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간단 오징어 초무침

by 이윤정 posted Oct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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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데치고 무채, 깻잎과 초장으로 대충대충 오징어초무침.


정성껏 공들여 만든 게 아니라 횟집 반찬으로 대충 나오는 스타일인데 무채를 곱게 채썰고 깻잎만 딱 넣은 게 맛있었어서 이번에는 이렇게 만들었다.

미나리나 쪽파, 얇게 채 썬 배, 양파 등 좋아하는 채소를 더 추가하면 좋다.



사용한 재료는

갑오징어 작은 것 4마리, 무 2센치, 깻잎 몇 장

고추장 1.5스푼, 사과식초, 설탕 각 1스푼,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0.5스푼, 깨약간


초장을 조금 뻑뻑하게 하려면 고운고춧가루를 반스푼 더 넣고, 약간 촉촉하게 하려면 사이다나 물을 반스푼 더 넣으면 적당하다.

시판 초장에 다진마늘, 참기름, 깨만 넣어서 쓸 때도 있다.

설탕은 충분히 녹도록 잘 저었다.


분량을 대충 써두긴 했는데 비율대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간을 봐가면서 사용했다.

오징어 크기나 무채 양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그리고 입맛에 따라 필요한 양념의 양이 다르니까 대충만 참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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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는 미리 얇고 곱게 썰어서 펼쳐두고 물기를 적당히 날렸다. 무가 물기가 많으면 채반에 놓고 냉장고에서 적당히 말려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 횟집스타일



갑오징어는 뼈를 손질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넣고 1분정도 데쳤다가 건졌다. 

오징어에 물기가 고이니까 잘 털어내고 키친타올로 한 번 눌러 수분을 없앤 다음 적당히 도톰하게 썰었다.
오징어, 무채, 깻잎 (+취향에 따근 추가재료 전부) 다 겉면에 물기가 없어야 초장이 잘 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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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에 깻잎, 오징어는 전부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밥상을 거의 다 차린 다음 접시에 차례대로 얹고 초장을 뿌려서 밥상에 올렸다.

미리 준비해서 밥상 차릴 때 바쁘지도 않고 메인음식이 조금 무거울 때 매콤달콤상큼하게 곁들여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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