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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양념장을 요즘에는 슬로우쿠커로 만들고 있어서 레시피는 중복이지만 새로 올린다.

불고기 양념장을 대량으로 만들면서 가스불에 끓이면 마지막에 퍽퍽 튀면서 계속 저어주기가 아주 불편한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해서 (분량이나 슬로우쿠커에 따라) 최소 5~ 최대 10시간 정도 조리하면 중간중간 가끔 저어주기만 하면 되고 퍽퍽 튀는 것도 덜해서 아주 편하다.
슬로우쿠커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불고기양념장, 볼로네즈, 커리소스, 갈비찜, 비프스튜를 할 때는 슬로우쿠커를 늘 사용한다.

물론 슬로우쿠커를 구매하지 않고 일반 냄비에 조리해도 적당히 졸이기만 하면 똑같다. 퍽퍽 튀는 것을 조심만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올린 것이 지난 4월인데 그동안 8키로 분량 양념으로 서너번 더 만들었다.
소분해서 주변에 나눠주기도 하고 불고기, 덮밥, 제육볶음, 햄버거 등등 두루두루 많이 사용했다.


염도를 계산해서 딱 맞춰서 만든 양념장이라서 나누기만 해서 100그램당 사용할 분량을 메모해두면 언제나 같은 맛으로 완성할 수 있다.


불고기 8키로 분량으로

배 800그램 (중간 것 2개)

사과 400그램 (중간 것 1.5)

양파 400그램 (큰 것 3개)

대파 300그램 (큰 것 6~7대)

마늘 200그램 (다진마늘 12스푼)


간장 800미리

설탕 400그램 (간장의 50%)

청주 200미리 (설탕의 50%)
미림 200미리 (설탕의 50%)

후추 2티스푼

산들애(혹은 맛선생) 소고기맛 40그램



육수를 넣고 만드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육수없이 조미료를 약간 넣어서 편하게 만들었다. 

고기 100그램당 조미료 0.5그램이지만 생략해도 괜찮다. (다시다는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더 줄여도 괜찮을 것 같다.)

조리도구에 묻을 것을 예상해서 간장 810미리정도 분량으로 만들면 소분하고 난 다음에 1키로 분량 양념장 8회분이 딱 나온다.


중량으로 맞춰서 넣었지만 과일이나 채소가 크기가 제각각이니까 조금씩 차이 나게 넣어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저울이 있다면 중량체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나 대파는 크기따라 무게차이가 많이 나서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저울로 재면서 넣으면 편하다.


육수를 넣고, 냄비로 만드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51790




배, 사과, 양파, 대파, 마늘을 분량대로 준비해서 간장, 미림, 청주를 넣어서 블렌더로 갈고 설탕, 후추, 조미료를 넣어서 슬로우쿠커 고온에 10시간정도 푹 끓였다.

중간중간 오가며 계속 저어가며 끓였다. 슬로루쿠커의 크기나 세기, 양념장의 양에 따라 시간은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


시간보다는 상태를 봐가면서 저어주는데 하다보면 이제 꺼도 되겠다 싶은 순간이 온다. 조금 묽게 되어도 괜찮으니까 색깔이 진해지고 마음에 들면 그때 끄면 된다.



너무 오래 끓이면 카라멜화되어서 맛이 변하니까 레시피에 있는 4키로의 양일 때는 5~7시간, 2배로 하면 8~12시간쯤 상태를 보고 조리하면 적당하다.



(2018년 1월 업데이트)

8키로 분량 조리, 슬로우쿠커 조리시간 12시간, 조리후 분량 약 2.5키로, 조리 후 100그램당 분량 약 31그램




(2018년 8월 업데이트) (슬로우쿠커에 따라 끓이는 시간이 달랐다.)

10키로 분량 조리, 슬로우쿠커 조리시간 20시간, 조리후 분량 약 2.5키로, 조리 후 100그램당 분량 약 25그램

10키로 레시피로 변환해서 만들었는데 슬로우쿠커보다 용량이 많아서 무턱대고 졸이다보니 너무 졸아들고 그 과정에서 카라멜라이즈 되어서 맛이 변했다.

이렇게 내가 만든 레시피로 정말 자주 만드는 불고기 양념장도 처음 해보는 분량이거나 너무 오래 혹은 덜 익히면 실패할 수도 있다는 걸 20시간 정도로 너무 오래 조리하고 나서야 알았다.

역시 실패는 끝이 없고 실패로 인해 얻는 것도 끝이 없으니 한 번 실패는 다음의 발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겠다.




(2018년 11월 업데이트)

8키로 분량 조리, 슬로우쿠커 조리시간 8시간, 조리후 분량 약 3키로, 조리 후 100그램당 분량 약 37그램

조바심이 나서 8키로분량을 12시간 졸이던 것을 8시간으로 확 줄였다. 수분은 덜 날아가서 마음에 들도록 바특하지는 않은데 맛은 부족하지 않고, 돼지갈비양념에 사용하기 좋았다.

역시 시간보다는 상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2019년 8월 업데이트)

최종 분량에 크게 개의치 않고 타지만 않으면 좋다고 생각하며 만들고 있음. 1키로 분량 소분 포장만 하면 언제든 쉽게 사용.

갈비양념과 병행하며 만들다보니 만드는 텀이 좀 길어지는데 그래도 냉동실에 있으면 든든함.






어차피 완성한 다음 전체 무게를 재서 나누기를 한 다음 사용하면 되니까 어떻게든 간은 똑같다.


크기변환_IMG_6078.JPG     크기변환_IMG_68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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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저어주면서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푹 졸이면 전체 분량이 2.4리터 내외로 완성된다. (이번에는 2.5리터가 조금 넘게 되었다.)

양념이 최종적으로 2.4키로로 완성되는 경우에 8키로 나눠서 (2400 나누기 80) 고기 100그램당 양념 30그램(=계량스푼으로 깎아서 2스푼, 그냥 뜨면 1.5스푼) 이다. 



중요 - 고기에 채소를 적당히 넣는 불고기 기준이고, 고기만 넣는 따닥불고기의 경우는 60~70%를 사용한다. 음식에 따라 간을 보고 가감하는 것이 좋다.

(고기만 넣으면 양념을 70%로 잡아야 음식 염도가 1%가 나온다.)




완전히 식혀서 볼에 담아 무게를 잰 다음 8로 나눠서 소분하고 냉동한 다음 하나씩 꺼내서 유리밀폐용기에 넣고 필요할 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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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아래에 불고기 양념으로 만든 것들을 올렸었는데 자꾸 업데이트가 되니까 수정하기 번거로워서 삭제했다.

' 불고기 양념 ' 으로 제목+내용으로 검색하면 이 불고기 양념을 사용한 여러가지가 나온다.


이미지만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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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17.11.27 16:19

    이젠 슬로우쿠커만 사면 저도 윤정님과 같은 솜씨 갖게 되는겁니꽈~~~~!!!!! ^^

     

    오래 끓일때 불편한 점이 저으면 퍼덕퍼덕 대면서 튀어서 저는 벌벌 떨며 저었어요 ㅋㅋㅋㅋ

    윤정님이 갖고 계신 제품들 기기들 양념들 다 부럽고 저것만 있으면 다 행복해질수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 불고기양념은 진짜 레전드죠!! 최고 최고 최고예요 ^^

  • 이윤정 2017.11.27 23:03
    슬로루쿠커로는 거의 딱 저렇게만 만들어요ㅎㅎ
    퍽퍽 튀면서 뜨겁고 막ㅠㅠ 슬로루쿠커 사용하는 게 다 그런종류 입니다ㅎㅎ 그렇게 자주 쓰지 않아도 제가 덜 고생하면 살 만 한 거 같아요!
    양념장 듬뿍 만들어서 냉동해두니 겨울 양식 장만한 것 같고 좋아요ㅎㅎㅎ
  • Solsort 2017.12.07 08:40
    육수 없는 버전을 만드셨네요! 항상 감사해요 ♡
  • 이윤정 2017.12.09 00:46
    육수 우려서 더 정성들이는 것도 좋지만 이정도 정성으로도 됐다 싶을 때도 있어서요ㅎㅎㅎㅎ
    조미료 자주 사용할 일은 없어도 적당히 필요할 일도 있는 것 같아요^^
  • 스폰지밥 2018.10.20 16:22
    오오..이것 진짜 해봤다는거 아닙니까 ㅜㅜ시엄니 안쓰시는 오래된 토마토 슬로우쿠커 샥샥 가져와서 계속 먼지만 쌓아두다가 어느날 냉장고속 배 두개가 저를 보고 빨리 불고기 양념을 만들라고 속삭이더군요..설탕이 부족해서 좀 덜 넣긴했는데 결론적으로 엄청 맛있었어욬ㅋ 저는 너무 캐러맬화되는거 아닌가 겁나서 7시간 했구요.,결과물이 먼가 파는 불고기양념 순한버전 같더라구요^^볶음밥할때도ㅜ넣고 빨간고기할때도 넣고 만능입니다요!!
  • 이윤정 2018.10.21 00:22

    앗 만드셨군요ㅎㅎㅎㅎ 저는 그 실패한 건 눈 딱 감고 버리고 이제 다시 만들어야 하거든요. 역시 과하면 모자람 만 못하니까 현명하게 잘 만드신 것 같아요.
    파는 불고기양념보다 과일 등 재료는 듬뿍 넣어서 만들었지만 파는 양념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량하고 실패ㅠㅠ도 거치면서 수도 없이 만든거라 유독 애착이 가는 레시피여요ㅎㅎ
    맛있게 드셨다니 기분이 막 좋아져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봉봉 2019.03.10 09:37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올려주시는 레시피로 많은 도움 받고있어요 ㅎㅎ
    어제 오랜만에 불고기 소스를 만들었는데 두배로 만들었더니 감이 안와서 너무 오래 졸였나봐요. 전 육수를 써서 가스불에서 졸였는데 밤새 식히고 무게를 재보니 8키로분량이 1.8키로밖에 안되더라구요 ㅜㅜ 너무 오래 졸이면 카라멜라이즈돼서 맛이 변한다고 적어두신걸 이제서야 봤어요. 고기를 사와서 해봐야겠지만 이정도로 많이 졸여진건 먹기 애매할까요? 맛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만들어놓은 육수가 있어서 그냥 끓이면서 했는데 저도 담부턴 그냥 슬로우쿠커로 할까봐요 ㅜㅜㅜ

  • 이윤정 2019.03.13 03:05
    반갑습니다^^
    불고기소스가 많이 만들면 편하다보니까 저도 막 두배로 만들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가스불 쓰셨으면 슬로우쿠커 사용한 것에 비해서 조리시간에 따라 카라멜화 되는 것이 덜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졸여지는 동안 퍽퍽 튀는 것이 타지 않도록 잘 저어주셨다면요.
    제가 실패해보니.. ㅠㅠ...소스가 너무 졸여져서 먹기가 애매할 때는 소스 단계에서부터 맛과 향이 다르거든요.
    소스를 완성한 상태에서 평소와 다름없는 맛과 향이라면 고기에 양념하셔도 무리는 없을 겉 같아요.
    고생하신 만큼 맛있는 소스가 되었어야 할텐데 고기에 양념하시고 괜찮으셨을지 걱정이 됩니다ㅠㅠ
  • 부루꾸링 2021.03.16 22:09
    맛있고 또 맛있어요 ㅎㅎㅎ
    원래 오늘메뉴는 두부조림+불고기 인데
    두부 기름에 지지다 보니.. 스텐 팬에 두부
    들러붙어 다 뜯기고 제 정신도 너덜너덜..

    윤정님 소스로 불고기 해놓고 구석에
    불고기 양념에 조린 두부조림;;이라며
    먼저 기름에 지졌던 두부 곁들였어요

    음식하다 귀찮아 대충 같다붙인건데
    와~진짜 맛있어요 그냥 두부조림보다
    더더 맛있어요

    너무 좋아서 내일 국끓일려고 나뒀던
    두부 더 지져서 추가했을 정도에요
    윤정님 덕분에 오늘, 그리고 내일
    맛있는 밥 먹었습니다~ 감사드려요♡
  • 이윤정 2021.03.17 04:03
    스텐에 두부 다 붙어서 너덜너덜하면 정신도 딱 그만큼 너덜너덜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그런 중에 불고기+두부조림이라니 넘 알맞은 선택이신걸요^^
    불고기 양념이 만들기 귀찮은 편인데 이렇게 적절한 때에 마음 편하게 해주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재밌는 밥상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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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차돌박이 알배추찜, 차돌배추찜

    전에 올린 사태수육에 수육 대신 차돌박이를 올려서 뚜껑을 닫고 찌듯이 익혀 냈다. 미리 고기를 삶지 않아도 되고 재료만 준비하면 금방이니까 간편하다. 고기가 익지 않은거니까(고기에서 수분이 나옴) 수육에 비해서 육수를 더 적게 잡고 뚜껑을 닫아서 고기가 익을 정도로만 익히면 채소도 잘 익고 딱 적당하다. 사태나 양지를 푹 삶아서 만드는 소고기 수육전골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5240 미리 끓여 둔 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43240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차돌박이 500그램 황태육수 100미리 ...
    Date2018.01.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191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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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불고기 양념으로 두루치기, 제육볶음

    불고기양념을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고운 고춧가루만 추가해서 돼지고기에 볶아내면 제육볶음이다. 두루치기나 주물럭, 돼지불고기 라고도 한다. (양념만 만들어두면) 평소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기도 좋고 밥상의 메인으로도 좋으니까 편하게 자주 해먹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앞다리살 500그램 불고기양념 400그램 분량 고운 고춧가루 2.5~3스푼 양파 1개 대파 반대 참기름 약간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64082&mid=hc10 고운 고춧가루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정도나 고춧가루의 ...
    Date2017.11.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1203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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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삼겹살 오븐구이

    그릴 꺼내서 삼겹살을 구울까 하다가 기름 튀는 게 번거로워서 오븐에 구웠다. 삼겹살 오븐구이는 너무너무 간단하고 요즘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적으니까 더 편한 것만 찾게되고.. 라고 하려고 했지만 나름 무김치도 만들고 상추무침도 해서 적당히 노력했다. 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적당량 허브솔트 적당량 양파 1개 마늘 2줌 삼겹살은 껍질까지 있는 칼집삼겹살을 구매했고 사진의 양은 700그램정도 된다. 소금은 허브솔트나 스테이크 시즈닝등 다 좋은데 평소 삼겹살에 소금 뿌리듯이 입맛에 맞도록만 간을 하면 OK.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삽겹...
    Date2017.11.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356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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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육전

    맛있는 고기에 소금, 후추로 간을 살짝하고 밀가루를 얇게 입혀서 계란물 뭍혀 금방 구워내는거라 간단하고 맛있다. 육전에는 맛있는 고기는 다 잘 어울리지만 이번에는 살치살 덩어리로 구매해서 준비했다. 바로 썰어서 구우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살치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밀가루 적당량 계란 2개 간단하게 초간장과 상추무침을 곁들였다. 취향에 따라 파절이나 양념간장을 곁들여도 좋다. 상추무침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62400&mid=hc10 살치살은 덩어리로 준비해서 랩으로 단단히 감은 다음 2시간정...
    Date2017.11.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2041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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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족발 만들기

    족발을 올린 게 지난 9월인데 그냥 또 올린다. 투머치토커니까.. 장족에서 아랫부분인 미니족을 떼어낸 부분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쫄대기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미니족의 쫀득쫀득함을 좋아하면 장족을 전체로 사도 괜찮다. 하나하나 준비하기 번거로운 면도 있지만 정작 시작하고 나면 오가면서 잠시 봐주시기만 하면 되니까 크게 힘들지 않다. 사용한 재료는 장족 2.5키로 물 적당량 양파 1개 대파 2대 마늘 10개 간장 1.5컵 조청 0.5컵 청주 0.5컵 미림 0.5컵 노두유 3스푼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스푼 전에는 양파, 대파, 마늘, 건새우, 황...
    Date2017.11.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164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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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고구마 돈까스

    요즘 한창 고구마가 맛있을 때라 한박스 사놓고 여러모로 잘 먹고 있다. 오늘은 돈까스에 으깬 고구마를 채워넣어 고구마 돈까스를 만들었다. 고구마 속에 치즈를 조금 넣어서 치즈고구마돈까스를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300그램 (2장) 고구마 1개 (크기에 따라 가감)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1개 습식 빵가루 튀김기름 돈까스소스 습식빵가루는 농협 하나로마트 식자재 코너에서 구매한 삼립 생빵가루를 사용했다. 고구마는 밤고구마를 사용할 때에는 찜통에 쪄서 준비하고 호박고구마는 찌면 너무 무르기 때문에 오븐이나 고구마용...
    Date2017.11.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66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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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칠리소스 안심튀김

    탕수육이나 깐풍육 등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는 튀김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중식이 아니라 양념치킨 비슷한 질감으로 만들었다. 복잡한 과정을 확 줄여서 시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반죽을 해도 간단하면서도 바삭바삭하게 나오는 고기튀김을 만들고 여기에 시판 스리라차소스와 올리고당, 케찹, 다진마늘로 소스도 간단하게 만들었다. 튀김이 원래 번거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양념치킨 만드는 것보다 더 간단하면서도 맛도 양념치킨보다 더 나은 수준이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적당량 돼지고기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튀김가루 1~2줌...
    Date2017.10.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47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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