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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9 22:40

홍합 빠에야

조회 수 87642 추천 수 0 댓글 5

 

 

 

 

홍합 빠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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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라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지만 오랜만에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편하게 있습니다.

올해는 설날이 늦어서 새해라고 하기에도 벌써 2월이 다 지나가는데, 곧 봄이네요.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릴게요.

 

 

 

 

 

 

 

잘 알려져 있듯이 빠에야는 이를 요리하는 팬이름이기도 하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은 팬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쌀 요리이다.

 

빠에야에 주로 쓰는 쌀은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발렌시아쌀인데 빠에야 쌀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더 고급인 쌀로 칼라스파라 봄바나 발리야스 솔라나를 쓰기도 하는데 

이 쌀은 수출이 되지 않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하기는 힘들고 질감이 비슷한 아보리오쌀을 사용했다. 는 예전 글 복사..

바로 앞에 올린 초리조 닭가슴살 빠에야와 거의 같다.

 

 

제목은 홍합 빠에야지만 홍합만 넣은 것은 아니고 홍합, 바지락으로 낸 육수로 빠에야를 하고 초리조, 오징어를 더했다.

 

 

 

 

사용한 재료는

 

홍합 700그램

바지락 400그램

갑오징어 4마리

 

양파 중간 것 1개

파프리카 1개

마늘 4쪽

 

초리조 소시지 약 100그램

 

아보리오쌀 1.8컵 (180미리 컵 사용)

 

터매릭 파우더 0.5티스푼

케이옌페퍼 1티스푼

샤프란 약간, 후추 약간, 오레가노 약간

 

홍합육수, 바지락육수, 추가할 물, 완두콩 1줌

 

소금간은 필요에 따라 딱맞게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홍합육수가 짭짤해서 따로 소금간을 하지는 않았다.

 

 

 

 

 

바지락은 깨끗하게 씻고 바지락이 반 정도 잠기도록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 바지락이 입을 열도록 끓인 다음

바지락껍질은 벗기고 육수는 가만히 가라앉혔다가 윗물만 바지락살에 부었다.

이렇게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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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은 겉을 깨끗하게 닦아서 수염을 잡아 빼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 냄비에 담고 홍합의 반정도만 물이 차도록 생수를 붓고 센불에서 홍합의 입이 다 열리도록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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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연 홍합은 껍질을 까서 버리고 육수는 부유물을 가라 앉혀 윗물만 따라내고  홍합살은 속을 열어서 속에 붙은 수염을 일일이 제거했다.

깐 홍합을 미지근 하게 식은 육수에 넣고 살살 헹궈서 건지고 육수는 다시 가라 앉혀 윗물만 따라 내는 것을 2번 반복했다.

이러고 있으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이렇게 약 1.5키로를 손질해서 냉장해 두었다가 반은 빠에야에 사용하고 반은 파스타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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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씨를 빼고 잘게 썰고 양파도 잘게 썰고 다진마늘 준비하고 초리조는 적당히 얇게 슬라이스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넣고 양파, 파프리카, 마늘을 볶고 적당히 나른나른 해지면 초리조를 넣고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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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채소와 초리조에 쌀을 1.8컵 정도 붓고

터매릭 파우더 0.5티스푼

케이옌페퍼 1티스푼

샤프란 약간, 후추 약간, 오레가노 약간

을 넣고 달달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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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화이트와인을 붓고 다글다글 끓인 다음 바지락육수와 홍합육수를 부었다.

육수는 700미리 정도 부어서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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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육수를 붓고 가끔 저어가며 중불에 약 12분 정도 익히니 거의 졸아들었는데 이 때 간을 보고 소금간을 맞췄다.

냉동 완두콩을 두줌 정도 넣은 다음 남은 조개육수를 붓고 젓지 않고 10분정도 그대로 더 끓이니 쌀이 거의 알맞게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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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을 넣고 조리하는 동안 육수의 양이 조금 많았는지 쌀은 거의 다 익었는데 육수는 조금 더 졸아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센불로 올리고 다글다글 물기없도록 익혔다.

 

 

 

 

빠에야를 익히는 동안 갑오징어는 데쳐서 채썰었다.

 

 

마지막으로 오징어와 바지락살, 홍합살을 넣고 뚜껑을 닫아서 조개가 따뜻해질 정도,  5~6분간 바닥이 따닥따닥하게 눋도록 더 익힌 다음 간을 한 번 더 보고 불을 껐다.

조개육수가 짭짤해서 따로 소금간을 할 필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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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레몬 한조각을 잘라서 레몬즙을 살짝 뿌렸다.

가장 자리가 약간 갈색으로 변해서 바닥이 바짝 잘 익었고 쌀알도 알맞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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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잘 눌어서 누룽지부터 좀 떼먹다가 쌀과 조개, 오징어가 전체적으로 섞이도록 섞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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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홍합 바지락 육수를 베이스로 한 빠에야에 홍합, 바지락, 오징어가 듬뿍 들어서 양이 꽤 많았다.

케이옌페퍼의 매콤한 향에 꽤 얼얼하게 매운 초리조와 조개육수의 시원함이 가득 든 빠에야 한 팬이었다.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가 꼬득꼬득하니 먹는 맛도 좋고 빠에야는 맛있는거니까 맛있게 잘 먹었다.

 

 

 

 

 

 

 

 

 

  • 행복배 2015.02.20 08:21
    요즘 삼시세끼-어촌편 이후 진짜 홍합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데.......
    진짜 홍합이 그렇게 맛있나요?
    우리 마눌은 만재도에 가자고 하는데.....
    이거 홍합 빠에야.... 이름은 생소해도 진짜 맛있을것 같아요.......
  • 이윤정 2015.02.21 23:34
    저는 못봤는데 요즘 그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은가봐요.
    홍합이 그렇게 맛있냐 하시면 딱 하기 귀찮은 만큼 맛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개육수로 지은 밥에 이것저것 들었으니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것 같아요ㅎㅎ
  • 뽁이 2015.02.20 23:04
    꺄아 >_< 그러셨군요 !!! 혼자만의 오붓한 설날 !!!
    특별한 ? 설날이셨겠는걸요 ~~~
    그럼 찌짐이랑 튀김이랑 나물 이런것도 하나도 안하신거에요 ?
    가족분들 오디 가셨나바용 ㅋㅋㅋ 히히
    혼자 오붓 ~ 하게 편히 쉬시며 ! 조용히 보내신 설날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ㅋㅋ 히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이윤정 2015.02.21 23:35
    일할거 다 하고 설날 당일에 세배만 하고 집에 왔어요^^
    남편은 친구 만나러 가고 저 혼자 있는 것도 좋던걸요ㅎㅎ
    뽁님도 새해 잘 보내셨죠? 오늘 비는 왔지만 날도 풀리고 이제 봄이 오나봅니다ㅎㅎ
    일요일도 즐겁게 잘 보내시고.. 내일은 치맥? ㅎㅎㅎㅎㅎㅎ
  • 뽁이 2015.02.22 15:14
    ㅋㅋㅋㅋㅋㅋㅋ 치맥은 아니고 ...
    샌맥 ? 샌드위치 맥주 ? 점심부터 하고 신나써요 ㅋㅋ
    저녁 약속도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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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치폴레 칠리 아도보 소스

    치폴레 칠리페퍼 아도보 소스 치폴레 칠리페퍼에 향신료와 채소, 케찹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낸 치폴레 칠리페퍼 인 아도보 소스. 아도보는 스페인어로 마리네이드 혹은 소스를 뜻하고 아도보소스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유래되어 남미 전체에 널리 퍼져있다. 여러가지 남미요리에 소스로 사용할 수 있고 고기에 마리네이드할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치폴레 칠리페퍼 인 아도보 소스는 보통 캔에 든 것을 많이 사용하는데 한국에서 구할 수 없으니까 만들었다. 물론 치폴레 칠리페퍼는 아이허브에서 구입... 치폴레 칠리페퍼는 아이...
    Date2015.12.15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8 Views3053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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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 만들기 레시피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감바스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 중의 하나로, 스페인어로 감바스(gambas)는 새우를 아히요(ajillo)는 마늘을 뜻한다. 까수엘라라고 하는 그릇에 만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쉽게 살 수 있는 구이용 뚝배기를 사용했다. (이름은 네오플램 구이팬) 재작년인가 뚝배기를 사놓고 써야지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새우 20~25마리 (손질 전 600그램) 머리, 껍질 / 새우살 (내장제거) 마늘 15개 페페론치노 20~30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50미리 (EVOO) 소금, 후추 파슬리 약간 스파게티니 200그램...
    Date2017.10.23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18 Views304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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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상하이 파스타 만들기

    상하이 파스타 굴소스와 두반장을 사용해서 만든 상하이파스타. 이름의 유래는 찾아보지 않았는데 짬뽕과 비슷하게 닭육수를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 이렇게 새우육수로 만들기도 한다. 중국식 소스를 사용했지만 파스타라서 이탈리아 카테고리에 넣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파스타 250그램 새우 15마리 새우 머리와 껍질로 낸 육수 두반장 0.5스푼(+간보고 약간 더) 굴소스 1티스푼 노두유 약간 후추 약간 마늘 5개 페페론치노 5개 대파 1대 청경채 2개 양송이버섯 5개 쪽파 약간 소스에 분량은 약간 싱거운 정도인데 간을 ...
    Date2015.09.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9 Views2941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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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 파스타, 볼로네제, 라구소스

    냉동실에 떨어질 일이 없도록 자주 만들고 또 수도 없이 자주 해먹고 있는 볼로네즈 파스타. (그래서 내용은 전과 비슷하다.)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소스를 만들어 늘 냉동해 두니까 생크림과 리코타치즈를 사면 라자냐 만드는 날이다. 아래 재료는 약 10~12인분으로, 각자 먹는 양에 따라서 소분하는데 12등분으로 소분해서 냉동하면 100그램의 파스타에 소스가 조금 넉넉하다 싶은 정도의 양이다. (파스타를 1인당 120그램정도로 많이 먹는 편이면 10인분으로 설정하면 적당하다.) 고기와 와인, 토마토, 채소를 차례로 볶아서 슬로우쿠커에 넣고 12...
    Date2018.06.0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7 Views2913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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