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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9

가지 브리치즈 파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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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가지와 브리치즈를 샌드위치로 만드는 곳이 있다고 들어서 가본 적은 없고 집에 사다 둔 재료로 대충 만들어봤다.

 

 

사용한 재료는 슬라이스한 깜빠뉴 6장, 가지 2개, 브리치즈 1개, 바질페스토, 토마토페이스트

바질페스토는 전에 만들고 냉동해 두었던 것을 사용했는데, 파슬리, 마늘, 견과류, 올리브오일을 갈아 페이스트로 써도 좋을 것 같고 타프나드를 사용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생토마토는 수분때문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 토마토페이스를 조금만 사용했는데 샌드위치 파는 곳에서는 말린토마토를 사용한다고 하니까 적당히 쓰면 좋을 듯 하다.

 

바질페스토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5518

타프나드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5&category=1466&document_srl=6233

 

 

 

가지는 살짝 도톰하게 썰어서 소금을 뿌려 쓴맛과 수분을 제거했다.

그 동안 빵을 굽고, 브리치즈 썰고, 대충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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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붓고 앞 뒤로 바짝 구워서 토마토페이스트를 얇게 발랐다. 

가지와 치즈를 빵 사이에 넣고 파니니 그릴 등으로 눌러서 구우면 더 좋겠지만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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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페이스트를 바른 구운 가지 위에 바로 빵에 옮겨 담기 좋도록 브리치즈를 얹고 전자레인지에 20초 20초 10초를 돌렸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오븐에 굽는 것이 더 나은데 200도의 오븐에 10분정도 돌리면 될 듯(안해봤음).

 

 

바질페스토를 바른 빵에 구운 가지와 브리치즈를 얹은 다음 바질페스토를 바른 빵으로 덮고 팬에 올려서 지긋이 눌러서 구으면 완성.

페스토를 냉동해두었어서 그런지 재료도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었다.

물론 페스토 만드는게 귀찮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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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한 가지에 고소한 브리치즈가 잘 어울렸고, 토마토페이스트를 적게 사용했음에도 향이 살짝 강했다. 물론 생토마토보다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평소에 음식 만들면서 조합이 잘 어울릴까 늘 고민하는데 역시 판매하고 있는 샌드위치의 조합이다보니 서로 잘 어울렸다.

살짝 단단하면서도 거칠지 않은 깜빠뉴에 여러 재료가 잘 어울려서 간단하게 점심으로 먹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