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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016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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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은 작년에 올린 것이 마지막인데 여전히 한달에 한번정도는 탕수육을 하고 있다.
튀김은 늘 돼지고기 안심으로 하고 있고 소스는 그때그때 달리 넣는데 이번에는 소스에 파인애플과 양파, 목이버섯을 넣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500그램
소금, 후추 약간씩
-------------------
감자전분 1컵
물 1컵
계란흰자 0.7~1개
튀김기름
-------------------
소스로
양파 반개
파인애플 2줌
목이버섯 2줌

물 160미리
설탕 100미리
식초 4스푼
굴소스 1티스푼
참기름 약간
-------------------
물전분으로
전분 1.5스푼
물 2스푼
(의 약 80%)



지난번에는 타피오카전분을 넣었는데 이번에는 감자전분만 넣어서 만들었다.
타피오카전분과 옥수수전분을 2스푼 더 넣으면 바삭바삭한 질감이, 고구마 전분을 2스푼 추가하면 쫀득쫀득한 질감이 조금 더 추가된다.

목이버섯 손질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30589
목이버섯과 파인애플은 해동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늘 냉동실에 넣어두고 있어서 바로 사용했다.
통조림 파인애플을 사용하면 파인애플이 설탕조림으로 되어 있으니까 설탕을 약간만 줄여도 괜찮다.

소스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튀김에 비해 소스가 남지 않도록 딱 맞게 만드는 편이라 사람에 따라 소스 양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소스가 넉넉한 것을 좋아하면 1.5배까지도 괜찮다.



전분에 물을 붓고 섞어서 랩을 씌워 6시간 이상 가라앉혔다. 된전분이 완전히 가라앉으면 윗물만 따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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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소스는 분량대로 배합해서 튀김을 하면서 불만 켜면 되도록 준비해두었다. 
(사진을 깜빡해서 끓는 사진 뿐인데 끓이지 않고 준비만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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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안심은 손가락길이로 잘라서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을 하고 그대로 된전분에 넣어 고기와 전분이 잘 섞이도록 무치고
계란흰자는 그 다음에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조절했다. 손으로 주물러보다보면 질감이 느껴지는데 3분의2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사진의 고기는 등심인데 안심으로 만든 것이 더 부드럽다.)


돼지고기 안심은 도톰하게 엄지손가락 두께로 썰었다.

고기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된전분에 넣어 고기와 전분이 잘 섞이도록 무치고 계란흰자는 그 다음에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조절했다. 

손으로 주물러보다보면 질감이 느껴지는데 계란흰자를 3분의2~1개분량 정도 넣으면 얼추 덜 뻑뻑하게 튀기기 좋은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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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냄비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기기 시작하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3번에 나눠 2번씩 튀겼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조금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중간에 건져가며 달라붙으려는 튀김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튀김 사이사이에 기름 온도가 떨어지고 기름이 수분을 머금고 있으니까 튀김을 건졌을 때 기포가 오르면 조금 그대로 불을 켜 두었다가 기름을 달궈서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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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2번째 튀김을 하면서 소스에 불을 켰다.

미리 준비한 채소+소스를 넣은 팬에 불을 켜고 한 번 팔팔 끓어 오르면 물+전분으로 만든 물전분을 부드럽게 풀어서 조금씩 흘려 넣어가며 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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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고기튀김에 소스를 촤라라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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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보기도 좋고 맛있고 다 좋다.



파인애플도 없고 양파도 없을 때는 냉동해두었던 목이버섯만 넣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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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렇게 찍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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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 주문한 탕수육은 몰라도 갓 튀겨서 딱 테이블에 놓은 것은 사먹는 것도 만들어 먹는 것도 부먹이 더 좋다. (((내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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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목이버섯, 파인애플도 맛있고 바삭바삭하고 쫀쫀한 고기튀김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폭닥하니 당연히 잘 어울리고 맛있다.



  • redhood 2017.12.07 09:44
    헐...윤정님 부먹파시라니.....문세윤씨가 답은 쳐먹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시긴했지만...아직부먹파와의 심리적 거리감은 어쩔수없네요....시무룩
  • 이윤정 2017.12.09 00:50
    역시 정답은 어나더레벨이군요ㅎㅎㅎㅎ 저도 배달주문한 탕수육은 찍먹입니다. 배달로 인해서 찍먹이 생긴 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레드지아 2017.12.07 11:35

    왜 찍먹이 없는것인가 분노 ㅋㅋㅋㅋㅋㅋ 하고 있을 즈음 찍먹 사진이 있네요 ^^

    저는 부먹이 좋은데 입짧은 둘째는 찍먹을 더 좋아하거든요 ^^

     

    탕수육 고기는 튀길때 옆에서 낼름낼름 튀긴고기 한개씩 두개씩 집어 먹을때 제일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김치냉장고에 안심 사둔지 좀 되었는데 얼른 탕수육으로 만들어야겠어요!!!

    일단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영화보러 가야 하니 내일쯤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만 또다시 해보아요 엉엉...

     

    근데 파인애플 냉동해도 되는지 몰랐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항상 먹다 남은거 냉장고에 두었다가 상해서 버리는 일이 다반사였거든요 ㅠㅠ

  • 이윤정 2017.12.09 00:53
    역시 중간에 한 번은 찍먹이 나와줘야 하는건가요ㅎㅎㅎㅎ
    집에서 튀긴 건 부먹이 저는 좋지만 찍먹이 취향인 사람이 있다면 저는 양보할수 있어요ㅎㅎ

    퇴근하고 영화 보시면 탕수육걱정은 미루시고 즐겁게 보시면 더 좋죠ㅎㅎ 그런데 제가 댓글을 그 내일에 달고 있는데 냉장고에 안심이가 잘 있는지 걱정은 되긴 하네요ㅎㅎㅎ

    그리고 파인애플은 냉동해도 괜찮아요! 저는 통조림은 꼭 급할 때만 사고 보통은 파인애플 통으로 사서 손질 다 해서 한번분량씩 냉동해놓고 쓰고 있어요^^
    파인애플이 음식에 들어갈 일이 자주 있는 게 아니라 한 통 사서 음식에 쓰고 나면 남은 건 냉동이 정답입니다ㅎㅎㅎ
  • 킨킨들 2017.12.08 09:33

    탕수육은 찍먹 부먹 다 맛있죠 하핫!

    전 그냥 중국집에서 주는대로 먹네요!

     

  • 이윤정 2017.12.09 00:55
    저도 탕수육은 주는대로 먹지만 제가 줄 때는 부먹입니다ㅎㅎㅎㅎ
    어디가서 먹는 음식은 어지간하면 주는대로 먹고 안맞으면 다음에는 안갈지언정 먹는 자리에서는 어떻게건 즐겁게 좋은 마음으로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뽁이 2017.12.09 01:28

    한달에 한번꼴이라니 ... 역시 !! 튀달이셔요

    집에서 이정도 하시는 분 있으면 정말 나와보라 하고싶어요 ㅋㅋ

    (누구한테 .....)

    목이버섯 너무 좋아해서 탕슉 쏘오스에 있으면

    그것만 쏙쏘 골라먹는 얌체인데 ㅋㅋㅋ

    목이버섯만 들어간 버전 ? 너무 좋아요 헤헤헤

     

    저도 찍먹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요즘 아주 그냥 쏘오스 범벅이 되도록 찍어먹는걸 보니

    ㅇ알고보면 부먹 ... 인거 같기도 하고요 ? ㅋㅋㅋㅋ

  • 이윤정 2017.12.12 00:32
    겨울이라 튀김하기가 한결 편하니까 집에서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탕수육 소스에 목이버섯 쏙쏙 먹는 것 생각하니 귀여우심ㅎㅎㅎ
    맛있게 드시는 것 보면 막 두배 세배 넣어서 만들고 싶어지는거 아닙니까ㅎㅎ
    저는 탕수육 만들어 먹기 전까지는 무조건 찍먹이었는데 만들다보니 부먹이 좋더라고요.
    탕수육 소스 듬뿍 찍어서 노골노골하면서도 바삭바삭이 살짝 남은 그 상태가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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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탕수기

    전에 올린 탕추리지에서 고기를 닭고기로 사용한 탕수기. 내용도 비슷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손질후)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감자전분 1컵 옥수수 전분 2스푼 타피오카전분 2스푼 물 1컵 계란흰자 반개 소스로 식초 4스푼 설탕 4스푼 케찹 4스푼 간장 1스푼 료주 1스푼 물 2스푼 감자전분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료주 대신 청주를 사용해도 괜찮다. 감자전분, 타피오카전분, 옥수수전분에 물을 붓고 섞어서 랩을 씌워 냉장실에 하룻밤 가라앉혔다. 다음날 탕수기를 하기 전에 물만 따라 버렸다. 닭고기는 껍질과 기름, 핏줄...
    Date2016.11.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23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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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시판 소스로 훠궈, 마라탕

    홍탕과 백탕을 준비해 샤브샤브처럼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훠궈, 홍탕에 재료를 넣고 미리 끓여나오면 마라탕이라고 한다. 중국에 마라탕 국물까지 먹을 놈이다 비슷한 말이 있다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이런 말이 있는 정도로 마라탕은 국물을 먹는 음식이 아니고 마라탕에 끓여낸 재료를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식재료점에서 산 훠궈소스에 대패목살, 여러가지채소, 만두나 스팸, 당면 등을 취향대로 다양하게 넣어서 뜨끈뜨끈하게 먹기 좋다. 여러가지 그득하게 준비해서 먹을 때도 있고 귀찮을 때 대충 있는 재료만으로 대충 ...
    Date2016.11.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40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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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홍소육, 훙사오러우, 紅燒肉

    삼겹살로 만든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는 동파육을 들 수 있는데 홍소육과 동파육은 결과적으로 식감이 비슷한 면이 있지만 동파육은 전통적인 조리법대로라면 중탕으로 오래 끓여 젓가락으로 집으면 부서질 정도로 끓여내는 것으로 소동파가 즐겨 먹은 요리로 유명하고 홍소육은 양념에 그대로 졸여내는데 모택동이 즐겨먹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사용한 재료는(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삼겹살 600그램 식용유 2스푼 빙탕 35그램 료주 2스푼 간장 2스푼 닭육수 500미리 계피 2조각 팔각 2개 정향 약 5개 통후추 1티스푼 대파 1대 생강 1쪽 노두유 1스...
    Date2016.11.0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61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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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짜사이 무침 만들기, 짜차이, 자차이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짤하면서 새콤하고 매콤달콤한 맛이 살짝 돌아서 중국음식에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짜사이무침. 짜사이는 차이나타운에서도 사고 인터넷에서도 샀는데 지난번에는 푸드캔에서 720원하는 걸 10개 샀다. 실온보관 해도 되는데 그냥 계속 냉장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자주 만들어서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집에서도 자주 먹으니 10개도 모자랄 정도. 중국음식 먹을 때 늘 곁들여서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짜사이 500그램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식초 2스푼 설탕 3스푼 고추기름 3스푼 참기름 0.5스푼 고추기름은 필수 - http:...
    Date2016.10.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469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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