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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새우만두이긴 한데 새우와 돼지고기를 반반으로 넣어서 만들었다.

새우와 돼지고기가 아주 잘 어울린다.



간은 전체를 만두소를 무게로 재어서 0.5%로 맞췄다.

입맛에 따라 그냥 먹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간장+식초 양념장에 아주 살짝 찍으면 간이 딱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500그램

새우 500그램


알배추 300그램

대파 300그램

부추 300그램

다진마늘 50그램


간장 50미리

후추 0.5티스푼

참기름 3스푼

감자전분 3스푼


만두피 3팩



재료는 전부 손질 후 무게이고 여기에 삶아서 식히고 잘게 썬 당면 넣으면 좀 더 가벼운 질감이 된다.

고기와 새우에 대파, 배추, 부추로도 충분하기는 하다.


고기+새우 : 채소+양념 : 만두피 의 무게가 1:1:1이 되면 균형이 딱 맞다.

전체 만두소의 무게가 2키로 정도 되면 만두피는 3팩이 적당하다.

(만두피는 메가마트몰에서 구입했고 종가집 찰진 생만두피를 사용했다.)



가장 먼저 냉장만두피는 실온에 꺼내두어야 빚기가 편하다. 포장을 벗기자마자 마르기 시작하니까 최대한 포장을 늦게 뜯고,

포장을 뜯고 난 다음이나 만두를 빚는 중간중간에는 젖은 면보나 키친타올로 꼭 덮어두는 것이 좋다.


알배추는 잘게 썰어서 소금을 살짝 뿌리고 수분이 배어나오면 면보에 놓고 꾹 짜서 물기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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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도 잘게 송송 썰고 얇게 풀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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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뿌리 쪽은 적당히 베고 찬물에 담가 흔들어 씻고 건지기를 여러번 반복하고 사이사이를 헹군 다음 잎 끝을 하나하나 깔끔하게 다듬고 물기를 바짝 털어서 송송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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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적당히 잘게 썰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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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재료를 차곡차곡 볼에 넣고 전체적으로 반죽해서 만두소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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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피는 마르지 않도록 비닐봉투에 넣고 하나씩 꺼내서 사용했다.

만두피에 물을 적당히 묻힌 다음 만두소를 한숟가락 소복하게 얹고 반으로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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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접어 꾹꾹 눌러 붙힌 다음 왼손에 놓고 중간부터 시작해서 윗쪽으로 오른속 엄지 검지 중지로 물결무늬를 만들고 

다른 쪽으로 돌린 다음 남은 부분을 다시 중간부터 위로 물결무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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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둔 만두도 마르지 않도록 비닐을 씌워서 마르지 않도록 유지하고, 쪄낸 만두도 마르지 않도록 살짝 식으면 비닐로 덮어서 촉촉하게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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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개 완성! 이제 찌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보니 3시간이 지나있었다..




만두찜기+실리콘 찜시트를 쓰면 편한데 어디 깊숙한 곳에 보관해둬서 찾기가 귀찮아서 종이호일을 아래에 깔고 냄비+찜삼발이로 만두를 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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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종이호일과 너무 찰싹 달라붙으면 만두피가 찢어지니까

마른 종이호일 위에 만두를 바로 놓고 찌고, 찐 다음 뚜껑을 열면서 수증기를 종이호일위로 조금 흘려주면 잘 떨어진다.




종이호일에 만두가 달라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만두를 놓은 다음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6~7분정도 찌고 서로 붙지 않도록 식히고 포장하고 냉동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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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을 베어먹고 보면 새우가 잘 안보이는데 만두를 뒤집으면 곳곳에 발갛게 새우가 잘 보인다.

갓 쩌낸 만두를 한입 딱 먹으면 여태 고생했던 것이 그나마 보상이 되면서 막 맛있고 좋다.




냉장실에서 해동한 만두는 쪄서 먹거나 만둣국으로 먹기 좋다.

찜기를 꺼내기 귀찮을 때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아랫부분을 살짝 지진 다음 물을 몇스푼 넣고 뚜껑을 닫아서 그대로 수분이 다 마를 때까지 쪄내면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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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은 촉촉하고 아래는 살짝 바삭하니 질감도 마음에 딱 든다.

만두 속이 가득이라 먹기도 좋고 새우도 탱긍탱글하니 고기와 잘 어울려서 밸런스도 좋다.

만들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먹을 때는 무조건 막 맛있다.





  • 레드지아 2017.10.12 11:08

    꺄꺄~~~

    제가 만두광인지 어찌 아시고!!!!!!!!!!!!!!!!

    새우새우새우!!!!!!!!

    고진교신자지만 단가높은 새우도 좋아함을 고백합니다!!!

    만두도 참 이쁘게 잘 빚으시네요 ^^

  • 이윤정 2017.10.17 00:35
    만두 빚기가 번거로워서 비비고왕교자 자주 사다먹는데 그러다보면 한번씩 빚고 싶기도 하고 막 그래요 ㅎㅎㅎㅎㅎ
    기왕 빚는 것 사먹을 때 단가가 더 높은 새우만두가 더 효율이 좋은거 같아요 크크크크
    만두피도 반죽해서 빚으면 더 이쁘게 잘 나오는데 시판만두피로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 저는 좋더라고요^^
  • 뽁이 2017.10.19 10:18

    세상에나 이렇게 만들었는데 먹을때 무조건 맛있지 않으면 어쩌란말입니까 !!!

    진짜 ㅠㅠ 만두 저 사먹는거 사실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ㅋㅋ

    근데 집에서 빚은 만두는 없어서 못먹어요 ㅋㅋㅋ 다른건 사먹는것도 잘하면서

    만두는 이상하게 ? 사먹는게 맛없더라고요 ㅋㅋ ㅠㅠ

    그런의미에서 윤정님 만드신거 냉동실 좀 털러 가고 싶은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7.10.20 23:59
    뽁이님 집에서 만든 만두는 얼마나 맛있을지 혼자 생각만 해보는데도 기분이 좋아져요!
    그런데 만두 만들다보면 힘들어서 만두를 만들 때는 다음에는 사먹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ㅎㅎ
    냉동실 털러 오시면 언제든 털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03.28 00:00
    2~3분만 찐 다음 선풍기에서 충분히 식혀...아...아...아녜요...뭘 안다고 까불겠어요^^;;
  • 이윤정 2019.03.28 05:11

    아 2~3분 찌고 바람으로 식히면 되는군요! 저는 만두 초짜라서 이러고 있었잖아요ㅠㅠ
    만두피는 어떻고 어떻게 빚고는 알아서 하고 어쨌든 찔 때는 2~3분 찌고 선풍기로 식히라고 해주신거 맞죠??? ㅎㅎ

    만두장수님 닉네임만 봐도 최고 전문 분야이신데, 농담이 과하신거 아니에요 ㅎㅎㅎ
    '뭘 안다고 까불겠어요' 라니ㅎㅎㅎㅎ
    너무 대놓고 프로이신데 겸손하게 말씀하시니 저 약간 어쩔 줄 모르겠잖아요^^; 
    프로 중에 프로이시면서 만두초보인 제게 가르침도 없이ㅠㅠ 많이 가르쳐주세요~

  • 만두장수 2019.03.31 23:29
    수업시간에 쌤이 들어오셔서 "야~네가 나 좀 가르쳐봐라" 하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건방레이션하게 쌤 앞에서 아는척 하자면요.
    생만두를 다 익을 때까지 한방에 찌는 것 보다, 반만 찌고 선풍기 바람에 충분히 식혀 냉장보관하고 있다가 나머지 반을 찌는게 더 좋습니다. 뭐가 좋아? 피요. 한방에 찌는 것보다 피에 탄력이 생기고요, 과화게 찌는거에 비해 모양도 안망가지고, 보관 상태에따라 좀 다르지만...특히 김치만두의 경우 뗏갈도 더 이쁘게 잘 나오고...바로 먹는게 아닌 보관해야 하는 만두는 생만두로 보관은 매우 안좋고 초벌해서 보관하는게 훨 좋고, 기타등등합니당^^;;

    2018년 6월 4일 생생정보통 다시보기 할 수 있으면 함 봐주세요...저 나와요ㅋㅋㅋ
  • 이윤정 2019.04.03 05:15
    두둥.. 교수님 등장ㅎㅎㅎㅎ
    완전 꿀팁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생생정보통 지금 바로 찾아볼거에요ㅎㅎㅎ
  • 만두장수 2019.04.03 23:04
    히히...생방송투데이인데 잘못 말씀드렸네요...아는척해서 민망합니다^^;;
  • 이윤정 2019.04.04 03:39
    티비를 안봐서 몰랐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었네요ㅎㅎ

    https://programs.sbs.co.kr/culture/today3/vod/54203/22000278210

    여기 맞죠?

    http://program.kbs.co.kr/2tv/culture/reallive/pc/list.html?smenu=c2cc5a
    https://programs.sbs.co.kr/culture/today3/vods/54203

    전부 다 찾아보고

    링크 찾고 앱 깔으래서 깔았는데 깔아도 안보여서 오늘은 시간이 너무 늦고 내일 다시 시도할거에요ㅎㅎㅎ
  • 만두장수 2019.04.04 23:44
    아놔...무슨 이케까지 수고를 하십니까...하지마세요...그거 보시려면 유료예요...보실 필요없습니다. 난 꼭 봐야겠다 싶으시면 메일로 보내드릴 순 있지만 뭐 볼게 있다고요... 걍 대화동 투명만두라고 이미지 검색해 보시면 게중에 제 얼굴도 나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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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돼지고기 김치찌개 + 라면사리

    그냥 언제고 편하게 밥상에 올리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김장철에 담은 김치가 김치찌개 끓이기 딱 좋도록 잘 익었고 아직 덥지 않고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서 요즘 만들기 딱 좋다. 쫀득쫀득한 돼지고기와 김치가 푹 무르도록 끓이고 두부 라면사리까지 듬뿍듬뿍 넣었다. 그냥 함께 링크 해보는 김치볶음, 김치찜 - https://homecuisine.co.kr/hc10/53078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나 목살 500그램 잘 익은 김치 4분의1포기 (+김치국물 적당량) 멸치황태육수 약 1리터 (+필요시 물 추가) 고운 고춧가루 1스푼 ...
    Date2018.04.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89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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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미역죽, 양깃머리 소고기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한우 양지나 사태 400그램 미역 40그램 참기름 적당량 물 약 2리터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4스푼 (간보고 가감) 미역은 경주에서 고모가 직접 말려서 주시는 미역이나 기장시장에서 사온 미역을 사용하지만 여태 마트에서 구매한 것 중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안옥남 기장미역이 좋았다. 평소에 황태육수를 연하게 내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바빠서 물만 사용했다. 황태육수를 넣으면 맛이 조금 더 깊지만 바쁠 때는 생략해도 괜찮다. 미역은 고기 100그램당 미역10그램이면 분량이 적당하다. 소고기는 국거...
    Date2018.03.29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1202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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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우렁강된장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자숙우렁 150그램 (손질 후)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양고추 4개 팽이버섯 1봉투 집된장 1스푼 (시판된장 가능) 시판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5스푼 멸치황태육수 약 350미리 두부 1모(300그램) 된장은 시판된장 중에서도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된장을 사용했다. (샘표 백일된장, 해찬들 명품집된장)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
    Date2018.03.2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100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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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부산에서는 별로 흔하지 않은 고추장찌개. 대학생이 되기 전에는 본 적도 없고 스무살이 넘어서 처음 먹어봤다. 처음 먹었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입맛에 맞게 만드는 것을 알고나니까 바로 좋아졌다. 고추장찌개를 모르는 사람이 처음 들으면 고추장으로 찌개를?? 이라고 하는데 닭도리탕과 비슷하다고 하면 금방 익숙해지고 맛있게 잘 먹는다. (는 우리가족..) 고추장찌개를 먹고 나서는 돼지갈비나 소갈비로 닭도리탕을 해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닭없는 닭도리탕은 왜.. 뼈가 있어야 맛이 우러나는 닭고기는 손질하기 좀 귀찮은데 돼지고...
    Date2018.02.2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200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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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떡국

    떡국은 날을 정하기 보다는 시장 떡집에서 떡국용 떡을 사오면 그 날이 떡국 먹는 날이다. 갓 뽑아서 말려서 썰어둔 것을 사온 떡국떡으로 만들면 떡국이 쫀득쫀득하니 보들보들하니 가장 맛있다. 여름보다는 늦가을이나 겨울이 떡을 사기도 좋고 당연히 떡국 먹기도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떡 400그램 (넉넉하게는 450그램, 만두를 넣을 때는 반만) 황태육수 약 600미리 사골육수 약 600미리 후추약간 고명으로 소고기 150그램 계란 2개 대파 반대 김가루 육수는 사골육수나 황태육수를 반씩 사용하는 걸 좋아흔데 하나만 사용해도 좋고,...
    Date2017.12.2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662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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