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5/07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라자냐 면 만들기

 

 

 

 0.JPG

 

 

 

바로 아래 올린 파스타 생면을 뽑아두고 어쩔까 하다가 라자냐를 만들었다.

 

 

 

요즘은 라자냐에 라구소스(볼로네즈)나 베사멜 소스 외에도 리코타치즈나 토마토소스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켜켜이 쌓아 만들지만

라자냐는 본디 라자냐 면, 볼로네즈소스, 베사멜소스를 켜켜이 쌓아 만드는 것이 클래식이다.

 

 

냉동실에 있던 볼로네즈 소스를 해동하고, 우유와 크림으로 베사멜소스를 만들고, 생면을 3분정도 삶은 다음 면과 소스를 켜켜이 얹고

모자란 수분은 시판 토마토소스로 켜켜이 조금 더 채우고 마지막에 베사멜소스를 얹은 다음 모짜렐라치즈와 그뤼에르치즈를 듬뿍 얹고 오븐에 구워냈다.

 

 

 

 

 

 

베사멜 소스에 사용한 재료는

양파 반개, 다진 마늘 1티스푼, 버터 50그램, 밀가루 50그램,

우유 1리터, 생크림 250미리, 타임 0.2티스푼, 소금, 후추, 넛맥, 파르마산치즈 150그램

 

 


크기변환_DSC08814.JPG     크기변환_DSC08815.JPG


크기변환_DSC08816.JPG     크기변환_DSC08817.JPG


크기변환_DSC08818.JPG     크기변환_DSC08819.JPG


크기변환_DSC08820.JPG     크기변환_DSC08821.JPG


크기변환_DSC08822.JPG     크기변환_DSC08824.JPG


크기변환_DSC08825.JPG     크기변환_DSC08826.JPG


 

버터에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밀가루를 넣고 루를 만들었다.

루는 뜨거운 우유에는 익어버리니까 먼저 찬 우유를 넣고 루를 우유에 푼 다음 남은 우유를 데워서 넣는 것이 좋은데

데우기 귀찮으니까 두번째 넣는 것도 찬 우유와 크림을 그대로 넣었다.

 

루를 풀기는 했지만 약간 멍울이 남아서 체로 건져서 주걱으로 살살 풀어가며 멍울이 생기지 않게 했다.

 

 

여기에 타임, 소금, 후추, 넛맥을 넣고 팔팔 끓으면 불을 낮춘 다음 조금 걸쭉해지면 150그램정도 갈아 놓은 파르마산 치즈를 넣고 잘 녹여서 완성했다.

취향에 따라 폰티나치즈나 에멘탈치즈, 그뤼에르 치즈 등도 넣으면 좋은데 까넬로니나 라자냐에 쓰려고 파르마산치즈만 넣고 만들었다.

치즈를 넣으면 정확하게는 치즈소스이지만 통칭해서 베사멜로 부를 만도 하다.

이렇게 만든 베사멜 소스로 라자냐 1번과 카넬로니 2번을 만들었다.

 

 

 

 

볼로네즈 소스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5770

 

 

 

크기변환_DSC02830.JPG     크기변환_DSC02837.JPG     


크기변환_DSC02840.JPG     크기변환_DSC02849.JPG     

 

 


 

파스타 생면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439

위와 같이 뽑은 파스타 생면은 제면기에서 뽑아서 살짝 말린 다음 3분간 삶고 하나씩 잘 펴서 마르지 않게, 서로 붙지 않게 비닐에 올려뒀다.

 

 

 

오븐용 그릇 가장 아래에 시판 토마토 소스를 깔고 라자냐 생면 삶은 것, 베사멜소스, 볼로네즈소스, 토마토소스를 켜켜이 올리고

마지막에는 베사멜소스를 올린 다음 모짜렐라치즈와 그뤼에르치즈를 듬뿍 뿌리고 180도의 오븐에 넣었다.

파스타는 이미 익어있기 때문에 소스를 그렇게 꼼꼼하게 바르지 않아도 괜찮고 너무 많으면 면 맛을 가리기 때문에 소스는 적당히 넣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8740.JPG     크기변환_DSC08878.JPG


크기변환_DSC08879.JPG     크기변환_DSC08885.JPG

  
크기변환_DSC08886.JPG     크기변환_DSC08887.JPG


크기변환_DSC08888.JPG     크기변환_DSC08890.JPG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하면서 소스가 약간 부글거릴때까지 약 25분 정도 오븐에 돌렸다.
180도의 오븐에 구웠는데 소스가 부글부글 끓고 윗면이 노릇노릇하면 적당하다.
각 오븐의 온도에 따라 겉면의 색이 나면 꺼내보고 티스푼 등으로 속까지 푹 찔러 넣어서 속까지 뜨거운지 확인 한 다음
속이 뜨거우면 완성된 것이고 속이 더 익어야 하면 호일로 윗면을 덮고 더 굽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8894.JPG

 

 

 

 


 

크기변환_DSC08895.JPG


 

 

 

 

 

크기변환_DSC08898.JPG

 

 

 

 

소스가 조금 많기는 했지만 베사멜소스와 토마토소스, 볼로네즈소스, 생면의 조화는 클래시컬한 조합다운 맛이었다.

오랫동안 사랑 받는 음식은 언제 만들어도 일정수준 이상의 맛을 내주기 때문에 만들고 나서 만족도가 늘 높은 편인 것 같다.

 

한번에 만들면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볼로네즈 소스도 미리 만들어서 보관해두었던 것을 사용하고,

베사멜소스도 전날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둔 것을 사용하고,

면도 미리 만들었다가 냉장실에 넣어뒀던 것을 사용했다.

 

한번에 이 걸 다 만들자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까 시간 있을 때 하나씩 만들어 뒀다가 식사시간 약 40분~1시간 전에 준비하는 것이 가장 할만하다.

처음부터 만들고 있었으면 하다가 지쳐서 관뒀을 듯한데 어쨌든 틈틈이 만들어서 식사로 만드는 것이 적당한 것 같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 이탈리아 소갈비로 오소부코, ossobuco 3 file 이윤정 2014.06.07 3855
209 북미 영국 셰퍼즈파이, Shepherd's pie 8 file 이윤정 2016.10.06 5879
» 이탈리아 생면파스타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file 이윤정 2014.05.07 4231
207 이탈리아 생면 파스타 만들기, 생면으로 푸타네스카 file 이윤정 2014.05.03 5896
206 이탈리아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 샐러드 3 file 이윤정 2013.03.14 5716
205 양식 일반 새우버거 만들기, 패티,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5.09.13 9473
204 새우 토마토 파스타 6 file 이윤정 2016.12.06 21037
203 이탈리아 새우 크림소스 파스타, 알프레도소스 링귀니 file 이윤정 2012.11.04 6371
202 이탈리아 새우 앤초비 크림 파스타 6 file 이윤정 2016.08.18 6592
201 이탈리아 새우 아스파라거스 스파게티, Spaghetti aglio olio con gamberetti e asparagi file 이윤정 2014.06.26 7286
200 이탈리아 상하이파스타, 상하이스파게티 file 이윤정 2012.10.12 6103
199 이탈리아 상하이 파스타 만들기 9 file 이윤정 2015.09.21 29456
198 이탈리아 살라미 토마토 파스타 4 file 이윤정 2020.07.27 3806
197 이탈리아 살라미 토마토 파스타 2 file 이윤정 2021.05.22 2308
196 이탈리아 살라미 버섯 리조또 file 이윤정 2012.10.08 4623
195 이탈리아 사태 라구소스 파스타 7 file 이윤정 2019.11.07 10437
194 이탈리아 사태 라구 파스타 2 file 이윤정 2018.08.22 6743
193 이탈리아 사태 라구 크림 파스타, 볼로네즈 파스타 4 file 이윤정 2020.02.20 4805
192 유럽 사워크라우트 만들기, 루벤버거, 레시피, Sauerkraut 10 file 이윤정 2016.02.11 12115
191 북미 영국 빅맥 만들기, 빅맥 소스, 버거 6 file 이윤정 2016.07.25 131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