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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님께서 올릴 때부터 한 번 해봐야지 싶었는데,

마침 200g짜리 두부가 유통기한이 아슬해서

이 레시피를 기억해내고 비슷하게 끓여보았어요,


국물이 어찌 순두부찌개 비슷한 맛이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순두부 식감보다 좀 힘이 있고 탄탄한

두부를 좋아하는지라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레시피도 간단해서 종종 해먹을 것 같아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jpg

  • 이윤정 2015.07.23 23:26
    이 찌개가 국물이 바특해서 약간 조림같기도 하고 그렇죠? 그래도 취향에 맞으셔서 맛있게 드셨다니 기쁩니다^^
    옆에는 밥에는 톳인가요? 아니면 곤드레? 이 밥에 찌개 슥슥비벼서 애호박 하나 척 얹으면 더 맛있겠어요ㅎㅎ
  • ladyssoul 2015.07.24 01:23
    맞아요 제가 국물이 좀 바특하고 짙은 걸 좋아해서ㅎㅎ

    밥은 꼬시래기 넣어 지었어요, 한식대첩에 나왔던거
    보고 해봤는데 향도 식감도 꽤 좋았어요.
    두부찌개랑 호박볶음 다 밥에 으깨듯 비벼먹으면
    맛있는 스타일이어서 밥을 너무 많이 먹었네요-

    아 요거 조선호박인데 이뻐서 사버렸다는...
    몇 년 전만 해도 어머니가 호박이 이쁘다며 지르실 때
    이해가 안 갔는데 어느새 제가 이러고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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