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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에 대한 검색형 제목을 달아봤는데 검색이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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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여러번 올린 찜닭. 안동찜닭이 마른고추와 생강으로 맛을 낸다고 해서 늘 그렇게 만들고 있다.

어제 닭고기 양념해두고 채소도 다 준비해놨으니까 낮에 분주할 것 없이 양념한 닭고기 불에 올리고 채소 차례대로 넣으면 되겠네 하고 있는데 엄마께 전화가 왔다.

말복에 잘 챙겨 먹으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오늘이 말복인 걸 그 때 알았다. 

 

 

 

사용한 재료는 3~4인분으로

 

닭1키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조청 50미리

노두유 1스푼

후추

물 적당량

 

다진 마늘 2스푼

다진 생강 1티스푼

고운 고춧가루 0.5스푼

마른홍고추 2개

청양고추 3개

 

감자 2개

양파1개

양배추 몇 잎

대파 1대

 

납작당면 한 줌

참기름 약간

 

 

 

 

양념은 계량스푼으로

간장 7스푼

청주 3.5스푼

조청 3스푼 정도 넣어도 비슷하다.

조청은 쌀올리고당 정도로 대체가능하고, 설탕을 사용하면 당도가 (높게)달라지니까 그 때는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노두유는 색을 내기 위한 재료라 생략가능한데 생략하면 색이 진하게 되지는 않는다.

 

 

매운 끝맛이 느껴지도록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었는데 매운 것이 싫다면 생략해도 괜찮다.

납작당면은 미리 전날 찬물에 불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닭도리탕이나 찜닭은 닭뼈에서 우려나오는 육수로 맛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닭다리살정육이나 가슴살보다는 뼈째로 조각낸 닭도리탕용 닭고기를 사용하고,

목이나 등뼈 등 먹을 것이 거의 없는 부위도 육수를 위해 다 넣는 것이 좋다.

 

닭고기는 전처리로 데칠 때도 있고 구울 때도 있는데 고기가 신선할 때는 굽는 것이 주로 더 나았다.

이번에 산 닭도리탕용 닭고기는 약간 냄새가 나서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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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깨끗하게 씻고 뜨거운 물에 담가 데치고 식혀서 응고된 피를 씻어낸 다음 냄비에 담았다.

닭고기에 간장, 청주, 미림, 조청을 분량대로 붓고 노두유와 후추를 약간 넣은 다음 닭이 잠기지는 않을 정도로 물을 부었다.

  

 

 

 

 

닭고기에 양념을 해서 하룻밤 냉장해두었다가 사용하면 닭에 간이 잘배이는데 닭이 그렇게 간이 안드는 식재료도 아니고 하니까 바로 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물조절이 중요한데 물이 적으면 더 부어도 되지만 처음에 물을 많이 잡으면 닭이 다 익고도 더 끓여서 수분을 날려야 하고 마지막에 감자가 다 부스러지니까

졸여지는 시간을 고려해서 양념과 합해서 닭이 잠기지는 않은 아래 사진 정도가 적당하다.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 물을 넣고 조리 중간에 뚜껑을 10분정도 닫고 조리하고 불린 당면을 약간 넉넉하게 넣으니 수분감이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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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일단 센불에 올리고 여기에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끓는 동안 건고추, 청양고추를 적당히 썰어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였다.

총 30분가량 조리하는데 그동안 부재료를 차례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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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양파는 도톰하게 썰고 마늘은 통으로 한 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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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분쯤 중불에 익히는 동안 물이 많으면 뚜껑을 열고 센불로 졸이고 모자라면 물을 약간 넣는 정도로 찜닭의 수분감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찜닭을 끓이면서 밥도 짓고 음식하면서 어질어진 주방을 정리하고 식기를 챙기니 시간이 금방 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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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의 힘줄이 말랑하게 익어서 닭다리 발목의 뼈가 드러나도록 고기가 다 익으면 양배추와 대파를 넣고,

불린 당면을 넣어서 당면이 찜닭 국물에 푹 잠기도록 밀어 넣고 당면이 부들부들하게 잘 익을 정도로 더 익혔다.

당면이 양념장을 꽤 흡수하기 때문에 국물이 너무 많으면 당면이라 라면을 넣으면 적당하다.

 

 

 

사용한 채소나 당면의 양이나 물을 잡은 양에 따라서 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설탕을 약간 넣어서 딱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뿌리고 간을 봐서 완성.

짭쪼름하고 달큰하면서 마지막으로 매콤한 맛이 돌았다. 닭고기와 채소에 간이 잘 배고 감자도 부스러지지 않지만 젓가락을 갖다대면 반으로 팍 쪼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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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 속에 묻혀 있는, 보들보들하고 쫀득쫀득한 납작당면을 집게로 집어서 먹기 좋게 위로 딱 올릴 때 기분이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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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의 양이 많다보니까 적당히 담을 그릇이 없어서 국자와 집게로 알아서 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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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여기에 밥까지 비벼 먹기에는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양념과 채소를 꽤 남겼다.

 

남은 것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 끼니를 해결했다.

당면도 한 줌 불려두고 한 김 빠진 밥도 준비했다.

 

 

졸아들면서 간이 진해지니까 생수를 약간 붓고 불린 당면을 넣어서 익히고 당면을 호로록 한 다음 남은 양념에 있는 마늘을 으깨고 밥을 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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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과 어쩌다가 집에 있는 (구운고구마 으깬 것 +생크림) 고구마무스을 밥상에 올려 함께 먹었다.

달달하고 고소한 고구마에 칼칼한 끝맛에 짭짤하고 단맛이 도는 찜닭소스가 맛있게 잘 어울렸다.

 

 

 

 

 

 

 

 

 

 

  • 행복배 2015.08.12 23:17
    찜닭보다도 이튿날 먹는 찬밥볶음이 더 맛있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어요......
  • 이윤정 2015.08.14 00:38
    저라면 그 이유를 누가 해 준 것 같아서 라고 결론 내리겠습니다ㅎㅎㅎㅎ
  • 뽁이 2015.08.13 01:03
    으흐흐 역시 ... 찜닭 같은건 ?
    남겨도 되어요 ㅋㅋㅋ
    다음날 먹으면 되니까 ㅋㅋㅋ 푸힛
    아 볶음밥 ... 짭쪼름한 당면이랑 양념 ... 아 ...
    먹고 싶은 밤 ? 입니다 ㅋㅋㅋㅋ
  • 이윤정 2015.08.14 00:39
    찜닭은 사리만 일단 다 먹고 나면 얼마든지 남겨도 되죠ㅎㅎㅎ
    저는 닭보다 채소나 사리, 볶음밥이 더 좋아요! ㅎㅎㅎ
  • 레드지아 2015.08.13 09:23
    닭찜에는 당면이죠!!!!!!
    크아악.... 저 윤기 반질반질한 닭찜과 당면...^^ 윤정님은 왜 맛있는것만 자꾸 해드세요~ㅋㅋㅋㅋㅋ 저 괴롭게요 ㅎㅎㅎㅎㅎ
  • 이윤정 2015.08.14 00:40
    납작당면은 쫀쫀해서 좋고 일반 당면은 부들부들해서 좋고 말입니다ㅎㅎ
    오늘은 점심에 너무 밥하기 귀찮아서 라면 끓여 먹었는데 라면 끓인 걸 올릴 수는 없지 않겠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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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육전, 명이무침

    보들보들 폭신한 육전에 새콤달콤 알싸한 명이무침. 진짜 이제 마지막 명이이다. 제철이 늦은 편이 오대산종 명이로 장아찌를 담고 남은 것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 것도 이제 정말 끝인데 정말 좋기도 했고 또 6키로 다듬을 때는 너무 힘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제철에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채소는 많이 먹으려고 노력했으니 뿌듯하기도 하다. 육전은 바로 먹어야 맛있고 육전에 곁들이는 파무침이나 명이무침도 바로 만들어서 먹어야 숨이 죽지 않고 맛있다. 육전을 부치기 전에 재료를 전부 준비해서 육접을 접시에 담자마자 얼른 무쳐서 옆에 놓...
    Date2019.05.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23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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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백순대 레시피

    올리브오일은 좋은 걸로 쓰면 잘 어울린다. 순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왔다. 제조사가 보승순대. 사용한 재료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순대 500그램 베이컨 150그램 쫄면사리 1개 양배추 1줌 양파 1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청양고추 2개 깻잎 약 30장 다진마늘 1.5스푼 소금, 맛소금 약간 (간보고) 후추 약간 들깨가루 2스푼 참기름 약간 양념장으로 닭갈비 양념장 3스푼 생수 3스푼 들깨가루 2스푼 참기름 약간 닭갈비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쫄면사리 대신 감자사리를 사용했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모자란 간은...
    Date2019.05.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613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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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신전떡볶이 만들기, 레시피

    평소에 늘 만들어 두는 떡볶이소스로 신전떡볶이를 만들었다. 신전떡볶이는 떡+소스에 여러 튀김을 곁들이는 시스템인데 내가 좋아하는 시스템으로 떡+소스+오뎅+라면사리로 만들었다. 라면사리와 오뎅을 떡볶이에 넣었으니까 본질에서 좀 벗어났고, 소스 맛은 내 생각에는 비슷하다. 신전떡볶이는 카레향과 후추가 특징적인데 맛을 보고 여러모로 해보니 분말형 카레를 넣었을 때 생기는 소스의 농도가 아니고, 향신료는 큐민이 제일 먼저 느껴지는데 향신료 조합이나 가람마살라보다는 커리파우더가 제일 가깝게 느껴졌다. 이러고 보니 떡볶이 많이...
    Date2019.03.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603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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