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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불고기, 콩불, 제육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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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데쳐서 따로 볶고 제육볶음은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과 고추장으로 양념해서 따로 볶았다.

최대한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대파는 가장 마지막에 넣고 센불로 바짝 졸이며 볶아냈다.

 

양념에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따로 바짝 볶아내서 함께 먹는 콩나물 불고기라 끝까지 간이 약해지지 않고 먹기 좋다.

콩나물 위에 제육볶음을 올리면 콩나물에 양념이 묻어서 함께 먹으면 아삭하니 잘 어울린다.

 

 

 

여기서부터 고기 잡담..

예전에 마트에서 양념해서 파는 돼지불고기를 즉석에서 무치면서 냉동 돼지고기 얇은 것을 넣는 것을 봤는데 고기가 얇으면서도 부위가 목살이라 마음에 들었다.

양념하기 전의 그 고기를 사고 싶은데 어디있냐고 물어봤더니 팔지 않는다고 한 적이 있다.

보통 냉장해서 파는 불고깃감은 앞다리나 뒷다리살인 경우가 많고 냉장이기 때문에 약간 도톰한데 이건 두께나 부위가 딱 마음에 들지만 안판다니 어쩔 수 없네 하고 말았었는데

 

지난 봄 집 근처에 탑마트에서 거의 비슷한 고기를 보고 아 이거다 싶었..다가 냉장고를 열어보니 5키로 쌀포대 만한 봉투가 나왔다. 3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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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키로에 19800원이고 미국산 돼지고기였다)

 

부피 때문에 늘 패스하다가 이번에 냉동실을 조금 비우고 샀다.

냉동한 목살을 얇게 슬라이스한 것이라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두께가 마음에 들었다.

 

나는 이정도가 마음에 들어서 굳이 이렇게 슬라이스한 걸 샀지만 이것 대신에 약간 도톰한 대패삼겹살을 사용해도 괜찮고 

두께에 크게 상관없다면 얖다리살을 사용하거나 얇게 썬 목살을 사용하면 적당할 것 같다. (조리시간에 차이는 있겠지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용한 재료는

 

콩나물 1봉투

소금 약간, 참기름, 올리브오일

 

돼지불고기 400그램

 

고기 양념으로

닭갈비양념 3스푼

고추장 1스푼

김치국물 2스푼

다진마늘 약간

 

부재료로

김치 1줌

대파 1대

 

참기름 약간

깨, 쪽파

 

 

닭갈비양념이나 고추장은 계량스푼으로 뜨면 약간 소복해지니까 적당히 1스푼에 맞게 떠서 넣었다.

함께 넣는 채소의 양에 따라 양념장을 조금 더 넣는 것도 괜찮다.

 

닭갈비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만들어 둔 양념장이 없을 때에는

고운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2스푼

간장 2스푼

청주 2스푼

설탕 3스푼

물엿 약간

다진마늘 2스푼

다진파 2스푼

후추, 참기름, 깨소금

으로 만들 수도 있는데 위 양념장은 고기 500그램에 적당한 분량이다.


 

 

 

 

불고기에 채소는 보통 양파, 당근, 대파정도 넣지만 양파대신에 김치를 넣어서 김치가 잘 익도록 먼저 볶다가 고기를 넣고 볶았다.

 

 

 

냉동 목살은 미리 냉장실에 넣어서 하룻밤동안 해동했다.

목살에 위에 써 둔 분량대로 양념을 넣어서 무치고 잘 익은 김치를 몇 잎 썰어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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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머리를 다듬지 않을 때에는 물을 2센치정도 붓고 뚜껑을 닫아서 불을 켜고 물이 끓기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서 8분간 익히는데 (전에 올린 콩나물무침 사진),

이번에는 머리를 다듬고 끓는 물에 넣고 4분정도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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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콩나물은 물기를 빼고 식혀서 올리브오일과 참기름을 반씩 두른 팬에 넣고 소금을 살짝 뿌리고 노릇노릇하게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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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김치를 먼저 볶다가 양념한 고기를 넣고 함께 볶는데 약간 센 불에서 수분이 날아가도록 바짝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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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분정도 김치도 잘 익으면서 고기에 수분이 거의 없고 양념장이 바특하도록 바짝 볶은 다음 대파를 넣고 다시 한 번 3분정도 바짝 볶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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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콩나물에 수분 없이 바짝 볶은 돼지불고기를 올리고 쪽파와 깨를 약간 뿌려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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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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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콩나물과 김치를 고기 위에 얹어서 먹었다.

양념장 간도 잘 맞고 고기도 부드러운데 수분없이 바짝 익어서 끝까지 맛이 희석되지 않아서 좋았다. 

 

 

 

 

 

  • 뽁이 2015.09.07 23:30
    아아아아 이게 뭐에요 ! 콩불이라면서 ...
    콩불이 맞긴 한데 ... 제가 아는 콩불보다 넘 고차원 ? 적이잖아요 >_<
    여기에 밥, 소주 어디갔어요 ?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9.07 23:32
    밥이랑 술은 옆에 있습니다ㅎㅎㅎ
    국물 자작한 것도 좋지만 이렇게 바특한 것도 좋았어요ㅎㅎ
  • 레드지아 2015.09.08 10:26
    오오오오~~~~~~~~ 이렇게 콩나물을 먼저 볶으니 더 맛있어보여요!!! 저도 따라해볼래요!!!
  • 이윤정 2015.09.08 23:34
    저는 따로 볶는 것이 취향에 좀 더 맞았어요ㅎㅎ 레드지아님 취향에도 맞았으면 좋겠어요^^
  • 테리 2015.09.09 10:26
    저도 제육볶음은 얇은걸 좋아하는데^^
    냄새 안나면 미국산도 가격대비 좋은데요?
    눈 부릅뜨고 그런거 어디서 파나 찾아봐야겠어요^^^
  • 이윤정 2015.09.09 22:31
    돼지고기는 사육이 평준화되어서 미국산도 저는 잘 먹어요ㅎㅎ
    테리님도 얇은 제육볶음 좋아하시는군요ㅎㅎ 얇은 고기 좋은데 도매용으로 주로 팔아서 사기 불편한 점이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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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함박스테이크, 함박까스, 멘치가츠

    오랜만에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다. 레시피는 만들던 것과 거의 똑같다. 함박스테이크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비율을 2:1로 하고 카라멜라이즈한 양파와 우유에 적신 빵, 계란, 버터, 넛맥 등을 넣어서 반죽하고 빚어서 냉동보관한 다음 필요할 때 냉장해동해서 사용하고 있다. 함박스테이크도 그렇고 함박까스도 그렇고 만들어보면 아 이거 힘든데 싶은데(특히 고기를 갈아서 하니까 더 그렇게 느껴진다.) 그래도 밥상 앞에서 보상받는 정도의 맛이 있으니까 효율이 중간은 된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한 번 만들어 두면 다음에 몇 번 더 편하다는 면...
    Date2019.01.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78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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