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깻잎무침, 양념깻잎

by 이윤정 posted Nov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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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만들어서 소중하게 여기며 먹는 깻잎무침.

양념간장이 필요하면 일부러 넉넉하게 만들어서 남은 양념간장으로 만드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어릴 때부터도 좋아했고 지금도 혼자 집에서 밥 먹을 때는 밥에 깻잎무침만 있어도 한끼 잘 먹는다.



전복밥, 무밥, 콩나물밥 등을 해먹으면서 일부러 양념장을 좀 넉넉하게 만들었다. (양념간장에 넣는 참기름, 깨는 갓 넣어야 좋으니까 양념간장에 미리 넣지 않았다. 전복밥에는 양념간장을 전복밥에 얹은 다음 참기름, 깨를 넣었고 / 깻잎무침에는 깻잎을 무치기 직전에 양념장에 참기름만 약간 넣었다.(취향에 따라 생략가능))

일부러 남겨 둔 양념간장에 깻잎만 무치면 되니까 깻잎무침이 아주 편해져서 좋다.



그런데 깻잎을 너무 넉넉하게 사와서 양념간장 다 쓰고 깻잎이 남음→깻잎김치를 함→깻잎김치 양념이 남음→깻잎을 더 사옴→김치양념 다 사용하고 깻잎이 남음 

뭐 이런 과정으로 깻잎을 자꾸 하게 됐다. 은근 재밌다가 결국엔 양념을 남겨서 냉장고에 양념이 그대로 잠들어있다...






잡담이 길었는데 얼마나 깻잎사이사이 양념을 많이 바르고 적게 바르냐에 따라 1.5배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분량에 큰 의미는 없다.


어쨌든 재료는


깻잎 3~4묶음

쪽파 4~5대 (넉넉히)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약 3스푼 (조절)

국간장 약간 (조절)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에 한장 한장 들어가면서 털어내고 좀 더 물기가 빠지도록 체에 밭쳐 두었다. 마지막에는 물기가 하나도 없도록 하나씩 키친타올로 톡톡해서 물기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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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얹고 양념 바르고 켜켜이




이파리 끝까지 꼼꼼히 바르지 않아도 양념때문에 숨이 죽으면서 자연스럽게 전부 촉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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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깻잎이 남으면 깻잎김치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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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김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54889



양념이 모자라서 깻잎을 더 사와서 만들고나서 깻잎이 남으면 또 양념깻잎도 만들고..

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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