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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김치 하나, 김 굽고, 반찬을 한 두가지 더 곁들이거나 간단하게 찌개 끓여 만드는 일상적인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계란말이.

계획없이 밥에 반찬으로 먹는 밥상에 만만한 계란말이, 계란찜이라 자주 만들어서 딱히 올릴 내용이 없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계란 4개

스팸 작은 것 반캔

대파

식용유


스팸이 짭짤하니까 계란은 소금간을 하지 않고 미리 잘 풀어두고

스팸과 대파는 잘게 썰어서 스팸 먼저 볶다가 대파를 넣고 볶고 옆으로 밀어서 식용유 살짝 뿌려 키친타올로 슬쩍 닦아내고 계란물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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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은 계란 위로 스팸과 대파를 얹어 약간 스크램블하는 느낌으로 두어번 저어준 다음 계란을 적당히 익히고 모양을 잡아 구석으로 밀고

기름을 약간 뿌려 키친타올로 기름을 펴 바르고 남은 계란물을 붓고, 말고, 구석으로 밀고, 계란물을 붓고, 말고를 두세번 반복했다.

뒤지개 두개를 들고 하나는 기본으로 뒤집고 하나는 계란물 쪽으로 놓아 말려서 넘어오는 것을 받치면 잘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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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을 받쳐서 마지막 남은 계란물이 찢어지지 않게 밀지 않고 그대로 세워서 잠깐 익힌 다음 계란말이를 키친타올에 얹고 살짝 감아서 잠깐 두었다가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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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 계란말이를 놓고 케찹을 들고 뭘 쓸까 하다가 역시 케찹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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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찹이 없어도 좋고 살짝 찍어서 먹어도 좋다.







더 편하게 그냥 대파 계란말이.


계란4개

소금, 후추

대파

식용유


속재료가 없으니까 금방금방 잘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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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뒤쪽에 기름을 살짝 붓고 기울여서 기름이 잘 퍼지도록 하는 것도 기름 뿌리기 편한 방법 중에 하나..

(스팸계란말이는 속이 무거워서 뒤에 뿌린다고 잘 퍼지지 않으니까 앞쪽에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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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만 들어가 폭신폭신한 계란말이도 좋고..







다음으로 순두부 계란찜


순두부 1개

멸치황태육수 1컵

계란 4개

국간장 약간

소금 0.6티스푼

대파 반대


두부+육수+계란의 양이 330+200+200 정도 되니까 약 700미리인데 소금간은 염도 0.5%로 싱겁게 간을 잡아서 0.6티스푼을 사용하고 

부족한 간은 국간장을 약간 넣어 맛을 냈다. (0.5티스푼에서 입맛에 따라 가감, 액젓이나 피시소스)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고 늘 만들어 두는 육수를 사용했다.



순두부는 키친타올에 놓고 수분을 10분정도 빼고 순두부에 육수를 붓고 순두부를 적당히 조각내서 팔팔 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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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간장 약간, 소금 0.6스푼으로 간을 하고 계란을 풀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익히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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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씩 열어 저어주고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전체적으로 저은 다음 뚜껑을 닫아 불을 끄고 3분정도 뜸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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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살짝 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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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슴슴하니 부드러운 순두부 계란찜에 보리밥, 김치, 오이무침, 불고기로 밥상을 차렸다.

간만 맞으면 부드럽고 뜨끈뜨끈하고 간단하고 좋다. 편하고 익숙한 밥상으로 차려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6.06.29 09:09

    오오오오오 ! 역시역시 달걀 없으면 우린 못살아요 그죠 ㅋㅋ

    달걀은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 ㅠㅠ

    달걀말이가 땡기는 날이있고 찜이 땡기는 날이 있는데 호호호

    순두부계란찜은 처음 봤어요 !!!

    엄마 계란찜 좋아하시는데 요렇게도 해봐야징 ㅋㅋㅋ

    요거는 확실히 오이무침 ... 꼭 같이 먹어야겠어요 !

  • 이윤정 2016.06.30 22:31

    밥상이 빈곤하다가도 계란만 하나 추가되어도 좀 덜 빈곤해 보이고 그쵸그쵸ㅎㅎ
    순두부 계란찜은 블로그 때 만들고 진짜 오랜만에 만들었는데 만들었다기도 뭐 한 게 냉장고에 순두부, 육수, 계란은 있는데 딴 거 할 만 한 게 마땅찮아서요ㅎㅎㅎ
    오이무침도 그렇고 계란말이도 그렇고 생각없이 사두고 반찬 뭐 먹지 싶을 때 만만한 게 이런 반찬이라 그런가봐요^^

  • 테리 2016.07.01 23:24
    연두부로는 해봤는데 순두부로 하는 건 처음 봐요!!!!
    참 영양적으로 아침에 좋은 음식같아요~^^
  • 이윤정 2016.07.02 01:16
    저는 연두부는 사놓으면 생으로 제일 자주 먹게 되더라고요ㅎㅎ
    아침에 밥 차릴 때 만만하면서도 말씀대로 영양적으로도 좋은 것 같아서 마음에 편해요^^
  • 자몽아가씌 2017.02.09 14:26

     윤정님~ 순두부 계란찜 간단하고 맛있을꺼 같아서 한번 해보고 싶은데... 간장은 1스푼 정도 넣으면 적당할까요?^^;

  • 이윤정 2017.02.11 01:19

    저는 간장을 1티스푼 미만을 넣어서 약간이라고 쓰긴 했는데 저희집이 조금 싱겁게 먹어서요ㅎㅎ 간을 보고 1티스푼에서 가감하시면 적당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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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오리슬라이스를 닭갈비양념장에 무쳐서 기름이 빠지는 불판에 매콤하게 구워서 먹는 오리주물럭.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장을 사용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부추배추무침을 곁들이면 딱이다. 참고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92313 재료 (2~3인분) 생오리슬라이스 1키로 미림 2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닭갈비양념 170그램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양파 1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2봉투 부추 1~2줌 밥 1그릇 김치 3잎 부추 약간 청양고추 1개 김가루 참기름 1. 생오리고기는 키친타올에 올려서 겉면의 물기를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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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대패김치볶음밥

    대패삼겹살김치볶음밥에 모짤레라 치즈를 듬뿍 넣어봤다.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은 주로 대패삼겹살을 넉넉하게 구워서 먹고 적당히 남겨 둔 다음 돼지기름에 김치 볶고 밥 볶는 과정이 기본이라 분량이 별로 의미는 없지만 김치볶음밥 기준으로 이정도면 적당하다. 중식볶음밥에 굴소스가 찰떡인 것처럼 한식 볶음밥에는 다시다가 찰떡인데 다시다 대신 늘 사용하는 산들애 소고기맛을 넣었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힌 것을 사용하는데 2~3일 전쯤 지어서 냉장보관해 둔 밥이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400그램 김치 6잎 (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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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0.11.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27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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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빈대떡 만들기,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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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0.10.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72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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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소불고기, 간단 소불고기 양념

    평소에 소불고기양념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늘 냉동해두고 사용하는 편인데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 바로 만드는 소불고기를 만든 지 꽤 오래된 것 같아서 오랜만에 레시피를 정비해봤다. 간장을 주로하고 친수피시소스로 숨감맛을 더해서 간을 했는데 국물이 약간 생기면서 맨입으로도 먹기 좋은 간이다. 고기는 1~2미리 정도로 얇게 썬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 이상으로 두꺼운 고기는 이 레시피보다는 소불고기양념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다.) 샤브샤브용 고기는 질긴 경우가 거의 없어서 연...
    Date2020.10.0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4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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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치알탕, 명란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도 있고 참치김치찌개도 있는데 명란김치찌개는 왜 안직 안해봤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치알탕을 해봤다. 다 하고보니 무를 나박하게 썰어서 넣고 간을 조금 더 추가했으면 그것도 맛있었겠다 싶다. 재료 김치 약 4분의1포기 멸치황태육수 1리터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고추기름 약간 (없으면 생략) 명란 400그램 두부 1모 청양고추 2~3개 대파 듬뿍 후추 약간 명란젓을 만들 때 명란은 굵을수록 좋지만 탕이나 찌개에 사용하는 명란은 너무 굵으면 퍽퍽하니까 조금 작다싶은 것이 부드...
    Date2020.10.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456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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