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 정말 좋아해서 엄마께서 어릴 때부터 정말 자주 해주셨는데 내가 하자니 귀찮고 해서 자주는 안하고 가끔 해먹는다. 데치고 헹구고 짜고 무치면 끝.
사용한 재료는
숙주 500그램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소복하게
쪽파 넉넉히
참기름 1.5스푼
소금 약간 (간보고약간)
숙주는 부서지지 않게 조심조심 헹궜다.
팔팔 끓는 뜨거운 물에 데치는데 물을 많이 잡는 것이 좋다. 30초정도 숙주가 전부 뜨거운 물에 들어가도록 뒤적뒤적한 다음 바로 건졌다.
건지자마자 찬물에 헹군 다음 전체적으로 봐가면서 녹두껍질을 골라내고 물기를 최대한 꽉꽉 짰다.
짜지 않고 찬물에 담가 냉장실에 넣으면 2~3일정도 보관할 수 있고 먹기 직전에 무쳐야 수분이 빠지지 않고 맛있다.
여기에 국간장, 다진마늘, 쪽파, 참기름을 넣고 잘 무친 다음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약간 넣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했다.
밥에 숙주나물이랑 김치만 있어도 한 끼 잘 먹는다. 좋아하는 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