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영국

남부식 프라이드치킨

by 이윤정 posted Apr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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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헬프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이 치킨먹는 움짤.. 을 보고 치킨이 땡기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 1키로

소금


우유 1컵


밀가루 1.5컵 (약 180그램)

후추 1스푼

갈릭파우더 1스푼

어니언파우더 1스푼

파프리카파우더 1스푼

베이킹파우더 2티스푼



갈릭파우더, 어니언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대신에 케이준 시즈닝을 3스푼 사용해도 적당하다.



영화에서는 닭다리를 통으로 튀기지만 튀기는 시간을 줄이고 속까지 잘 익히기 위해 닭다리를 잘라서 펼쳐서 튀겼다.



닭다리는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칼집을 넣어서 펼쳐서 구우면 간이 잘 배이고 양념을 바를 면적도 넓고 잘 익으면서 먹기도 편하다.

닭다리를 가위로 잘라 속까지 익도록 펴고 속의 핏물은 닦아내고  3%의 소금물에 하룻밤동안 담가 염지했다.

(평소에 4%로 염지하다가 조금 짠 것 같아서 3%로 줄였다.)

손질한 닭다리에 물을 붓고 물을 4컵 부었다면 800미리니까 소금은 24그램 넣는 식으로 염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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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한 닭다리는 물기를 닦아내고 우유에 30분정도 담가두었다가 건져서 분량대로 섞은 밀가루를 입혔다.


빠르게 튀기고 먹기 쉽게 하기 위해서 닭다리를 펼쳤기 때문에 속까지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는데

너무 꼼꼼하게 바르면 속의 밀가루가 떡져서 익지 않으니까 닭다리의 속 부분은 우유를 적당히 닦아낸 다음 밀가루는 슥 묻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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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기름을 180도 정도로 가열해서 밀가루를 적당히 털어낸 닭다리를 넣고 5분정도 튀긴 다음 건져내고

먼저 건져낸 것의 순서대로 한 번 더 노릇노릇하게 튀기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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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는 중간중간 튀김옷을 건져내고 하면 튀김의 색깔이 밝고 선명하다.
식힘망 위에 얹고 조금 식으면 키친타올로 겉면을 살살 눌러 기름을 키친타올로 흡수시켰다.

식힘망에 얹어두면 증기와 기름이 빠지면서 더 바삭바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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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준 치킨샐러드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134&mid=hc25 를 만들고 남은 드레싱과 채소로 간단하게 샐러드를 만들어서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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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까지 짭쪼름하게 간이 잘 배인 닭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딱 그 맛.

자주 만들기는 번거롭지만 한번씩 해볼 만 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