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는 2500원인가에 파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한참 고민하다 볼로네제 말고는 어따 써야할지 몰라서 안썼네요.
재료 처분하려고 레드와인대신 묵은 화이트와인썼어요.
향신료는 페페로치노, 타임,후추 쓰고 휘핑크림 조금 넣었어요.
비프스톡 없어서 치킨스톡.
느끼할만한 재료는 없었는데 돼지고기 때문인지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아버지께선 약간 느끼하다고 생각하셨나봐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평소 많이 드시기도 하시는데 배고프시다하셔서 1인분 140g 펜네 삶았는데 고기가 많아서 그런지 되게 배부르셔했어요.
거의 완전히 삶았는데 파스타 식감이 신기하셨나봐요.
아 그리고 퍽퍽하시다고 드시다가 끓는물 조금 추가하셔서 드셨어요 이게 유럽식이라고ㅋㅋㅋㅋ설명드리긴했지만ㅋㅋㅋㅋ
수분 확 날리니까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하기도 편하고 밥에다가 비벼먹을 수도 있고 나중에 먹기 편해서 좋아요
나중에 남은거 밥이랑 비벼먹어봐야겠어요.
요리를 예쁘게 못담아서 사진은 잘 안올리는데 먹다가 갑자기 글 올리고 싶어서 막찍고
막올려요 ㅋㅋㅋㅋ 암튼 맛있게 잘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