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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4

요거트딥, 요거트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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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만들어 둔 이지요 그릭 요거트가 남아돌아서 드레싱으로 만들었다.

 

구글을 배회하며 레시피는 많이 봤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기 위해서 나름대로 간을 보고 조합해봤다.

 

 

요거트 드레싱은 다른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데

yogurt everyday 사이트에서 참고하자면 요거트를 베이스로

오렌지와 마요네즈를 넣은 오렌지 요거드 드레싱,

아보카도, 큐민, 실란드토를 넣은 아보카도 요거트 드레싱,

이탈리안시즈닝과 애플사이다식초, 딜, 양파 등을 넣은 이탈리안 요거트 드레싱,

안초비, 마늘, 케이옌페퍼 등을 넣은 안초비 요거트드레싱,

민트, 오이 등을 넣은 오이 요거트 드레싱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딥과 드레싱을 만들 때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큰 차이를 꼽자면 사용용도의 차이와  농도의 차이를 들 수 있겠다.

야채스틱이나 감자칩등을 찍어 먹는 딥은 오일이나 레몬즙을 넣지 않고 약간 되게,

샐러드용 채소 등에 뿌려 먹는 드레싱은 오일이나 레몬즙을 넣고 채소에 '뿌릴' 수 있는 농도가 되게 하는 것 정도..

  

허브는 없으니까 대파와 건 파슬리로 대체하고

베이직하게 요거트, 대파, 마늘, 건파슬리, 올리브오일, 레몬즙, 메이플시럽, 디종머스타드, 소금, 후추를 넣어서 드레싱을 만들고,

딥에는 요거트, 대파, 마늘, 건파슬리, 메이플시럽, 디종머스타트, 소금, 후추를 넣어서 만들었다.

딥에 레몬즙과 올리브오일 정도 넣으면 농도가 묽어져서 드레싱으로 쓰기에 적절하므로

딥을 만들어 두었다가 필요에 따라 드레싱으로 만들면 여러가지 만들지 않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보통의 요거트 드레싱에는 메이플시럽이 취향에 따라 들어가거나 말거나 가지각색인데

내가 사용한 그릭요거트는 당분이 거의 없이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단맛으로 신맛을 보완하느라 딥과 드레싱 둘 다에 메이플 시럽을 넣었다.

대파는 사실 그렇게 잘 어울리지는 않는데 집에 있는 생으로 넣을 만한 것이 대파 뿐이라 넣었지만

딜, 차이브, 생파슬리 등이 잘 어울린다. 그래도 안넣는 것 보다는 낫다.

찬물에 담가 매운기를 빼는 것이 좋고, 쪽파라도 있었으면 쪽파를 사용했을 듯.

 

 

 

사용한 재료는

 

플레인 요거트 1컵, 다진 마늘2개, 다진 대파 2T, 디종머스타드 1t, 소금, 후추, 파슬리, 메이플시럽1.5T+a

까지가 요거트 딥이고 여기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1T씩 넣어서 요거트 드레싱..

 

신맛은 단맛으로 상쇄시키기 위해서 입맛에 맞게 메이플시럽이나 설탕 혹은 심플시럽을 넣고 마요네즈를 넣으면 조금 더 부드러워진다.

야채스틱을 딥에 찍어 먹거나, 생야채에 드레싱을 뿌려서 먹을 때에는 채소의 청량한 맛이 신맛과 잘 어울리는데

감자칩에 요거트 딥을 찍어먹으니 신맛이 꽤 잘 느껴져서 마요네즈와 메이플시럽을 더 추가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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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요거트 드레싱이 청량한 오이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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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에도 잘 어울리는데 그릭요거트 특유의 강한 신맛 때문에 찍어먹는 딥보다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어야 어울렸다.

 

 

 

 

 

 

 

드레싱 역시 대충 분량대로..

분량이라고 해봤자 정해진 것은 없고

요거트를 기본으로 허브와 마늘 등 채소를 넣고

단거(시럽이나 설탕) 신거(식초나 레몬즙) 오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좋다.

 

 

요거트 드레싱의 다른 종류는 젤 위에 구구절절 많으니까,

여기에 요거트 대신에 사워크림을 쓰면 사워크림드레싱이고..

디종머스타드와 마요네즈의 양을 적당히 조절하고 입맛에 맞게 달달하게 만들면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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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믹스에 토마토만 넣어서 식사 전에 간단하게 먹을 샐러드를 만들었다.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다.

이렇게 입맛을 돋운 다음 크림파스타와 로스트치킨을 열심히 먹었다.

 

이렇게 샐러드로 간단한 저녁식사!

그런 거는 우리에게는 있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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