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351 추천 수 0 댓글 1

 

안녕하세요. 늘 사이트에 올려주신 레시피 감사히 보고 있어요.

 

해보고 싶은 건 많은데 실력이 따라 주지 않고 재료도 다 구비해놓지 않아서 실제로 해본 건 얼마 되지 않아요.

최근에 올려 주신 떡볶이 레시피는 보고 무조건 해봐야지 하고 각종 조미료도 모두 사서 해봤습니다.

굵은 쌀 떡을 찾아봤는데 주변에는 없어서 얇은 쌀떡으로 샀어요. 양념이 빨리 배어서 급하게 해먹을 수 있어서 그건 장점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굵은 게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가족들도 모두 좋아하고 입맛 까다로운 어머니도 잘 드시구요.

무엇보다 해먹는 제가 제일 좋아합니다.

 

오래 끓인 옛날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맛이 나서 더 좋았습니다.

다만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색깔이 조금 탁해서 레시피에서 몇가지 다른 조미료를 써서 그런가? 하고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이 소스는 아마 냉장고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게 할 것 중에 하나 같습니다.

 

 

dok.jpg

 

두번째로는 가지 크림 파스타입니다. 집에 선물 받은 가지가 많아서 가지가 많이 들어가는 레시피, 대신 튀기지 않은 걸 찾아보니

소스에 들어가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았어요. 가지 달큰한 맛하고 크림이 너무 잘 어울려서 이것도 먹는 사람 모두 호평이었어요.

굽고 으깨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지 맛이 덜 날 것 같아서 다음에도 꼭 이 과정을 거쳐서 해보려구요.

방울 토마토, 바질도 냉장고에 있어서 넣었는데 다음에는 안 넣을 것 같아요. 뭔가 상큼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조금 가지와 안 어울렸습니다.

 

gaji.jpg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이 한가지씩 음식을 하기로 했는데 

홈퀴진에서 한가지 고를거에요.

 

오래 오래 활동하셔서 책도 내주시면 제가 꼭 살게요!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9.09.09 02:38

    반갑습니다^^

    맛있는 사진 보여주시고 또 식사하신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떡볶이는 소스는 저도 늘 만들어두고 사용하고 있고 주변에도 나눠주곤 하는데 넉넉하게 만들면 다음에 사용하기 편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누들떡이 궁금하다고 너무 많이 사는 바람에 그거 다 쓰느라 마음에 드는 걸 못사고 있어요ㅠㅠ 방앗간에서 뽑아온 쌀떡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사진에는 아주 이뻐보이는데 조금 탁한 색감이었다니 맛만 좋으면 된걸로 하기로 해요ㅎㅎ

     

     

    가지크림은 가지가 흔한 계절에 아주 좋죠.

    살짝 절이고 구우면 달달하고 녹진녹진하니 가지의 진면목을 볼 수 있어서 더 좋고요.

     

    추석에 가족분들과 맛있는 음식 해드시는 동안에 제가 슬쩍 낄 수 있으니 혼자 ㅎㅎ하고 좋아하고 있어요ㅎㅎ

     

    저도 꾸준히 열심히 할테니 그린토마토님도 가끔 소식 전해주셔요.

    즐겁고 편안한 추석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 홈퀴진후기 빠에야가 타버렸습니다.. 1 Balnim 2017.10.19 2019
115 홈퀴진후기 커리 레시피 늘 감사해용!! 1 file 둘리 2016.03.30 2006
114 홈퀴진후기 성공적인 가라아게! 2 file 킨킨들 2017.06.18 1991
113 홈퀴진후기 돼지두루치기 1 file 밍당 2015.02.16 1979
112 홈퀴진후기 라자냐를 만들었어요 1 file 애플파이 2016.01.19 1968
111 홈퀴진후기 고추기름이랑 마파두부 만들었어요! 2 file 모모제제 2019.04.08 1968
110 홈퀴진후기 난자완스 후기 1 file 수쿡쿡 2015.04.06 1935
109 홈퀴진후기 몽골리안 포크 만들어먹었습니다. 1 glay 2016.06.25 1921
108 홈퀴진후기 아빠랑 볼로네제 해먹었어요. 1 file 곰이좋아 2019.02.26 1919
107 홈퀴진후기 황태육수랑 찌개맛된장❤ 1 file 새댁e❤ 2020.12.07 1914
106 홈퀴진후기 오소부코 해보았습니다 2 file soulchampagne 2016.01.06 1881
105 홈퀴진후기 또르띠아 데 파타타 맛있게 해먹었어요!! 1 file 야호 2018.11.22 1877
104 홈퀴진후기 꿔바로우 해보았습니다! 1 file 믐름 2017.12.09 1865
103 홈퀴진후기 우엉조림과 한끼 2 file ichbinyul 2017.07.23 1853
102 홈퀴진후기 쉐차안 파스타 후기 1 file 남편바라기 2021.11.10 1835
101 홈퀴진후기 여러가지 요리 후기들! 1 file 박아무개 2019.04.07 1826
100 홈퀴진후기 감자 그라탕 후기! 3 file ichbinyul 2017.07.19 1794
99 홈퀴진후기 미트볼 스파게티 후기 1 file 폰느 2015.11.24 1791
98 홈퀴진후기 닭갈비 양념 알차게 잘 써먹고 있어요 ㅎㅎ 1 file 가을하늘 2021.01.29 1784
97 홈퀴진후기 꽈리고추대패삼겹살볶음 최고네요!! 1 file glay 2017.03.25 17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