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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 탕
2017.10.02 23:29

부대볶음

조회 수 13776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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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에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자주 먹고 있는 부대볶음.  소세지와 시판 사골육수에 양념장을 준비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라운드햄 약 100그램


김치 4~5잎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사골육수 1.5~2컵

냉동중화면 (또는 여러가지 사리)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파우더약간

후추약간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냉장고에 미리 볶아놓은 김치볶음이 있으면 그걸 넣기도 한다.

김치볶음 - https://homecuisine.co.kr/hc10/53078


면사리는 이마트에서 산 냉동우동이나 농협 식자재코너에서 구매한 중화면을 사용하는데 내 취향에는 중화면이 제일 좋다.

냉동 중화면이나 우동사리는 그대로 부대볶음에 넣고, 라면사리는 삶아서 물기를 빼서 넣으면 간이 맞다.



햄과 소세지는 얇게 썰고 베이컨은 적당히 썰어서 한장씩 떼어내서 준비했다. 양념장도 분량대로 혼합해서 만들어두었다. 

김치를 준비하고 양배추는 볶음용 크기로,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두었다. 육수는 시판 사골육수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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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약간 넉넉하니까 80%정도 넣고 간을 봐가면서 입맛에 따라 추가하는 것이 좋다.



냄비나 약간 깊은 팬에 햄과 채소를 골고루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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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를 약간 센 불로 켜고 재료가 타지 않게 바닥을 긁어가면서 양념과 함께 잘 볶다가 사골육수를 붓고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볶아내면 금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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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햄, 베이컨이 듬뿍 넣고 육수와 함께 볶았으니 무조건 맛있을 수 밖에 없다.

양념이 잘 배어 든 사리도 맛있고 매콤 짭쪼름하니 밥에 곁들여 먹어도 좋고, 먹고 남은 햄과 양념에 밥을 볶아서 먹을 때도 있다.




부대볶음 어차피 볶아 먹을 것인데 햄, 소세지 가지런하게 놓는 것이 제일 귀찮다ㅎㅎㅎ

우리집에서 자주먹는 부대볶음은 냄비에 햄과 소세지를 막 넣고 채소 듬뿍에 김치와 양념장 얹어서 달달 볶아 육수 조금에 면사리 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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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양파에 대파도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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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양념장을 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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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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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육수를 붓고 자박하게 끓여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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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리를 넣고 끓여내면 완성이다. 냉동중화면이 없을 때는 냉동우동을 넣는 경우도 있고 가끔은 데친 라면사리나 데친 떡국떡으로 사리를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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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는 햄과 소세지이지만 그 이유로 부대볶음을 안 먹을 수가 없다.

여러가지 맛있는 햄에 매콤 짭조름한 양념장과 여러 야채와 김치, 먹기 좋은 사리에 밥까지 한그릇 곁들이면 딱 좋다. 편하고 맛있다.

부대볶음 포에버..





  • 뽁이 2017.10.10 20:54

    그 이유로 안먹을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못살아요

    암요 ... 그렇다면 ... 술도 안먹어야하는데 ...

    도저히 안되는걸요 ㅠ 아오 ㅋㅋㅋ

    면 사리에 양념 밴거 저거 어떡해요 !!!

  • 이윤정 2017.10.12 00:59
    뽁님 만나서 진짜 술 한잔 쏴하게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ㅎㅎㅎㅎ
    사실 면 다 먹고 양념에 밥까지 비벼 먹는데 제가 그걸 올리는 걸 깜빡했어요. 제 불찰입니다ㅠ
    요즘 가끔 나타나시면 너무 반갑습니다ㅎㅎㅎ 막 아이구 소리가 절로 나오고 왜 이런거죠ㅎㅎㅎ
  • 레드지아 2017.10.12 10:35

    [부대볶음 어차피 볶아 먹을 것인데 햄, 소세지 가지런하게 놓는 것이 제일 귀찮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가지런하게 햄소세지 베이컨이 놓여있는거 보니 제가슴이 쿵쾅쿵쾅....ㅎㅎㅎ

     

    아직도 전 햄소세지베이컨이 좋아요 ~ ^^

     

    부대볶음은 어려운 양념들이 없으니 만들기 쉬울거 같은 느낌만 -_-;; (맨날 해먹어봐야겠다는 공수표만 날려서 진실을 밝힙니다...) 듭니다. ^^;;

     

    누가 저에게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좀 해줬음 좋겠어요 ㅋㅋ

  • 이윤정 2017.10.17 00:38
    그쵸그쵸 어차피 볶을 건데 가지런히 놓고 있으면 이걸 내가 왜 하나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ㅎㅎㅎㅎㅎ
    저도 아직 햄 소세지 베이컨 좋아요ㅎㅎㅎ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좋을 것 같은걸요ㅎㅎㅎㅎㅎ
    레드지아님 해드실려고 하는 공수표는 저는 언제나 좋아하는 걸요^^ 근데 부대볶음은 진짜 다른 전골들에 비해서 간단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ㅎㅎ
    저는 이번주에 또 친구들 밥해먹일 일이 생겼는데 레드지아님과도 언젠가 밥한끼 나눠먹고 싶어요ㅎㅎ
  • Balnim 2019.01.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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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치알탕, 명란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도 있고 참치김치찌개도 있는데 명란김치찌개는 왜 안직 안해봤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치알탕을 해봤다. 다 하고보니 무를 나박하게 썰어서 넣고 간을 조금 더 추가했으면 그것도 맛있었겠다 싶다. 재료 김치 약 4분의1포기 멸치황태육수 1리터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고추기름 약간 (없으면 생략) 명란 400그램 두부 1모 청양고추 2~3개 대파 듬뿍 후추 약간 명란젓을 만들 때 명란은 굵을수록 좋지만 탕이나 찌개에 사용하는 명란은 너무 굵으면 퍽퍽하니까 조금 작다싶은 것이 부드...
    Date2020.10.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45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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