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112 추천 수 0 댓글 2

 

 

 

버터넛 스쿼시 펜네

 

 

 

 크기변환_DSC09258.JPG

 

 

 

 

마트에서 버터넛 스쿼시를 보고 이쁜 걸로 골라서 하나 사두고는 아 맞다 나는 호박을 안좋아하지... 하고 식탁에 두고두고 버티다가 먹을 게 없어서 버터넛 스쿼시를 반으로 갈랐다.

 

뭘할까 하고 고민하다가 마리오 바탈리의 바보 쿡북 레시피를 참고하고 허브와 채소를 조금 더 추가했다.

 

 

 

 

사용한 재료는

펜네 200그램

 

올리브오일

양파 반개

대파 1대

마늘 4개

엔초비 4필렛

 

버터

빵가루 1줌

 

버터

버터넛 스쿼시 반개

(를 사용했는데 1개도 좋다)

소금, 후추, 넛맥

 

오레가노, 파슬리

 

 

 

 

버터넛 스쿼시는 씨와 껍질을 빼고 깍둑썰어두고 엔초비와 버터를 준비하고 양파와 대파는 채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었다.

 


 

크기변환_DSC09241.JPG     크기변환_DSC09242.JPG

 

 

 

크기변환_DSC09244.JPG     크기변환_DSC09245.JPG


 

 

빵가루는 식빵을 커터에 갈아서 버터에 볶았다.

 

 

 

 

 

한번 뜯은 엔초비는 호일 등에 2필렛씩 올리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얼면 비닐등으로 포장해서 냉동보관하고 식사준비를 하면서 사용할만큼 해동해서 쓰면 향이 비리지 않고 좋다.

 

 

크기변환_DSC09243.JPG     크기변환_DSC09249.JPG


 

파스타를 삶기 시작하면서(파스타 100그램당 물 1리터, 소금 10그램) 호박을 볶기 시작했다.

 

 

 

팬에 버터를 녹이고 호박을 노릇노릇하게 굽고 소금, 후추 넛맥으로 간을 했다.

 

 


 

크기변환_DSC09246.JPG     크기변환_DSC09250.JPG

 

 

 

 

 

다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대파 마늘, 엔초비를 볶았다.

 


 

크기변환_DSC09248.JPG     크기변환_DSC09251.JPG

 

 

 


약 4~5분 정도 볶고 여기에 미리 구운 호박을 넣고 잘 섞이면서 호박이 뭉그러지지 않을 정도로만 함께 볶았다.

잠깐 불을 끄고 파스타가 다 익기를 1~2분정도 더 기다렸다.

 

 

 

 

크기변환_DSC09252.JPG     크기변환_DSC09253.JPG

 

 

 

 

팬에 파스타와 파스타 삶은 물을 약간 넣고 채소와 파스타가 잘 섞이도록 볶아서 완성.

 

접시에 담아서 브레드 크럼과 파슬리를 뿌렸다.

 

 


 

크기변환_DSC09255.JPG


 

 

 

 

 

크기변환_DSC09258.JPG

 

 

 

 


 

크기변환_DSC09259.JPG


 

 

 

준비부터 완성까지 20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파스타.

평소 오일파스타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적당히 먹는 편이라 이번에도 별로 기대는 없었다.

버터넛 스쿼시가 달달하긴 하지만 호박도 크게 좋아하는 건 아니라 뭐 평범하려니 싶었다.

 

그런데 이 호박이 생각보다 맛있고, 엔초비 간도 짭짤하면서 양파, 대파는 달달한것이

먹을수록 어 꽤 괜찮네? 요즘 유행하는 단짠단짠이 이런건가! 싶었다.

다음에는 파스타를 이번에 사용한 펜네보다 조금 크고 얇은 것으로 (빠른 조리용 펜네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쓰고 버터넛 스쿼시도 좀 더 넉넉하게 넣어서 또 해먹고 싶었다.

 

 

 

 

 

 

 

  • 뽁이 2015.03.26 08:15
    키키 짠단짠단의 맛을 발견하셨군요 !
    저도 요 버터넛 유행 ? 처럼 나오길래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째 마음먹고나니 주위에 안보이더라고요 ;;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ㅋㅋㅋ

    저는 사실 숏파스타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또 이렇게 먹는건 펜네가 나으려나요 ?

    아니 저기 빵이랑 마늘이랑 볶은거 ㅋㅋ
    저거부터가 일단 맛있겠 ㅋㅋㅋ
  • 이윤정 2015.03.28 00:32
    제가 호박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생각보다 호박맛이 덜나서ㅎㅎ 좋았어요. 달고짜고 괜히 중독성있죠ㅎㅎㅎㅎ
    저도 숏파스타는 좋아하지 않아서 만들면서도 맛이나 있겠냐 싶었는데 하나씩 집어 먹기에 먹을만 하더라고요^^

  1. 쿠스쿠스를 곁들인 비프스튜

  2. 가지 리코타 라자냐

  3.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

  4. 소프트쉘 크랩 버거

  5. 7 layer dip을 곁들인 양고기구이

  6. 치킨 부리또

  7. 가스파초, gazpacho

  8. 과카몰레 햄버거

  9. 크리스피 치킨버거

  10. 치즈 브레드, Pull apart cheesy bread

  11. 노르마 펜네, Penne alla Norma

  12. 마늘을 곁들인 치킨소테, Chicken with 40 cloves of garlic

  13. 안심스테이크, 구운채소, 쿠스쿠스

  14. 가지 파마산

  15. 몬테 크리스토 샌드위치 만들기

  16. 쿠스쿠스를 곁들인 양갈비 스테이크, 램찹

  17. 비프 팟 로스트

  18. 감자수프, 감자스프

  19. 꼬꼬뱅

  20. 딸기 크레이프, 크레페 레시피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