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장아찌, 무침

기본 깍두기

by 이윤정 posted Jul 17,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크기변환_DSC02489.JPG



김치냉장고가 작기도 하고 김치가 몇 가지 있어서 소비를 먼저 해야 하는데 깍두기 볶음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깍두기를 담았다;;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볶음밥도 하겠지만 떠 먹을 것을 감수하고 아예 볶음밥용으로 약간 자잘하게 썰었는데 잘게 썰어도 좋고 젓가락으로 먹게 조금 큼직하게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무 1개 (손질 후 약 1.7키로)

소금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찹쌀풀로

황태육수 100미리

찹쌀가루 1스푼


양념으로

사과즙 100미리 (큰 것 반개)

고춧가루 0.5컵

멸치액젓 1.5스푼

새우젓 1.5스푼

다진마늘 2.5스푼

생강 0.5스푼

소금 1티스푼




무는 손톱만한 크기가 되도록 슬라이스하고 약간 작게 깍둑썰었다. (수분이 빠지기 때문에 깍두기가 완성되고 나면 최초에 썬 크기보다 조금 작아진다.)


크기변환_DSC02383.JPG     크기변환_DSC02384.JPG




무에 소금을 1스푼 뿌린 다음 4~5시간정도 (겨울에는 그보다 더) 절였다.

소금이 적다 싶어도 수분이 빠지면서 절임물에 무가 자박자박하게 잠기어 적당하다. 중간에 두번정도 아래위로 섞어주었다.


크기변환_DSC02385.JPG     크기변환_DSC02386.JPG


 크기변환_DSC02387.JPG     크기변환_DSC02391.JPG




육수는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를 넣어 진하게 우린 황태육수를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해서 사용했다.

사과즙은 사과가 집에 많을 때 넉넉하게 갈아서 면보에 즙을 짜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했다.


육수 반컵에 찹쌀가루 1스푼을 넣어 넣은 다음 뭉친 것은 체에 올려 으깨가며 완전히 저어서 풀고 약불에 올려서 계속 저어주며 되직하게 찹쌀풀을 쑤어서 식혔다.


크기변환_DSC08688.JPG     크기변환_DSC07736.JPG    


크기변환_DSC07742.JPG     크기변환_DSC08044.JPG




무를 절이는 동안 분량대로 김치양념을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8691.JPG     크기변환_DSC08692.JPG


크기변환_DSC08694.JPG     53372bcb6a64baa931184e00887c4464.jpg





무는 물기를 빼서 체에 밭쳐 30분정도 수분을 뺀 다음 고춧가루를 2스푼 넣고 무쳤다.


크기변환_DSC02392.JPG     크기변환_DSC02394.JPG





여기에 김치양념을 넣고 골고루 잘 섞으면 끝.


크기변환_DSC02395.JPG     크기변환_DSC02396.JPG




큰 지퍼백에 깍두기를 넣고 공기를 최대한 뺀 다음 집게로 집어 김치에 공기가 닿지 않도록 해서 실온에 12시간정도 익혔다. (봄가을에는 16시간, 겨울에는 20시간정도)

(김치의 발효균은 혐기성이기 때문에 공기에 닿지 않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2398.JPG     크기변환_DSC02400.JPG


김치가 익으면 약간 부푸는데 냉장고에 넣기 전에 지퍼를 열어 공기를 빼줬다.

이대로 김치통에 넣고 김치냉장고에서 1주일동안 익히면 먹기 적당하다.

온도가 조금 더 높은 일반 냉장고에서는 그보다 조금 더 빨리 익고 또 계속 익기 때문에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보다는 빨리 먹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2489.JPG





크기변환_DSC02492.JPG



특별할 것 없는 기본 깍두기. 아침에 김밥 말아서 반찬으로 깍두기만 달랑 곁들여 먹었는데 아작아작하니 짜지 않고 먹기 좋았다.



김밥은 매콤달콤하게 볶은 오뎅에 치즈를 넣어 만들었다. 김밥은 다음에..


크기변환_DSC02485.JPG







Articles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