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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 연 중에 비해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갈매기살은 쫄깃쫄깃하고 육향이 강해서 구워먹으려면 양념을 하거나 연육을 해야 하는데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 같이 간이 강하면서 푹 끓이는 찌개에 사용하면 쫀득쫀득하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등심덧살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등심덧살은 육향이 적고 어떻게 익혀도 완성도 높게 잘 완성되는 점이 편하다.


갈매기살은 앞뒤로 근막이 있는데 근막을 뜯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미트박스 등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면 근막 그대로 판매하기도 한다. (미트박스에도 양막 제거한 갈매기살이 있긴 있는데 근막을 제거해보면 로스율이 20%정도 되고 공임도 있으니까 1.3~1.4배정도 비싸다)

구이용은 꼭 근막을 뜯어서 사용해야 하지만 찌개용은근막이 있어도 괜찮다. 근막이 있으면 부드럽게 익도록 조리시간을 조금 더 늘인다. 근막 주변에 지방이 있어서 근막이 있는 갈매기살로 끓이면 없는 것에 비해 김치찌개가 조금 더 기름지다.


김칫국물은 취향에 따라 반컵정도 넣는데 김칫국물이 부족하면 고춧가루나 피시소스의 양을 조절해서 넣어서 맛을 맞춘다.


김치찌개야 맨날 똑같이 만드니까 내용은 평소와 대동소이하다.



재료
돼지고기 500그램
묵은지 500그램 (4분의1포기) (속 털어내기)
멸치황태육수 4컵 (필요하면 물 1컵 추가)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피시소스 1~1.5티스푼
후추 약간

두부 1모
라면사리 1개




1. 돼지고기는 먹기 좋게 썰어서 달달 볶는다.


2. 김치, 다진마늘, 고춧가루, 피쉬소스를 넣고 더 볶는다.


3. 멸치황태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다.


4. 30~40분 정도 푹 끓인다. 중간에 대파를 어슷썰어서 넣는다.

*불조절에 따라 필요하면 중간에 물을 추가한다.


5. 김치가 투명하고 부드럽게 되도록 익힌다. 후추도 약간 넣는다.
*김치가 너무 시면 설탕 약간 추가해서 산미를 줄이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액젓, 피시소스로 간을 맞춘다.

*김치찌개는 끓인 다음 완전히 식히고 데워먹으면 더 맛있다. 여기까지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식힌 다음 먹을 때 다시 냄비에 담아 두부를 넣고 끓이기도 하고, 라면사리를 넣어서 끓이기도 한다.


6. 두부를 넣고 두부에 간이 배도록 조금 더 끓인다.


7. 라면사리를 넣을 경우에는 1분정도 삶아서 건져서 넣고 조금 더 끓인다.
*김치찌개에 국물이 넉넉하거나 조금 싱거울 때는 라면사리를 바로 넣어서 익히기도 하는데 김치찌개 간이 딱 맞으면 라면사리를 따로 삶아서 물기를 뺀 다음 넣는다.




1. 고기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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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치, 다진마늘, 고춧가루, 피시소스 넣고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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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멸치황태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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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0분 정도 푹 끓인다. 중간에 대파를 어슷썰어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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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치가 투명하고 부드럽게 되도록 익힌다. 후추도 약간 넣는다.
*불조절에 따라 필요하면 중간에 물을 추가한다.
*김치가 너무 시면 설탕 약간 추가해서 산미를 줄이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액젓, 피쉬소스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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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윗 사진과 다르게 양이 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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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식힌 다음 먹을 때 다시 냄비에 담아 두부를 넣고 끓이기도 하고, 라면사리를 넣어서 끓이기도 한다.



6. 두부를 넣고 두부에 간이 배도록 조금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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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라면사리를 넣을 경우에는 1분정도 삶아서 건져서 넣고 조금 더 끓인다.
*김치찌개에 국물이 넉넉하거나 조금 싱거울 때는 라면사리를 바로 넣어서 익히기도 하는데 김치찌개 간이 딱 맞으면 라면사리를 따로 삶아서 물기를 뺀 다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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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하면서 질기지 않은 갈매기살이 김치찌개에 딱이다. 국물에 기름이 돌면서 김치도 푹 익었고 두부와 라면사리도 말할 것도 없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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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수미상관)





  • 레드지아 2020.12.08 10:58

    아유~~ 두부를 꽃처럼 보이게 하셨네요. ^^ 예뻐요 ^^ 가운데 면이 있으니 화룡점정!!!!

    그저 탄수화물은 사랑이죠. 나이먹으니 고기도 당연히 좋지만 탄수가 너무 좋아요 엉엉 

     

    김치찌개 싫어하는분은 거의 없을걸요?? ^^

    된장찌개랑 더불어 탑을 가릴수 없는...ㅎㅎㅎ

    하지만 맛있는 김치가 있어야 김치찌개가 맛있게 되는지라.... 저는 3년전 담은 김장김치가 딱 한쪽 남아서 슬퍼요 ㅠ

    3년전에 절임배추 40키로를 사서 (전엔 항상 20키로 ) 담았는데 맛있게야 되었지만 다음에 저는 귀 안쪽에 염증이 -_-;; 생겨서 치료를 받으러 다녔어요 

    나름 무리를 해서 염증이 생겼나보더라구요. 그사건 이후로 내몸뚱이는 맨손으로 황소도 때려잡게 생겼지만 실상은 공주구나!!! (아무도 안믿고 의심하겠지만 ㅋ)싶어서 김장은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사먹기로 다짐한 계기가 되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시판김치는 찌개끓이면 뭔가 들척지근하고 맛이 없어서 속상하답니다. ㅠ

     

  • 이윤정 2020.12.09 05:16

    김치찌개 다 끓여놓고 팬에 옮기니까 두부가 오갈 곳이 없어서 이렇게 자리잡았어요ㅎㅎㅎㅎ

    된장찌개는 된장전골을 만들지 않는 이상 반찬이 꼭 필요한데
    김치찌개는 원하는 대로 불륨감 넘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얼마전에 혼자 절임배추 80키로 말씀드린 적이 있죠ㅎㅎ
    사연이 있는데.. 한 10년 전인데요.
    늘 배추 절여서 같이 김장하다가 절임배추를 처음 사용하는 거라 20키로 주문한 다음에 이걸로는 모자라겠다 싶어서 20키로를 더 주문했었거든요.
    그런데 어쩌다가 일정이 안맞아서 제가 맡게 되었고 그래도 절임배추 40키로 분량의 김치소는 준비해주신 상태라 무치기만 하면 되니까 저 혼자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오케이 했었어요.

    그런데 두둥
    절임배추가 이중배송된거 있죠..
    소통이 잘 안되어서 하나 더 주문에다가 2배주문이 되어서 절임배추 80키로가 저 혼자(+옆지기) 앞에 있는데 와..
    그러고도 정신 못차리고 저 먹을 것은 겨우 만들다가 김치냉장고 고장나서 버리고 난 다음에는 해탈했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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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잡채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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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육전, 대파무침

    우리집 단골 메인 메뉴인 육전. 3등급 등심 소고기 냉동해둔 것을 해동해서 육전을 부쳤다. 요즘 대파가 저렴해서 파무침도 듬뿍해서 곁들였다. 전에도 한 이야기를 가져오자면 육전에 필요한 재료는 아주 심플하다. 좋은 소고기,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식용유가 끝이다. 나머지 재료는 전혀 필요가 없다. 육전용 고기를 밑간할 때 필요에 따라 간장, 설탕, 양파, 마늘 등 양념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기가 맛있어야 앙념해서 구운 육전도 맛있고, 고기가 맛있으면 양념이 필요없고.. 그렇다. 정육점에서 썰어주는 육전용 고기를 사...
    Date2021.07.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38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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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일상

    찜닭에는 주로 감자를 넣는데 식구가 고구마 넣은 찜닭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든 고구마찜닭. 레시피는 평소 올린 찜닭이랑 똑같다. - https://homecuisine.co.kr/hc10/101346 고구마는 갈변하지 않도록 물에 담가두기. 닭다리만 듬뿍이고 고구마도 당면도 양배추도 다 맛있다. 오랜만에 만든 텃만꿍. https://homecuisine.co.kr/hc20/62557 2번 튀기고 기름 바짝 빼고 시판 스윗칠리소스를 곁들였다. 빵가루가 가늘어서 살짝 맘에 안들었지만 다진새우튀김이니 당연히 맛있었다. 카레 짜장은 양파가 흔한 계절에 일상적으로 자주자주 만든다. 카라멜...
    Date2021.07.2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6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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