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찌개

참치미역국, 참치미역죽

by 이윤정 posted Jun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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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미역국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162
앞서 올린 기본 미역국을 사용할 때 가장 만만하고 편하면서 또 가장 맛있는 조합이 참치미역국과 참치미역죽이다.


참치미역국 재료 (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참치미역죽 재료(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1.5컵으로 지은 밥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위 링크의 레시피대로 만든 미역국은 약간 싱거운 간이기 때문에 참치미역국이나 참치미역죽의 상태에 따라 물이나 국간장을 중간중간 추가하면서 간을 맞춘다.


1. 미역국은 냉동했으면 해동해서 준비한다. 미역국 2인분을 냄비에 붓고, 캔참치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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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역국을 소분했던 반찬통과 참치캔에 각각 물을 약간 붓고 헹궈 냄비에 넣고 추가로 물 양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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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끓으면 간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 약간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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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참치미역국이다.
(내 취향) 참치미역국도 좋아하지만 참치미역죽을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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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참치미역국에 밥을 넣어서 만드는 참치미역죽.
4. 밥이 수분 흡수를 많이 하니까 죽을 하려면 국보다 물과 국간장을 더 많이 추가해야 하는데 일단 물 500미리와 국간장1스푼을 넣고 마지막에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국간장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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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밥을 넣고 잘 저은 다음 끓기 시작하면 불 줄이고 밥이 푹 퍼지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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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중간중간에 조금씩 먹어보고 밥이 덜 퍼졌으면 물을 추가하고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 약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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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밥알이 푹 퍼지도록 약불로 끓이는데 바닥이 눋지 않도록 바닥을 긁으면서 조리한다. 저어가면서 10분이상 끓이고, 불을 끄기 전에는 밥이 완전히 퍼졌는지 확인하고 원하는 것보다 수분이 약간 촉촉한 상태일 때 불을 끈다.
불을 끄고 10분정도 있으면 뜸이 들면서 촉촉했던 수분이 졸아들고 간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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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열을 많이 머금어서 뜨거우니까 냄비 바닥까지 국자를 넣고 푹푹 뜨는 것보다 윗면을 긁듯이 떠서 그릇에 담으면 뜨거운 것 잘못 먹는 사람이 먹기 좋다.
미리 푹 끓여두어서 보들보들한 미역과 깊은 국물에 캔참치는 당연히 맛있는 조합이고 미역과 참치, 밥알이 전부 무르게 잘 익어서 편하게 먹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