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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순대떡볶이, 떡볶이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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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남포동 피프광장 옆길에서 순대떡볶이를 마주쳤는데 아 좀 먹고 싶은데 이미 밥 먹고 와서 더이상 먹을 수가 없네 하고 아쉬웠다.

밥 먹고나면 어지간한건 더 먹고 싶지 않은데 아 먹고 싶은 떡볶이! 매운 순대 떡볶이!!

며칠을 만들어야지 벼르다가 떡은 홈플러스에서, 오뎅과 당면만두는 부평시장 미도어묵에서, 순대는 이트레이더스에서, 드래곤볼 모으듯이 모았다.

 

집에서 그만큼 맵게 하려면 캡사이신을 넣어야 할텐데 그렇게 맵지는 않게 적당히 매운 정도로 만들었다.

나는 맵기가 딱 좋은데 남편은 땀을 뻘뻘 흘리며 맵다고 하는 것 보니까 간은 역시 자기 입맛에 따라 맞춰야 한다는 게 새삼 느껴졌다.

 

대충 만들어서 양을 딱 정해두고 넣지는 않아서 대략적으로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다시마육수 약 600~700미리

고운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2~3스푼

설탕 4스푼 (간보고 추가)

다진마늘 약간

대파 1대

양파 반개


떡 250그램

오뎅 약 3장

순대 250그램


계란, 당면만두

 

 

 

떡볶이는 육수만 진하게 우려내고 심플하게 고추장, 고운 고춧가루, 설탕에 다진마늘 약간을 넣고 소스에 각 재료가 겉도는 느낌이 없고 매콤달콤하게 끓여냈다.

중약불에 은근하게 오래 끓여내면 질감이 퍼석퍼석하지 않고 흐르는 듯한 떡볶이소스가 되니까 소스부터 불에 올려두고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멸치육수는 멸치, 황태, 표고버섯, 대파, 다시마를 넣고 진하게 우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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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멸치육수에 고추장, 고춧가루를 퍼 넣고 푹 끓이면서 설탕 꺼내서 달달하게 간맞추고 마늘도 약간 다져넣었다.

 

 

소스에 넣을 대파와 양파도 넉넉하게 썰어두고,

부재료로 계란도 삶고, 순대도 봉투째 데우는 것으로 사서(500그램짜리를 샀다) 물에 끓여서 데운 다음 썰어서 반만 쓰도록 덜어두고,

떡과 오뎅도 데치도록 준비하고, 당면만두도 넉넉한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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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고춧가루가 보이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들면 대파와 양파를 듬뿍 넣고 15~20분 정도 약한 불에 은근하게 끓여냈다.

소스가 졸아들면 중간에 멸치육수도 약간 추가했는데 소스가 너무 묽어지지 않게 적당히 추가하고 수분이 많아지면 끓이는 시간을 조금 더 오래했다.

떡을 넣기 5분 정도 전에 설탕을 서너스푼 듬뿍 퍼 넣고 달달한 간을 맞추었는데 더 달달해도 괜찮을것 같았다. 약간 매콤하게 완성됐다.

 

 

보통 점도가 있는 소스를 만들 때에는 밀, 쌀, 감자, 옥수수 등에 든 전분이 물에 용해되어 겔화 되면서 소스에 농도를 주기 마련인데

보통 향신료에는 분자에 점도를 주는 분자가 들어있고 (그래서 인도커리에 점도가 생긴다), 그  중에서도 고추는 펙틴이 풍부하므로 고운 질감의 소스를 얻을 수 있다.

고추장에 들어 있는 고추, 찹쌀, 메주, 엿기름에도 점도를 주는 성분이 풍부하고, 고춧가루에도 마찬가지로 점도를 주는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액체(육수)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천천히 가열하고 졸이는 것만으로도 고운 질감의 소스를 만들 수 있다.

고추장에는 약간 새콤한 맛이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고추장/고춧가루의 비율을 조절하는데 고춧가루 비율이 높을수록 더 오랜시간 끓여내야 소스에 점도를 줄 수 있다.

고룻가루에서 펙틴이 배어나오기 위해서는 면적이 넓어야 하므로 고추장용이나 찜용으로 곱게 빻은 고춧가루를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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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부드러워지는 동안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당면 만두고 구워두고 떡과 오뎅도 데쳤다.

적당히 부드러워진 소스에 달달하고 매콤한 간이 맞으면 떡과 오뎅을 넣고 중약불에 10분정도 떡과 오뎅에 소스가 잘 묻도록 더 졸여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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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기 3분정도 전에 순대도 넣고 함께 섞어줬다. 이렇게 순대를 마지막에 넣었으므로 제목이 순대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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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한 당면 만두에 떡볶이 소스 듬뿍 찍어먹을 생각하니 약간 좋았다.

 

 

 

맛있으니까 사진은 여러번ㅎㅎ 실제 색감은 두번째 사진에 가장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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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하고 진득한 떡볶이소스에 쫄깃쫄깃한 떡, 오뎅, 떡볶이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의 조합이고 당면만두와 계란까지 곁들이니

안그래도 좋아하는 떡볶이가 말 그대로 홀 패키지로 완벽한 한끼 식사를 이뤘다.

 

뭐 맛있는 걸 먹으러 가기로 해도, 뭐 맛있는 걸 해먹으려고 장을 보러 다녀도 그 길에 떡볶이를 팔고 있으면 사먹고 싶은게 인지성정인 정도로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입맛에 맞게,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해서 한 상 차리니 마음이 콩닥콩닥한 게 아무래도 나는 떡볶이에 반한 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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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만들다보니 계란이 반숙이 되었는데 계란을 가르지 않고 소스 듬뿍 묻은 양파 대파를 올려서 입안에서 터트리니 부드러우면서 매콤한 맛이 또 색다르게 마음에 들었다.

 

 

 

 

 

 

 

 

 

  • 안녕하세요 KBS JOY <양세형의 짤방공작소> 입니다.

    <먹스트그램>이라는 코너에서 순대를 소개하게 되었는데요.

    위 사진을 방송에 소개하고 싶어 연락 남깁니다.

    출처를 Home Cuisine 이윤정으로 남기도 사용해도 될까요?

    문의는 메일 funfuncam@naver.com 로 부탁드립니다.  

     

  • 이윤정 2018.03.14 23:56

    안녕하세요. 사진을 일회성으로 송출하시는 데 사용하시는 거라면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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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참치샐러드

    2014/10/12 참치샐러드 밥반찬으로 간단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참치 150그램 1캔, 오이피클 2개, 케이퍼 1티스푼, 양배추 1줌, 양상추 1줌, 양파 반개 곱게 다진 것, 마요네즈, 후추, 참치는 눌러서 육즙을 빼는 것은 하지 않고 체에 밭쳐서 가볍게 수분을 빼고 적당히 으깼다. 양파, 피클, 케이퍼는 곱게 썰고 양배추는 채칼에 얇게 썰고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고 뜯은 다음 샐러드스피너에 돌려서 수분을 완전히 없앴다. 마요네즈는 적당히 넣은 다음 잘 섞이고 고소한 맛이 나도록 조금씩 더 넣어가면서 양을 맞추고 후추를 약간 뿌렸다. 잘...
    Date2014.10.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6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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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얼큰한 소고기무국

    2014/10/12 얼큰한 소고기무국 철마에 소고기가 맛있다고 하여 먹으러 갔다가 가게를 나서면서 한우 암소 양지와 스지, 불고기를 사왔다. 엄마 말씀으로는 경주에서 사오신 한우가 옛날 그 감칠맛이 나서 맛있다 하시면서 여기도 꽤 괜찮을거라 하셨는데 국 끓여보니 정말 여태 먹어본 양지 중에 가장 맛있었다. 여태 이것 저것 먹어보니 한우 암소가 국물맛이 좋아서 코스트코나 인터넷의 자주 사는 곳 등 암소 파는 데서 늘 샀는데 이번에 산 것이 가장 낫다니.. 했고. 사람 입맛에 간사해서 좋은 걸 먹기 시작하면 낮춰가기는 어렵고 계속 가장 좋...
    Date2014.10.1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5 Views313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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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고갈비, 고갈비양념

    2014/09/28 고갈비, 고갈비양념 고등어조림은 엄마의 맛이라면 고갈비는 학교 앞 포장마차 맛이랄까. 집에서는 구이만 먹고 고갈비는 해주신 적이 없었는데 부산에 그렇게 고갈비 파는 곳이 많은지 나이먹고 처음 알게 되었다. 대학가서 선배, 동기들과 술마시며 한 점씩 먹던 고갈비가 그렇게 맛있었다. 고갈비는 양념장을 발라서 꾸덕하게 구워서 나오는 곳도 있고, 양념장을 얹어서 나오는 곳도 있었는데 나이먹고도 맛있게 먹으러 다니는 생선구이집이 양념장을 올리는 스타일이라 그곳 비슷하게 해봤다. 발라서 만드는 것은 고추장이 들어간 맛...
    Date2014.09.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70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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