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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대파, 고추, 애호박, 두부 같은 기본 재료는 늘 집에 구비해두는 편이라면 편하게 만들기 좋은 애호박 돼지찌개.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찌개이지만 고기, 채소, 두부의 밸런스가 좋아서 밥상의 메인음식으로도 만들기 좋다.


고기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내취향)
미트박스에서 등심덧살을 사서 매번 구워먹다가 찌개에도 사용했다. 육향이 적고 쫄깃쫄깃한 등심덧살이 찌개에 아주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깃 딱 좋다 싶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부위를 골라서 찌개를 끓인 느낌이다.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사용해도 맛있다.


기분 탓인지 진짜 그런지 무쇠솥에 찌개나 국을 끓이면 물이 덜 줄어드는 것 같다. 그리고 등심덧살은 오래 끓일 필요가 없이 익기만 하면 쫄깃쫄깃 맛있어서 채소를 넣기 전에 끓이는 시간을 줄였다. 그래서 전에는 육수를 600미리 넣었는데 이번에는 530미리만 사용했다.


전에는 친수피시소스말고 새우젓국물을 사용했었는데 그것도 냉동실 깊이 들어있는 새우젓을 꺼내기 귀찮아서 자주 쓰는 친수피쉬소스를 사용했다. 결론은 둘 다 맛있다. 액젓을 사용해도 괜찮다.




재료

돼지고기 등심덧살 500그램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멸치황태육수 500~600미리
미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
친수피시소스 1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애호박 1개
두부 1모





1. 애호박은 약간 도톰하게 채썬다.
양파와 대파는 반으로 갈라 채썰고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한 입 크기로 썬 돼지고기를 냄비에 넣고 달달 볶는다.


3. 고기가 익어서 냄비 바닥에 돼지기름이 약간 있는 상태에서 고춧가루를 넣고 타지 않게 달달 볶는다.
사용하는 고기의 부위에 따라 바닥에 깔리는 기름이 부족할 수 있는데 이때는 식용유를 0.5스푼 정도 넣는다.


4. 육수를 붓고 중불에 10분정도, 고기가 먹기 좋게 익도록 끓인다. 끓이는 동안 다진마늘, 국간장, 피시소스, 미림을 넣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중불을 유지하는데 국물이 부족하도록 졸아드는 것 같으면  뚜껑을 덮고 약불로 줄인다.
*고기는 불의 세기나 돼지고기의 부위에 따라 먹기 좋도록 익는 시간이 다르다. 채소를 넣기 전에 고기를 하나 먹어보고 고기가 단단하다 싶으면 5~10분정도 더 끓이는데 육수가 졸아들면 육수를 반컵정도 추가한다.


5. 돼지고기가 부드럽게 먹기 좋으면서도 국물이 어느정도 자작한 상태로 익으면 간을 봐서 한 번 간을 보고 짜면 물을 약간 넣고, 약간 싱거우면 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간을 채운다.
*채소와 애호박을 넣기 직전에 아주 약간 짭짤하다 싶도록 간을 맞추면 채소와 두부를 전부 넣어서 완성한 찌개의 간이 약간 심심한 정도로 먹기 좋게 완성된다.


6. 여기에 양파, 대파, 고추를 넣고 끓으면 2~3분정도 끓인다.


7. 두부와 애호박을 넣고 애호박과 두부가 자박자박 잠기도록 국물을 끼얹고 국자로 살짝 눌러줘서 익힌다.
애호박이 너무 흐물흐물하지 않도록 4~5분정도 끓이면 완성.
80~90%정도 익힌다는 느낌으로 살짝 사각사각하게 익혀서 밥상에 놓고 2~3분정도 식사준비를 하다보면 남은 열로 딱 먹기 좋게 잘 익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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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찌개를 만들며 사진 찍을 땐 이렇게 썰었는데 사진 안찍고 끓여먹을 때는 애호박을 세로로 4등분해서 씨를 전부 제거하고 사용하고 있다. 된장찌개에 자주 그러는 것처럼.. 이유는 어릴 때부터 호박 단호박 애호박을 다 안먹고 편식했는데 애호박은 지금은 그나마 씨를 빼면 잘 먹어서.. 애호박 씨를 빼면 애호박 양이 줄어서 단맛이 줄어드니까 애호박을 1.5~2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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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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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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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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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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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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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기 전에 고기가 부드럽게 잘 익었는지, 애호박은 먹기 좋게 익었는지, 국물 간은 어떤지 한 번 먹어보고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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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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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간을 두세번 봤으니까 당연히 짜지 않고 얼큰하니 입맛에 딱 맞다.

고기와 채소, 두부의 적절한 밸런스가 아주 좋다. 돼지고기와 고춧가루를 볶으며 나온 고추기름이 자글자글 고소하게 맛있고 애호박과 양파에서 우러난 단맛이 은은하게 뒷맛을 받쳐준다.





  • 레드지아 2021.01.06 14:40

    앗!!뭐라굽쇼??? 기름이 그닥 많지 않고 쫄깃쫄깃하다고요!!!!! +_+ 등심덧살 바로 구매하러갑니다!!!!

    고진교라서 매끼니 고기를 먹어 그런지 찌개엔 기름기가 많은건 별로더라구요. 그렇다고 기름기가 없는것도 좀 그렇긴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요즘 돈카츠 잘하는 집 도장깨기에 심취하고 있는데요

    메뉴중 상로스가(상로스 내지 프리미엄 어쩌구 하면서 등심돈까스보담 비싸게 팔음) 뭔가 했더니 등심덧살 있는 부분을 튀긴거래요!!

    그래서 '뭐라고!!! 윤정님이 사신 그 등심덧살이란 말인가!!!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찌개에 넣으면 쫄깃하다는 말이 구매하기에 몹시 호소력 있게 들립니다 ㅋㅋㅋ

    제가 원체 귀가 얇기도 한데 윤정님이 좋다고 한건 다 좋더라구요!!!!!

     

    이런 찌개엔 고추장 넣어야만 하는줄 알았는데 안넣고 고추가루만 넣으면 더 깔끔하니 텁텁하지 않겠어요! 아쉽게도 집에 호박이 없네요 ㅜ 세일할때 호박을 꼭 사리라 다짐해봅니다 ㅋㅋ

    제철이 아닌때라 호박사서 냉장고에 무심코 두면 금상 상해서 ㅠㅠㅠ 자주 버렸거든요 ㅠㅠㅠㅠ

  • 이윤정 2021.01.08 03:04

    요즘 돼지고기 최저가보다는 약간 올랐지만 그래도 가격이 한 해 중에 가장 싸서 잘 사먹고 있어요ㅎㅎ 그러다보니까 구워먹는 부위를 찌개도 하고 수육도 하고 넘 맛있더라고요ㅎㅎ 돼지고기나 소고기나 구워먹는 부위로는 어떤 음식을 해도 다 좋은 것 같아요.

    등심에 붙은 등심덧살을 분리하지 않고 정형한 부위로 만드는 돈까스 말씀이시죠ㅎㅎ 이렇게 정형해서 파는 경우가 잘 없다보니까 이 돈까스가 더 비싼 것 같아요. 등심보다 등심덧살이 2.5배정도 비싸니까요.

    제가 좋아하는 부위라서 넘 칭찬만 한 것 같은데 고진교 레드지아님 입맛에는 당연히 좋을 것으로 예상하니까 시의적절한 칭찬이었다 이렇게 자평합니다ㅎㅎㅎㅎ

    돼지고기고추장찌개랑 돼지고기애호박찌개랑 맛이 또 달라요. 닭도리탕같이 찐 한 게 땡길 때도 있고 매운탕같이 칼칼한게 땡길 때도 있는데 그정도 차이는 아니라도 그런 식의 차이가 있으니까 맘에 드는 걸로 골라서 만들어요.

    저도 애호박 된장찌개 아무때나 해먹으려고 계획없이 샀다가 상한 적이 좀 있어요ㅠㅠ 계획없이 사놓은 식재료도 남김없이 알뜰하게 잘 쓰는 걸 올해 목표로 삼아야겠어요ㅎㅎ 그럴려면 부지런해하는데 벌써부터 귀찮네요ㅋㅋㅋㅋ

  • 땅못 2021.01.07 02:24

    저는 애호박을 너무 좋아해요...부드럽고 달달하고...그래서 윤정님이 레시피글마다 옛날엔 애호박 별로 안좋아하셨다는 거 볼 때마다 신기하면서 재미있어요 ㅎㅎ오늘 올리신 건 고춧가루 팍팍 넣은 얼큰한 찌개인데 저는 맛된장 다시 만들어둔 게 쓸 때가 되어서 내일 애호박 된찌 할 것 같아요 (❁´◡`❁)

    날씨가 춥다고 문자도 막 오더라고요. 하지만 역시 부산은 눈은 피해가는 그런 남쪽나라임을 느끼며...

    무쇠뚝배기(?가 단정하니 참 예뻐요. 애호박을 두껍게 채썰었다고 하지만 나머지 재료손질 손때 매운게 흐린눈으로 봐도 딱 윤정님 요리예요 ㅋㅋㅋ

    제가 막 엄청 튀는 취향이 아니거든요...그러니까 나름 장담하는데 윤정님 음식사진이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 오조오억명일 거예요.

    겨울은 찌개를 많이 먹게 되어서 요 버전도 꼭 참고하게 될 것 같아요. 늘 좋은 레시피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주도 슬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요<333

     

  • 이윤정 2021.01.08 03:14

    제가 저도 모르게 애호박 사용할 때마다 이건 안좋아하는데.. 하면서 투덜투덜 했나봐요ㅎㅎㅎㅎ 남편은 애호박 안 좋아하면서 왜 애호박 들어가는 걸 만드냐고 좋아하는거 먹으라고 하는데 그래도 애호박찌개에 국물 맛은 애호박에서 나는 거라고.. 하면 씨 있는 부분은 자기가 다 먹어요ㅎㅎㅎㅎ
    저도 찌개맛된장이 있어서 주말에 애호박 들어간 된장전골을 할까 싶어요. 약간 찌찌뽕인가요ㅎㅎ

    무쇠전골냄비가 요즘 말을 잘들어서 기분 좋은데 이쁘다 해주시니 뿌듯하고 막 그래요ㅎㅎㅎㅎ
    제가 보기 좋게 밥상 잘 차리는 재주가 없어서 음식사진을 맨날 증명사진 찍듯이 찍는데 그래도 저 나름은 최선이라 뭐 어떻게 더 잘 할 수가 없거든요. 은근 좋게 봐주시는 분이 있을 거라 장담해주시니 가상의 인물이라도 괜히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오늘 추울거라고 예보는 계속 들었는데 지금 밖에 영하12도래요. 부산에 영하12도라니 있을 수 없는 일 아입니까ㅎㅎ 눈이라도 살짝 날리면 단톡방이 난리가 나는데 추운건 다들 싫나봐요ㅎㅎㅎ 춥지만 그래도 금요일은 늘 기분 좋죠.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1. 고기에 곁들이는 양배추깻잎무침, 업진살

    고기를 구워먹을 때 필수적인 채소무침. 상추나 양배추, 알배추를 비롯해 각종 쌈채소를 무쳐서 먹을 땐 주로 이렇게 만드는 편이다. 무침양념을 소스화 시켜서 콩나물과 깻잎을 무치는 고깃집스타일도 좋아하는데 다음엔 그 버전을 올릴 예정.. 재료 양배추 3줌 깻잎 1~2묶음 고춧가루 1티스푼 설탕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분량 쓰기가 애매한데 고춧가루는 쪼끔만 넣고 무친 다음 대충 전부 1스푼씩 넣고 채소 분량에 따라서 간봐서 필요하면 조금 더 넣고 그런다. 양배추는 채칼을 이용해서 가늘게 썰고 깻잎은 돌돌 감아...
    Date2022.02.2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7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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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볶이

    떡볶이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105843 재료 라면 1개 오뎅 4장 떡 1줌 비엔나소세지 (선택) 대파 1대 물 적당량 (생각보다 조금 넉넉하게) 떡볶이소스 1국자 라면스프로 오뚜기 덕용 라면스프를 1스푼 사용했고 라면사리는 오뚜기 얇은 사리면을 사용했다. 물은 좀 넉넉하게 잡는데 분량을 안재봐서 잘 모르겠다. 라면사리가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좀 넉넉하게 잡았다가 넘 많으면 면이나 소스를 추가하고 물이 부족하면 물(뜨거운 물이면 더 좋음)을 추가해서 봐가면서 대충 만든다. 떡은 떡집에서 뽑아오거나 부평시장 오뎅가게에서...
    Date2022.02.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72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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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낙곱새

    늘 마음이 쓰이는 레시피인 낙곱새. 자주 올리지는 않았지만 언제라도 해먹을 수 있도록 양념과 주재료를 늘 냉동해두고 있고 양파 대파도 늘 집에 있으니까 하루 전에 냉장실에 옮겨 해동만 하면 되는 메뉴이다. 낙곱새라는게 일종의 짜글짜글한 전골이라 주재료+채소+전골다대가+육수+사리의 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낙곱새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82%99%EA%B3%B1%EC%83%88&where=document&search_target=title&page=1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재료 고운고춧...
    Date2022.02.1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6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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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등심덧살 액젓수육

    요즘 자꾸 자주 올리는 액젓수육이다. 돼지고기 사놓고 번거로운 일하기는 귀찮고 고기는 얼른 써야할 때 가장 만만한 게 액젓수육이라 자주 만들게 된다. 시판 보쌈김치를 곁들였는데 시판김치보다는 김치찜이 더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그냥 잡담) 수육의 기본은 고기냄새 없이 촉촉하게 삶는 것인데 물에 담가져 익히는 수육이 물없는 수육에 비해 촉촉하지 않다는 건 오해이다. 부드럽고 촉촉하기로 유명한 수비드(진공저온조리)도 고기를 마리네이드하고 진공해서 익히는 것인데 조리가 끝난 상태에서 보면 결국에는 육즙때문에 수분에 잠기게 ...
    Date2022.02.1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14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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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닭죽

    지난번에 올린 닭곰탕에 이어서 닭죽. https://homecuisine.co.kr/hc10/106434 재료 2~3인분 닭 1키로 1마리 대파 1~2대 마늘 10개 통후추 1티스푼 피시소스 2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0.5스푼 더) 물 2리터 (끓이는 상태나 뚜껑 여는 상태에 따라 조절) 질게 지은 밥 2인분 대파 흰부분 0.5~1대 소금, 후추, 깨 (취향껏) 닭을 손질하고 삶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닭고기는 가슴쪽을 반을 가르고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삶는다. 국물에 기름이 적은 것이 좋으면 껍질을 벗기고 사이사이 지방도 잘라낸다. 관절을 잘라서 분할하거나 토막낸 ...
    Date2022.02.08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0 Views13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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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라면전골

    오랜만에 라면전골 당장 집에 라면이 스낵면 뿐이라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평소보다 조금 더 사용했다. 좀 더 칼칼하고 얼큰한 라면이 라면전골에 잘 어울린다. 재료 라면 2개 물 1~1.1리터 고운고춧가루 1~1.5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400그램 알배추 대파 듬뿍 어묵탕용 오뎅 4개 (선택) 팽이버섯 1봉투 (선택) 밥 계란 후추 참기름 1. 샤브샤브용 고기, 알배추, 대파흰부분, 버섯 오뎅 등 취향에 따라 재료 준비한다. 2. 물에 라면스프,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끓이기.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이나 고춧가루, 후추를 ...
    Date2022.02.0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57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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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충무김밥

    오징어와 오뎅을 데치고 물기를 빼서 썬 다음 같이 양념에 무치고 미리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꺼내고 맨밥을 김밥김에 싸서 편하게 충무김밥을 만들었다. 섞박지를 만드는 평소의 충무김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103920 1.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https://homecuisine.co.kr/hc10/106765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아작아작한 콜라비생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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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피시소스로 육전, 두부부침

    육전과 두부부침은 소금만 뿌려서 부쳐도 맛있지만 피시소스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피시소스의 냄새는 가열하면 휘발되는 성분이라 가열하는 요리에 사용했을 떼 피시소스 냄새가 거의 남지 않는다. 경험적으로도 피시소스로 간을 한 육전과 두부부침을 해서 피시소스가 들었다는 걸 먼저 알아채는 사람은 여태 아무도 없었다.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는데 각자 좋아하는 액젓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보통 액젓은 염도가 약 25%이고 친수피시소스는 20%인 것을 감안해서 일반 액젓 사용시 양을 약간 줄인다.) 소금에 비해 피시소스가 염도를...
    Date2022.01.3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16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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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햄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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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2.01.2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6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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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육개장라면. 파개장열라면

    불고기용 소고기와 대파를 양념하고 푹 끓이고 매운 라면을 넣어 만든 파개장라면. 파를 듬뿍 넣은 라면이라 파개장에 가까운데 지나가면서 대충 보면 육개장 같기도 하고 대충 그렇다. 준비할 재료는 소고기, 대파, 마늘, 고춧가루, 액젓, 계란, 후추, 밥 + 라면. 이럴거면 그냥 국끓일 걸 그랬나 싶지만 그래도 라면 좀 신경서서 끓이면 대파 마늘 계란은 기본이니까 거의 쌤쌤인걸로.. 육개장 느낌이 나야하니까 라면은 해물맛 나지 않는 깔끔한 매운맛 라면이면 다 잘 어울리는데 그 중에서 열라면을 골라왔다. 평소에 계량은 계량스푼으로 하지...
    Date2022.01.27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1 Views22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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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정도 도시락을 안싸다가 지난달 초부터 도시락을 싸고 있어서 소소하게 반찬을 좀 만들게 된 바람에 새송이버섯볶음도 오랜만에 만들었다. 이런 평범한 반찬은 내용도 너무 단순하고 별거 아니라 여기저기 합해서 올렸었는데 오랜만에 만들려고 찾아보니 역시 따로 올린 게 보기 편했다. 앞으로는 현재 당장 자주 만드는 사소한 반찬이라고 해서 막 대충 묶어서 쓰지 말고 따로따로 올리는 방향으로 가야겠다 싶다. 새송이버섯 크기에 따라 주재료의 양이 두배씩 차이가 나기도 하니까 레시피의 양념 양에 크게 의미는 없고 그냥 간만 맞추면 되...
    Date2022.01.2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0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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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돼지불고기

    아주 예전부터 고기나 볶음요리 간은 염도 1%를 유지하는 편이다. 염도 계산하기 전부터 올렸던 레시피도 지금 와서 계산해보면 거의 1%에 맞아 떨어지는 것이 사람 입맛이 참 안변한다 싶다. 레시피부터 보려면 ㅡㅡㅡㅡㅡ 나올 때까지 아래로 쭉쭉.. 고기 1키로에 염도가 1% = 소금이 10그램 간장은 염도가 15% -> 70그램 친수피시소스는 염도가 20% -> 50그램 간장:설탕 비율은 소고기는 1:0.5 / 돼지고기는 1:0.75 이다. 기본 레시피는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70그램 설탕 52.5그램이고 나머지 마늘, 대파, 생강, 미림 등 재료는 입맛에 맞게 가...
    Date2022.01.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7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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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등심덧살 제육볶음, 고추장 두루치기 레시피

    오랜만에 올리는 제육볶음. 제육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뒀던 것을 했다. 제육양념에 간장 200그램으로 늘 만들어왔는데 간장100+피시소스80 으로 사용하면 더 맛있다. 제육양념 재료는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다진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선택) 전체 양념장 무게가 약 900그램으로 고기가 500그램인 제육볶음을 5~6번 만드는 분량인데 그냥 먹기에도 적당한 정도를 만들거나, 고기가 두껍거나, 채소를 넉넉히 넣지 않으면 6회분으로 나눠서 1...
    Date2022.01.1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4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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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차돌된장찌개

    차돌된장찌개 6인분정도 분량. 찌개맛된장으로 된장찌개는 자주 올렸는데 주로 2인분 레시피만 올렸었다. 찌개맛된장과 바로 전에 올린 차돌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105908 그런데 매번 2인분정도 분량을 만드는 건 아니고 때에 따라 많이 만들 때도 많다. 채소나 두부의 양이 2배로 많아지면 물이나 찌개맛된장도 2배로 넣어야 할 것 같지만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분량이 좀 달라진다. 재료도 늘 같은 건 아니고 계절에 따라 제철이면서 저렴한 채소를 골라 넣는데 요즘같은 겨울에는 무와 알배추도 넣고, 대파가 쌀 때는 대파를...
    Date2022.01.1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7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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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콜라비생채, 무생채, 생채무침

    작년에도 올렸던 콜라비생채. 요즘 콜라비가 큼직하고 단단하니 먹기 좋은 계절인데 마트에 흔하게 있어서 한박스 사왔다. 무보다는 콜라비로 생채 담는 걸 좋아해서 겨울에 자주 담는데 맛은 무생채와 비슷하면서 단맛은 덜하고 더 아삭아삭하고 물기가 적다.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 40이면 덜단데 며칠 익히면 더 달아지니까 잠시 멈추기 그 후에 단맛 추가해도 괜찮...
    Date2022.01.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1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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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제일 좋은, 제일 쉬운, 이런 좋은 거 다 놔두고 재미가 없기로 세상에서 제일인.. 재료 2인분 1 등갈비 1.2키로 (2대)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2 묵은지 500그램 김칫국물 적당량 (50미리정도) 등갈비육수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고운고춧가루 1.5~2스푼 설탕 0.3티스푼 (묵은 김치가 새콤해서 약간 넣었는데 선택) 후추 톡톡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Date2022.01.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27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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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치우동

    카테고리가 한식인데 김치가 들어가면 다 한식임... 그냥 김치우동.. 이라고 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까 하다가 수다를 좀 떨기 시작하고 있다. 우동에 무와 오뎅을 넣으면 당연히 맛있고 유부를 넣는 것도 좋아한다. 겨울에 시판우동을 사두고 물+우동스프+무로 무를 푹 익히고 간하고 오뎅과 냉동유부만 넣어서 끓여서 밥상에 가지고 와서 먼저 오뎅과 유부만 먹고 마지막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끓여오는 방식으로 자주 먹는다. 유전자에 새겨진 거부할 수 없는 전골본능... 이번에는 물 양도 따로 맞추고 김치를 넣고 간도 따로 맞추고, 대파도 구워서...
    Date2022.01.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40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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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단무지무침 레시피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남편이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같이 도시락 먹는 회사동료분의 어머니께서 내일 세상에서 제일 귀한 음식인 엄마김밥을 넉넉하게 싸주신다고 해서 귀한 음식의 조연으로 간단하게 단무지무침을 무쳤다. 단무지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무치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재료는 그냥 부으면서 무게재고 간보고 만든거라 절대적인 건 아니고 취향에 맞추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 이엔통단무지 350그램 하인즈식초 20그램 (2스푼) 피시소스 10그램 (2티스푼) 고춧가루 3그램 (1티스푼) 참기름 20그램 (2스푼) 이엔 통단무지는 꼬들꼬들...
    Date2021.12.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7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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