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429 추천 수 0 댓글 1

남부식 새우 비스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분명 7 시쯤 만들기 시작했는데 11시에야 불 끄고 정리 시작했습니다. 식혀서 컨테이너에 담고, 설거지 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야 하니 아득하네요. 분명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맞는데 유난히 시간 로스가 어디선가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 집에서 하이라이트를 써서 어지간한 건 시간 설정해놓고 하거든요. 설정한 시간은 대략 저정도 되고 쓰면 대략 170분짜리 요리가 되는데 실제로는 3시간이 걸렸으니 어디선가 40분이 로스 ㅠㅠ 어디서 쓴 건지 모를 40분입니다. 맛있는 걸 먹는 것까진 좋은데 계속 서 있으려니 영 다리가 아파요 ㅋㅋㅋㅋ 오늘이야 주말이라고 거하게 했지만 이상하게 간단한 파스타를 만든다고 해도 요리하는데 40분~1시간은 금방 써요. 

 

 

1. 진한 브라운 루 만들기 (30분) - 타지 않게 젓는다고 다른 거 못 하고 꼼짝 없이 얘만 저음

2. 흰다리 새우 손질 (약 30마리, 20분) - 머리와 꼬리에 뾰족한 부분 자르고, 머리와 껍질 따로 보관, 내장 따로 빼기)

3. 스톡 내기(30분)- 버터에 새우 볶고 토마토 페이스트 넣어서 육수 냅니다. 그동안 3-4 같이 진행.

3-1. 야채 및 새우 자르기 - 야채 먼저 자르고 도마랑 칼 한번 설거지 후 새우 다시 다집니다.

4. 야채 볶기(25분) - 시즈닝하고 야채 볶기

5. 스톡 추가(10분) - 머리, 껍질 분류해서 껍질은 버리고 머리는 체에 놓고 꾹꾹 눌러줍니다. 체가 작아서 세 번 반복 ㅠㅠ

6. 새우 반절 넣고 끓이기 (10분)

7. 조금 식힌 후 갈기 (30분) - 식히는 시간 포함

8. 남은 새우, 브라운 루를 추가해서 다시 끓이기(15분), 그동안 8-1 진행

8-1. 쓴 블렌더 설거지 하기

 

 

 

  • 이윤정 2020.05.04 03:42

    저도 음식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귀찮아서 빨리 간단하게 하고 싶어하는 편인데 사진까지 찍으면서 하자니 정말 바쁘더라고요. 

    저 역시 중간중간 설거지 하면서 음식하는 스타일이라 음식 다 하고 나서 조리도구 설거지 할 것이 거의 없도록 하는 편이거든요.

    손으로 당장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머리로는 앞으로 어떤 걸 착착 해야 조금이라도 동선을 줄이고 시간을 덜 들일지 늘 생각하는 편인데 비스크 같은 음식은 정말 방법이 없기는 해요. 특히 중간에 식히는 과정이 있으면 정말 답없죠.. 그저 화이팅입니다^^;

     


  1. 반갑습니다!

  2. 닭갈비 양념 지금도 알차게 먹고있어요 ㅎㅎ

  3. 가입인사드려요

  4. 이윤정 님께 질문드립니다.

  5. 안녕하세요~~

  6. 덕분에 맛있는 저녁 식사 했어요! 닭한마리 후기입니다.

  7. 이제야 가입해요!

  8. 고추참치 후기

  9. 여기 처음 온지도 한달이 지났네요.

  10. 최근 요리들

  11. 분짜 후기후기!

  12. 당면사리를 넣은 촉촉한 제육볶음 후기

  13. 윤정님 반갑습니다. 재료 질문이요^^

  14. 질문드려요^^

  15. 문득 계랑단위인 스푼 질문입니다.

  16. 여전히 홈퀴진에 기대어 잘 지내는 후기

  17. 윤정님 질문이요!

  18. 깐풍기, 메밀소바, 가라아게 후기

  19. 찐빵과 함께

  20. 윤정 선생님 오레가노, 코리엔더 등 향신료는 어디 제품을 쓰시나요?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