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예고 포스팅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어쨌든 오늘은 예고포스팅.
불고기를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올린 적은 많지만
정형화된 레시피로 딱 좋은 게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시판 양념장의 성분이나 여태 만든 것 등등을 생각해보고
여러모로 고민하고 수정해서 불고기 양념장을 완성한 것이 올해 초.. 인데 이제야 올린다.
배, 사과, 양파, 마늘, 대파를 갈아넣어야 하고 진하게 우린 육수도 넣어야 하고 양념은 끓이고 졸여서 식히고 무게를 재어야 해서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맛은 당연히 있어야 하고, 누가 만들어도 완성된 양념에서 나누기만 하면 자기가 산 고기 양에 따라 딱 맞게 양념을 넣을 수 있고,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약간 덜 달게 적당한 맛이 균일하게 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딱 맞춰서 만들었다.
내일부터 줄줄 다 올리면 지겨우니까 일단 내일은 양념을 올리고 다음부터 불고기 양념으로 만든 것을 중간중간 끼워가며 올릴 예정이다.
불고기 양념.
양념으로 가장 자주 만든 기본 등심 불고기.
볶아서 접시에 담으면 다 먹기까지 수분이 생기지 않고 적당하다.
목살로 돼지갈비. 목살 1.2키로정도 사서 칼집내어 양념에 무쳐놓고 냉장실에서 간단하게 꺼내서 구워먹기 좋았다.
불고기전골.
돼지고기 찹쌀구이.
버섯 불고기덮밥.
불고기 김밥.
불고기버거.
여기까지 만들었는데 앞으로 몇 가지 더 계획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