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고기 라면전골

by 이윤정 posted Mar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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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용 소고기를 8키로 산 김에 부지런히 샤브샤브나 수제비, 전골, 불고기 등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만만한 라면전골.


전에 올린 라면전골은 특정 라면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식자재마트에서 산 소고기맛 라면스프와 라면사리를 사용했다.



전에 올린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72146

올 겨울에 해먹고 있던 마라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85968

전골은 재료가 다양하면 할수록 좋지만 또 재료가 없을 때는 없는 대로 해먹고 그렇게 편하게 만든다.



물 1.2리터

라면스프 2스푼

알배추

대파

팽이버섯

다진마늘

후추

샤브샤브용 소고기

소세지

만두

라면사리





물 약 1.2리터에 라면스프를 2스푼 (+간보고 추가)로 넣고 끓인 다음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2대, 팽이버섯, 다진마늘 약간, 후추를 넣고 끓어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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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소세지,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넣었다.


만두는 많이 넣으면 국물이 확 찐득해진다. 국물에 농도가 나지 않으면 좋겠어서 작은 만두를 몇 개만 넣었다. 큰 만두는 두 개면 충분하다. 후레시도프 소세지를 하나 사용했고 소고기는 1미리로 썬 샤브샤브용 고기를 400그램정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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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채소 소세지 만두 모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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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고기 등을 건져 먹고 물을 추가한 다음 간을 보고 약간 심심하게 맞췄다.



여기에 라면사리를 넣고 4분정도 끓여서 라면도 호로록.

고기와 채소에서 나온 맛있는 맛이 라면국물과 어우러져서 이 국물에 끓인 라면도 당연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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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뭘 넣어도 그냥 라면이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고기와 채소만 취향에 맞게 준비하면 언제든 기분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