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by 이윤정 posted Dec 24,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오향장육 양장피볶음

 

 

크기변환_DSC06877.JPG




양장피의 보들보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냉채에 양장피를 늘 넣는 편인데 이번에는 오향장육을 삶아서 양장피를 볶았다.

집에 많이 사다 둔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사태와 양장피를 함께 볶았는데 오이고추를 사용해도 좋고 데친 표고버섯이나 데친 죽순을 추가해도 좋다.

양장피에 장육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훈제오리나 훈제햄등으로 함께 볶아도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오향장육 (조리전 약 750그램)


양장피 반봉투 (125그램)

꽈리고추 약 30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물엿 1티스푼

굴소스 1티스푼

후추


참기름약간





오향장육은 지난번에 만든 오향장육의 육수를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해서 물을 추가하고

돼지고기 사태살을 2덩이(약 750그램) 넣어서 중약불에 1시간 20분정도 푹 익혀서 사용했다.

오향장육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2&document_srl=23856

 

 

크기변환_DSC06280.JPG     크기변환_DSC06297.JPG



크기변환_DSC06863.JPG     크기변환_DSC06383.JPG  



고기를 삶으면서 간장물이 졸아들수록 짜지니까 간을 본 다음 물을 추가해서 한 번 끓여냈다. 

장육은 실온에 충분히 식혀서 준비하고 양장피는 사태를 삶기 전에 찬물에 담가 미리 불려두었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6040.JPG     크기변환_DSC06404.JPG





양장피는 양장피는 뜨거운 물에 넣고 투명할 정도로 데쳐서 찬물에 헹궈 둔 다음 볶기 좋도록 물기를 바짝 털어냈다.

 

 

크기변환_DSC02640.JPG      크기변환_DSC00016.JPG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꽈리고추를 볶기 시작했다.

고추가 앞뒤로 노릇노릇한 색감이 돌고 고추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살짝 들리도록 익으면  노릇노릇하게 볶아낸 다음 접시에 담아두고



크기변환_DSC06369.JPG     크기변환_DSC06865.JPG




다시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다진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청주와 간장을 넣어서 졸여내고 장육, 꽈리고추, 양장피를 넣고 달달 볶다가

굴소스와 물엿 약간, 후추 약간으로 약하게 간을 하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뿌렸다.

 

 

크기변환_DSC06866.JPG     크기변환_DSC06867.JPG


크기변환_DSC06868.JPG     크기변환_DSC06869.JPG


크기변환_DSC06870.JPG     크기변환_DSC06871.JPG



금방 촤르르 볶아내서 완성.




크기변환_DSC06877.JPG





크기변환_DSC06874.JPG




부들부들한 양장피에 오향장육과 꽈리고추를 볶아 짭짤하게 고기고기한 음식이 잘 완성됐다.

밥에 겉들여 먹어도 좋았고 장육에 간을 조금 약하게 하면 그냥 집어먹거나 안주로도 좋겠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