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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반찬으로 싸서 보낼려고 구우면 꼭 보내기도 전에 다 먹게 되는 참치전.




보통 참치전은 참치캔의 수분을 짜든지 아니면 밀가루를 넣든지 해서 부치기 전 참치+계란의 묽기를 잡아야 한다.

참치를 꽉 짜면 참치육즙과 기름을 버리니까 참치의 맛이 떨어지고, 밀가루는 넣어도 괜찮지만 넣지 않는 방법이 있다.

참치를 바특하게 볶아서좀 식힌 다음에 사용하면 참치+계란만으로 재료도 간단하고 간을 할 필요도 없고, 계란을 평소보다 많이 넣어도 괜찮고, 부치기도 편하다. 


캔참치를 볶고 식혀서 만드는 참치마요네즈 https://homecuisine.co.kr/hc10/70806 처럼 참치마요네즈만 이렇게 수분없이 볶아서 만들다가 정말 오랜만에 참치전을 하려는데, 요즘 참치를 사용할 때마다 늘 볶아서 사용하다보니 오랜만인 참치전도 그러면 적당하겠다 싶었다. 

볶은 참치를 식히고 계란에 넣고 잘 저어서 참치전을 했더니 밀가루 없이도 수분이 과하지 않으면서 간도 적당하고 굽기도 편했다.


그런 연유로 참치와 계란만 있어도 되기 때문에 제목에 초간단을 넣었다. 말은 많은게 함정..



재료는

참치캔 250그램 1개

계란 2개 (최대 3개)

식용유 약간


추가로 고추나 대파 깻잎을 다져서 넣어도 좋다.

후추도 톡톡



참치는 덩어리가 잘게 으깨지도록 눌러가면서 바특하게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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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잘 저은 다음, 볶은 참치를 계란에 넣고 덩어리가 덜 지도록 잘 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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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두른 팬에 참치+계란을 한스푼씩 올려서 구웠다.

크면 뒤집기가 불편하니까 한숟가락씩 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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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니 퍽퍽하지 않고 간이 맞는 참치전이라 맨입에도 먹기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다.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

만들기 전에는 좀 귀찮은데 만들다보면 별 것 아니고 또 만들고 나서도 별 것 아니어야 계속 편하게 만들기 좋다.







자기 전에 비몽사몽 잡담.


장거리 마라톤을 잘 뛰는 사람은 저마다의 요령이 있다고 한다. 장거리를 뛰어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마라토너가 모든 코스를 전력질주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음식을 하는 건 평생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일이고 내게 음식하는 일은 언제나 전력질주 할 수 없다는 면에서 장거리 마라톤과 흡사하다. 물론 음식을 언제나 전력질주로 하는 열정적인 분도 계시겠지만 나는 그런 열정이 없어서 장거리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며, 아예 지쳐버리지 않도록 완급조절이 필요하고 잘 뛰는 요령도 필요하다.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나오냐 하면.. 많은 요소를 바짝 신경써야 완성할 수 있는 음식은 분명히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일상의 모든 끼니를 그런 음식으로 채운다면, 모든 끼니를 꼬박꼬박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면 의욕보다는 피로감이 더 빠른 속도로 쌓인다. 그렇다고 늘 아무 신경쓰지 않으면 밥상의 질은 유지되기보다는 조금씩이나마 저하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체질-패러다임-변화이다. 이 체질은 거창한 것은 아니고 일상의 음식을 하려고 아무 생각 없이 조리대앞에 섰을 때에도 본인이 자연스럽게 결정하는 조리과정이 그 식재료에 최선의 과정이도록 하는 것이다. '어떤 식재료를, 어떻게 사용할 때, 어떤 맛의 업그레이드가 있다는 것'이 일상생활에 각인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몇 년 전에 유행한 백종원님의 대파기름에 감화된 다수의 사람이 음식을 할 때 대파기름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



지금 올리는 - 참치의 물기를 짜지 않고 그대로 볶아서 사용하는 - 것은 당연히 그정도의 파급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어쨌든 내 기준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렇게 참치를 볶는 것이나, (완전히 생소하거나 처음 보는 레시피인 경우에도) 고기 대비 간장 소금 양을 보면 대충 염도계산이 되어서 평소 입맛에 맞게 조절하려 하는 것, 볶음밥을 할 때는 언제나 볶음밥용 밥 (https://homecuisine.co.kr/hc20/71378)을 미리 준비해서 사용하는 것, 또 최근에 올린 오뎅볶음처럼 각 재료를 따로 볶는 것, 이런 과정이 유난스럽지 않고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 등이 내 체질변화의 면면이다. 


하지만 체질변화는 느리고 음식은 매일하니까 그런 것 신경 안쓰는 것도 좋은 인생이다.


밥하기 귀찮아서 최대한 덜 생각하고 덜 움직이려고 늘 생각만 많다. 물론 다시 또 밥하려고 주방에 서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발전은 커녕 기본적인 양념재료 까먹는 것이 부지기수라 내가 만든 것을 다시 만들어도 내가 기록한 휴대폰을 봐야 할 때도 많지만ㅠ

잡담끝;


다음날 읽어보니.. 잡담하려고 참치전은 이용당했다.


  • 레드지아 2019.07.18 09:49

    [늘 아무 신경쓰지 않으면 밥상의 질은 유지되기보다는 조금씩이나마 저하된다]-->뜨끔합니다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전 윤정님의 글이 참 좋아요

    읽기도 편하고 유익한 정보도 많고 무엇보다도 윤정님의 건강한 생각이 느껴져서 읽을때마다 참 존경스러운분..따라하고 싶은분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

     

    참치전 할때 전 막 물기 쫘~~~~~~~~악 눌러서 뺐는데 ㅋㅋㅋ 그런 이유가!!!!!

    볶아서 써야 하는거 잊지 않겠습니다~ ^^

    예전엔 참치전 참 잘해먹었는데 지금은 저희집에선 잊어버린 메뉴네요~ ^^

    메뉴하나 이렇게 또 습득하고 갑니다 ^^

  • 이윤정 2019.07.20 04:38
    잡담은 꼭 이렇게 밤에 술먹으면 말이 많아서 말입니다ㅎㅎㅎㅎ

    참치가 이렇게 볶아놓으면 기름 쫙 뺀 질감이 들면서도 맛은 더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도 한동안 잊었다가 도시락 반찬 싸면서 반찬 뭐하지 하며 생각났는데 생각나서 해먹으면 또 맛있고 그래요.
    오랜만에 만들면 가족이 더 잘먹는 것도 같고요ㅎㅎ
  • 율씨 2019.07.19 12:29

    윤정님 잡담은 늘 환영입니다~

    저도 체질변화가 어여 찾아오면 좋겠네요 ㅎㅎ

    이렇게 저렇게 하면 더 맛있다는걸 알고있는데 그러자니 귀찮아서 점점 요리 횟수가 줄어드는 ㅜ 여름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용 ㅎ

     

    참치전보다가 링크된 참치마요네즈까지.. 집에서 싼 김밥 먹고싶어지네용 ㅎㅎㅎ

  • 이윤정 2019.07.20 04:40
    여름은 정말 힘들죠. 그냥저냥 살만하다가도 음식만 시작하면 어찌 그리 더워지는지 말입니다.
    체질변화도 그럴 만 할 때 하는 거지 여름에는 체질후퇴도 인정 또 인정입니다ㅎㅎㅎㅎ

    참치전도 참치마요도 참치마요 덮밥도 김밥도 익숙한 음식이라 보이면 먹고싶어지고 그런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ㅎㅎ
  • 땅못 2019.07.19 22:32

    제가 수줍게 고백하자면 저는 참치캔 살코기보다 참치기름을 더 좋아해요...김치찌개에 참치를 딱 넣으면 (기름까지 탈탈이죠 물론^^) 국물퍼먹고 김치 푹 익은 거 뭉겅뭉겅 씹어먹다가 제일 끝에 기름다빠진 참치살이 남네요 호호 양심상 밥 비벼 먹어주는 그런 느낌... 와 그런데 기름 안따라버리고 고소하고 촉촉하게 살린 참치전이라니 혁명 아닌가요...

    저는 3일간 엄마 데리고 뚜벅이 여행을 남도로 다녀왔답니다. 맛있는 거 잘 먹고 많이 걷고 많이 얘기하고 행복하다고 막 외치고 다니며 즐기고 왔어요. 마침 부산 오니 장마 시작이네요! 엄청 걸어서 밥 준비하기도 살 힘들어질 때 참치전 보니 내일 당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 오늘 새벽부터 오전 장난 아니더라고요 ㅠㅠ 비오면 쨍하게 밝은 시간이 적어지지만 날씨가 기꺼이 쉬어갈 수 있는 핑계가 되어주니 괜시리 고마워요! 윤정님도 마음과 실내만은 뽀송뽀송한 장마기간 보내셨으면 해요. 참치혁명 꼭꼭 해볼게요! 넘나 강력한 꿀팁 감사합니다<33

  • 치로리 2019.07.20 00:23
    참치혁명....너무 적절하여서 저도 땅못님글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어머님과의 여행 너무 멋지네요 .게다가 뚜벅이라니 더운날씨에 지치셨을 법도 한데 글보니 막 행복하셨다니 제가 다 힘이나고 기분이 좋네요.

    근데 참치 기름 괜찮은거에요? 보존하기 위한 통조림의 기름(혹은국물)이 몸에 나쁘진 않은지 성분을 잘 모르겠어요.
    물론 저는 자연적인 기름(ex 각종고기의 지방부위, 오리기름, 혹은 갈비탕에 둥둥뜬기름)을 퍼묵퍼묵하는 성격이라 통조림 기름도 괜찮다고만하면 퍼묵할 의향이 있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ㅎㅎ

    지금 찾아보니 순 식물성 기름으로 첨가물 없어서 괜찮다네요 ㅠ괜히 안좋은 줄 알고 안먹고 살았는데 내일부터 부담없이 먹어야겠어요.
  • 땅못 2019.07.23 00:31

    댓글 주셔서 넘 반갑네요! 간혹 댓글다는 중에 뵐 때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분인데 함께 참치혁명단이 되었군요^^...저는 참치기름 먹을 땐 맛있게 먹고 가족 요리할 땐 가족이 싫어해서 좀 빼고 어디가서 참치기름이 더 좋아!!!!라고 할 땐 약간 고해성사삘로 하는 그런저런 느낌입니다 ㅋㅋㅋ 뭐든 과하면 독이겠지만 자주 먹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 참치기름 정도야! 하고 배짱을 부리고 있어요 ㅋㅋ이러나 저러나 맛난거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 이윤정 2019.07.20 04:51
    저는 참치도 참치기름도 좋아하고 참치육즙도 좋아해요. 참치기름 아래에는 말간 참치육즙이 듬뿍인데 이거 다 버리면 퍽퍽하기만 하지 무슨맛이야 늘 그랬거든요. 그런데 볶는 방법을 터득하고나니까 취향에 정말 딱이더라고요.

    어머님과 함께 3일 여행까지 읽으며 와 하다가 뚜벅이라는 단어를 보고 한 번 더 놀랐지말입니다. 뚜벅이라 결코 쉽지 않은 일정이셨을텐데 걷고 이야기하고 행복하게 즐기셨다니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막 전해지는 것 같아요!

    지금 밖에 계속 비가 오는데 걱정만큼 오지는 않아서 걱정없이 빗소리 듣고 있어요. 제습기를 켜두었는데 제습기는 이름만 제습기이고 제 마음과 실내가 뽀송뽀송해진다면 다 땅못님 덕입니다. 사소하지만 혁명적으로 봐주시는 마음씀씀이까지 언제나 늘 감사해요^^
  • 치로리 2019.07.20 00:37

    쓰앵님.. 역시 언제나 질주할 수는 없지만 조금 느슨할때에도 긴장을 놓지않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요리도 살림도 공부도 몸과 맘이 좀 피곤하다 싶어도 아예 놔버리지 않고 하는게 중요한디...현실은.. 하..

     

    물론 제게는 쓰앵님이 그 자극제랍니다. 그래도 좀 정성들여서 해보고싶고. 신경써서 레시피대로 해보고싶고. 그리고 몇번 그렇게 하다보니 이젠 귀찮아도 하고싶더라구요. 예전엔 집밥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거창한 음식이나 열심히 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윤정님 레시피를 따라하다보니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걸 깨달았어요. 

    단점은 가족들이 (입만) 고급져진다는거랄까. 

    요즘 힘들어서 (feat 15개월첫째+50일 둘째)  압력밥솥에 밥해놓고 퍼먹었는데(귀찮아서 냉동도 안하고 12시간 넘김..)

    밥푸면서 남편이 '그래도 냄비밥이 맛은 있는데'이러더라고요. 하참나. ㅋㅋㅋ

     

    현실은 배달앱 vip랍니다. 

    요즘 배달음식으로 몸도 마음도 피폐하고 살은찌고

    근데 자꾸 밥시간은 다가오네요 

    홈퀴진와서 힐링하고 갑니당

     

  • 이윤정 2019.07.20 05:02

    아이고 애기 둘이하고 같이 지내시면서 밥을 해먹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하신걸요.
    전력질주나 놔버리지 않는 것이나 전부 스스로만 건사하면 될 때 듣는 것이지 아이 둘을 감당하고 계신다면 그 존재만으로도 전력질주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저 건강하시고 아기들도 건강하기만 하면 정말 대단하신 것이고 자극제보다는 효율적인 휴식만 최대한 취하시길 제 개인적으로 바라여 봅니다.
    냄비밥은... 부군께 실례되는 말을 할 수 없으니 그냥 못들은 걸로 할게요ㅠㅠㅠㅠ

    배달음식 드실 때도 배달음식의 가치가 작용하기 때문에 드신 것이니 이왕 드시는 것 즐겁게 드시는 것이 좋고 또 그만큼 편해졌으니 몸과 마음에게도 좋은 것이라고 저는 확신해요. 매일 늦는 법 없이 매번 다가오는 밥시간이 부담스럽지 않고 마음도 몸도 편하시도록 우주의 기운이 모이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치로리님이 늘 편하시면 좋겠어요.

  • Hannah 2019.07.20 10:57
    진짜 간단히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혹시나 싱거울까해서 소금 조금 넣었는데... 약간 짜더라구요. 윤정님 레시피대로 소금없이 하시는게 딱일것 같아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이윤정 2019.07.22 03:58
    마일드참치를 사용할 때는 소금을 약간 넣어야 간이 맞는데 일반 참치를 넣으면 그대로 간이 맞더라고요^^
    맛있게 드시고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봉 2019.08.03 10:59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오늘 뿅 하고 처음 인사드려요 :) 윤정님이 저한테 그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다 라는 다소 오글거리는 말을 남기고 싶어서요. ㅎㅎㅎ 달리기라면 지겨운 러닝머신 밖에 모르던 저인데 최근 1년은 윤정님의 도움으로 종종 근사한 해변가를 달리고 있답니다. 여전히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성취감이 커진만큼 즐거워졌어요. 윤정님 덕분이예요, 감사합니다 :)
  • 이윤정 2019.08.04 03:55
    앗 반갑습니다^^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라니 제 그릇에 비해 너무 과한 평가를 해주신 거 아닌가요ㅎㅎㅎㅎ
    런닝머신처럼 꾸준히 달리신 식생활도 대단하신데 근사한 해변가를 달리시면서도 그 공을 너그럽게 제 몫으로 돌려주시니 여유가 넘치신걸요.
    그 여유는 라봉님 일상의 풍요로운 색채를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요ㅎㅎㅎ 저도 좀 오글한가요ㅎㅎㅎㅎ
    즐거움은 나눌수록 커지는데 라봉님과 공유하니 저도 더 즐거워졌습니다. 감사해요^^
  • 쥬니 2019.08.03 20:15
    저두 윤정님 글 늘 너무 좋아요....
  • 이윤정 2019.08.04 03:56
    아니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말씀만 해주시기 있습니까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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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고구마튀김

    튀김은 오징어튀김을 가장 좋아하지만 가족 취향을 반영해서 가장 자주 만드는 튀김이 고구마튀김인데 그냥 뭐 고구마에 튀김가루가 끝이라 하도 쓸 말이 없어서 사진도 각잡고 찍은 적이 거의 없고 여태 고구마튀김만 단독으로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귀찮) 얼마 전에 산 팬에 튀김을 하면 팬도 상태가 좋아지고 튀김도 하기 좋아서 만들기 편하다보니까 그냥 고구마튀김 하기가 더 만만하고 재밌다. 그런 김에 일상 카테에 올리려고 메모장을 켜니까 또 말이 길어지는 것 같다.. 1. 고구마 씻고 껍질 깎아서 0.5센치정도 두께로 어슷하게 썰...
    Date2020.11.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1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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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오리주물럭, 오리불고기, 양념, 레시피

    생오리슬라이스를 닭갈비양념장에 무쳐서 기름이 빠지는 불판에 매콤하게 구워서 먹는 오리주물럭.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장을 사용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부추배추무침을 곁들이면 딱이다. 참고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92313 재료 (2~3인분) 생오리슬라이스 1키로 미림 2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닭갈비양념 170그램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양파 1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2봉투 부추 1~2줌 밥 1그릇 김치 3잎 부추 약간 청양고추 1개 김가루 참기름 1. 생오리고기는 키친타올에 올려서 겉면의 물기를 닦는다...
    Date2020.11.1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48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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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대패김치볶음밥

    대패삼겹살김치볶음밥에 모짤레라 치즈를 듬뿍 넣어봤다.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은 주로 대패삼겹살을 넉넉하게 구워서 먹고 적당히 남겨 둔 다음 돼지기름에 김치 볶고 밥 볶는 과정이 기본이라 분량이 별로 의미는 없지만 김치볶음밥 기준으로 이정도면 적당하다. 중식볶음밥에 굴소스가 찰떡인 것처럼 한식 볶음밥에는 다시다가 찰떡인데 다시다 대신 늘 사용하는 산들애 소고기맛을 넣었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힌 것을 사용하는데 2~3일 전쯤 지어서 냉장보관해 둔 밥이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400그램 김치 6잎 (털어서)...
    Date2020.11.0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70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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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불고기파전 만드는법, 레시피

    작년에 인스타에 좋아하는 멍멍이 보러 갔다가 도동집이란 곳의 불고기 파전 사진을 봤는데 해먹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만들었다. 좀 더 찾아보니 파전 두개 사이에 불고기를 넣은 것도 있고 대파로 구운 것도 있고 다 구운 다음에 토핑처럼 올린 것도 있고 불고기피자처럼 파전에 불고기를 뚝뚝 떼어 올려서 부친 것도 있는데 처음 본 도동집 사진의 불고기를 떼어 올린 것을 만들어봤다. 파전에 불고기를 올린 것이니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대량으로 만들어두는 불고기양념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을 사용해도 좋지만...
    Date2020.11.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26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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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빈대떡 만들기, 재료

    여태 국산 깐녹두를 사서 빈대떡을 만들었는데 국산 깐녹두는 완전히 껍질을 깐 것이 아니라서 불리고 껍질까기를 반복해줘야한다. 이 과정이 지쳐서 좋아하는 빈대떡을 자주 해먹지 않았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중국산으로 사봤다. 깐녹두가 다 깐녹두지 뭘 어떻게 하냐 싶은데 껍질을 까긴 깠지만 반정도 까진 것이 소깐녹두, 완전히 탈피한 것이 대깐녹두이다. 국산 대깐녹두를 판매한 적이 있다는 사장님을 찾아서 여쭤보니까 녹두는 기계로 껍질을 까는데 녹두의 크기가 작거나 건조상태가 덜하면 대깐녹두를 생산할 수가 없다고 하셨다. 소깐것과...
    Date2020.11.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31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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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궁중떡볶이, 떡잡채

    채소와 고기를 볶고 떡을 함께 볶아서 짭조름하게 완성하는 궁중떡볶이. 떡잡채라고도 한다. 떡을 간장물에 불려서 불린 간장물에 그대로 삶아서 떡에 간이 배이도록 했다. 채소는 취향에 따라 적당히 사용한다. 재료 가래떡 450그램 떡 불림물 물 300미리 (육수 사용해도 좋음)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떡 무침 양념 간장 2스푼 조청 1.5스푼 식용유 0.5스푼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애호박 반개 양파 반개 100그램 대파 흰부분1대 불고기용 소고기 300그램 (+ 간장1스푼 조청1스푼 후추약간) 다진마늘 1.5스푼 ...
    Date2020.10.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54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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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맨날 똑같은 떡볶이

    맨날 똑같은 떡볶이인데 오늘도 먼저 떡볶이소스. 떡볶이소스 재료는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조청 3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150 넣어서 먼저 만들어보고 취향따라 50추가) 설탕 150그램 (취향에 따라 50~200) 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선택)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후추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1스푼까지 좋았다. 맛선생이나 산들애 대신에 소고기맛 다시다를 사용하면 60%정도 사용한다.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수거나 체에 쳐서 준비한 다음 간장+물에 고운 고춧가루...
    Date2020.10.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681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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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낙곱새양념으로 곱창두부두루치기

    대창을 볶아 대창기름에 양념을 넣고 큼직한 손두부와 함께 자작하도록 끓여서 얼큰하고 고소한 곱창두부두루치기. 고추장없이 하는 양념은 이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이고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고추장이 1티스푼 들어가는 양념은 전골다대기이다.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에는 고추장 없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전골다대기(=낙곱새양념)을 사용했다. 맛은 대동소이하다. 내용은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의 내용과 거의 같다 (=복사해옴) 재료 두부 700그램 1모 곱창 100그램 (볶기)...
    Date2020.10.2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3 Views193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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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부대찌개

    맛있는 햄과 소세지, 베이컨에 소고기다짐육, 김치약간, 양념장 약간으로 만드는 부대찌개. 전골다대기나 제육볶음양념이 있으면 양념장을 만드는 대신 2~3스푼정도 사용해도 좋다. 대창기름으로 만든 순두부 다대기를 만들기만 해놓고 아직 올리지 않았는데 순두부 다대기를 넣어도 맛있었다. 없는 재료는 적당히 생략해도 괜찮고, 차돌박이나 여러 맛있는 소세지나 햄을 더 추가해도 좋다. 취향에 따라 떡, 데친 마카로니, 두부, 물만두, 팽이버섯 등의 재료를 소량 추가한다. 내 취향으로는 라면사리보다는 냉동중화면사리가 더 맛있다. 시판 사골...
    Date2020.10.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32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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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문어숙회, 문어삶기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전체 온도가 100도가 되면 문어의 촉촉한 맛이 줄어들면서 그때 부터 계속 더 질겨지기다가 문어를 40분~1시간이상 장시간 조리하면 (소갈비의 근막부분이 부드럽게 익듯이)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용해되어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남부유럽의 문어요리에는 문어를 한 시간 이상 익혀서 만드는 뽈뽀가 있다. - https://homecuisine.co.kr/hc25/47959 문어는 사이즈가 아주 다양하...
    Date2020.10.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72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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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소불고기, 간단 소불고기 양념

    평소에 소불고기양념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늘 냉동해두고 사용하는 편인데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 바로 만드는 소불고기를 만든 지 꽤 오래된 것 같아서 오랜만에 레시피를 정비해봤다. 간장을 주로하고 친수피시소스로 숨감맛을 더해서 간을 했는데 국물이 약간 생기면서 맨입으로도 먹기 좋은 간이다. 고기는 1~2미리 정도로 얇게 썬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 이상으로 두꺼운 고기는 이 레시피보다는 소불고기양념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다.) 샤브샤브용 고기는 질긴 경우가 거의 없어서 연...
    Date2020.10.0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45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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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치알탕, 명란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도 있고 참치김치찌개도 있는데 명란김치찌개는 왜 안직 안해봤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치알탕을 해봤다. 다 하고보니 무를 나박하게 썰어서 넣고 간을 조금 더 추가했으면 그것도 맛있었겠다 싶다. 재료 김치 약 4분의1포기 멸치황태육수 1리터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고추기름 약간 (없으면 생략) 명란 400그램 두부 1모 청양고추 2~3개 대파 듬뿍 후추 약간 명란젓을 만들 때 명란은 굵을수록 좋지만 탕이나 찌개에 사용하는 명란은 너무 굵으면 퍽퍽하니까 조금 작다싶은 것이 부드...
    Date2020.10.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45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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