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2216 추천 수 0 댓글 8

 

 

 

 

 

감자수프

 

 

 

 

 

0.JPG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기 좋은 감자수프.

바쁠 때는 전날 미리 감자를 삶아서 으깨놓고 채소만 다듬어두면 다음날 아침에는 20~25분정도 걸리니까 편하게 만들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감자 큰 것 4개

 

양파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버터 1스푼

밀가루 1스푼

 

으깬감자

닭육수 200미리

 

우유 200미리

생크림 200미리

넛맥, 후추

체다치즈 2줌

파마산치즈 1줌

간보고 소금 약간

 

베이컨 100그램

양송이버섯 6개

체다치즈 약간

파슬리

 

 

 

닭육수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5885

 

 

 

감자는 깨끗하게 씻고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으깼다.

이번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포테이토 라이서는 매쉬드 포테이토를 할 때는 유용한데 감자수프는 육수와 크림을 넣고 끓이니까 꼭 이렇게 곱게 으깰 필요는 없다.

어쨌든 산거니까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9065.JPG     크기변환_DSC09066.JPG


 

크기변환_DSC09068.JPG     크기변환_DSC09069.JPG

 

 

 

 

양파. 대파는 곱게 다지고 다진마늘과 함께 버터에 노릇노릇하도록 볶았다.

밀가루를 1스푼 넣었는데 감자의 전분으로도 충분하니까 넣지 않아도 무방하다.

 


 

크기변환_DSC09137.JPG     크기변환_DSC09140.JPG

 

 

 

 

여기에 으깬 감자와 닭육수를 넣고 감자가 닭육수와 잘 섞일 정도로 끓이다가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원하는 정도의 수프 농도가 날 때까지 10분 정도 끓였다.

넛맥과 후추도 적당히 갈아서 넣었다.

 


 

크기변환_DSC09141.JPG     크기변환_DSC09142.JPG


크기변환_DSC09143.JPG     크기변환_DSC02784.JPG

 

 

 

(넛맥 사진은 미트볼에 있던 것을 가져왔다)

 

 

 

 

농도가 적당해지면 샤프체다치즈, 파르마산치즈를 듬뿍 넣었다. 넣자마자 녹기 때문에 사진보다 2배 정도 많이 넣었다.

치즈가 짭짤하니까 치즈가 전체적으로 잘 녹아들면 간을 보고 모자라면 약간만 소금을 넣으면 적당하다. 베이컨을 곁들일 것을 고려해서 약간 싱겁게 완성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간이 어떤지 맛을 봤는데 적당히 부드럽고 짜지 않고 아주 약간 싱거워서 베이컨을 곁들이면 딱 맞겠다 싶었다.

 

 


크기변환_DSC09144.JPG    크기변환_DSC09145.JPG    


 

 

 

 

그 동안 가니쉬로 사용할 베이컨을 바삭하게 굽고 베이컨 기름에 양송이버섯도 볶아두었다.

 

 

 

 

크기변환_DSC03468.JPG     크기변환_DSC03470.JPG
   


 

 

 

 

베이컨, 양송이버섯, 체다치즈, 파슬리를 가니쉬로 올렸다.

 

 


 

크기변환_DSC09152.JPG

 

 

 

 


 

크기변환_DSC09153.JPG

 

 

 

 


 

크기변환_DSC09156.JPG


 

 

소박한 수프 한 그릇이지만 고소한 감자수프에 치즈가 듬뿍 들어서 더 고소하고 간도 딱맞고

구운 베이컨과 양송이버섯, 치즈, 파슬리 원래 다 잘 어울리는 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

빵 한조각 곁들인 넉넉한 수프 한 그릇으로 기분좋게 배가 불렀다.

 

 

 

 


 

 

 

  • 보니P 2015.04.08 00:18
    늦었지만 홈페이지 오픈 축하드려요~!
    이제야 가입했네요!
    감자스프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요.
    그래도 맛있어 보여요+_+
    윤정님 레시피 보면서 맨날 침만 흘리고 간답니다...허허
  • 이윤정 2015.04.09 00:31
    축하 감사합니다^^
    감자수프야 재료 싹 꺼내놓고 나면 그냥 털어넣으면 되서 생각보다 편한데 닭육수 만드는 건 진짜 귀찮아요ㅎㅎㅎ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행복배 2015.04.08 06:00
    좋아요.......
  • 이윤정 2015.04.09 00:31
    오랜만입니다ㅎㅎㅎㅎ
  • 테리 2015.04.08 06:44
    제가 본 감자수프 중 가장 정성들인 수프같아요~~^^
  • 이윤정 2015.04.09 00:32
    닭육수 내기가 진짜 빡쳐요.....ㅎㅎ 닭 살 바르고 굽고 끓이고 뒷정리까지ㅠㅠ 그에 비하면 감자수프는 양반이죠ㅎㅎ
  • 뽁이 2015.04.08 08:42
    오예 ~~~ 소박한 한 그릇이라니요 !
    대파 양파 버터에 감자에다가 치킨 육수에다가
    치즈랑 넛맥에다가 베이컨에 양송이인데요 !!!
    이 어마어마한 과정을 모르는 사람은 ...
    그냥 한 그릇 훌훌 ? 먹겠지용 ? ㅋㅋㅋㅋㅋ
    훌훌 싹싹 - 비워주면 고맙긴 하지만요 ㅋㅋ 히히
  • 이윤정 2015.04.09 00:33
    별 생각 없었는데 뽁님 말씀 들으니 아 진짜 이것저것 손 많이 가나?!?!? 싶은게 진짜 먹는 사람은 한그릇 푹푹 떠먹으면 끝이니까 절대 모를 것 같아요ㅎㅎㅎ
    그래서 제가 블로그 시작 한걸까나요. 먹는 사람 보라고ㅎㅎㅎ 이렇게 손 많이 간다고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0 양식 일반 기본 햄버거 만들기, 햄버거 패티, 레시피 2 file 이윤정 2021.05.04 5795
349 이탈리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file 이윤정 2014.07.24 6570
348 이탈리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4 file 이윤정 2016.02.03 6344
347 프랑스 꼬꼬뱅 8 file 이윤정 2015.04.05 5379
346 프랑스 꼬꼬뱅 4 file 이윤정 2016.09.17 6186
345 프랑스 꼬꼬뱅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9 file 이윤정 2015.10.25 17223
344 프랑스 꼬꼬뱅, Coq au vin 3 file 이윤정 2014.08.13 4643
343 프랑스 꽃게 비스크, 비스크 파스타 7 file 이윤정 2014.09.26 9004
342 이탈리아 꽃게 토마토 파스타 2 file 이윤정 2021.09.26 1489
341 이탈리아 꽃게 토마토 파스타 6 file 이윤정 2020.10.26 5009
340 이탈리아 나폴리탄스파게티 file 이윤정 2013.12.07 5237
339 남미 남미 음식 8 file 이윤정 2019.02.26 3146
338 북미 영국 남부식 프라이드치킨 10 file 이윤정 2016.04.07 10215
337 이탈리아 노르마 펜네, Penne alla Norma 4 file 이윤정 2015.05.01 3742
336 북미 영국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 4 file 이윤정 2015.05.31 6183
335 양식 일반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 조개크림스프, 레시피 2 file 이윤정 2020.04.04 7163
334 양식 일반 니스와즈 샐러드, Salad Niçoise file 이윤정 2014.01.18 7940
333 프랑스 닭가슴살과 계란후라이를 곁들인 라따뚜이 4 file 이윤정 2017.07.04 22753
332 양식 일반 닭고기 빠에야 만들기, 밥을 지어서 만드는 간단 빠에야 레시피 file 이윤정 2021.07.29 5356
331 북미 영국 더블 케이준 치킨 버거 4 file 이윤정 2016.06.24 71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