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2
고르곤졸라치즈 드레싱을 곁들인 아이스버그 샐러드
앞서 올린 버팔로윙을 만들 생각을 하면서 곁들일 샐러드도 하나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평소 만들고자 했던 아이스버그 샐러드를 만들었다.
닭날개를 튀기고 소스를 끓이며 만든 샐러드라 드레싱은 남편이 만들고 나는 나머지 준비를 했는데 손이 많이 가지 않은 것 치고는 보기도 좋고 맛있기도 했다.
양상추 4분의1통, 미니오이1개, 방울토마토 5~6개, 식빵1장, 베이컨 1줄, 샤프체다치즈 반줌
고르곤졸라치즈 드레싱 - 마요네즈 3~4스푼, 고르곤졸라치즈 2스푼, 레몬 반개, 핫소스 1티스푼, 후추
양상추는 하나하나 뜯지 않고 씻으니까 속까지 여러번 물이 들어가도록 씻어서 생수에 담가 냉장고에 두었다.
고르곤졸라치즈 드레싱은 마요네즈 3~4스푼, 고르곤졸라치즈 2스푼, 레몬 반개, 핫소스 1티스푼, 후추을 넣고 섞었는데
고르곤졸라치즈가 덩어리 지지 않게 으깨가면서 마요네즈로 적당히 농도를 조절하면서 만들었다.
우유나 버터밀크를 약간 넣고 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고 새콤한 걸 즐긴다면 레몬즙의 양으로 조절하는 것도 좋다.
크루통은 빵을 잘라서 여러면을 굽는 것이 좋은데 바빠서 그냥 식빵 채로 굽고 나서 잘랐다....
체다치즈와 몬테리잭치즈도 적당히 꺼내뒀다.
토마토와 오이는 적당히 썰고 양상추는 샐러드 스피너에 넣고 돌려서 물기를 완전히 털어냈다.
접시에 양상추를 올리고 토마토와 오이를 흩뿌린 다음 소스를 적당히 얹고 치즈, 베이컨, 크루통을 뿌려서 완성.
통 양상추라 칼로 썰어서 소스를 적당히 묻혀서 비벼가며 먹었다.
꼬릿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고르곤졸라치즈 드레싱에 크런치한 채소와 크루통, 치즈, 베이컨의 클래시컬한 조합이 당연히 괜찮았다.
늘 너무 당연히 괜찮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내가 만들어서 괜찮은 것이 아니라 이런 조합은 맛있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매콤달콤한 버팔로윙에 샐러리스틱과 마요네즈만 간단히 곁들이는 것도 좋지만 샐러드를 만들어서 곁들이는 것이 더 좋았다.
는 어제 사진 중복.. 한 상에 이렇게 차려놓고 한 손에 비닐장갑끼고 한 손에 포크 들고, 열심히ㅎㅎ 먹었다.
버팔로윙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0826&mid=hc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