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카라멜라이즈 양파 카레, 카레라이스

by 이윤정 posted Dec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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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뼈로 육수를 우려서 냉동해 둔 것으로 짬뽕을 하려고 했는데 집에 처치곤란인 양파가 많아서 카레를 만들기로 했다.


카레루의 맛이 종류별로 다 다르니까 최대한 여러 회사에서 나온 것을 서너종류로 다양하게 구비해두고 섞어서 만들고 있는데, 

인도커리파우더를 넣어서 푹 끓여 풍미를 올리고 일본카레루를 넣어서 여러가지 맛을 내고 마지막 농도는 한국카레가루로 잡아서 만들고 있다.

(S&B골든카레, 하우스바몬드카레, 자바카레, 오뚜기카레를 사용했다.)

고형카레 없이 만드는 카레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48


원래 카레라는 것이 양파볶고 고기볶고 물붓고 카레가루 넣고 끝이라서 내용이 많지는 않다.




분량은 약 6인분


올리브오일 적당량

버터 1조각

양파 7~8개

닭가슴살 3개


닭육수 3~4컵 (+필요시 물추가)


커리파우더 2스푼

일본 카레루 3조각

한국 카레가루 2스푼 (소스 농도 보고 필요시 추가)



이번에는 닭가슴살을 사용했는데 불고기용 소고기를 적당히 칼로 다져서 볶아서 사용해도 잘 어울린다.

매운맛이 좋아서 인도칠리파우더를 약간 넣었는데 고운 고춧가루를 약간 넣는 것도 괜찮다.

토마토가 집에 있을 때는 씨를 빼고 껍질을 벗겨 곱게 썰어서 육수나 물을 부을 때 같이 넣어서 끓이면 더 좋다.



닭육수 대신에 물을 사용해도 괜찮고 치킨스톡 반개를 사용해도 괜찮다.

(살을 발라내고 닭뼈를 구워 양파, 당근, 샐러리를 넣고 미리 우려둔 닭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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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은 양파를 볶으면서 따로 볶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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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채썰어서 중간중간 꼭 필요할 때만 올리브오일을 조금씩 넣어서 중약불로 40분이상 오래도록 볶았다. 시간이 넉넉하면 더..

(초반에는 센불로 시작해서 계속계속 저어주고 조금씩 불을 낮추면 조금 빨리 익는다.)

마지막 기름이 필요할 때 버터를 1조각 넣으면 풍미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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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라이즈한 양파에 육수를 붓고 미리 볶아 둔 닭가슴살과 커리파우더를 넣고 10분정도 끓였다.


돼지고기 안심을 넣을 때는 물을 붓고 푹 더 끓여서 고기를 부드럽게 익힌 다음 카레루를넣고

닭고기는 물을 붓고 10분정도로 길지 않게 끓여서 카레루를 넣는다.

(소고기는 국거리를 사용하면 돼지고기처럼, 다진고기를 사용하면 닭고기처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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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카레루가 천천히 녹으니까 일본카레루로 먼저 넣어 완전히 푼 다음 마지막에 오뚜기카레 1~2스푼으로 원하는 정도의 농도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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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밥에 카레 듬뿍. 계란후라이도 반숙으로 구워 하나 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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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루로 만드는 보통 카레이지만 카라멜라이즈해서 진하고 달달한 양파의 풍미에 닭육수로 깊은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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