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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by 이윤정 posted Jun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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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와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pasta all'arrabbiata con melanzane e ricotta e balsamico

예전에 올린 글과 내용은 거의 같다. 



시판소스를 사용한거라 만들기는 당연히 간단하고 가지굽는 것이 조금 귀찮다..

요즘 기본 토마토소스 파스타는 매번 이 조합으로 먹는데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 파스타 한 접시를 위해 장을 본 일을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똑같은 재료를 또 사둬야겠다는 것이다.

샬롯은 썰어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가지 3~4개

소금 약간

부침가루 약 100미리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스파게티니 200그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2~3스푼

마늘 6개

샬롯 2개

페페론치노 4개 (선택)

데체코 아라비아따소스 400그램 1개


리코타치즈 취향껏 적당량

발사믹비네거 2스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4스푼


발사믹비네그레트는 간단하게 발사믹 비네거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만 사용했는데 곱게 다진 샬롯과 다진마늘, 오레가노, 파슬리, 소금, 후추를 약간만 넣고 만들어도 좋다.




데체코 스파게티니와 데체코 아라비아따소스, 매일 리코타치즈를 사용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발사믹비네거는 사용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이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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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1센치 정도 되는 두께로 썰어서 아래에 소금을 뿌리고 착착 놓은 다음 위에도 소금을 뿌려서 20분정도 절였다.

수분과 쓴맛을 빼는 동시에 소금간을 해서 간이 맞고 달큰한 맛이 더 좋아진다.

축축해진 가지는 키친타올로 수분을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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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가지를 만지면서 밀가루를 묻히면 손에 밀가루가 떡지니까 봉투에 밀가루를 넣고 가지를 넣어서 흔들어서 털어냈다.

가지에 밀가루를 묻혀서 가루를 털어내고 올리브오일을 약간 넉넉하게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웠다.

대략 가지전.. 갯수가 많아서 좀 귀찮긴 한데 그래도 맛있으니까 하고 열심히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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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삶는 물은 1.5리터정도 소금을 1티스푼 넣은 다음 파스타를 삶았다. 파스타를 넣고 봉투에 적혀있는 시간 -1분 동안 삶았다.

(중간에 파스타를 잘라봐서 속에 심이 머리카락 정도 남은 상태가 알덴테인데 시간보다는 상태로 파악하는 것이 좋고, 취향에 따라 봉투에 적힌 시간대로 삶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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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니는 6분간 삶는거니까 5분동안 삶고 그 동안 마늘을 볶고 파스타소스도 한 번 볶았다.

마늘과 샬롯은 두께가 비슷하도록 썰고 페페론치노는 이번에는 덜 맵게 먹느라 생략했다. 사용할 때는 적당히 부숴서 입맛에 맞게 매운 정도를 조절한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마늘을 익히기 시작했다.

마늘이 단단하지 않을정도로 약간만 노릇하게 익으면 파스타소스를 넣고 한 번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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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고 조금 더 익히고 싶거나, 조금 싱겁거나, 조금  뻑뻑하면 파스타 삶은 물을 약간 넣는데 

파스타 소스 병에 파스타 삶은 물을 필요한 정도로 1~2국자정도 넣고 흔들어서 소스를 전부 다 사용했다.



여기에 파스타를 건져서 넣고 한 번 볶아내면 끝. 이렇게 편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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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담기 전에 한 번 먹어보고 취향에 맞는 정도로 잘 익었는지 한 번 더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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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파스타를 담고 구운 가지와 리코타치즈를 얹은 다음 발사믹비네거와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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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부드럽게 바삭바삭한 가지구이, 크리미한 리코타치즈, 여기에 상큼한 올리브오일+발사믹식초(발사믹 비네그레트)의 조합이 아주 좋다. 

파스타와 가지구이, 리코타치즈, 여기에 발사믹비네그레트를 한 포크에 꿰어서 입안에 넣으면 얘들이 제 자리를 잘 잡았다는 느낌이 든다. 막 맛있다.





(다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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