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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일품
2020.06.28 03:38

닭도리탕

조회 수 477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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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대충 만들어도 밥상의 메인이 되니까 밑반찬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재료를 준비한 다음 냄비재료를 차곡차곡 시간에 맞춰 넣고 끓이고 졸이는 음식이라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 1키로


황태육수 3컵
고운고춧가루 30그램
고추장 30그램
간장 30그램
다진마늘 60그램
조청 50그램
피시소스 10그램
미림 30그램
후추약간
고추기름 약간(생략가능)


감자 중간 것 4개
양파 중간 것 2개
통마늘 1줌
양배추 2줌
대파 흰부분 1~2대
청양고추 2~3개
당면 100그램 불린 것



피시소스는 친수피시소스나 삼게피시소스를 사용하고, 까나리액젓을 사용할 경우에는 양을 80%정도로 줄인다.
당면은 보통 당면도 좋지만 감자당면이나 납작당면 등 좋아하는 당면을 사용하면 더 좋다.
연한 황태육수를 사용했는데 물을 사용해도 괜찮다.




1. 최소한 1시간 전에 찬물에 당면을 불린다. 당면이 두꺼우면 3시간 이상 불리는 것이 좋고,  전날 불려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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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닭다리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아서 겉면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무쇠팬에 굽는데 자꾸 달라붙어서 고생 좀 했다..  닭을 토막낸 것은 물에 한 번 데치거나, 오븐에 구워서 준비해도 좋다. 데치거나 구운 다음 닭고기 겉의 핏물을 잘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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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냄비에 육수와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굽거나 데친 닭고기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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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자와 양파는 2~3센치정도 크기로 썬 다음 차례대로 냄비에 넣는다. 마늘도 한 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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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닭고기와 감자가 80%정도 익으면 큼직하게 썬 대파와 양배추를 넣는다. 차례대로 넣으면서 저어가면서 끓이다보면 25~30분정도 지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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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맞는 뚜껑이 없어서 튀김용 뚜껑을 덮었다. 각 재료들이 잘 익도록 잘 저어주거나, 바닥이 붙지 않도록 가끔 저으면서도 뚜껑을 닫거나 등등 여러 방법으로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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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닭고기와 감자가 거의 다 익으면 불린 당면을 넣고 5~7분정도 당면이 투명하게 익도록 익힌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면 당면을 넣기 전에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어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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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닭다리 발목을 보아서 닭다리뼈가 드러나면 다 익은 것이다. 그 동안 국물은 원하는 만큼으로 졸여지고 닭고기와 감자, 당면을 잘 익히고 간이 맞게 되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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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대로 하면 거의 간이 딱 맞긴 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간을 봐서 확인한다. 물을 잡은 양이나 불을 조절한 것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마지막으로 간을 봐서 맵고 짜고 단 맛이 부족한 부분이 있나 확인해야 입맛에 맞게 완성된다.


매콤하고 짭짤한 간은 당면을 넣기 전에 맛을 본다. 완성 되었을 때 매콤 짭짤이 부족할 것 같다면 고운고춧가루나 간장을 약간 더 넣어서 간을 맞추는 편이 고춧가루나 간장의 맛이 겉돌지 않는다. 반면에 덜 단 것은 당면이 다 익고 난 다음 불을 끄기 거의 직전에 간을 봐서 단맛이 부족하면 물엿 추가하면 입맛에 맞게 단맛을 맞출 수 있다.


닭고기도 잘 익고 거의 완성되었을 때 국물이 부족하면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되지만 최초에 물을 많이 잡아서 농도가 잡히지 않는다면 불리지 않고도 당장 넣을 수 있는 라면사리 반 개 ~ 한 개 넣는다. 라면사리가 국물을 많이 흡수하며 금방 졸아들어서 편하게 농도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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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닭고기와 매콤달콤한 양념에 포슬한 감자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맛있는 건 처음 딱 한 젓가락 드는 당면이라고 생각한다ㅎㅎ

다 먹고 난 다음에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으면 더 완벽해진다.






  • 포르투나 2020.06.29 09:51
    윤정님 레시피 카페서 윤정님 떡볶이 레시피 접하고
    너무 맛있어서 팬이 됐어요.
    그래서 홈퀴진까지 오게 됐네요.^^

    닭도리탕 맛있어보입니다~
    여름이라 칼칼한걸 해먹을까 하던차에 좋은 메뉴에요

    궁금한게 있는데 사용하신 팬은 운틴 전골팬인가요?
    자작한 국물 있는 메뉴 자주 해먹는지라 팬이 고민이었는데 메인 재료 넣고 국물이 아슬아슬할까봐 고민하던 팬이었거든요.
    국물이 육수 3컵에 양념 넣고도 닭이랑 같이 다 들어가네요. 냄비말고 저렇게 팬에 놓고 보면서 떠 먹음 더 맛있겠어요.
  • 이윤정 2020.06.30 04:11
    반갑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해서 레시피를 만들고 또 카페에 글 올린 것인데 이렇게 만나뵙는 계기가 되었네요^^

    사용한 팬은 운틴가마 통합후라이팬 대 입니다. 이 팬이 널찍한 편이라 사진으로 보기에는 시원하지만 닭도리탕에 사용하기는 좀 불편했어요.
    이 분량이 다 들어가긴 하는데 아주 겨우 들어간 수준이라 골고루 익도록 뒤적뒤적하면 좀 넘칠 것 같았어요. 편하게 뒤적거리기에 좀 좁아서 고구마솥 쓸걸..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 레드지아 2020.06.29 14:09

    막줄 캬!! 명언이십니다!!! 저랑 생각이 똑같!!! 역시 6.25때 헤어진...ㅋㅋㅋ

     

    이 멋진 뚜껑은 무엇인가!! 신문물이로고다~~~싶어서 두눈이 +_+ 이렇게 되었답니다 ㅋ

    윤정님이 갖고 계신건 다 좋아보여요 ㅋㅋ

     

     

    제가 육류 요리를 맨날 하는 이유도 그런이유에서인듯 해요!

    메인 하나면 밑반찬이 없어도 뭔가 당당해서요 ㅋㅋㅋ

    당면 호로록 먹고 파근한 감자도 쪼개서 먹고 닭다리도 하나 집어서 먹고..퍽퍽한 가슴살이 없으니 서로 눈치보며 싸울일이 없겠어요 ㅋ

    저는 닭도리용닭을 사서 아예 가슴살은 떼어내고 조리해요

    닭가슴살은 치킨까스를 주로 만들죠

    남들은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한다 난리지만 오늘도 전 고지방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피티샘이 전 식단은 아예 포기하셔서 (하도 말을 안들어서 ㅠ) 별말씀 안하고 대신 어둡고 그늘진 얼굴빛을 자주 보여주시긴 합니다...;;;;;;

  • 이윤정 2020.06.30 04:17
    6.25때 헤어지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레드지아님 어디 계신가 찾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ㅎㅎㅎ
    이 뚜껑은 튀김망이 필요해서 사왔는데 덥다고 튀김을 요즘 안하다보니까 이럴때 쓰게 되어요. 신문물이라는 말을 듣기에는 너무 과분한 뚜껑입니다ㅎㅎ

    저는 피티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피티샘이 식단을 포기하셨다니 얼마나 맛있는 것 드시는거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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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오이미역냉국

    오이미역냉국을 좋아하긴 한데 여러모로 만들어도 별로 맛있지가 않아서 고민하다가 작년부터 분짜를 만들면서 분짜소스가 딱 냉국이다 싶어서 그때부터는 이렇게 만들고 있다. 물+친수피시소스+설탕+사과식초에 얼음을 넣어서 최종 냉국 국물 양을 맞추고 오이와 미역, 다진마늘, 홍고추를 사용한다. 마늘은 냉동보다 통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홍고추가 들어가면 더 좋다. 홍고추는 조금만 들어가니까 평소에 사서 냉동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홍고추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 베트남고추이다. 깔끔하게 매운맛이 아주 좋다. (건조X) 베트남고추...
    Date2020.08.1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40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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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충대충 참치전

    평소에 참치전을 할 때는 참치를 기름이나 참치즙을 따라 버리지 않고 캔 째로 팬에 붓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볶은 다음 식히고 계란물에 볶은 참치를 넣고 한스푼씩 떠서 팬에 부쳐서 만들고 있다. 참치캔 250그램 1캔 계란 2개 (최대 3개) 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 쪽파, 대파, 청양고추, 깻잎 (선택재료) 여기까지만 해도 초간단 참치전인데 그런데 그릇 하나도 쓰기 귀찮을 때는 초초간단참치전을 한다. 이정도면 참치전을 아예 안먹으면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ㅋㅋㅋ 팬에 캔 참치를 기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넣고 기름과 수...
    Date2020.08.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20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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