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2552.JPG



닭갈비 양념이야 늘 만드는거지만 최근에 레시피를 조금 더 정량화했다.

아래 내용은 기록용으로 작성한 글이라서 가독성이 별로인데 전체 내용은 다 무시하고 볼드체로 작성한 레시피만 참고해서 닭갈비양념을 만들고 , 사용할 때에는 입맛에 맞게 닭갈비와 닭야채볶음밥에 사용하면 적당하다. 내일 좀 수정해야겠다.


복잡한 것 없이 편하게 보기 좋은 닭갈비 양념장 링크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최근에 일부러 유가네 닭갈비에 서너번 가서 먹어보고 레시피를 재정비하고 다시 비교해봤는데

유가네보다 조금 덜 달고 조금 더 맵고 끝맛은 깔끔한 편이다.


이전에 비해 달라진 점은 레시피를 정량화해서 지금 만드는 양념장이 닭갈비를 할 때 어느정도 사용하는지 알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크다.

고추기름을 사용해서 맛을 조금 더 풍부하게 했는데 있으면 더 맛있지만 생략가능하다. 양파의 양을 줄이고 마늘의 양을 늘였다.

원래 레시피에 청주가 들어있었고 미림으로 바꿔서 사용했다가 볶음밥을 더 바특하게 하려고 미림 100미리를 아예 빼버렸다.

닭고기를 양념할 때 닭 밑간을 500그램 당 미림을 반스푼 넣는 것으로 대체하고 볶음밥을 할 때는 넣지 않았다.

그리고 소금대신에 친수 피시소스를 사용했다. 이 내용은 아래에 다시 이야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닭갈비양념 약 10회분으로 (닭갈비 500그램 기준)

(볶음밥이나 사리를 하면 10회분은 의미없음)


간장 250그램 (소금으로 37.5)

친수피시스소 60그램 (소금으로 12.5) 

양파 150그램

대파 100그램

마늘 150그램


고운고춧가루 180그램

설탕 210그램

카레가루 30그램

후추 12그램

고추기름 70그램

생강즙 30그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소금 대신에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피시소스에도 조미료가 소량 들어있지만 아주 미미한 수준이고 소금만 사용했을 때보다 더 맛있다.


친수피시소스 대신 삼게소스 사용시 50그램으로 줄이기

소금으로 대체시 소금 12.5그램 사용하기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건 맛소금을 사용했건 소금을 사용했건 여기에 추가로 미원을 5~10그램 더 넣으면 파는 맛에 조금 더 가깝다.


2020년 12월 수정

생강은 다진 것보다는 즙을 내어서 사용한다.

생강즙을 내려면 기계의 힘을 빌리거나 면포를 사용해야하는데 너무 번거로워서 생강파우더를 사용하다가 지난달에 쿠팡직구로 구매한 생강즙을 사용해봤더니 아주 편하고 좋았다. 그래서 생강즙을 약간으로 썼던 레시피를 정확하게 생강즙 30그램으로 업데이트했다. (없으면 생강파우더, 생강술로 대체해도 좋다. 생강 파우더는 향이 부족하긴 한데 농축이니까 1티스푼으로, 생강술은 희석이니까 60그램으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만든 양념은 총 1.2키로로, 여기에 들어있는 소금의 양은 50그램이다.

고기 1키로 당 10그램의 소금을 사용해서 1%로 염도를 맞춘다는 전제하에 위 양념장은 닭고기 5키로에 적당한 양념장인 셈이다.

닭갈비는 같이 굽는 부재료도 많고, 볶음밥이나 면사리를 추가하기 때문에 이 분량계산이 크게 의미는 없지만 일단은 그렇다.



1.2키로 나누기 5회로 240그램 (1키로 분량)씩 소분하고 적당히 사용한다. = 1양념으로 지칭.

1키로분량인 240그램(소금 양 환산으로 10그램분량)으로 소분해서 냉동 후 하나씩 꺼내서 사용.

(볶음밥이나 라면사리를 넣는 것에 따라서 양념 사용하는 분량이 다르니까 크게 의미는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닭갈비는 야채추가, 사리추가, 볶음밥추가 등등에 따라서 다르니까 입맛에 따라서 양념추가

(야채는 감자, 양배추, 양파, 대파, 깻잎, 고구마 등)


0.5양념을 사용해서 닭다리살 500그램과 채소 등 부재료 200그램을 버무려서 사용하면 간은 0.7%가 된다.

여기에 추가로

밥 200그램당 양념 35그램을 사용하고

라면사리 1개당 양념 45그램을 사용한다.


내 입맛 기준이라 그렇고 이정도를 가이드 삼아 각자 입맛에 맞추면 적당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닭갈비를 하지 않고 닭야채볶음밥만 하는 경우는

닭야채볶음밥 2인분, 라면사리1

닭고기200그램 + 양념 35그램 

볶음밥 400그램 + 양념 70그램

라면사리 1개 + 양념 47.5그램 (0.9퍼)

(볶음밥 간보고 부족하면 양념 약간이나 김가루 약간으로 간 맞추기)

으로 만들었다.


이 경우에는 약 0.65양념을 사용한다. 그래서 1양념씩 소분했어도 별로 의미가 없다.


하지만 오리주물럭이나 제육볶음등에 1키로당 0.7양념으로 간을 맞추려고 의도한다면 1양념으로 소분해서 냉동해둔 것이 아주 유용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양념만들기.



액체재료인 간장, 피시소스에 양파, 대파, 마늘을 넣어서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저어서 최소 1일 이상 숙성한 다음 사용한다.

어차피 대량으로 만드는거라 당장 사용하려고 급하게 만드는 것만 아니면 1일~1달이상 냉장방치(=숙성)하게 되어 있고, 소분해서 냉동하면 가장 안전하다.


​참기름과 깨는 사용하기 직전에 취향에 따라 추가로 넣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IMG_2481.JPG




크기변환_IMG_2482-.jpg




크기변환_IMG_2486.JPG




크기변환_IMG_2491.JPG




크기변환_IMG_2496.JPG


냉장실에서 1~3일 숙성 후 적당히 소분해서 냉동하는데 바로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하나씩 냉장실에 옮겨두고 사용해도 좋고, 냉동상태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다.


크기변환_IMG_2513.JPG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준비한 닭가슴살 200그램

닭고기만 기준하면

1키로분량의 양념장 양=240 * 실제 사용하는 닭고기 양=0.2 * 염도 계산으로 인한 보정=0.7 = 33.6 인데 채소를 넣는 양에 따라 간을 더 세게 한다.

닭가슴살 200그램 기준으로 양념 33.6을 책정하는 것은 고기만 했을 때 최소 양으로 볼 수 있다.


닭갈비는 절대 닭고기만 먹는 것이 아니니까 당연히 양념이 더 필요하다.




버터2스푼

닭가슴살200 양념 35+a + 대파60 양파60 (약 0.7퍼)

볶음밥에 밥 400당 양념 60 + 김치1줌, 김가루 (약 0.7퍼+a)

라면사리 1개 (삶은 후 220그램당) 양념 50 내외,  물 약간, 버터 1스푼 (약 0.9퍼)


위 분량이 양념 사용 최저기준이다.

사실 위의 내용 다 필요 없고 양념장은 생각보다 조금 듬뿍 넣어서 조리 중에 간보고 입맛에 맞게 추가하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는

양념장 적당량 - 각 단계에 나눠서 넣기

버터 3스푼

닭가슴살 200그램

양파, 대파

밥 2그릇

김치 1줌

김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라면사리 1개 (물 약간)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https://homecuisine.co.kr/hc10/92906 여기를 참고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2528.JPG




크기변환_IMG_2530.JPG




크기변환_IMG_2533.JPG




크기변환_IMG_2552.JPG




크기변환_IMG_2561.JPG


전형적인 닭야채철판볶음밥이다.





참고

0.5양념 환산 계량 

간장 25 - 1.5스푼 

친수피시소스 6 - 1.2티스푼

간양파 15 - 1.5스푼

다진 대파 10 - 2스푼

다진마늘 15 - 1.5스푼

고운고춧가루 18 - 2스푼+1티스푼

설탕 21 - 1.5스푼

카레가루 3 - 1티스푼

후추 0.6그램 - 약간

고추기름 7 - 2티스푼

미원 약간 - 생략가능


  • 레드지아 2020.01.07 13:23

    진짜 닭갈비양념장은 널리널리 알리고 자랑하고 싶은 레시피예요!!

    제가 엄청 좋아하는 레시피요 ^^

    닭갈비집 갈 이유가 없어지는...ㅎㅎ

     

    요 레시피에도 친수피쉬소스가 ㅋㅋㅋㅋㅋ 저 진짜 얼른 사야겠어요 ㅋㅋㅋㅋㅋ

     

    간은 한가지로만 하는것보담 두개이상 섞어서 쓰면 더 맛있다고 어디서 줏어들었는데

    윤정님 레시피 보니 더 확실해집니다!! ^^

     

     

    볶음밥에 면 넣으실 생각까지 하시다니..진짜 윤정님 최고세요!! bb

  • 이윤정 2020.01.09 03:19
    레드지아님도 아시다시피 닭갈비양념 정말 많이 만들고 올렸었는데, 그 와중에도 업그레이드하려고 이것저것 시도는 해봤었거든요.
    그런데 노력 대비해서 원래버전보다 나은 점이 없길래 시도한 것 올린 적이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와서야 레시피도 아주 약간 옆그레이드하고, 주재료 대비 양념도 정량화했어요.
    전에는 육수도 끓여서 넣고 해봤는데 요즘 꽂힌 피시소스 사용한 것이 노력 대비해서 더 나아서 이거다 싶더라고요ㅎㅎ
    레시피도 무리없고 잘 먹고 있고 그러면 그냥 놔둘 법도 한데 마음에 덜 차는 부분이 있으니까 저거 언젠가는 어떻게든 해야하는데 하며 벼르고 마음만 무겁다가 이번에 좀 무거움을 덜어냈어요ㅎㅎㅎ

    닭갈비에는 역시 볶음밥이고 닭갈비볶음밥에는 역시 사리추가죠ㅎㅎ 감자사리 넣으면 훨씬 더 맛있어요ㅎㅎㅎ
  • 정태훈 2020.01.14 02:28

    크으... 리뷰는 몇 번 안남겼지만 닭갈비 양념은 3년 넘게 잘 먹고있어요. 업데이트 소식이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생강이 좋아서 생강 들어가는 쪽으로 따라하고 있었는데, 후추랑 생강은 결국 둘 다 넣기로 하셨네요 ㅋㅋㅋ

    대량으로 만들어주신 점도 따라할 때 계량오차가 줄어들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업데이트를 따로 언급해주실 정도면 변화가 꽤 있을것 같아서 엄청 기대됩니다.

     

    가능하면 브랜드를 맞추고 싶은데 혹시 사용하시는 생강가루나 즙 제품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즙 같은건 회사마다 농축 정도나 고형분 함량같은게 차이가 있을것 같아서 맘대로 넣기가 불안하네요 ㅠㅠ

  • 이윤정 2020.01.20 03:00
    닭갈비양념은 중간중간 조금씩 과정이나 재료를 바꿔보면서 시험해봤는데 결국에는 원래버전으로 돌아오다가 이번에 좋았던 점만 추려서 반영해봤어요.
    그러면서 열심히 생각하고 계산기두드려서 주재료에 따라 얼마나 사용하면 적당한가 하는 고민도 거의 답을 냈고요.
    맛 자체의 업데이트라기보다는 조금 더 정량화하는 것에 집중했으니 기대는 조금 줄여주세요ㅎㅎㅎ

    생강은 따로 쓰는 제품은 없고 곱게 다져서 꽉 짜서 낸 즙을 1티스푼정도 사용하는 편이에요.
    생강즙을 사용하기 번거로우면 생강가루를 사용하시면 괜찮겠다 말씀은 드리는데 저는 생강즙을 선호해서 따로 알려드릴 제품명이 없습니다ㅠㅠ
  • 자취만랩을꿈꾸며 2021.09.17 20:57
    닭갈비양념이 두개인데 뭘 써야할까요 만들어서 오리주물럭 도같이하려고요! 자취요리가어려워요 간장은 501s!맞을까요!!
  • 이윤정 2021.09.18 04:00
    안녕하세요 자취만렙을꿈꾸며님^^
    닭갈비양념이 두개이시고 뭘써야 할지 고민이시라 하신 말씀을 읽으니 자취만렙님이 가지고 계신 닭갈비양념이 두가지이신거 같아서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제 레시피에는 닭갈비양념은 하나이고 몇 년 간 만들어오면서 맥락은 같지만 약간씩 업데이트가 있었어요. 제 레시피를 참고하실 때는 가장 최근에 올린 걸 참고하심 될 것 같아요. 간장은 예전에는 501s를 사용했는데 요즘은 701 사용하고 있어요.
    닭갈비도 오리주물럭도 맛있게 대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자취만랩을꿈꾸며 2021.09.18 06:44
    아 ㅎㅎ 윤정님의 레시피가 2개가 있더라구요 업그레이드버전과 기존버전이요!! 닭갈비도 오리주물럭도 해먹고싶어서요!^_^ 간장은 701로 변경해서 쓰면 더욱 맛이있을까요 이번 추석때 부모님해드릴려구요

  1. 아스파라거스 새우전

    아스파라거스를 굽고 계란물을 입히고 다진새우를 올려서 전을 구웠다. 아스파라거스에 새우에 계란옷이라니 맛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생각보다 은근 손이 많이 가서 만들기 귀찮은 게 흠이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식용유 아스파라거스 500그램 (손질후 370) 새우살 약간 큰 것 (21-25사이즈) 20마리 계란 5개 쪽파 약간 (생략가능) 소금, 후추 아스파라거스는 https://homecuisine.co.kr/hc20/91640 여기에 구구절절 고르는 법부터 보관 등을 써놨긴 한데.. 아스파라거스는 신선하고 약간 굵은 것을 사용해서 아랫부분은 부러뜨리고 필러로 껍...
    Date2020.04.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186 file
    Read More
  2.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아스파라거스로 만드는 음식 중에 가장 만만한 것인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산 바람에 여기저기 사용하고 있지만 만들기 간단하고 맛있는 효율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이 가장 좋다. 아스파라거스 볶고 베이컨 볶고 맛을 본 다음 소금으로 간만 맞추면 끝이다. 사용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약간 아스파라거스 350그램 베이컨 25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간보고) 베이컨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후레쉬도프 베이컨을 사용했다. 다른 베이컨보다 약간 더 도톰하다. 베이컨 중에는 가장 덜 짠 베이컨이지 싶다. 아스파라거스 350...
    Date2020.04.2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939 file
    Read More
  3. 장어덮밥, 우나기동, 히츠마부시 실패하기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 사전적인 의미로 우나기 = 장어 동 = 덮밥 / 히츠 = 나무그릇 마부시 = 올려먹는다 이다. 그래서 밥+장어로 만든 덮밥은 우나기동이고 히츠마부시는 우나기동에 추가재료를 곁들여서 나고야스타일로 먹는 방식을 말한다. 4등분해서 1. 밥+장어 2. 밥+장어+쪽파 와사비 깻잎(시소) (생강) 김 - 덮밥 3. 2번의 상태+육수 - 오차즈케 4. 1 2 3중에 마음에 드는 걸로 한 번 더 이렇게 하면 하츠마부시라고 한다고 한다. 2번 상태를 좋아하니까 2번상태로 만든 장어덮밥. 하지만 제목은 히츠마부시 실패하기 (만들기X) 이다. 오랜...
    Date2020.04.1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7518 file
    Read More
  4. 미니오이로 오이피클 만들기, 만드는법

    미니오이피클. 작년 미니오이가 끝물일 때 담아서 지금까지 잘 먹고 있는데 올해 다시 미니오이가 나오는 계절이 되어서 지금 올린다. 보통 오이에 비해 수분이 적고 크기가 작으면서 오이향이 강한 미니오이는 통으로 담으면 보존성도 좋고 사용하기 편하다. 미니오이피클이 나오는 계절 내내 열심히 사먹는데 미니오이가 끝물일 때는 아쉬워서 이렇게 피클이나 오이지를 담게 된다. 다시 미니오이가 나오는 계절이라서 좋다. 미니오이는 그냥 먹어도 아삭아삭한 질감에 오이맛이 진하고 상큼해서 맛있는 오이니까 오이지나 피클을 만들어도 당연히 ...
    Date2020.04.17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7751 file
    Read More
  5. 빈대떡, 만드는법

    지난번보다 부재료의 양을 줄이고 반죽은 평소보다 약간 더 수분감이 있게 만들었다. 전에는 좀 빡빡하게 굽혀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입맛이 달라졌는지 녹두를 갈면서 물을 좀 줘가면서 무르기를 조절해서 수분감이 있는 게 먹기 더 편한 것 같다. 보통 빈대떡에는 고사리나 숙주나물 등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고사리나 숙주를 손질하고 준비하는 수고 만큼 더 맛있어지지는 않아서 이번에는 재료를 단출하게 준비했다. 사용한 재료는 깐녹두 500그램 (불리고 껍질까기) 물 약 100미리 (상태에 따라 물 양 조절) 찹쌀가루 1스푼 돼지고...
    Date2020.04.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2181 file
    Read More
  6. 라볶이

    또 떡볶이. 는 아니고 라볶이. 그런데 사실 떡볶이를 올리는 것보다 더 많이 해먹는다. 그런데 사실 떡볶이 먹으러 자주 다니기도 한다. 아무리 떡볶이 양념이 늘 집에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는다고 해도 간식으로 사먹는 떡볶이 못잃어.. 먼저 떡볶이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0382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조청 3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주의)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도 아무 것도 준비한 것도 없고...
    Date2020.04.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3231 file
    Read More
  7.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꽈리고추를 다듬어서 대패삼겹살, 양파, 대파를 양념과 함께 볶아 짭조름하니 밥반찬으로 좋은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고추잡채와도 비슷한 맛이 나니까 꽃빵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밥상에 메인반찬으로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500그램 (따로 볶기) 꽈리고추 40~50개 (따로 볶기) 고추기름 2~3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후추약간 설탕 0.5티스푼 굴소스 0.5스푼 노두유 1티스푼 (생략가능) 소금 약간 (간보고) 참기름 약간 고추기름은 생략해도 되지만 사용하면 더 좋다. https://homecuisine.co...
    Date2020.04.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5909 file
    Read More
  8.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이번에 새로 구매하고 잘 시즈닝한 무쇠냄비가 전이건 구이이건 두루두루 너무 말을 잘 들어서 여기에 볶음밥도 만들었다. 원래 쓰던 무쇠후라이팬보다 볶음밥이 더 잘 되어서 무쇠는 역시 시즈닝이 중요하다 싶다. 평범한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인데 무쇠냄비를 사용해서 더 맛있게 됐다. 평범한 볶음밥이라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지만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400그램 대파 흰 부분 2대 잘 익은 김치 6~7잎 밥 2그릇 조미료 약간 (산들애나 다시다 소고기맛) (간보고) 후추, 김가루, 참기름 약간씩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잘 일군 다음 ...
    Date2020.04.1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4459 file
    Read More
  9. 참치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

    미리 덮밥소스와 마요소스를 만들어 두니 만들기가 편하다. 미리 만드는 소스도 간단한 버전이라 금방 만든다. 덮밥소스 마요소스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참치 250그램 1캔 / 스팸 작은 것 1캔 밥 2그릇 계란 3~4개 덮밥소스 2인분 마요소스 2인분 쪽파, 김 참고 링크 계란지단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20/89717 치킨마요 https://homecuisine.co.kr/hc10/89738 도제유부초밥 - https://homecuisine.co.kr/hc10/8991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치마요 - 마요소스를 약간 넉넉하...
    Date2020.04.1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5450 file
    Read More
  10. 물떡 만들기, 시판 소스를 사용한 간단버전

    (아주 별 것 아니지만 말 많음 주의) (만드느니 사 먹는 게 나음 주의) 어릴 때부터 좋아한 물떡. 오뎅탕 끓여서 떡 넣으면 물떡이겠지만 그래도 물떡에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말랑말랑 쫜득쫜득한 떡의 별 맛 아닌 것 같으면서도 맛있는 맛을 좋아한다. 오뎅은 그냥저냥 적당히 좋아하고 물떡이나 떡볶이를 아주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집 근처 분식집에 들러서 물떡 한 두 개 먹고 집에 오기도 한다. 그런데 나가기도 싫고 집에서 물떡 딱 한 두 개만 먹고 싶은 그럴 때 만드는 간단 레시피이다. 레시피 라고 할 것도 없는.. 간단버전이니까 시...
    Date2020.04.0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0 Views6597 file
    Read More
  11. 부대찌개 레시피, 양념, 재료

    (잡담주의, 레시피는 잡담 아래.) 부대찌개의 핵심은 부대찌개에 보통 넣는 햄이라고들 한다. 보통은 가공식품 함량에 고기가 적어야 제 맛이라는 음식이 별로 없는데, 유독 부대찌개는 예외로 치는 것 같다. 가공식품 자체의 퀄리티보다는 전부터 부대찌개에 써 온 재료를 고집하며 원래 부대찌개의 맛은 이렇다고 하는데 내가 무뎌서 그런지 원래가 뭔지 잘 모르겠다. 이름이 부대라서 그런가? 이는 전통적인 음식이 아니고 비교적 최근에 생겨서 새로운 포맷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원론주의자가 강세인 것이 특징인데, 현대적으로 제창된 제사같...
    Date2020.04.0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7 Views4772 file
    Read More
  12. 소고기우엉밥

    우엉밥은 밥을 지을 때 우엉을 넣어 솥밥으로 만드는 것이 보통인데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다. 쫀득쫀득한 우엉조림을 좋아하니 우엉조림은 따로 만들어서 넣고, 불고기도 따로 볶아서 넣고, 이 재료에 잘 어울리는 표고버섯볶음도 넣었다. 제목은 소고기우엉밥이지만 소고기 우엉 표고버섯 비빔밥에 가깝다. 우엉조림은 평소보다 간을 약하게 해서 최대한 쫀쫀하게 볶아두고, 데친 표고버섯은 볶아두고,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불고기양념을 해서 볶고,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밥에 얹어서 비볐다. 당근이나 애호박을 볶아서 더 곁들여도 좋다. 우엉조림...
    Date2020.03.3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4199 file
    Read More
  13. 분말떡볶이, 떡볶이분말 레시피, 떡볶이 가루 만들기, 소스

    분말떡볶이. 사용한 재료는 자일로스 설탕, 고운고춧가루, 간장분말, 산들애 국내산한우, 오뚜기후추이다. 간장분말 구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90756 이고 고운고춧가루도 이 링크 마지막에 있다. 분말떡복이소스로 설탕 50그램 고운 고춧가루 20그램 간장분말 7그램 산들애 3.5그램 후추 톡톡 2번 떡볶이로 위의 떡볶이분말 물 300그램 떡 300그램 어묵 150그램 대파 흰부분 1대 당근이나 양배추, 무채 등 합해서 1줌 추가 가능 떡볶이 분말은 분량대로 혼합해서 준비했다. 떡과 오뎅에 물을 붓고 대파를 넣고 분말떡볶이소스를...
    Date2020.03.27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0 Views16954 file
    Read More
  14. 항정살수육, 레몬양파절임

    항정살로 수육을 만들고 고기에 어울리는 여러가지 반찬을 준비했다. 미리 만들어 둔 무말랭이무침과 명이장아찌도 꺼내오고 레몬양파절임도 준비하고 상추무침도 했다. 이 중에서 양파절임만 처음 올리는 거라 제목에 양파절임을 넣었다. 무말랭이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87725 명이장아찌 https://homecuisine.co.kr/hc10/77173 상추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62400 쌈장에는 다진마늘과 참기름을 약간 넣고 잘 저어서 준비했다. 쪽파, 생강, 깨를 약간 넣어도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레몬...
    Date2020.03.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016 file
    Read More
  15. 순대구이 만들기, 레시피, 부산 동해옥

    순대구이. 순대+국밥집인 동해옥의 방식으로, 고기순대를 채소와 함께 팬에 굽고 양념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다. (당면순대나 찰순대X) 지금은 동해옥인데 사하구청 앞에 동해순대국밥이었던 시절에 꽤 자주 갔었다. 여기서 먹어보고 순대와 파인애플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배웠다. 찾아보니 요즘은 곱창도 같이 굽는 것 같다. 무쇠팬에 구운 순대를 놓고 옆에는 참나물, 대파, 깻순, 깻잎, 방아잎등에 양념장을 올려서 채소를 볶고, 그 옆에는 파인애플을 굽는다. 순대는 이미 다 구운 것이라서 잘라서 채소를 굽는 동안 조금만 더 굽고, 노릇노릇...
    Date2020.03.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6074 file
    Read More
  16. 고기떡볶이, 떡볶이 소스, 양념 레시피

    여태 떡볶이양념은 수도 없이 올렸지만 그 이상으로 떡볶이를 수도 없이 해먹었다. 떡볶이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어요.. 떡볶이 양념은 늘 만들어두고 있고, 떡이나 오뎅 등 재료는 대충 그때그때 있는 대로 사용하며, 떡볶이 양념을 넣는 양을 조절해서 마음에 드는 떡볶이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여태 올린 떡볶이 양념 레시피를 모아서 보고 있으면 그 동안 고운고춧가루/물/고추장/설탕의 양을 테스트 하느라 편차가 있기는 한데 대동소이하다. 여러번 만들어보고 감이 잡히면 어떤 버전의 양념을...
    Date2020.03.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3 Views12195 file
    Read More
  17. 차돌두부두루치기, 차돌두부찌개

    얼마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에서 대창 대신에 차돌박이를 사용한 버전이다. 구매하기 번거로운 곱창 대신에 어디서든 구매하기 쉬운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재료도 간단한데다가 재료준비부터 20분이면 완성된다. 만들기 편하면서 맛있는 효율이 아주 좋다. 전골요리+사리+볶음밥을 좋아해서 날이 조금 춥기만 해도 전골을 만들고, 날이 조금 풀리면 아쉬워서 또 만들기 때문에 아직도 올릴 것이 줄줄이 남아있다.. 이런 전골요리는 간단하게 준비했는데도 밥상의 메인이 되어서 편한 것에 메리트가 크다...
    Date2020.03.1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980 file
    Read More
  18. 배추전, 양념장

    겨울에 가끔 부쳐먹던 소박한 배추찌짐이다. 우리집에서는 제사에 올리지 않은 전이라서 평소에 가끔 먹었었다. (우리집 기준) 담치정구지찌짐같은 소울푸드도 아니고, 눈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맛은 없어도 배추의 담백하고 달큰한 맛을 살려 보드랍게 부쳐낸 전이라 심심하게 맛있다. 어릴 땐 몰랐는데 나이 먹고 배추의 달달한 맛을 알게 된 다음에 좋아하게 됐다. 사용한 재료는 알배추 10장 ( 배추 잎이 작으면 12장) 부침가루 1컵 차가운 물 1.2컵 양념간장으로 쪽파 3스푼 고춧가루 0.5스푼 다진마늘약간 참기름 1스푼 간장 2스푼 깨 약간 당연...
    Date2020.03.1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4547 file
    Read More
  19. 소고기 라면전골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8키로 산 김에 부지런히 샤브샤브나 수제비, 전골, 불고기 등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만만한 라면전골. 전에 올린 라면전골은 특정 라면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식자재마트에서 산 소고기맛 라면스프와 라면사리를 사용했다. 전에 올린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72146 올 겨울에 해먹고 있던 마라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85968 전골은 재료가 다양하면 할수록 좋지만 또 재료가 없을 때는 없는 대로 해먹고 그렇게 편하게 만든다. 물 1.2리터 라면스프 2스푼 알배추 대파 팽...
    Date2020.03.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4091 file
    Read More
  20. 콜라비생채, 무생채

    엄마께서는 철마다 고구마, 마늘, 당귀, 죽순, 비트, 표고버섯, 굴, 블루베리 등 패턴 없이 이것저것에 막 꽂히시는데 요즘 시즌은 콜라비와 박대이다. 꽂히셨다 이 말은 1. 박스로 샀으니 친정 갈 때마다 강제나눔 2. 갑자기 집에 택배가 도착함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콜라비생채.. 요즘 베트남 피시소스를 여기저기 잘 사용하고 있어서 생채레시피를 조금 조절했다. 삼게피시소스(비엣으헝)과 친수피시소스를 각각 사용해봤는데 삼게소스가 좀 더 자연스러운 맛이고 친수소스는 감칠맛이 느껴진다. 참치액젓이나 꽃게액젓, 까나리액젓 등으로 대체...
    Date2020.03.1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586 file
    Read More
  21. 김치제육볶음, 김치두루치기

    제육볶음 진짜 지겹게도 많이 올렸는데 라고 생각하고 찾아 보니 고기 부위별로도 여러가지 이고, 양념이 바특하면 토핑도 얹고, 촉촉하면 당면이니 국수니 사리를 곁들여가면서 진짜 자주도 올리고 있다. 카테고리 이름을 제육볶음으로 바꿔야 할 듯.. 이번에는 그래도 그나마 오랜만인 김치제육볶음이다. 미리 만들어 둔 제육양념을 사용했다. 양념을 미리 만들었대서 별 건 없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마늘, 대파 등을 5배합 해둔거라 그냥 제육양념 만드는 것과 거의 같다. 제육볶음 할 때마다 고추장 등등 꺼내기가 귀찮아서 아예 5배...
    Date2020.03.1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504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