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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 탕
2020.08.17 04:14

부대볶음

조회 수 3082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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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매번 돌아오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해진다.



재료는 2~4인분으로


양배추 2~4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김치 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줌
라운드햄 약 100그램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약간
후추약간
사골육수 약 300미리 (필요시 400까지)
냉동우동사리 1인분


(사리 사용시  냉동우동이나 냉동중화면 사용하기)
(라면 사용시 삶아서 사용하기)




1. 양배추는 큼직하게 썰고,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어둔다. 김치도 2센치 크기로 썬다. 햄과 소세지는 얇게 썰고 베이컨은 적당히 썰어서 한장씩 떼어내서 준비한다.
김치는 미리 볶아두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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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념장은 분량대로 만들어둔다.

전골다대기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를 크게 2스푼(80그램) 사용하기도 한다.

계량은 가끔만 하고 바쁠 땐 막 쓰고 입맛에 맞추니까 분량은 잘 모르겠고 대충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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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골냄비에 양배추와 양파, 대파 넉넉하게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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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채소 위에 햄과 소세지, 베이컨을 넣은 다음 양념장과 김치를 올린다.

양념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않고 80%정도 넣고 부족하면 더 넣는다.IMG_147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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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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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료가 타지 않게 바닥을 긁어가면서 양념과 함께 잘 볶다가 사골육수를 붓고 짜글짜글하도록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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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를 처음부터 넉넉하게 넣을 때 육수를 추가로 넣고 사리를 익히고 부족한 간은 미리 남겨둔 양념장으로 간을 맞춘다.




6. 사리를 추가 할때는 부대볶음을 조금 먹고 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고 처음부터 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5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처음부터 사리를 넣을 경우에는 양념과 육수를 조금 더 넣는다.  냉동우동이나 냉동중화면은 바로 넣어도 좋고, 라면사리를 넣을 때는 삶아서 물기를 뺀 다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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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볶음 + 냉동중화면2개를 가장 좋아한다. 면사랑냉동중화면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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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면사리가 진짜 최고 잘 어울린다.




7. 긁으면 바닥이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는 정도로 졸아들고 햄과 사리가 골고루 잘 익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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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과 양념을 적당히 남긴 다음 밥을 넣고 잘 비빈 다음 열심히 볶고 김가루와 참기름도 넣고 볶아서 볶음밥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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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니몬니 2020.08.18 07:04
    부대찌개가 아니라 볶음으로도 할수 잇다는게 신기해요 ㅎ
    넘므 맛있어 보여요 ㅎㅎ
    햄은 마트에서 종류별로 사오신건가요? ㅎㅎ
    햄 조아하는 울 초딩입맛 남편님이 엄청 좋아할거 같아요 ㅎㅎ
  • 이윤정 2020.08.19 02:40
    햄은 마트에서 종류별로 사왔어요.
    소세지와 베이컨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후레쉬도프 베이컨과 소세지에요.
    라운드햄은 생각보다 잘 없어서 마트 다니면서 성분 보고 고기함량 높은 걸로 사고 있고요^^
    적당히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냉장해동해서 사용하면 편해요^^
  • 땅못 2020.08.18 22:56

    저는 부대볶음이나 부대찌개 냄비를 보면 조리하기 전에 켜켜히 줄맞춰 쌓인 햄들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아요 ㅋㅋㅋ 츄릅!!! 다양하게 소시지나 햄을 마련하면 좋은데 이상하게 꼭 해먹고 싶은 날에는 한두종류만 있는 거 있죠ㅜㅜ 그럴 땐 아쉽게 있는것만 쓰면서 묵은지 치트키를... 사골육수로 찐득하게 잘 붙는 양념 된 거 넘넘 맛나보여요 ㅠㅠ ㅋㅋ 그리구 중화면사리라니 다음에 꼭 넣어봐야 겠네요! 중화면사리 국수보다 통통하고 쫄깃하면서 우동면보다는 양념도 잘 먹고 또 당면보다는 밀가루면인 그런 매력이 있어서 좋아하거든요 ㅎㅎ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마무리하시는 윤정님 역시 배우신 분...b

    며칠간 너무 덥네요. 내일도 더울 듯 ㅠㅠ 무사하길 빌어야 하는 날씨에 헛웃음이 나요 ㅠㅠ ㅋㅋ 그래도 실내에서 에어컨 빵~ 틀어두고 가족들 맛난 거 많이 해줘야겠어요. 올해는 제가 유난히 더 더워하는 것 같기도...ㅋㅋ 살아남길 바라주세요 ㅠ0ㅠ 윤정님도 더위 잘 나시고 계시길<333 늘 없던 입맛도 생기게 하는 레시피들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8.19 02:50

    땅못님 이렇게 줄 맞추는거 좋아하시는 성격이 저하고 비슷하심ㅎㅎㅎㅎ 막 어지럽혀 있는 것보다는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각잡혀 있게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어요ㅎㅎㅎ
    부대찌개나 부대볶음은 사실 햄이나 베이컨 다양하게 준비하고 재료 준비하는 게 팔 할이라 해먹고 싶은 날에 부족한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ㅎㅎ

    중화면사리는 짜장이나 짬뽕에는 당연히 잘 어울리고 전골 사리로 진짜 좋아요^^
    전부터 인터넷에서 (주로 장보자닷컴에서) 겨울에 잔뜩 주문해서 썼거든요. 굳이 겨울에 잔뜩 사 놓는 이유는 여름엔 다 녹아서 와서요ㅠㅠ
    그런데 몇 년 전에 남포동 하나로마트에 식자재코너가 생기고, 재작년인가 장보고마트 신평점 (장소는 신평인데 장림에 가까워요) 이 생기면서 필요할 때 가서 사오고 있어요.
    예전에는 천일 중화면도 썼었는데 요즘은 주로 면사랑 중화면만 사고 있어요. (잘못 사면 면에 힘이 없고 금방 불어서 맛없는 냉동중화면도 있어요ㅠㅠ)
    저희집 근처로는 이렇게 가서 사고 있는데 땅못님께 참고가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갑자기 너무 말이 많았죠ㅎㅎ 이제 완전 여름인데 땅못님도 더위 잘 나시길 바랄게요^^

  • 레드지아 2020.08.20 14:01

    이렇게 많은 종류의 소세지와 햄을 쟁여두시는 센스!!!

    저는 항상 맨날 사는 종류만 사는거 같아요(목우촌 주부9단)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그런가봐요 하하

    확실이 부대찌개나 이런 부대볶음엔 여러종류의 햄과 소세지가 들어가야 맛도 있고 눈으로 보는 재미도 있는데 말이죠!!! ^^

     

    저 이번 연휴때 부산에 애들이랑 가서 놀다 왔어요^^

    버스타고 지나다니면서 부평시장을 버스안에서만 봤는데 ㅋㅋㅋ '아..이곳이 윤정님이 자주 가시는 시장이구나...'란 생각도 해보고요 ^^

  • 이윤정 2020.08.21 04:11
    저도 매번 사는 것만 사는데 특히 베이컨이랑 소세지는 후레쉬도프 아니면 어쩔뻔 했냐 수준이에요ㅎㅎㅎㅎ
    저는 실패하는 건 별로 두렵지 않아서 안 사 본 것, 안 먹어 본 것 막 사긴 하는데 성공하면 중간이고 스테디로 자리잡으면 최고고 그렇더라고요ㅎㅎ 근데 세상의 넓이는 말할것도 없이 넓고 이미 아는 것도 바뀌는데 그 바뀌는 속도도 제 속도보다 더 빨리 바뀌어서 제가 다 따라잡지를 못해서 아직도 못 먹어본 게 정말 많아요. 그래도 그 안에서 적당히 잘 선택해서 먹고 살면 좋은거겠죠?

    이번에 부산에 오셨다니 6.25 이후로 처음 뵐 기회였을 수도 있는데ㅠㅠㅠㅠ
    부평시장 지나는 버스 타셨다니 지나가시면서 저희집 근처에 오셨을까? 저하고 혹시 스쳐지나가셨을까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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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부대볶음

    그냥 매번 돌아오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해진다. 재료는 2~4인분으로 양배추 2~4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김치 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줌 라운드햄 약 100그램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약간 후추약간 사골육...
    Date2020.08.1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30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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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오이미역냉국

    오이미역냉국을 좋아하긴 한데 여러모로 만들어도 별로 맛있지가 않아서 고민하다가 작년부터 분짜를 만들면서 분짜소스가 딱 냉국이다 싶어서 그때부터는 이렇게 만들고 있다. 물+친수피시소스+설탕+사과식초에 얼음을 넣어서 최종 냉국 국물 양을 맞추고 오이와 미역, 다진마늘, 홍고추를 사용한다. 마늘은 냉동보다 통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홍고추가 들어가면 더 좋다. 홍고추는 조금만 들어가니까 평소에 사서 냉동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홍고추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 베트남고추이다. 깔끔하게 매운맛이 아주 좋다. (건조X) 베트남고추...
    Date2020.08.1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402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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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충대충 참치전

    평소에 참치전을 할 때는 참치를 기름이나 참치즙을 따라 버리지 않고 캔 째로 팬에 붓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볶은 다음 식히고 계란물에 볶은 참치를 넣고 한스푼씩 떠서 팬에 부쳐서 만들고 있다. 참치캔 250그램 1캔 계란 2개 (최대 3개) 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 쪽파, 대파, 청양고추, 깻잎 (선택재료) 여기까지만 해도 초간단 참치전인데 그런데 그릇 하나도 쓰기 귀찮을 때는 초초간단참치전을 한다. 이정도면 참치전을 아예 안먹으면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ㅋㅋㅋ 팬에 캔 참치를 기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넣고 기름과 수...
    Date2020.08.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208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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