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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by 이윤정 posted Mar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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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케이준 치킨샐러드에 이어서 몬테크리스토. 이전에 올린 것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2인분으로 (2개) 사용한 재료는

 

식빵 6장

마요네즈

옐로우머스타드, 디종머스타드

브런치햄 약 200그램

몬테리잭 치즈 약 8장분량

 


튀김반죽으로

밀가루  150그램

베이킹파우더 0.5티스푼

양파파우더 0.5티스푼

갈릭파우더 0.5티스푼

파프리카파우더 0.5티스푼

전분 1.5스푼

찬물 250~260미리


슈가파우더 약간

딸기잼



샌드위치튀김은 반죽에 푹 담가야하기 때문에 반죽이 조금 남더라도 넉넉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레시피대로 하면 튀김 반죽이 3분의 1은 남게 된다. 남은 반죽은 보관하면 바삭함이 떨지니까 생선살을 준비해서 남은 반죽으로 피쉬앤칩스를 함께 만들기는 좋다.)

치즈가 거의 다 냉동실에 있어서 냉장실에 있는 몬테리잭을 사용했는데 샤프체다치즈와 스위스치즈 그뤼에르치즈 등을 적당히 섞어서 사용하면 좋다.

햄은 CJ에서 나온 브런치햄을 닭가슴살과 허니슬라이스 2가지로 사서 반씩 사용했다. 한 가지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슈가파우더는 뜨거운 샌드위치 튀김 위에 뿌리면 금방 녹으니까 데코화이트를 쓰면 더 좋긴 하지만 상관없는 수준이고

딸기잼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5000 만들어 둔 것을 곁들였다.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2면에 머스타드를 각각 발라 두었다.


식빵+머스타드, 햄, 치즈, 마요네즈+식빵+마요네즈, 햄, 치즈, 머스타드+식빵 의 순서대로 쌓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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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게 랩으로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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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치즈, 햄이 서로 밀착되도록 10분정도 두는 동안 반죽을 만들었다.






밀가루에 시즈닝을 해서 튀김반죽을 만들고 물을 부어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저었다.

 

빵을 반으로 잘라서 랩을 벗기고 튀김반죽에 담갔다가 건져서 튀겼다.

튀김반죽에 빵을 담그면서 속이 분리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도 반죽에 빵을 푹 담가서 반죽이 묻지 않는 부분이 전혀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손자국도 최대한 적게 내서 튀김옷을 완벽히 입혀야 속의 식빵이 기름에 젖어서 타지 않는다.

식빵이 노출된 부분은 기름을 많이 먹거나 타게 되니까 튀김옷에 잘 감싸져 있을수록 덜 느끼하고 바삭바삭하고 기름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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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두께가 있으니까 기름은 조금 넉넉하게 넣고 튀기는 것이 좋다.

 

한 번 노릇노릇하게 튀겨내고, 식힘망 위에 얹어두었다가 한 번 더 튀겨냈다.

식힘망에 얹어두면 증기와 기름이 빠지면서 더 바삭바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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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2번, 오른쪽이 1번 튀긴것.

한 번만 튀겼을 때는 곧 튀김옷이 말랑말랑한데 한 번 더 튀겨내면 바삭한 느낌이 더해지고,

몬테크리스토 겉면에 힘이 생기니까 겉면의 기름기를 키친타올로 살짝 눌러 기름을 조금 더 제거하기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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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튀기니 바삭바삭하니 질감이 좋았다.




몬테크리스토를 빵칼이나 잘 드는 칼로 한 번 썰고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린 다음 딸기잼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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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건스에는 라즈베리잼이 곁들여져있지만 달지 않고 딸기가 가득 든 딸기잼도 잘 어울렸다.

추억의 음식이 될 것 같지 않은 음식인데 추억의 음식이라는게 몬테크리스토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싶다.

느끼하고 짭짤하고 고소하고 달달하고 바삭하고.. 많이 먹히지는 않지만 어쨌든 맛있는 빵튀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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