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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5

햄버거 번, 소세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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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빵을 만들어 본 것이 약 10년전인가.. 자취방에서 산요 미니오븐으로 15분 타이머를 여러번 다시 켜가며 이것저것 많이도 만들었었다.

소세지빵은 그 시절에 꽤 여러번 만들었었는데 한동안은 빵만들기가 그렇게 귀찮아서 빵을 대체 왜 굽냐 사먹으면 되지.. 생각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소세지빵을 또 먹고 싶다 그런다.

안그래도 햄버거 번 파는 것 중에 마음에 꼭 드는 것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구울까 싶어 레시피를 찾던 차에 겸사겸사 만들면 되겠다 싶었다.

 

 

 

빵 레시피는 내가 뿅 하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빵 레시피나 해외 레시피를 보고 참고 한 다음

내가 만들고자 하는 빵의 분량에 양을 조절하고 빵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이스트와 소금의 비율을 맞추고 버터, 설탕의 양을 검토해서 만들었다.

이번 레시피는 allrecipes.com의 햄버거번 레시피를 가장 많이 참고했다.

 

 

밀가루 450그램, 물 + 우유 240미리, 이스트 8그램(2%), 계란 1개, 버터 45그램, 설탕 45그램, 소금 4.5그램(1%)

 

을 반으로 나눠서 햄버거버 4개와 소세지빵 5개를 만들었다.

소세지 하나에 100그램인 큰 소세지를 사용했더니 소세지빵에 빵이 약간 적어서 소세지빵 4개 분량에도 적당할 것 같았다.

밀가루는 중력분을 사용했는데 그 중에도 찰밀가루로 사용했다.

 

소세지빵으로 소세지 5개, 체다치즈 1장, 햄 약 50그램, 양파, 홍피망, 청피망 각각 4분의1개, 캔옥수수 약 3스푼, 마요네즈. 케찹

 

햄버거번에 바르는 용으로 계란 노른자 1개, 우유 1스푼,  

 

 

 

 

 

빵을 만들 재료를 부피로 계량하면 하나씩 추가하며 넣을 수 있어서 편하긴 한데

밀가루 계량은 밀가루의 상태나 실내 습도에 따라 부피에 들어가는 무게가 달라져서 무게 계량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에 따라 나머지 재료도 그램으로 계량했다.

 

그램 계량의 안좋은 점은 하나씩 추가해서 넣다가 확 쏟아넣을 수 있다는 점이라서 조심조심 재료를 볼에 추가해야 하는데

오랜만에 각각 재료를 다 접시에 담아서 하나씩 부어 넣을 수 있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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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물+우유를 전자렌지에 30초보다 조금 더 돌려서 40도 정도로 따듯하게 데운 것과 이스트를 넣고

밀가루를 약간 넣고 저어주어서 15분 정도 실온에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게 두었다.

글루텐은 치대는 것으로도 생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되는 것(오토리즈)도 있는데 초반에 이스트를 숨쉬게 한 다음 반죽하면 글루텐이 더 잘 형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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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20분이 지나서 기포가 올라오면 여기에 계란, 녹인버터, 소금, 설탕을 넣고 조금 저은 다음 남은 밀가루를 다 넣고 스탠드믹서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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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믹서에 중저속으로 10분정도 반죽한 다음 손으로 들어봐서 손가락이 비칠 정도로 글루텐이 발달되는 것을 확인했다.

올리브오일을 바른 종이호일에 반죽을 올리고 큰 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아서 2배정도 부풀도록 2시간정도 발효했다.

시간보다는 상태가 중요한 것이니까 추울 때는 2시간도 걸릴 수 있고 따뜻할 때는 1시간 반도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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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발효를 하는 동안 소세지는 실온에 꺼내놓고 소세지빵 위에 올릴 햄채소믹스와 슬라이스치즈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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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양파, 청피망, 홍피망은 잘게 썰고 스위트콘을 넣은 다음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소세지빵을 가위로 자른 다음 케찹, 마요네즈를 넣고 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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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반죽은 잘 부풀어서 손가락으로 눌러도 탄력이 올라오지 않는 정도로 발효되었다.

반죽을 저울로 분할해야 되는데 귀찮으니까... 가운데에 손가락 자국도 있겠다 스크래퍼로 반을 나누고

위는 4등분(햄버거번), 아래는 5등분(소세지빵) 해서 분할한 다음 잠깐 숙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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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에 햄버거번은 성형 후 2차발효는 하는데 약 1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소세지빵은 30~40분 정도면 충분하니까

일단 햄버거번 반죽은 소세지빵을 만드는 동안 젖은 키친타올로 덮어두고 소세지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소세지빵에 사용할 반죽은 손으로 밀어 펴서 중간에 소세지를 넣고 감싸서 살짝 밀어서 반죽 두께를 균질하게 하고 가위로 잘라서 양 옆으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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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까 햄버거 번도 납작하게 성형하면 소세지빵을 굽는 시간에 맞춰서 1시간정도 2차발효가 될 것 같았다.

이 역시 날씨에 따라 다른데 10월말이라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도 괜찮았다.

결론적으로 햄버거번 성형 후 굽기까지 (소세지빵의 완성까지) 1시간 20분정도 걸렸는데 상태는 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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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4개 반죽을 젖은 키친타올로 덮어 둔 것을 이렇게 간격을 맞춰서 1.3센치 정도의 두께가 되도록 동글납작하게 빚어두었다.

 

 

 

 

 

다시 소세지빵으로 돌아와서 여기에 치즈를 올리고 햄야채케찹마요네즈를 올린 다음 30분~40분 정도 두었다가 굽기 직전에 케찹과 마요네즈를 뿌렸다.

케찹이 모자라서 이쁘게 지그재그로 못하고 그냥 1줄로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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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로 충분히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워서 완성했다.

우리집 오븐이 수리를 하고 오니 온도가 조금 높아서 180도가 약간 넘었는데 각 오븐의 평소 특성에 따라 온도와 시간에 약간 조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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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세지빵 같은 소세지빵. 밤중이라 맛만 약간 봤는데 질 좋은 소세지에 폭신폭산한 빵과 여러가지 야채가 당연히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귀찮아서 그렇지 누구나 만들기만 하면 맛만 좋은게 소세지빵이니까..

 

다음날 아침에 오븐에 데워서 아침밥으로 잘 먹었다.

 

 

 

 

 

소세지빵을 구우면서 햄버거 번에 바를 계란+우유를 준비했다. 잘 섞어서 햄버거 번 반죽에 살살 바른 다음 깨를 뿌리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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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6분간 구워서 노릇노릇하게 완성됐다.  이 역시 오븐에 따라 약간의 온도나 시간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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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식힌 햄버거 번은 한바퀴 빙 둘러서 칼집을 내고 식탁에 놓은 다음 윗면을 손바닥으로 살짝 누르고 칼집 대로 빵칼을 넣어서 슥삭슥삭 반으로 갈랐다.

햄버거 번을 냉동했다가 하나씩 실온에 해동해서 햄버거를 만들 예정인데 반으로 갈라서 냉동하면 해동하는데 시간이 빠르고

시간이 촉박하게 음식을 만들면서 약간 덜 해동 된 상태에서 빵을 잘라서 떡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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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가볍고 촘촘하고 부드러운데 탄력이 있고 버터향이 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만든 햄버거 번은 햄버거로 만들었다. 햄버거 번이니까. 햄버거는 업데이트 후 링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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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9 포르치니버섯 크림소스 링귀네 Linguine con panna ai funghi porcini 포르치니버섯을 넣은 크림소스 링귀네에 양송이버섯, 베이컨, 아스파라거스를 각각 구워서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링귀네 250그램, 파스타 100그램당 1리터의 물+10그램의 소금 포르치니 버섯 약 15그램, 샬롯 2개, 마늘 2개,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50미리, 닭육수 200미리, 생크림 200~250미리, 우유 100미리 베이컨 약 80그램, 양송이버섯 4개, 아스파라거스 10개 닭육수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5885 ...
    Date2014.11.0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2 Views54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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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버팔로 치킨 타코

    2014/11/03 버팔로 치킨 타코 그저께 올린 버팔로윙 소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0826&mid=hc25 가 남아서 타코에 사용하면 좋겠다 싶었다. 과카몰레와 살사를 만들고 양상추를 씻고 닭가슴살을 2번 튀겨내고 어이언링도 튀겨냈다. 콘 또띠야에 튀긴 닭가슴살과 버팔로 윙 소스를 올리고 과카몰레, 살사, 양상추, 치즈, 어니언링을 순서대로 올렸다. 사용한 재료는 콘 또띠야 4장, 닭가슴살 2개, 소금, 후추, 치킨튀김가루, 샤프체다치즈, 콜비잭치즈, 양상추 살사로 적양파 1개, 토마토 1개, 미니오이 1개, 할라피뇨...
    Date2014.11.03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2 Views29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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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고르곤졸라치즈 드레싱을 곁들인 아이스버그 샐러드

    2014/11/02 고르곤졸라치즈 드레싱을 곁들인 아이스버그 샐러드 앞서 올린 버팔로윙을 만들 생각을 하면서 곁들일 샐러드도 하나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평소 만들고자 했던 아이스버그 샐러드를 만들었다. 닭날개를 튀기고 소스를 끓이며 만든 샐러드라 드레싱은 남편이 만들고 나는 나머지 준비를 했는데 손이 많이 가지 않은 것 치고는 보기도 좋고 맛있기도 했다. 양상추 4분의1통, 미니오이1개, 방울토마토 5~6개, 식빵1장, 베이컨 1줄, 샤프체다치즈 반줌 고르곤졸라치즈 드레싱 - 마요네즈 3~4스푼, 고르곤졸라치즈 2스푼, 레몬 반개, ...
    Date2014.11.02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2 Views36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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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버팔로 윙, 버팔로윙 소스

    2014/11/01 버팔로 윙, 버팔로윙 소스 보통 버팔로 윙에는 Frank's Red Hot Sauce 가 들어가는데 그 소스는 cayenne red peppers, vinegar, water, salt, garlic powder로 이루어져 있다. Top Secret recipe에서 본 버팔로 와일드 윙스 레스토랑의 레시피에 프랭스 핫소스가 들어가는 캐러비안 잭 소스가 있어서 이번에 만드는 버팔로윙은 이걸 참고하면 되겠다 싶었다. 프랭스 핫소스는 한국에 없으니까 이 소스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고 이것도 상황에 맞게 조절한 다음 여기에 캐러비안 잭 소스의 레시피를 참고할 부분은 참고하고 여기에 바꿀 ...
    Date2014.11.01 Category북미 영국 By이윤정 Reply0 Views169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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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치킨 파마산

    2014/10/29 치킨 파마산 치킨 파마산 chicken parmesan,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이탈리아어로는 pollo alla parmigiana. 파마산 튀기거나 구운 가지에 토마토소스, 파르마산치즈나 모짜렐라치즈를 겹겹이 쌓아 구워내는 일종의 그라탱이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여기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브레딩 해서 튀겨낸 커틀릿이나 구운 채소를 가지 대신 사용하거나 더할 수 있다. 위키에 따르면 이 음식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은데, 시칠리아와 캄파니아 남부지역과 파르마 북부지역에서 기원되었다고 서로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은 가...
    Date2014.10.29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0 Views38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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