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크림파스타인 투움바 파스타.
투움바파스타는 따로 육수가 될 재료는 없이 향신료와 케찹을 넣어 만드는 크림파스타인데 이렇게 따로 베이스가 될 맛을 낼 재료가 없는 크림파스타에는 굴소스를 약간 넣어 감칠맛을 더하면 잘 어울린다.
평소에 크림파스타에 소스가 많은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생크림과 우유를 넉넉하게 잡아서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할 때 소스를 추가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파스타는 딸리아뗄레를 사용했는데 각자 좋아하는 면으로 준비하는 것이 적당하다. (내 취향에는 스파게티니가 늘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파스타 250그램
올리브오일
양송이버섯 10개
새우 약 30마리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샬롯 3개
마늘 5개
페페론치노 4개
버터 1스푼
생크림 500미리, 우유 400미리
케찹 1.5스푼
굴소스 2티스푼
액체형 치킨스톡 1티스푼
이탈리안시즈닝 0.5티스푼
케이옌페퍼 0.5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0.5티스푼
후추 0.3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약간
터매릭, 넛맥, 메이스 약간 (생략가능)
파르마산치즈 약 2줌
소금 약간 (간보고 필요시 약간)
샬롯이 없으면 쪽파 흰 부분을 한 줌 넣는다.
케이옌페퍼 대신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도 좋다.
파프리카파우더는 스모크드파프리카파우더를 넣으면 더 좋다.
1. 생크림과 우유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젓는다. 마늘, 샬롯, 페페론치노를 준비한다.
2. 양송이와 새우는 올리브오일에 구우면서 소금, 후추로 간을 약간 한다.
3. 파스타 삶는 물 끓이기 시작하고 파스타를 삶는다.
크림소스는 끓기 시작한 다음부터 잘 저어서 5분정도 끓이면 적당하고 파스타는 5분간 끓이면 적당한 딸리아뗄레를 사용했으니까 5분을 삶을 예정이다.
좋아하는 익힘 정도에 따라 0.5~1분정도 덜 삶아도 괜찮다.
+
파스타 삶을 물을 올린 다음 팬에서도 소스를 만들기 시작하고, 팬에 양념한 생크림을 부으면서 파스타도 삶기 시작한다.
예상보다 소스가 빨리 완성되면 잠깐 불을 끄고, 예상보다 파스타가 빨리 익으면 파스타를 다른 그릇에 건져둔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샬롯(이나 쪽파), 마늘, 페페론치노를 볶다가 버터를 1스푼 넣는다.
샬롯과 마늘은 금방 타니까 중간에 다른 일을 하지 않도록 한다. 색깔이 변하면 바로 생크림을 붓거나 일단 불을 끈다. 버터도 마지막에 넣어야 타지 않는다.
5. 팬에 양념한 생크림을 붓고 4~5분정도 저어가며 끓여서 소스에 농도를 낸다. 파르마찬 치즈도 넉넉히 갈아서 넣는다.
6. 여기에 시간에 맞게 삶은 파스타에 물기를 탈탈 털어서 넣고 새우와 버섯도 넣어서 잘 저은 다음 한 번 볶듯이 익힌다.
[파스타의 익힘이 마음에 들게 익고] [파르마산 치즈를 듬뿍 갈아 넣어서 짭짤한 간도 맞추고 (필요하면 소금 약간)] [소스의 농도도 취향에 맞고 먹기 좋게 맞추면] 완성이다.
7. 접시에 파스타를 나눠 담고 소스와 새우, 버섯을 나눠 담은 다음 파르마산치즈도 듬뿍 갈아서 올리고 쪽파도 넉넉하게 올린다. 이탈리안 파슬리를 사용하면 더 좋다.
1. 재료준비. 고추기름도 약간 넣으면 잘 어울린다.
3. 파스타는 봉투에 표기되어 있는 시간에서 0.5분정도 덜 삶기로 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삶았다.
4.
5.
6
7
꾸덕꾸덕한 투움바 크림파스타.
여태 많이도 이야기했지만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어디를 가나 크림소스 파스타에 대한 평이 후한 편도 아니고 자주 만들지도 않는다..
옆지기는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이라 잘 먹으니 그래 너라도 맛있으니 됐다.. 싶었다.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고 평범하지만 그래도 먹을 만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