

베트남고추 10개

청양고추 2개


납작당면약 150그램

참기름 약간




납작당면은 미리 전날 찬물에 불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닭봉이라 한마리보다 뼈가 적으니까 육수를 넣어야 더 감칠맛나고 맛있다.

육수는 평소 늘 만들어 두는 황태, 무, 대파, 표고, 다시마를 우려낸 육수를 사용했는데 다시마와 건표고버섯정도 우려서 사용해도 좋다.

육수는 딱 3컵이면 적당하다.


채소는 취향에 따라 넣는데 그 중에 통마늘은 양념장에 넣어서 맛을 내는 다진마늘의 용도와 달리 푹 익어서 으깨지며 사르르 녹아 은근한 단맛을 낸다.

달달한 맛을 좋아한다면 양파를 넉넉하게 넣으면 국물이 매콤달달해진다.




닭봉은 두꺼운 껍질부분만 잘라내고 핏물을 어느정도 제거한 다음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낸 다음 사용했다.

감자, 양파, 대파, 양배추도 적당히 썰어서 준비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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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간장 7스푼
청주 2스푼

미림 2스푼

물엿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후추 약간

을 넣고 불을 켜고 데친 닭봉과 감자를 차례대로 넣었다.


크기변환_DSC05336.JPG     크기변환_DSC05337.JPG



감자가 30~40%정도 익으면 양파와 대파도 넣어서 저어가며 5분정도 끓이고 양배추도 적당히 썰어서 넣었다. 베트남고추도 몇개 넣고..


크기변환_DSC05338.JPG     크기변환_DSC053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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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정도 익히다가 불린 당면을 넣고 당면이 푹 잠기도록 밀어 넣고 당면이 부들부들하게 잘 익을 정도로 5~6분정도 더 익히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7646.JPG 

국물이 적을 때는 뚜껑을 닫아 중불로, 국물이 많을 때에는 뚜껑을 열어 센불로 조절해가며 자박자박하게 익히면 되는데

애초에 육수를 딱 맞게 잡아서 중불로 처음부터 끝까지 25분정도 끓이니 닭봉도 잘 익고 국물도 적당하게 딱 맞았다.



간이 딱 맞긴 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간을 봐서 확인하는데

물을 잡은 양이나 불을 조절한 것에 따라 마지막으로 간을 봐서 맵고 짜고 단 맛이 부족한 부분이 있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매콤하고 짭짤한 간은 당면을 넣기 전에 맛을 보고 고운 고춧가루나 간장을 약간 더 넣어서 간을 맞추면 고춧가루나 간장의 맛이 겉돌지 않고,

덜 달거나 한 것은 당면이나 사리에 국물이 다 흡수되고 난 다음 불을 끄기 거의 직전에 물엿을 약간 넣어서 맛을 맞추면 좋다.

국물이 부족하면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되지만 최초에 물을 많이 잡아서 농도가 잡히지 않는다면 추가로 당장 넣을 수 있는 라면사리를 넣으면 국물을 꽤 흡수해서 적당히 완성된다.



닭고기와 채소에 간이 잘 배고 감자도 부스러지지 않지만 젓가락을 갖다대면 반으로 부드럽게 쪼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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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있는 것을 35센치(14인치) 큰 접시에  남김없이 전부 담았더니 딱 사진만큼 되었다. 청양고추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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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봉이 속까지 간이 잘 배어서 좋고 먹기도 편했고 찜닭국물도 적당하게 바닥에 깔릴 정도라 양조절도 딱 좋았다.

짬쪼름하면서 매콤달콤하니 간도 딱 맞고 납작당면이 호로록하니 완전 취향저격+_+ 양념이 잘 배인 파근파근한 감자나 양파, 양배추를 집어먹는 맛도 좋았다.


남은 채소와 양념에 밥을 
1.5그릇정도 비벼 먹으면 남기는 것 없이 끝까지 맛있다.



  • 호두 2016.12.31 17:15
    윤정님! 저 이 레시피로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찜닭 해먹었어요! 닭 두마리로 하고 당면도 욕심껏 380g이나 넣어서 만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g은 양심... 가족들도 맛있다고 잘 먹고 아빠는 국물을 마시기까지;; 저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ㅜㅜ 제대로 먹으려고 노두유랑 납작당면도 샀는데 색도 모양새도 훨씬 맛있어 보이고 좋더라고요 물론 맛도ㅋㅋㅋ 감자 대신 고구마를 넣었는데 그것도 별미였어요 찜닭은 사서 먹는 건 줄 알았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뿌듯하네요 닭볶음탕과 달리 어려운 요리를 한 기분ㅋㅋㅋ 오늘이 2016년 마지막 날인데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동안 감사했어요^^
  • 이윤정 2017.01.02 22:56
    두배로 해드셨군요ㅎㅎㅎ 당면도 듬뿍듬뿍 넣고 완전 푸짐하게 해드셨네요^^
    노두유가 들어가면 색감이 진해서 더 맛있어보이고 찜닭에는 납작당면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 고구마도 넣어봐야겠어요. 달달하니 맛있겠어요!
    호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 뽁이 2017.01.01 19:49

    허허헣 작년의 마지막 포스팅이 요거 였군요 !

    사실 작년 ? 에 이미 봤지만 덧글을 이제서야 ㅋㅋ 헤헤

    또 보면서 젓가락으로 대자마자 부서지는 ...

    그 식감이었구나 ... 했어요 ㅋㅋㅋ

    당연히 사리는 넣어야하는거고

    당연히당연히 밥은 비벼야하는거고 그런거죠 ?

     

    새해에도 맛난 요리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

    (그 중에 따라해 보는건 몇 되지도 않지만 ㅠㅠ)

    늘 건강하시고 맛있는 한 해 보내세요 !!!

  • 이윤정 2017.01.02 22:58
    사리하고 밥하고 소울이자 영혼이죠ㅎㅎㅎ
    감자가 너무 부스러지면 국물이 너무 없고 설익으면 단단하고 타이밍 맞추는게 관건인 것 같아요^^
    저도 사실 댓글은 어제 봤는데ㅎㅎㅎ 제가 휴대폰으로는 글을 쓰면 아무 생각이 없어져서 꼭 이렇게 컴퓨터 켜고 답글 씁니다ㅎㅎ
    뽁님도 새해에는 더 맛나는 것 많이 드시고 여유로운 한해 되시길 바랄게요. 건강은 기본 장착입니다^^
  • 레드지아 2017.01.02 13:41

    청양고추로 포인트 하니 맛도 좋고 보기도 이뻐요!!

     

    한동안 찜닭 열풍일때 참 맛있게 자주 사먹었었는데 ㅋㅋㅋ

    열풍이 사그라지니 저도 찜닭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요 레시피도 적어서 저도 따라해 봐야겠어요 ^^

  • 이윤정 2017.01.02 23:00
    청양고추가 생거다보니 아주 잘게 썰어야 겉돌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좀 크게 썰었다 싶으면 마지막에 넣어서 조금 더 끓이면 좋아요^^
    찜닭 열품 생각하니 그게 대체 몇년 전인가요ㅎㅎ 적어도 15년은 된거 같아요ㅎㅎㅎ
    마지막으로 먹은지는 한 5년 된거 같은데 의외로 요즘엔 등뼈찜이 더 잘나가는 것 같아요ㅎㅎ
  • 비매품 2017.01.05 21:02

    오늘 점심에 1/3 양으로 해먹었는데여 배고파서 사진이 없네욤.. ㅎㅎ 노두유 없어서 간장으로 대신했어용.

    그런데 질문이 있어요! 계량스푼의 1스푼은 1큰술인가여 1작은술인가요? ㅎㅎ

    답변 부탁드려요 ^^

    레시피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이윤정 2017.01.08 12:44
    계량스푼에 1스푼은 1테이블스푼입니다. 말씀하시는대로면 1큰술이라고 볼 수 있어요^^
    비매품님 입맛에 맞으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새해도 벌써 1주일이 지났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콩잇 2018.03.06 16:19

    저 홈플러스 닭봉 두팩 샀는데, 조만간 이걸로 도전해봐야겠어요..후후후

    노두유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의 차이는 뭔가요??

    마트에 사러 가야겠어용,, 아 너무 먹고싶네요.

    윤정님이 제 엄마였다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정님 남편분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네요..ㅋㅋㅋㅋ기승전 부러움

    조만간 도전하고 후기 올릴게용 ♡

  • 이윤정 2018.03.07 00:26
    보통 찜닭집에서는 카라멜소스로 색을 내는데 집에서는 중국간장인 노두유로 색을 내면 간이 세지 않으면서도 보기에 딱 적당해요.
    약간 달달하면서 짭짤한데 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는 해요. 그래도 하나 사두시면 쓰임새는 괜찮아요^^
    아마 제가 엄마라면 밥은 잘 먹이는데 잔소리를 어마어마하게 해서 단점이 장점을 다 상쇄할겁니다ㅎㅎㅎㅎㅎ
    맛있게 드시고 이야기 들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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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낙곱새X 문곱새O

    낙곱새의 낙지 대신 문어를 사용했다. 낙곱새가 언제나 그렇듯이 볶음이라기보다 짜작한 전골에 가깝다. 보통 낙곱새에는 수입낙지가 들어가는데 국산 생물 낙지를 사용하려면 아주 비싸다. 국산 생물 낙지로 낙곱새 만들자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소문어를 사면 가격이 낙지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다. 2인분으로 문어 300그램 (손질 후) 한우대창 100그램 새우 한 줌 대파 흰부분 2~3대 (넉넉히) 양파 1개 당면 100그램 (미리 불리기) 전골다대기 1회분 사골육수 500미리 추가사리로 삶은 라면이나 냉동우동, 냉동중화면 전골다대기 http...
    Date2020.08.2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 Views22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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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오리햄으로 햄야채볶음밥, 레시피

    날이 더우니까(는 핑계고 평소에 늘 그렇듯이) 어떤 음식을 할지 계획하고 사오고 준비하고 하는 일이 부쩍 귀찮다.. 그래서 미리 계획을 안하고 냉장고에 뭐 있지 고민하다가 대충 해먹는 일이 많다. 그러다보니 간단한 재료라도 생각을 해야한다거나 제때 장을 봐와야 하거나 재료가 다양하게 필요한 음식 말고 이렇게 금방금방 해먹는 음식을 자주 하게 된다. 훈제오리도 일종의 햄이라서 훈제오리로 해도 무방하지만 요즘에는 ' 싸먹는오리슬라이스 ' 라는 오리햄을 사면 볶음밥을 만든다. 햄볶음밥이 다 거기서 거기긴 한데 오리햄은 다른 햄에 ...
    Date2020.08.1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2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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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부대볶음

    그냥 매번 돌아오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해진다. 재료는 2~4인분으로 양배추 2~4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김치 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줌 라운드햄 약 100그램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약간 후추약간 사골육...
    Date2020.08.1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306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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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오이미역냉국

    오이미역냉국을 좋아하긴 한데 여러모로 만들어도 별로 맛있지가 않아서 고민하다가 작년부터 분짜를 만들면서 분짜소스가 딱 냉국이다 싶어서 그때부터는 이렇게 만들고 있다. 물+친수피시소스+설탕+사과식초에 얼음을 넣어서 최종 냉국 국물 양을 맞추고 오이와 미역, 다진마늘, 홍고추를 사용한다. 마늘은 냉동보다 통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홍고추가 들어가면 더 좋다. 홍고추는 조금만 들어가니까 평소에 사서 냉동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홍고추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 베트남고추이다. 깔끔하게 매운맛이 아주 좋다. (건조X) 베트남고추...
    Date2020.08.1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40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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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충대충 참치전

    평소에 참치전을 할 때는 참치를 기름이나 참치즙을 따라 버리지 않고 캔 째로 팬에 붓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볶은 다음 식히고 계란물에 볶은 참치를 넣고 한스푼씩 떠서 팬에 부쳐서 만들고 있다. 참치캔 250그램 1캔 계란 2개 (최대 3개) 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 쪽파, 대파, 청양고추, 깻잎 (선택재료) 여기까지만 해도 초간단 참치전인데 그런데 그릇 하나도 쓰기 귀찮을 때는 초초간단참치전을 한다. 이정도면 참치전을 아예 안먹으면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ㅋㅋㅋ 팬에 캔 참치를 기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넣고 기름과 수...
    Date2020.08.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20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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