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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23:10

무사카, Moussaka

조회 수 9973 추천 수 0 댓글 6

 

 

 

 

무사카, Moussaka, 가지그라탱, 가지라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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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카는 가지와 미트소스, 베사멜소스를 켜켜이 쌓아 굽는 그리스와 터키의 전통음식이다.

클래식한 라자냐와 거의 비슷한 조합인데 라자냐면 대신에 가지를 넣어서 만든다.

 

미트소스는 양고기로 만드는 것이 더 일반적이지만 구하기 쉬운 소고기를 사용했다.

가지를 주재료로 익힌 감자나 다진양고기를 볶은 것 등을 추가로 넣는 것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가지 5개

소금

올리브오일

  

감자 2개

 

그뤼에르치즈 듬뿍

 

 

미트소스로

다진 소고기 200그램

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캔 토마토 1개

토마토 페이스트 1스푼

레드와인 100미리

오레가노 약간

코리앤더 파우더 약간

큐민 파우더 약간

시나몬 파우더 약간

소금 후추 약간

 

 

베사멜 소스로

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버터 3스푼

밀가루 3스푼

우유 500미리

생크림 200미리

파르마산치즈 약 1줌

소금, 후추, 넛맥

 

 

 

 

 

 

 

 

 

 

캔 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고 대충 으깨두고 양파는 최대한 잘게 썰어두고 다진마늘도 준비했다.

 

다진 소고기를 잘게 쪼개가며 노릇노릇하게 달달 볶다가 양파를 넣고 양파가 노릇노릇할 정도로 고기와 함께 달달 볶았다. 마늘을 넣고 조금 더 볶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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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토마토 1개

토마토 페이스트 1스푼

레드와인 100미리

오레가노 약간

코리앤더 파우더 약간

큐민 파우더 약간

시나몬 파우더 약간

소금 후추 약간

을 넣고 1시간정도 푹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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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약간 보충하는데 마지막에는 아주 되직하게 완성되도록 수분을 날렸다.

미트소스를 뻑뻑한 정도로 졸여내야 완성된 무사카에 수분이 적당해진다.

 

 

 

 

 

 

 

버터, 마늘, 양파를 볶은 것에 밀가루를 넣어서 볶아서 루를 만든 다음 우유와 생크림을 붓고 졸여서 베사멜소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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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생크림을 붓고 20분정도 조금 뻑뻑한 크림소스의 농도가 될 정도로 졸였다. 시간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상태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베사멜소스에 소금을 약간 넣고, 후추도 가늘게 갈아넣고 넛맥도 살짝 갈아넣고 파마산치즈를 한줌 넣었다.

 

 

 

 

 

 

감자는 가지처럼 익으면서 얇아지지 않으니까 2미리정도의 두께로 썰고 삶았다.

찬물에 넣고 10~15분정도 삶아서 손으로 부수면 반으로 부서지면서도 건져내고 그릇에 과정에서 부서지거나 뭉개지지 않을 정도로 삶으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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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양 끝을 잘라내고 0.5~0.7센치 정도 되는 두께로 어슷썰어서 아래에 소금을 뿌리고 착착 놓은 다음 위에도 소금을 뿌려서 30분정도 절였다.

수분과 쓴맛을 빼는 동시에 소금간을 해서 간이 맞고 달큰한 맛이 더 좋아진다.

 

축축해진 가지는 키친타올로 수분을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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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밀가루를 가볍게 묻히고 남은 가루를 탈탈 털어낸 다음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 구웠다.

호일에 밀가루를 깔고 한 손으로 가지를 밀가루에 넣고 호일로 밀가루를 들어가며 묻히면 편했다. 봉투에 넣고 하는 것도 편할 듯..

 

후라이팬에 작으니까 큰 전기팬을 꺼내서 한번에 다 올려놓고 구우니 가지 5개를 생각보다 금방 구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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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가지, 삶은 감자, 베사멜소스, 미트소스가 다 준비되었으니 이제 그릇에 담기 시작했다.

다 익은 재료라 순서는 크게 신경 쓸 것이 없이 적당히 켜켜이 쌓고 마지막으로 그뤼에르치즈를 듬뿍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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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한 다음 180도의 오븐에 15~20분가량 구워서 소스가 부글부글 끓고 윗면이 노릇노릇하면 적당하다.

각 오븐의 온도에 따라 겉면의 색이 나면 꺼내보고 티스푼등으로 속까지 푹 찔러 넣어서 속까지 뜨거운지 확인 한 다음

속이 뜨거우면 완성된 것이고 속이 더 익어야 하면 호일로 윗면을 덮고 더 굽는 것이 좋다.

 

 

창이 없고 온도가 높은 오븐을 사용고 있어서 그럴수록 자주 봐줘야 하는데 생각없이 15분간 구웠다가 겉이 약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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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음식은 원래 맛있는거라 무사카 역시 내가 만든 것과는 상관없이 맛이 있었다.

미트소스, 베사멜소스, 가지, 감자, 치즈가 맛있는 건 당연한 거니까..

 

평소 라자냐에는 베사멜소스보다 조금 더 가벼운 리코타치즈를 넣는 것을 좋아하는데 무사카에도 다음에는 리코타치즈를 넣어야겠다.

더 편하고 더 입맛에 맞으니 굳이 베사멜 소스를 만드는 수고를 할 필요는 없을 것도 같다.

 

 

 

 

 

 

  • 뽁이 2015.06.18 09:00
    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요왜요 !
    왜 윤정님이 만드신거랑 상관없이 맛있어요 ~
    윤정님이 만드셔서 더더더 맛난거죠 >_<
    가지 감자 치즈 셋은 정말 ㅜ 없었으면 어쩔뻔 했냐며 ㅋㅋ
    아이코 노릇하게 구워진 윗면만 봐도 행복해요 !
  • 이윤정 2015.06.21 00:16
    제가 만들었다는 사실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ㅎㅎ
    요즘 가지가 싸서 오늘은 4개 천원이라 바로 갖고 왔어요.
    서양식 말고 양념구이나 가지덮밥이나 탕수가지 같은 한중일식 해볼까 싶어요ㅎㅎ
  • 싱싱혜용 2015.06.18 21:02
    저 이거 기다리던 메뉴에요!!!!
    신혼여행을 터키-그리스 다녀왔는데 그리스에서 먹은 무사카가 내내 먹고싶었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검색해보니 아직 없길래.. 기다렸는데 ㅎㅎ
    주말에 윤정님 레시피를 차근차근 따라해봐야겠어요~
    최고~~!!
  • 이윤정 2015.06.21 00:18
    그때 터키 그리스 여행에서 맛있으셨단 것이 바로 무사카였습니까ㅎㅎ
    현지에서 드시던 맛과 비슷하게 될런지 모르겠어요ㅎㅎ
  • 테리 2015.06.19 17:45
    저녁은 해야되는데
    머리속엔 메뉴가 스무가지는 떠다니고.
    아휴아휴
    탕수육 녹말 불려놨는데
    무사카는 왤케 또 먹고 싶어요?ㅎㅎ
    지조도 없이.ㅋㅋ
  • 이윤정 2015.06.21 00:19
    저는 조카 보내고 이제 집에서 뭐 좀 먹을까 싶은데 아무 생각이 안들어요ㅎㅎㅎ
    저는 말씀하신 탕수육이 땡기는 걸 보니 역시 음식은 남이 만든 게 젤 맛있어 보이(들리)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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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비프 스튜

    2014/12/27 비프 스튜 스튜는 고기나 생선, 채소 등에 물(혹은 술)과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잠길듯 말듯한 정도로 푹 익혀내는(브레이징) 요리로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는 찌개나 찜, 일본에서는 나베, 중국에는 아주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중국은 잘 모르겠다.. 미국 루이지애나의 검보, 자발라야, 러시아의 비프 스트로가노프, 헝가리의 굴라쉬, 멕시코의 칠리 콘 카르네, 인도의 버터치킨, 달 마크니(등등), 모로코의 타진, 프랑스에는 카술레, 포토푀, 라타투이, 프로방스의 부야베스, 그리고 부르고뉴의 비프 부르기뇽을 들 수 있다. http://en.wik...
    Date2014.12.27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2 Views93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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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2014/12/06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그라브락스는 스칸디나비아의 발효생선인데 씻은 생선을 가볍게 소금으로 처리한 다음 자작나무 껍질로 싸서 땅에 묻는 것이다. 글라브락스는 묻은 연어라는 뜻이다. 북극지방의 낮은 여름온도, 희박한 공기, 부족한 소금, 나무껍질이나 밀가루 등에서 온 탄수화물 등이 어우러져서 생선 표면을 산성화 시키는 락트산 발효를 촉진시킨다 생선살과 박데리아의 효소들이 단백질과 생선 기름을 분해해 버터같은 질감과 치즈 같은 냄새를 만들어냈다. 스웨덴의 쉬르락스와 쉬르쉴드도 같은 방법...
    Date2014.12.06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0 Views2042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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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굴라쉬

    2014/11/22 굴라쉬 굴라쉬라고 알려져 있는 헝가리식 스튜는 헝가리어로는 Gulyás 구야시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여러가지 고기나 야채에 향신료를 넣고 끓여내는 헝가리의 상징과도 같은 스튜로 중세 헝가리에서 발생해서 스칸디나비아와 중남부 유럽에 널리 퍼져있는 대중적인 식사이다. 원래 구야시는 목동이라는 뜻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야시 스튜를 지칭하는 말로 더 유명하다. 전통적인 헝가리식 구야시는 주재료에 마늘, 토마토, 캐러웨이 씨드, 파프리카, 와인을 선택적으로 넣고, 파프리카에서 생기는 펙틴 외에는 다른 점도제(밀가루...
    Date2014.11.22 Category유럽 By이윤정 Reply4 Views378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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