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5714.JPG




소불고기 / 소불고기 / 소고기강된장 / 참치마요+김치참치 / 스팸 / 계란 / 맛살와사마요 / 아보카도

IMG_5712.JPG

치즈김치제육 / 치즈닭갈비 / 닭갈비 / 제육 / 김치제육 / 김치참치 / 참치마요 / 명란와사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부초밥에 토핑이야 뭐든 다 맛있지만 도제유부초밥의 토핑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생연어나 장어, 새우장 등 재료가 있으면 좋지만 신선함을 유지해야 하거나 비싸서 식재료가 많이 드는 재료는 제외하고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최대한 다양하게 구성해봤다. 가족 말로는 유부초밥 한다고 해서 오늘은 할 일 적겠네 하고 집에 왔더니 왜 10첩 반상을 차리냐고 해서 그러게 그렇게 됐다고 했다.



유부초밥은 흔하게 먹는거라 별로 힘주지 않는데 마음을 먹고 집에 있는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동원했다.

양념 만들어 두지 않고 하는 레시피를 대충 써두긴 했는데 해보고 쓴 게 아니라 대충 쓴거라 장담은 못함..


불고기양념, 제육양념, 닭갈비양념을 각각 꺼내서 조금씩 사용했다.

불고기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제육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닭갈비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덮밥소스와 마요소스는 미리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스팸을 생략할거면 덮밥소스는 필요없고, 마요소스도 약간만 만들어도 좋다.

마요소스로 마요네즈 2스푼 허니머스타드1티스푼 레몬즙 0.3티스푼 설탕 0.6티스푼 후추약간

이렇게 만들면 반쯤 남는다.


풀무원 큰네모유부 1개를 뜯으면 유부가 8개 든 것 2봉투가 있는데 이걸 3개 사용하고 쌀을 3컵 사용하면 4인분으로 적당하다.

(큰네모유부가 6580원인데 메가마트에서 4980원 할인중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료는 약 4인분으로


풀무원 큰네모유부 1.5개 (유부 24개)

쌀 3컵으로 지은 밥 (180미리 기준)

참기름 약간


참치 150그램 1캔

김치 100그램 (2잎정도)

불고기용 소고기 100그램

불고기용 돼지고기 100그램

닭다리살 1장 (혹은 닭가슴살 1개)

명란젓 큰 것 1개 (작은 걸로는 1쌍)

아보카도 반개

크래미 100그램

계란 2개 (소금, 후추, 우유나 생크림 약간)

스팸 싱글 1개 (80그램)



양념으로

(김치양념으로) 기름 약간, 고춧가루 약간, 다진마늘, 다진대파 약간

(소불고기 100그램 분량) 불고기양념 2스푼 (없으면 간장0.8티 설탕0.4티 대파 마늘 후추 약간)

(제육볶음 양념 100그램 분량) 제육볶음양념 20그램 (없으면 고추장0.5티 고운고춧가루0.5티 간장1.5티 설탕1티 대파 마늘 후추 약간)

(닭갈비양념 100그램 분량) 닭갈비양념 20그램 (없으면 제육볶음 양념장 2배 해서 반으로 나눠서 사용)

(명란젓, 크래미, 참치마요 양념으로) 마요네즈 적당량

(아보카도 양념으로) 레몬즙, 다진마늘, 소금, 후추, 마요네즈


슬라이스치즈 1장, 쪽파, 깻잎, 김가루, 참기름

덮밥소스, 마요소스 1스푼씩

와사비는 따로 준비하지 않고 초밥용 유부에 동봉된 것을 사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준비한 재료로

1소불고기 2닭갈비 3치즈닭갈비 4김치제육 5김치제육치즈 6제육 7김치마요, 8참치마요 9명란와사마요 10맛살와사마요 11계란 12아보카도 13스팸

으로 구성할 수 있다.


만드는 수고에 대비해서 효율이 좋으려면

불고기 / 참치마요and참치김치 / 제육or닭갈비 / 아보카도or명란or맛살or계란or스팸 /

이런 분류로 네가지 정도만 준비해서 만들면 적당히 다양하면서도 너무 정신없지 않고 할 만 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리과정.


불고기, 제육, 닭고기, 김치 등의 재료는 새끼손톱만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야 유부초밥에 올린 다음 먹기 편하다.

고기를 볶은 다음에는 접시에 담아서 뚜껑을 덮어서 겉이 마르지 않고 보온이 되도록 했다.

조리과정에 참기름은 따로 쓰지 않았는데 볶음용에는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향을 낸다.


1. 불고기용 소고기 100그램 불고기양념 해서 볶기

2. 참치 150그램 1캔 그대로 팬에 넣고 바짝 볶기 반 나누기 - 참치마요, 김치참치

3. 김치 100그램 잘게 썰어서 볶기(다시 안볶아도 되도록 물기없이 바짝) 반 나누기 - 김치참치, 제육김치

4. 제육용 돼지고기 100그램 제육양념해서 볶고 반 나누기 - 제육, 제육김치에 각각 사용 (토치)

5. 참치+김치 비비기 / 제육+김치 비비기

6. 닭다리살 1개 잘게 썰고 닭갈비양념 20그램 넣고 볶기 - 버터 약간 (토치)

7. 스팸 썰어서 굽기

8. 계란2개 - 소금, 후추, 우유 약간 넣고 버터 약간 두르고 반숙 스크램블


9. 아보카도 -  다진마늘, 레몬즙, 소금, 후추 넣고 으깨고 마요네즈 약간 넣고 비비기

10. 크래미 잘게 찢어서 와사비, 마요네즈 약간

11. 명란 알 속에 알만 짜서 그릇에 넣고 와사비, 마요네즈약간

12. 완전히 식은 참치에 마요네즈 넣고 비비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할 일이 많아서 자세히 사진을 못찍었다.


소스, 토핑준비

재료들 미리 준비해서 쫙 만들고, 토치 할 것 / 안 할 것 분리해두기 - 고기는 식으니까 유부초밥 빚은 다음에 전자레인지에 약간 돌리거나 토치로 따뜻하게 하기

토치 할 것은 올리기 직전에 토치로 불맛 더하기




각각 볶기


IMG_5645.JPG




IMG_5654.JPG




IMG_5659.JPG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각각 비비기


IMG_5660.JPG




IMG_5662.JPG



IMG_5664.JPG




IMG_5665.JPG




IMG_5666.JPG




IMG_5668.JPG




IMG_5669.JPG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데울 것 데우기


IMG_5670.JPG



IMG_5673.JPG



IMG_5675.JPG



IMG_5679.JPG



IMG_5681.JPG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에 써 둔 재료는 유부초밥 24개 분량인데 둘이 먹기 많아서 16개만 쌌다. 

1인당 8개도 많고, 6개 정도면 한끼로 적당하다. (남은 8개분량의 토핑은 다음날 사용했다.)


IMG_5695.JPG


유부는 아래 가장자리까지 꼼꼼하게, 하지만 터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벌려서 밥을 넣었다.

밥은 꽉 채우지 말고 토핑 넣을 공간을 둔 다음 미리 준비한 토핑으로 유부초밥의 나머지 공간을 채운다.




유부초밥 만들고 재료 얹었다.

뚜껑을 덮어두었어도 불고기나 제육, 닭갈비는 조금 식었으니까 토치로 불맛도 더하고 데우기도 조금 더 데웠다.

치즈는 토치로 녹이는데 여러겹으로 올린 다음에 토치를 하지 말고 1장 얹을 때마다 녹여야 잘 녹는다.


IMG_5698.JPG




덮밥소스는 스팸에만 약간 뿌렸다.

IMG_5700.JPG



쪽파와 깻잎은 곱게 썰어서 준비했다.


준비한 마요소스를 뿌리고 싶은 곳에 뿌리고 쪽파, 김가루, 깻잎을 얹었다.

IMG_5712.JPG




IMG_5714.JPG




IMG_5723.JPG




IMG_5731.JPG




IMG_5726.JPG




IMG_5729.JPG


집밥은 일품식으로 편하게 먹는 게 최고이고, 이렇게 하나씩 다 다른 맛으로 먹는 음식은 사먹는 것이 낫다고 늘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렇게 쪼끔씩 여러가지 만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귀찮으니까)


사먹는 것 생각하면 할 만 한데, 만드는 것 생각하면 사먹을 만 하고 그렇다.

일 많고 맛있다.



가짓수를 줄여서 효율을 높히면 자주 해먹을 만 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부 소진하지 못한 토핑은 다음날 사용했다.


불고기, 제육, 닭갈비 등 데울 재료는 팬에 볶아서 데우고 나머지는 그대로 각각 준비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서 간을 하고 참기름을 넣어서 잘 비빈 다음 한 줌씩 쥐고 호떡반죽처럼 펴고 토핑을 올려서 감싸고 동글동글하게 빚었다.


주먹밥을 김밥용 김에 싸서 바삭바삭하게 먹으면 맛있다. 삼각김밥용김이 있으면 가장 좋다.

김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애초에 밥에 김가루를 넣어서 비비는 것도 맛있다.

IMG_5737.JPG



보기 좋으라고 이렇게 전부 싸서 쌓았지만, 실제로 먹을 때는 하나씩 먹어가면서 바삭바삭한 새 김에 싸는 먹는 것이 더 먹기 좋다.

IMG_5743.JPG




IMG_5745.JPG


원래 음식은 갓 만든 것이 가장 맛있지만 사실 가장 맛있는 것은 누가 해준 것이다.

어제보다 더 맛있지는 않았지만 속재료를 전날 만들어 둔거라 누가 해 준 것 같아서 더 맛있는 느낌(착각)이 들었다.




  • 멈뭄 2020.03.06 08:14
    아~ 너무 아름다워요. 음식이 ㅎㅎㅎ
    몇 번을 올렸다 내렸다 봤는지 몰라요.
    도제 한번씩 사 먹을 때면 넘 비싸서 무슨 맛으로 먹어야하나 한참 고민했는데...
    만들어 먹으면 먹고 싶은 맛 잔뜩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주먹밥은 주먹밥이랑 김 따로 도시락으로 싸면 간단하면서 넘 맛있겠어요.ㅎㅎ
  • 이윤정 2020.03.08 04:00
    저도 이렇게 만들어 두고 아 이건 조금 감상하자 싶었는데
    역시 보기 좋으려면 정성을 갈아넣어야 하는건가 싶기도 했어요ㅎㅎㅎㅎ
    저도 도제 오픈했을 무렵 한 번 사먹었는데 잊고 있었어요. 마트에서 네모유부 할인하는 것 보고 몇 개 사왔더니 어떻게 하나 하다가 이렇게 되었어요ㅎㅎ
    도시락 사려면 삼각김밥용 김을 사도 좋을 것 같았어요^^
  • 레드지아 2020.03.06 14:09

    와~~~ 집에서도 이렇게 멋진 비쥬얼이 나올수 있군요!!

    아니지...윤정님처럼 손끝 야무진 분만이 나올수 있는 비쥬얼.ㅠㅠ

     

    간단한 유부초밥이 아니네요!!! 정말 10첩반상 ㅠㅠㅠㅠ

    저렇게 멋진 밥상 차려서 누가 저에게 좀 줘봤음 ㅋㅋㅋㅋㅋ

     

    각각 다 다른 맛이라서 먹는 재미가 엄청 쏠쏠하겠네요!!!!!

    유부초밥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윤정님이 만드신 유부초밥은 진짜 먹고 싶네요!! +_+

  • 이윤정 2020.03.08 04:16
    저는 원래부터 유부초밥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유부초밥에 뭐라도 있으면 더 좋아해서 좋기는 했어요ㅎㅎㅎ
    만드는 건 사실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이거 쪼끔씩 재료준비하고 쪼끔씩 올리려다보니까 약간 화가 날려고 하더라고요.
    제가 보통 음식할 때 치워가면서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이거 치워가면서 하려니 와...
    누가 만들어주면 절하고 먹을거에요ㅎㅎ
  • 땅못 2020.03.07 06:19

    신세계 도제 막 들어왔을 때 줄이 너무너무 길었는데 그 때 편승해서 몇번 사먹으니 가끔 생각나더라고요 ㅋ큐ㅠ 명란마요랑 생연어, 간장새우같은 경우는 다 떨어져버린 날도 있고 그래서 아쉬웠던 적도 있었어요 ㅋㅋ 집에서 해먹을 생각으 못했는데 종류별로 만들어두신 비주얼을 보니 진짜 더 맛있어보여요!! 유부 큰 게 일제만 있는 줄 알았는데 풀무원에서도 나오는군요! 크게크게 만들어봐야겠어요. 소불고기맛이 불향이 좀 많이 나는 것 같았던 기억이 있는데 토치질하시는 거 보니 배고파져요 ㅎㅎㅎ여러가지 맛을 만드려면 집어먹는 사람은 하나씩 먹어도 하는 사람은 내내 붙잡고 있어야 하는데 결과물이 저래 예쁘고 푸짐하니 뿌듯할 거 같아요 ㅠㅠ ㅋㅋ 다 해두었다가 다음날에 밥에 김에 싸서 먹는 게 '내가' 맛있게 먹는 방법 파워 꿀팁임은 이백프로 공감합니다 ㅠㅠ ㅋㅋㅋㅋ행복한 주말 보내시면 좋겠어요! 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3.08 04:25

    앗 저도 신세계에 들어왔을 때 가봤어요ㅎㅎ 줄이 길어서 포기한 적도 있고요ㅎㅎ
    유부초밥에 토핑이 올라간 것을 사먹으려면 집에서 만들기 조금씩 번거로운 장어나 새우장, 연어 등이 선택의 상위에 있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는 집에서 만들기 좋은 게 최고였어요ㅎㅎ
    저는 예전에는 네모유부가 필요할 때는 부평시장이나 코스트코에서 일제로 사먹었는데 풀무원에서 나오고 난 다음부터는 조금 비싸지만 이걸 사용하고 있어요.

    일본산도 비싼 것도 사용하지 않으려면 결국 만들어 먹는 수 밖에 없어서 냉동유부를 사서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구매할 수 있는 냉동유부가 크기가 작아서 이것도 원하는 방식은 아니었고.. 두부를 튀겨서 만들자니 이것도 답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편하게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먼 길 돌아와서 편하게 해먹자 해놓고 또 토핑 이것저것 만들고 있으니 이것도 불치병인가봐요ㅎㅎㅎ

    땅못님도 남은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셔요^^


  1. 아스파라거스 새우전

    아스파라거스를 굽고 계란물을 입히고 다진새우를 올려서 전을 구웠다. 아스파라거스에 새우에 계란옷이라니 맛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생각보다 은근 손이 많이 가서 만들기 귀찮은 게 흠이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식용유 아스파라거스 500그램 (손질후 370) 새우살 약간 큰 것 (21-25사이즈) 20마리 계란 5개 쪽파 약간 (생략가능) 소금, 후추 아스파라거스는 https://homecuisine.co.kr/hc20/91640 여기에 구구절절 고르는 법부터 보관 등을 써놨긴 한데.. 아스파라거스는 신선하고 약간 굵은 것을 사용해서 아랫부분은 부러뜨리고 필러로 껍...
    Date2020.04.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199 file
    Read More
  2.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아스파라거스로 만드는 음식 중에 가장 만만한 것인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산 바람에 여기저기 사용하고 있지만 만들기 간단하고 맛있는 효율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이 가장 좋다. 아스파라거스 볶고 베이컨 볶고 맛을 본 다음 소금으로 간만 맞추면 끝이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약간 아스파라거스 350그램 베이컨 25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간보고) 베이컨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후레쉬도프 베이컨을 사용했다. 다른 베이컨보다 약간 더 도톰하다. 베이컨 중에는 가장 덜 짠 베이컨이지 싶다. 아스파라거스 350...
    Date2020.04.2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969 file
    Read More
  3. 장어덮밥, 우나기동, 히츠마부시 실패하기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 사전적인 의미로 우나기 = 장어 동 = 덮밥 / 히츠 = 나무그릇 마부시 = 올려먹는다 이다. 그래서 밥+장어로 만든 덮밥은 우나기동이고 히츠마부시는 우나기동에 추가재료를 곁들여서 나고야스타일로 먹는 방식을 말한다. 4등분해서 1. 밥+장어 2. 밥+장어+쪽파 와사비 깻잎(시소) (생강) 김 - 덮밥 3. 2번의 상태+육수 - 오차즈케 4. 1 2 3중에 마음에 드는 걸로 한 번 더 이렇게 하면 하츠마부시라고 한다고 한다. 2번 상태를 좋아하니까 2번상태로 만든 장어덮밥. 하지만 제목은 히츠마부시 실패하기 (만들기X) 이다. 오랜...
    Date2020.04.1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7549 file
    Read More
  4. 미니오이로 오이피클 만들기, 만드는법

    미니오이피클. 작년 미니오이가 끝물일 때 담아서 지금까지 잘 먹고 있는데 올해 다시 미니오이가 나오는 계절이 되어서 지금 올린다. 보통 오이에 비해 수분이 적고 크기가 작으면서 오이향이 강한 미니오이는 통으로 담으면 보존성도 좋고 사용하기 편하다. 미니오이피클이 나오는 계절 내내 열심히 사먹는데 미니오이가 끝물일 때는 아쉬워서 이렇게 피클이나 오이지를 담게 된다. 다시 미니오이가 나오는 계절이라서 좋다. 미니오이는 그냥 먹어도 아삭아삭한 질감에 오이맛이 진하고 상큼해서 맛있는 오이니까 오이지나 피클을 만들어도 당연히 ...
    Date2020.04.17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7804 file
    Read More
  5. 빈대떡, 만드는법

    지난번보다 부재료의 양을 줄이고 반죽은 평소보다 약간 더 수분감이 있게 만들었다. 전에는 좀 빡빡하게 굽혀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입맛이 달라졌는지 녹두를 갈면서 물을 좀 줘가면서 무르기를 조절해서 수분감이 있는 게 먹기 더 편한 것 같다. 보통 빈대떡에는 고사리나 숙주나물 등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고사리나 숙주를 손질하고 준비하는 수고 만큼 더 맛있어지지는 않아서 이번에는 재료를 단출하게 준비했다. 사용한 재료는 깐녹두 500그램 (불리고 껍질까기) 물 약 100미리 (상태에 따라 물 양 조절) 찹쌀가루 1스푼 돼지고...
    Date2020.04.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2189 file
    Read More
  6. 라볶이

    또 떡볶이. 는 아니고 라볶이. 그런데 사실 떡볶이를 올리는 것보다 더 많이 해먹는다. 그런데 사실 떡볶이 먹으러 자주 다니기도 한다. 아무리 떡볶이 양념이 늘 집에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는다고 해도 간식으로 사먹는 떡볶이 못잃어.. 먼저 떡볶이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0382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조청 3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주의)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도 아무 것도 준비한 것도 없고...
    Date2020.04.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3243 file
    Read More
  7.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대패삼겹살, 양파, 대파를 양념과 함께 볶아 짭조름하니 밥반찬으로 좋은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고추잡채와도 비슷한 맛이 나니까 꽃빵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밥상에 메인반찬으로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500그램 (따로 볶기) 꽈리고추 40~50개 (따로 볶기) 고추기름 2~3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후추약간 설탕 0.5티스푼 굴소스 0.5스푼 노두유 1티스푼 (생략가능) 소금 약간 (간보고) 참기름 약간 고추기름은 생략해도 되지만 사용하면 더 좋다. https://homecuisine.co...
    Date2020.04.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5938 file
    Read More
  8.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이번에 새로 구매하고 잘 시즈닝한 무쇠냄비가 전이건 구이이건 두루두루 너무 말을 잘 들어서 여기에 볶음밥도 만들었다. 원래 쓰던 무쇠후라이팬보다 볶음밥이 더 잘 되어서 무쇠는 역시 시즈닝이 중요하다 싶다. 평범한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인데 무쇠냄비를 사용해서 더 맛있게 됐다. 평범한 볶음밥이라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지만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400그램 대파 흰 부분 2대 잘 익은 김치 6~7잎 밥 2그릇 조미료 약간 (산들애나 다시다 소고기맛) (간보고) 후추, 김가루, 참기름 약간씩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잘 일군 다음 ...
    Date2020.04.1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4487 file
    Read More
  9. 참치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

    미리 덮밥소스와 마요소스를 만들어 두니 만들기가 편하다. 미리 만드는 소스도 간단한 버전이라 금방 만든다. 덮밥소스 마요소스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참치 250그램 1캔 / 스팸 작은 것 1캔 밥 2그릇 계란 3~4개 덮밥소스 2인분 마요소스 2인분 쪽파, 김 참고 링크 계란지단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20/89717 치킨마요 https://homecuisine.co.kr/hc10/89738 도제유부초밥 - https://homecuisine.co.kr/hc10/8991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치마요 - 마요소스를 약간 넉넉하...
    Date2020.04.1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5491 file
    Read More
  10. 물떡 만들기, 시판 소스를 사용한 간단버전

    (아주 별 것 아니지만 말 많음 주의) (만드느니 사 먹는 게 나음 주의) 어릴 때부터 좋아한 물떡. 오뎅탕 끓여서 떡 넣으면 물떡이겠지만 그래도 물떡에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말랑말랑 쫜득쫜득한 떡의 별 맛 아닌 것 같으면서도 맛있는 맛을 좋아한다. 오뎅은 그냥저냥 적당히 좋아하고 물떡이나 떡볶이를 아주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집 근처 분식집에 들러서 물떡 한 두 개 먹고 집에 오기도 한다. 그런데 나가기도 싫고 집에서 물떡 딱 한 두 개만 먹고 싶은 그럴 때 만드는 간단 레시피이다. 레시피 라고 할 것도 없는.. 간단버전이니까 시...
    Date2020.04.0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0 Views6642 file
    Read More
  11. 부대찌개 레시피, 양념, 재료

    (잡담주의, 레시피는 잡담 아래.) 부대찌개의 핵심은 부대찌개에 보통 넣는 햄이라고들 한다. 보통은 가공식품 함량에 고기가 적어야 제 맛이라는 음식이 별로 없는데, 유독 부대찌개는 예외로 치는 것 같다. 가공식품 자체의 퀄리티보다는 전부터 부대찌개에 써 온 재료를 고집하며 원래 부대찌개의 맛은 이렇다고 하는데 내가 무뎌서 그런지 원래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이름이 부대라서 그런가? 이는 전통적인 음식이 아니고 비교적 최근에 생겨서 새로운 포맷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원론주의자가 강세인 것이 특징인데, 현대적으로 제창된 제사같...
    Date2020.04.0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7 Views4808 file
    Read More
  12. 소고기우엉밥

    우엉밥은 밥을 지을 때 우엉을 넣어 솥밥으로 만드는 것이 보통인데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다. 쫀득쫀득한 우엉조림을 좋아하니 우엉조림은 따로 만들어서 넣고, 불고기도 따로 볶아서 넣고, 이 재료에 잘 어울리는 표고버섯볶음도 넣었다. 제목은 소고기우엉밥이지만 소고기 우엉 표고버섯 비빔밥에 가깝다. 우엉조림은 평소보다 간을 약하게 해서 최대한 쫀쫀하게 볶아두고, 데친 표고버섯은 볶아두고,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불고기양념을 해서 볶고,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밥에 얹어서 비볐다. 당근이나 애호박을 볶아서 더 곁들여도 좋다. 우엉조림...
    Date2020.03.3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4241 file
    Read More
  13. 분말떡볶이, 떡볶이분말 레시피, 떡볶이 가루 만들기, 소스

    분말떡볶이. 사용한 재료는 자일로스 설탕, 고운고춧가루, 간장분말, 산들애 국내산한우, 오뚜기후추이다. 간장분말 구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90756 이고 고운고춧가루도 이 링크 마지막에 있다. 분말떡복이소스로 설탕 50그램 고운 고춧가루 20그램 간장분말 7그램 산들애 3.5그램 후추 톡톡 2번 떡볶이로 위의 떡볶이분말 물 300그램 떡 300그램 어묵 150그램 대파 흰부분 1대 당근이나 양배추, 무채 등 합해서 1줌 추가 가능 떡볶이 분말은 분량대로 혼합해서 준비했다. 떡과 오뎅에 물을 붓고 대파를 넣고 분말떡볶이소스를...
    Date2020.03.27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0 Views16999 file
    Read More
  14. 항정살수육, 레몬양파절임

    항정살로 수육을 만들고 고기에 어울리는 여러가지 반찬을 준비했다. 미리 만들어 둔 무말랭이무침과 명이장아찌도 꺼내오고 레몬양파절임도 준비하고 상추무침도 했다. 이 중에서 양파절임만 처음 올리는 거라 제목에 양파절임을 넣었다. 무말랭이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87725 명이장아찌 https://homecuisine.co.kr/hc10/77173 상추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62400 쌈장에는 다진마늘과 참기름을 약간 넣고 잘 저어서 준비했다. 쪽파, 생강, 깨를 약간 넣어도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레몬...
    Date2020.03.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024 file
    Read More
  15. 순대구이 만들기, 레시피, 부산 동해옥

    순대구이. 순대+국밥집인 동해옥의 방식으로, 고기순대를 채소와 함께 팬에 굽고 양념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다. (당면순대나 찰순대X) 지금은 동해옥인데 사하구청 앞에 동해순대국밥이었던 시절에 꽤 자주 갔었다. 여기서 먹어보고 순대와 파인애플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배웠다. 찾아보니 요즘은 곱창도 같이 굽는 것 같다. 무쇠팬에 구운 순대를 놓고 옆에는 참나물, 대파, 깻순, 깻잎, 방아잎등에 양념장을 올려서 채소를 볶고, 그 옆에는 파인애플을 굽는다. 순대는 이미 다 구운 것이라서 잘라서 채소를 굽는 동안 조금만 더 굽고, 노릇노릇...
    Date2020.03.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6090 file
    Read More
  16. 고기떡볶이, 떡볶이 소스, 양념 레시피

    여태 떡볶이양념은 수도 없이 올렸지만 그 이상으로 떡볶이를 수도 없이 해먹었다. 떡볶이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어요.. 떡볶이 양념은 늘 만들어두고 있고, 떡이나 오뎅 등 재료는 대충 그때그때 있는 대로 사용하며, 떡볶이 양념을 넣는 양을 조절해서 마음에 드는 떡볶이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여태 올린 떡볶이 양념 레시피를 모아서 보고 있으면 그 동안 고운고춧가루/물/고추장/설탕의 양을 테스트 하느라 편차가 있기는 한데 대동소이하다. 여러번 만들어보고 감이 잡히면 어떤 버전의 양념을...
    Date2020.03.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3 Views12230 file
    Read More
  17. 차돌두부두루치기, 차돌두부찌개

    얼마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에서 대창 대신에 차돌박이를 사용한 버전이다. 구매하기 번거로운 곱창 대신에 어디서든 구매하기 쉬운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재료도 간단한데다가 재료준비부터 20분이면 완성된다. 만들기 편하면서 맛있는 효율이 아주 좋다. 전골요리+사리+볶음밥을 좋아해서 날이 조금 춥기만 해도 전골을 만들고, 날이 조금 풀리면 아쉬워서 또 만들기 때문에 아직도 올릴 것이 줄줄이 남아있다.. 이런 전골요리는 간단하게 준비했는데도 밥상의 메인이 되어서 편한 것에 메리트가 크다...
    Date2020.03.1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7017 file
    Read More
  18. 배추전, 양념장

    겨울에 가끔 부쳐먹던 소박한 배추찌짐이다. 우리집에서는 제사에 올리지 않은 전이라서 평소에 가끔 먹었었다. (우리집 기준) 담치정구지찌짐같은 소울푸드도 아니고,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맛은 없어도 배추의 담백하고 달큰한 맛을 살려 보드랍게 부쳐낸 전이라 심심하게 맛있다. 어릴 땐 몰랐는데 나이 먹고 배추의 달달한 맛을 알게 된 다음에 좋아하게 됐다. 사용한 재료는 알배추 10장 ( 배추 잎이 작으면 12장) 부침가루 1컵 차가운 물 1.2컵 양념간장으로 쪽파 3스푼 고춧가루 0.5스푼 다진마늘약간 참기름 1스푼 간장 2스푼 깨 약간 당연...
    Date2020.03.1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4564 file
    Read More
  19. 소고기 라면전골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8키로 산 김에 부지런히 샤브샤브나 수제비, 전골, 불고기 등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만만한 라면전골. 전에 올린 라면전골은 특정 라면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식자재마트에서 산 소고기맛 라면스프와 라면사리를 사용했다. 전에 올린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72146 올 겨울에 해먹고 있던 마라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85968 전골은 재료가 다양하면 할수록 좋지만 또 재료가 없을 때는 없는 대로 해먹고 그렇게 편하게 만든다. 물 1.2리터 라면스프 2스푼 알배추 대파 팽...
    Date2020.03.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4112 file
    Read More
  20. 콜라비생채, 무생채

    엄마께서는 철마다 고구마, 마늘, 당귀, 죽순, 비트, 표고버섯, 굴, 블루베리 등 패턴 없이 이것저것에 막 꽂히시는데 요즘 시즌은 콜라비와 박대이다. 꽂히셨다 이 말은 1. 박스로 샀으니 친정 갈 때마다 강제나눔 2. 갑자기 집에 택배가 도착함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콜라비생채.. 요즘 베트남 피시소스를 여기저기 잘 사용하고 있어서 생채레시피를 조금 조절했다. 삼게피시소스(비엣으헝)과 친수피시소스를 각각 사용해봤는데 삼게소스가 좀 더 자연스러운 맛이고 친수소스는 감칠맛이 느껴진다. 참치액젓이나 꽃게액젓, 까나리액젓 등으로 대체...
    Date2020.03.1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598 file
    Read More
  21. 김치제육볶음, 김치두루치기

    제육볶음 진짜 지겹게도 많이 올렸는데 라고 생각하고 찾아 보니 고기 부위별로도 여러가지 이고, 양념이 바특하면 토핑도 얹고, 촉촉하면 당면이니 국수니 사리를 곁들여가면서 진짜 자주도 올리고 있다. 카테고리 이름을 제육볶음으로 바꿔야 할 듯.. 이번에는 그래도 그나마 오랜만인 김치제육볶음이다. 미리 만들어 둔 제육양념을 사용했다. 양념을 미리 만들었대서 별 건 없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마늘, 대파 등을 5배합 해둔거라 그냥 제육양념 만드는 것과 거의 같다. 제육볶음 할 때마다 고추장 등등 꺼내기가 귀찮아서 아예 5배...
    Date2020.03.1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507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