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3335.JPG




토마토소스 치킨스튜의 이탈리아 이름은 pollo alla cacciatora 까치아토레인데 여기에 쿠스쿠스를 곁들였다. 아주 오랜만에 만들었다.

재료준비나 조리 중 할일이 최대한 적도록 간략하게 만들었고 쿠스쿠스나 파스타를 곁들여서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도록 토마토 소스의 양도 약간 넉넉하게 잡았다. 



간략하게 만든 포인트를 꼽자면

까치아토레로는

1. 닭 한 마리 전체 대신 닭다리만 사용 (닭육수가 더 필요하면 고형 치킨뷔용 사용).

2. 스튜의 기본인 소프리또 (기본 다진 채소양념, 프랑스식으로는 미르푸아)를 완전 간략하게 샬롯과 마늘만 사용.

3. 병에 든 토마토 파사타 사용하고, 생토마토는 전혀 사용안함.

치킨스튜로는

4. 루roux 사용안함

5. 베이컨 양송이버섯 펄어니언 등의 가니쉬 생략



이번에는 쿠스쿠스를 준비했는데 대신에 파스타를 삶아서 같이 조리해서 완성해도 좋다.

샬롯을 듬뿍 사서 채썰고 냉동해 둔 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샬롯 대신에 쪽파 흰부분을 사용해도 괜찮다.



재료

닭다리 1키로

올리브오일 넉넉히

마늘 4개

샬롯 3개

페페론치노 6개

레드와인 1컵

데체코 토마토 파사타 520그램 1병

물이나 닭육수 1컵 (닭육수 대신 물+치킨스톡 사용가능,  뼈가 있는 닭은 물만 사용해도 괜찮음) (+필요시 물 추가)

오레가노, 타임 ( 혹은이탈리안시즈닝)

코리앤더 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소금 0.3~0.5티스푼 (간보고)

이탈리안파슬리

올리브오일





1. 스튜 재료를 준비하고 쿠스쿠스를 미리 만들어 둔다.


2. 닭고기 씻고 닭은 다음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굽는다. (오븐에 구워도 ㅇㅋ)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샬롯, 페페론치노를 볶는다.


4. 여기에 구운 닭다리 넣고 레드와인 넣고 알콜을 날린다.


5. 물 붓고 끓으면 파사타 넣고 향신료를 약간씩 넣은 다음 끓이기 시작한다.


6. 닭다리 뼈가 드러날 정도로 푹 끓이는데  토마토소스는 농도가 있으니까 바닥이 붙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끓인다.

+퍽퍽 튀니까 뚜껑 비스듬하게 덮어서 익히는 것이 좋다.


7. 닭다리가 푹 익으면 간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잠깐 불끄고 뚜껑 덮어둔 다음 밥상을 준비한다.

+ 파스타를 곁들일 것이면 파스타 삶아서 곁들여도 좋다. (이번에는 미리 만들어 둔 쿠스쿠스 곁들였다.)

+ 파스타를 사용할 경우 여기에 알텐데로 삶은 파스타를 넣고 함께 조금 더 익혀서 먹기 좋게 완성한다.



8. 접시에 스투를 담고 담고  이탈리안 파슬리, 올리브오일을 조금 뿌린다. 

쿠스쿠스도 한켠에 곁들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파사타. 

크기변환_IMG_5216.JPG



1

IMG_3321.JPG



2

IMG_3299.JPG




IMG_3302.JPG





3


IMG_3301.JPG








IMG_3304.JPG




IMG_3305.JPG




IMG_3307.JPG




4

IMG_3308.JPG




IMG_3309.JPG




IMG_3311.JPG




IMG_3313.JPG




5

IMG_3316.JPG



IMG_3317.JPG



6

IMG_3318.JPG






IMG_3322.JPG




7

IMG_3324.JPG


뚜껑을 닫아서 중간중간 저어가며 익혔는데 아직 닭다리 발목부분의 뼈가 드러나지 않았다.

발목의 뼈가 보이도록 조금 더 저어가며 익혔다.






잘 익은 닭다리르 접시에 담고 소스를 듬뿍 얹은 다음  올리브오일을 조금 뿌렸다. +쿠스쿠스.


IMG_3335.JPG



포크로 두 개로 누르면 닭다리살이 슥 분리되서 먹기 좋다.


IMG_3339.JPG



뼈가 있는 닭다리라서 발라먹는 것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닭다리만이라서 비교적 먹기 편하다.

푹 끓여서 산미가 날아가 맛이 깊어진 토마토소스에 닭육수의 맛이 합해져서 소스만 먹어도 맛있고 잘 익은 닭고기가 듬뿍인 스튜라 당연히 맛있다.





  • 레드지아 2020.10.12 15:09

    첫사진 보고 미트볼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어머나!! 오늘도 역시 고기가!! 아우 좋아라~~ 하며 글을 읽으니 재료가 닭고기 ????

    의잉??? 미트볼을 닭으로 만드셨나??? 했어요 ㅋㅋㅋ

    자세히 보니 닭다리 윗부분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치킨이나 백숙 등 닭요리 먹을때 닭다리를 누가 먹냐에 상당한 신경전을 벌였었죠

    전 둘째딸이고 제동생이 아들이라 제몫의 닭다리는 거의 없었거든요 ㅠ 어쩌다 먹게 되면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닭다리 맛은 너무나 황홀하고요 ㅋㅋㅋ

     

    윤정님 요리엔 닭다리만 한가득!!! 꺄아~~~  이게 웬 횡재인가요!!

     전 이제 닭날개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ㅋㅋ 으른입맛이니까요!! ㅋㅋㅋ

     

     전 닭요리할때 가슴살은 꼭꼭 떼어내고 요리해요

    가슴살은 너무나 뻑뻑해서 그저 튀겨먹어야 제맛이거든요 -_-;; (제 뱃살의 범인이 다 기름인가요...? ㅠㅠ)

  • 이윤정 2020.10.13 17:14
    말씀 듣고 보니까 닭고기가 미트볼로 보이면서 닭고기로 미트볼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레드지아님은 닭다리 좋아하셔서 이렇게 해드시면 딱이실거에요ㅎㅎ
    저는 퍽퍽살도 좋아해서 퍽퍽살로 만들고 싶은데 가슴살은 닭유수맛이 안나니까 치킨스톡이라도 꼭 써야 맛이 나더라고요.

    둘째딸에 남동생이라니 어우 닭다리 집어가는 소리가 들려요.
    저는 오빠 언니 있는 막내인데 저는 퍽퍽살 잘 먹어서 다리는 누가 먹든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요.
    나이들고 닭다리 좋아하게 됐는데 이것도 괜찮네 싶더라고요ㅎㅎ
    닭가슴살 요즘에 하나씩 익혀서 포장해서 잘 나와서 먹기 넘 편해요ㅎㅎ

    닭가슴살은 튀겨야 제맛이라니 넘 귀여우심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0 이탈리아 포르치니버섯 크림소스 링귀네 2 file 이윤정 2014.11.09 5486
369 이탈리아 포르치니 버섯으로 버섯 리조또, 리소토 2 file 이윤정 2013.03.24 7087
368 북미 영국 페퍼로니피자, 사과 코울슬로, 코울슬로 드레싱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4.09.29 5334
367 이탈리아 페스토크림토마토소스 펜네, penne al panna, pesto e pomodoro, 로제소스 file 이윤정 2013.11.06 3568
366 베이킹 팬에 굽는 피자도우, 플랫브레드 2 file 이윤정 2014.05.24 6743
365 이탈리아 판짜넬라 샐러드 file 이윤정 2013.10.23 1873
364 이탈리아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1 file 이윤정 2022.07.14 8057
363 이탈리아 파스타 수플레, pasta souffle file 이윤정 2013.04.21 2219
362 이탈리아 티라미수 만들기 3 file 이윤정 2014.08.16 18445
361 이탈리아 티라미수 file 이윤정 2014.07.04 9815
360 이탈리아 투움바 파스타, 새우 크림 파스타 5 file 이윤정 2018.02.04 33096
359 양식 일반 투움바 파스타, 새우 크림 파스타 4 file 이윤정 2020.12.16 7680
» 이탈리아 토마토소스 치킨스튜, 까치아토레 2 file 이윤정 2020.10.10 4031
357 이탈리아 토마토, 생모짜렐라, 바질로 소렌티나 스파게티 2 file 이윤정 2014.02.26 6006
356 양식 일반 토마토 브루스게타, 갈릭 바게트 file 이윤정 2014.01.08 7182
355 북미 영국 텍스멕스 버거, Tex-Mex Burger 2 file 이윤정 2015.07.03 8092
354 남미 텍스멕스 맥앤치즈, Tex Max Mac and Cheese, 마카로니 앤 치즈 file 이윤정 2014.02.26 3756
353 프랑스 타프나드, tapenade, 타프나드 파스타 3 file 이윤정 2014.02.19 6426
352 양식 일반 타프나드 니스와즈 샌드위치 file 이윤정 2014.03.08 3142
351 남미 타코피자 file 이윤정 2014.09.11 38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