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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미역국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162
앞서 올린 기본 미역국을 사용할 때 가장 만만하고 편하면서 또 가장 맛있는 조합이 참치미역국과 참치미역죽이다.


참치미역국 재료 (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참치미역죽 재료(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1.5컵으로 지은 밥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위 링크의 레시피대로 만든 미역국은 약간 싱거운 간이기 때문에 참치미역국이나 참치미역죽의 상태에 따라 물이나 국간장을 중간중간 추가하면서 간을 맞춘다.


1. 미역국은 냉동했으면 해동해서 준비한다. 미역국 2인분을 냄비에 붓고, 캔참치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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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역국을 소분했던 반찬통과 참치캔에 각각 물을 약간 붓고 헹궈 냄비에 넣고 추가로 물 양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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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끓으면 간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 약간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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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참치미역국이다.
(내 취향) 참치미역국도 좋아하지만 참치미역죽을 더 좋아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부터는 참치미역국에 밥을 넣어서 만드는 참치미역죽.
4. 밥이 수분 흡수를 많이 하니까 죽을 하려면 국보다 물과 국간장을 더 많이 추가해야 하는데 일단 물 500미리와 국간장1스푼을 넣고 마지막에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국간장을 추가한다.
3.JPG 
 

5. 밥을 넣고 잘 저은 다음 끓기 시작하면 불 줄이고 밥이 푹 퍼지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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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중간중간에 조금씩 먹어보고 밥이 덜 퍼졌으면 물을 추가하고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 약간 추가한다.
5-1.JPG



 6.JPG



7. 밥알이 푹 퍼지도록 약불로 끓이는데 바닥이 눋지 않도록 바닥을 긁으면서 조리한다. 저어가면서 10분이상 끓이고, 불을 끄기 전에는 밥이 완전히 퍼졌는지 확인하고 원하는 것보다 수분이 약간 촉촉한 상태일 때 불을 끈다.
불을 끄고 10분정도 있으면 뜸이 들면서 촉촉했던 수분이 졸아들고 간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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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열을 많이 머금어서 뜨거우니까 냄비 바닥까지 국자를 넣고 푹푹 뜨는 것보다 윗면을 긁듯이 떠서 그릇에 담으면 뜨거운 것 잘못 먹는 사람이 먹기 좋다.
미리 푹 끓여두어서 보들보들한 미역과 깊은 국물에 캔참치는 당연히 맛있는 조합이고 미역과 참치, 밥알이 전부 무르게 잘 익어서 편하게 먹기 좋다.

 




  • 레드지아 2020.06.20 17:48
    크아~~윤정님 역시 배우신분 bbb
    미역죽이 별게 아닌데 이게 왜이리 맛있던지요 ㅎㅎㅎ
    미역죽에 김치 하나면 다 끝이죠!
    자매품 아욱죽도 있잖아요!!
    둘다 제가 엄청 좋아하고 소화도 잘되고 뭔가 더 영양이 쏙쏙 흡수되는 느낌이라 ㅋㅋㅋ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
  • 이윤정 2020.06.23 04:05
    미역 다듬기가 귀찮아서 자주 안했는데 미역국 듬뿍 끓여서 냉동하니 언제나 먹을 수 있어서 든든하고 넘 좋아요ㅎㅎ
    저 아욱 편식하는데 미역만큼 맛있나요?? 저 헛살은 건가요ㅠㅠ
  • 땅못 2020.06.21 13:12

    미역국에 캔참치 넣는 거 보면 뜨헉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는 저희엄마...) 왜 왜? 맛있는데 ㅠ0ㅠ.... 찐 충무사람에겐 캔참치는 벽이었나봐요. 아마 딸이 게살 없을때 게맛살 넣은 미역국 끓여 맛있게 먹는 모습 보면 뜨헉x2 하실듯 ㅋㅋㅋ 맛살미역국은 떳떳하게 추천하기 어려운 그런...맛이긴...해요 ㅋㅋㅋㅋ 저도 이상하게 참치미역국에는 죽이 훨씬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아요! 참치알갱이랑 퍼진 밥알의 크기도 비슷하게 잘 조화되고 식감도 서로 보완하면서 뭔가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ㅎㅎ그리고 간단한 음식인데도 윤정님이 담은 모양새는 늘 정갈하고 먹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서... 참치미역죽 해먹고 싶네용 헤헤. 식은 죽먹기는 너무 쉬운 일이겠지만 맛있는 죽을 막 끓여두고 그 죽이 식기를 기다리는 일이 힘든거죠 ^^;;느긋하게 뚝딱 잘 끓여먹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즐거이 무사히 잘 맞으시길 바라용. 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6.23 04:10
    어머님께서 충무분이시군요^^ 저희집은 요즘 게가 너무 비싼 상황에 인지부조화가 와서 한동안 친정엄마께서 대체 게가 왜... 하셨던 적도 있었어요ㅎㅎㅎ
    미역국 베이스 끓여서 도다리도 넣고 달고기도 넣고 해보니 참치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깨닫게 되더라고요ㅎㅎ

    아무 담음새도 없이 그냥 냄비째로 올린 사진인데도 좋게 봐주시는 것보면 저를 좋게봐주시는 필터가 작용하시는걸로요ㅎㅎ

    요즘 낮이 길어서 괜히 이것저것 미뤄도 아직 늦지 않은 것 같아 좋아요ㅎㅎ 땅못님도 긴 낮을 즐겁게 보내시는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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