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밥류
2015.05.14 23:17

충무김밥

조회 수 6003 추천 수 0 댓글 9


충무김밥,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무김치

 

 

크기변환_DSC00615.JPG

 

전에 올린 충무김밥과 거의 비슷한 충무김밥.

 

 

사용한 재료는

 

먼저 무침 양념으로(계량스푼 사용) 

 

홍고추 간 것3개

고춧가루 9스푼

멸치액젓 3스푼

다진대파 3스푼

다진마늘 3스푼

설탕 3스푼

간장 1.5스푼

 

 

(이 양념으로 무 1개를 섞박지로 만들고 남은 양념으로 오뎅, 오징어를 무쳐서 충무김밥을 2인분씩 3번 만들었다.)

 


 

섞박지로

무 1개

소금, 설탕, 식초 3~3.5스푼씩

무침양념

 


오징어무침과 오뎅무침으로

갑오징어 작은 것 3~4마리

오뎅 4장

 

각각

무침양념 1~2스푼씩에

조청 0.5스푼

참기름 약간

 

 

무, 오징어, 오뎅이 다 저마다 크기가 다르니까 양념장과 조청은 간을 봐가면서 조금씩 더 넣어서 위의 분량이 딱 맞지는 않다.

오징어 외에 주꾸미나 문어도 질기지 않도록 데쳐서 무치면 잘 어울린다.

 


김밥으로

김, 밥, 물..

 

 

 

 

 

충무김밥을 하기 3일전에 섞박지를 만들었다.

무는 삐져서 썰어서 소금, 설탕, 식초에 두세시간 정도 절였다.

  


크기변환_DSC00428.JPG     크기변환_DSC00429.JPG


 


그동안 양념장을 만들었는데

믹서에 씨를 뺀 홍고추 3개와 액젓을 3스푼 넣어서 갈고

고춧가루 9스푼, 간장 1.5스푼, 다진대파 3스푼, 다진마늘 3스푼, 설탕3스푼을 넣어서 무침 양념을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0436.JPG     크기변환_DSC00437.JPG

 

 

 

 

 

그동안 무는 잘 절여지도록 아래위로 위치를 바꿨다. 무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자작해졌다.

 
 

크기변환_DSC00438.JPG     크기변환_DSC00464.JPG


 

 

절인 무는 물기를 빼는데 맛을 보니 약간 짜서 물에 한 번 헹군 다음 체에 1시간정도 밭쳐서 물기를 없앴다.

이 다음번에는 체에 밭쳐서 6시간정도 말려서 섞박지를 담았는데 그것도 아삭아삭하니 괜찮았다.

 


크기변환_DSC00466.JPG     크기변환_DSC00467.JPG

 

 

 

 

 

양념장은 조금씩 넣어가면서 짜지 않을 정도로 조절하며 넣었다.

 

 


크기변환_DSC00439.JPG     크기변환_DSC00469.JPG


 

크기변환_DSC00470.JPG

 

 

양념장에 골고루 무치고 하룻밤정도 실온에 익혀서 냉장고에서 넣고 3일정도 익힌 다음 남은 양념으로 충무김밥을 만들었다.

3일 익힌 것 보다 1주일쯤 익혔을 때가 더 나았다.

 

 

 -----------------------

 

 

 

손질한 오징어는 끓는 물에 넣고 다시 물이 끓어오를 정도로 데치듯 삶고, 식혀서 물기를 탈탈 털고 닦았다.

다리는 반으로 적당히 썰고 몸통은 양념이 닿는 면적이 크게 되도록 포를 뜨듯이 어슷하게 썰었다.

오뎅도 데치고 식혀서 물기를 털어두었다. 물기를 최대한 털어내야 양념장이 잘 묻는다.

 

 

무침을 할 때는 양념장은 다 넣지 않고 적당히 넣어서 골고루 무친 다음 간을 보고 조청을 0.5스푼정도씩 대충 약간 넣고 매콤달콤한 간을 맞췄다.

깨를 깜빡 했는데 깨도 약간 넣으면 좋고 참기름도 약간 넣었다.

 

입맛에 맞게 매콤달콤하도록 조청을 넣었는데, 물엿보다는 꾸덕꾸덕한 조청을 넣는 것이 양념장이 겉돌지 않고 잘 무쳐진다.

 

 

크기변환_DSC00603.JPG     크기변환_DSC00605.JPG


크기변환_DSC00600.JPG     크기변환_DSC00602.JPG


 

크기변환_DSC00604.JPG     크기변환_DSC00606.JPG


크기변환_DSC00608.JPG     크기변환_DSC00609.JPG

 

 

꼬치에 꿰면 보기가 좋아서 처음 한 번은 꼬치에 꿰었다. 먹기는 좋지만 귀찮아서 자주 할 일은 못 된다.

 

 

 

 

 

 

김은 반장을 사용해서 얇게 마는 것이 좋다. 손에 물을 묻혀가면서 말고 적당히 썰었다.

충무깁밥집에서는 작게 자른 김에 하나씩 싸던데 꽤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크기변환_DSC00611.JPG     크기변환_DSC00613.JPG

 

 

 

김밥 옆에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섞박지를 놓아서 한접시로 밥상을 차렸다.

 
 

크기변환_DSC00615.JPG

 

 

 

 


 

크기변환_DSC00614.JPG

 

 

 

 


 

크기변환_DSC00617.JPG


 

 

 

 

 

크기변환_DSC00622.JPG


 




아래는 다른 날, 김밥을 좀 더 얇게 말고 오뎅과 오징어는 꼬치에 꿰지 않고 편하게 그릇에 놓았다.

 

 

크기변환_DSC00630.JPG

 

 

 

 


 

크기변환_DSC00631.JPG

 

 

 

 


 

크기변환_DSC00632.JPG

 

 

 

 


 

크기변환_DSC00636.JPG

 

 

맨 김밥에 매콤달콤하고 살이 연한 갑오징어무침, 오뎅무침도 맛있고 아삭하게 적당히 익은 섞박지가 당연히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2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좀 많기는 했지만 반찬도 넉넉하니 충무김밥을 원래 좀 좋아하기도 해서 마음에 들도록 잘 먹었다.

 

 

이렇게 만든 양을 다 먹고 나서 같은 분량으로 섞박지와 양념장을 한 번 더 만들었다.

아침에 간단하게 오뎅과 오징어만 데치고 물기 빼고 무쳐서 김밥 없이 반찬으로도 잘 먹고 있다.

 

 

 


  • 뽁이 2015.05.15 09:50
    오오옹 역시역시 !!! 충무김밥 ㅜㅜ
    석박지가 뽀인뜨죠 -
    아 아니다, 약간 차가운 ? 김밥 .. 도 중요한데 ㅋㅋㅋ
    쫄깃한 오징어도 중요하고
    너무 얇지도 않아야하지만 또 너무 도톰한 것 보다는
    약간 싸구려 ? 같은 어묵이 맛있고 ㅋㅋㅋ 히히
    간단한 듯 보이지만 나름 조건이 까다로운 충무김밥 !
    아 먹고 싶어요 ~~~
  • 이윤정 2015.05.17 23:31
    사먹으면 김밥도 그냥 대충 말고 김치에 오징어, 오뎅이라 비싼 것 같은데 만들어 보면 사먹는 게 속 편하다는 걸 알게 되는 음식이죠ㅎㅎㅎㅎㅎ
    같이 한 입 먹으면 조화가 좋은 것 같아요ㅎㅎㅎㅎ
  • 싱싱혜용 2015.05.15 19:08
    섞박지를 따라해봐야겠어요~ 요거 한번 해봤었는데 오징어무침은 괜찮았는데 섞박지는 니맛내맛도 없었던 기억이...ㅎ
  • 이윤정 2015.05.17 23:32
    섞박지는 설탕이 들어서 약간 달콤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젓갈 느낌이 나는 섞박지입니다. 취향에 맞으셨음 좋겠어요ㅎㅎ
  • 테리 2015.05.15 20:26
    석박지가 은근 잘 안 익더라구요^^
    전에는 예전에 요리선생님한테 배운 레시피에다 윤정씨것을 믹스했었는데 이번엔 완벽히 윤정님 것으로 다시 해 봐야겠어요~
  • 이윤정 2015.05.17 23:33
    지금 냉장고에 열흘정도 된 섞박지가 있는데 아직도 충무김밥에 괜찮겠다 싶은 걸 보면 적어도 1주일은 익혀야하나 싶더라고요.
    제가 만든 것 보다 레시피 믹스한 게 더 맛있으심 어떻게 하죠? 걱정이 약간 되네요^^;
  • 테리 2015.05.18 16:46
    벌써 실패한적 있어서 이번엔 온전히 윤정님것으로~~
    제 입엔 상온에 사흘은 익혀야 좀 익은듯 한 정도?ㅋ
  • 루베모모 2016.01.23 13:00
    윤정님!! 저 석박지 담고 오뎅, 오징어 데쳐 충무김밥 완성했는데요... 와우 통영가서 사먹은 충무 김밥보다 맛있다고 윤정님 레시피 최고라고 남편이랑 같이 극찬을!! 진짜 최고예요.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또 다른 메뉴 도전해보고 (알려주신 오징어무침! )글 남길께요!!
  • 이윤정 2016.01.23 22:41
    남편분과 같이 맛있게 해드셨다니 제가 덩달아 기분좋은걸요ㅎㅎㅎ 과한 칭찬 감사합니다^^
    오징어무침이 특별할 건 없지만 루베모모님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어요ㅎㅎ

  1. 잔치국수, 멸치국수, 냉국수

    잔치국수, 멸치국수, 냉국수 제목은 잔치국수, 멸치국수, 냉국수인데 음식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서 모아둔 폴더제목은 그냥 국수이다. 어릴 때부터 먹어 본 이 국수가 국수의 디폴트라서 그런가 앞에 이름이 따로 붙을 것도 없다. 경남권에 국수로 김해에 대동할매국수가 유명한데 국수에 데친 부추, 단무지, 김가루, 깨, 양념장에 멸치육수의 평범하고 간단한 구성이다. 꼭 그 곳 뿐 만 아니라 어릴 때 엄마께서 늘 해주셨던 국수나 학교 앞, 집 앞에 있는 흔한 국숫집들이 흔히 그렇게 국수를 만든다. 냉국수에 고명은 오이를 더 올리는 집이 있는 ...
    Date2015.08.3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7 Views11157 file
    Read More
  2. 콩나물무침

    콩나물무침 사용한 재료는 콩나물 500그램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0.5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콩나물은 다듬어서 씻고 냄비에 담았다. 여기에 물을 2센치정도 붓고 뚜껑을 닫아서 불을 켜고 물이 끓기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서 8분간 익혔다. 콩나물은 건지면 물이 약간 남도록 잘 익었다. 이대로 실온에 식힌 다음 국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깨를 넣어서 무치면 끝. 평소에 콩나물 만드는 것에서 고춧가루만 더 들어가고 똑같다. 콩나물 무침은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를 구울 때 함께 구우면 더 맛있다. 애초에...
    Date2015.08.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8 Views7481 file
    Read More
  3. 치킨무 만들기

    치킨무 다음주에 양념치킨을 하려고 미리 치킨무를 만들어 두었다. 사용한 재료는 무 중간 것 1개 설탕 1컵 식초 1컵 소금 1스푼 인데 레몬향을 추가하려고 식초는 140미리를 사용하고 레몬1개를 즙을 짜서 1컵을 만들어서 넣었다. (아래로부터는 식초 1컵으로 표기) 내 취향에는 딱 맞게 새콤달콤한데 물을 아예 넣지 않고 만든 치킨무라 맛을 조금 희석시키고 싶다면 마지막에 물을 0.5컵정도(최대 1컵) 넣으면 적당하다. 무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히 1~1.5센치정도 깍둑썰어서 여기에 설탕 1컵, 소금 1스푼을 넣고 절였다. 설탕과 소금이 다 녹고 ...
    Date2015.08.2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10888 file
    Read More
  4. 닭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닭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닭을 푹 고아 맑게 끓여낸 국에 닭고기 살을 찢고 양념해서 끓여내는 닭곰탕. 사용한 재료는 닭 1마리 마늘 1줌 (12개정도)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무 약 3센치 양념으로 대파 1대 청양고추1개 매운양념 고운고춧가루 0.5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진간장 0.5스푼 국간장 약간 후추 약간 액젓 약간 소금, 후추 국수, 밥 무는 나박하게 썰어서 넣고 국물이 시원하도록 했는데 생략해도 상관없고 국수사리 역시 생략해도 상관없다. 매운양념도 취향에 따라 생략해도 되는데 나는 넣지 않고 같이 밥먹는 사람만 넣어서 먹었다. ...
    Date2015.08.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0 Views20945 file
    Read More
  5. 해물파전, 동래파전, 레시피, 만드는법

    공동 어시장 옆 충무동 새벽시장에 버섯파는 집이 좋은 곳이 있어서 표고버섯을 사러 갔다가 얇고 고운 쪽파를 파는 것을 보고 파전에 딱이다 싶어서 사왔다. 그냥 사용해도 두껍지 않게 파전이 맛있게 될 것 같았다. 파전에는 굵은 쪽파보다는 얇은 것이 맛있는데 보관이 좋지 않으니까 바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굵은 바로 파전을 할 때는 반으로 가르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반죽에 재료를 섞어서 아주 얇게 부치는데 이번에는 파전집 스타일로 재료를 한층씩 쌓으면서 반죽을 부어서 약간 도톰하게 만들었다. 파가 얇고 연해서 층으로 쌓는...
    Date2015.08.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8670 file
    Read More
  6. 시판 순대와 야매막장

    2018년 5월 19일 추가 순대, 간, 염통에 막장. 막장은 쌈장에 사이다를 개어서 만들었다. 순대에 곁들이는 쌈장소스를 막장이라고 부른다. 막된장과는 완전 다른, 일종의 쌈장소스이다. 일반 쌈장과는 다르게 조금 묽고 색도 조금 옅다. 간단하게 쌈장에 사이다만 넣기도 하고 볶음콩가루나 다진마늘을 약간 넣기도 한다. ------------------------------------------------------------- 시판 순대와 야매막장 (별 내용 없음 주의) 막장을 제대로 담그려면 고추장을 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고 야매로 쌈장에 양념을 해서 순대와 먹었다. 쌈장을 적...
    Date2015.08.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9 Views29214 file
    Read More
  7. 찜닭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찜닭에 대한 검색형 제목을 달아봤는데 검색이 될지는 모르겠다.. 여태 여러번 올린 찜닭. 안동찜닭이 마른고추와 생강으로 맛을 낸다고 해서 늘 그렇게 만들고 있다. 어제 닭고기 양념해두고 채소도 다 준비해놨으니까 낮에 분주할 것 없이 양념한 닭고기 불에 올리고 채소 차례대로 넣으면 되겠네 하고 있는데 엄마께 전화가 왔다. 말복에 잘 챙겨 먹으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오늘이 말복인 걸 그 때 알았다. 사용한 재료는 3~4인분으로 닭1키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조청 50미리 노두유 1스푼 후추 물 적당량 다진 마늘 2스푼 다진 생강 1티...
    Date2015.08.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0159 file
    Read More
  8. 골뱅이무침 만들기, 비빔양념

    골뱅이무침 만들기 골뱅이는 이마트에서 구매한 동표골뱅이 230그램 캔을 사용했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초장으로 식초+설탕 8스푼, 고추장 8스푼 식초와 설탕을 1컵씩 반찬통에 넣고 오가며 저어줘서 미리 녹여두었다가 여러 무침에 사용하는데 그렇게 녹여 둔 식초+설탕을 사용하고 고추장은 숟가락에 수북하지 않고 식초+설탕의 부피와 똑같이 맞춰서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비율을 약간 조절하거나 물이나 사이다로 농도를 조절하는 것도 괜찮다. 여기에 주재료로 오이 반개 당근 4분의1개 대파 반개 양파 반개 골뱅이 중간것 1캔 (250그램) 양...
    Date2015.08.09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2 Views7550 file
    Read More
  9. 고기에 곁들이는 양파절임, 대파절임, 배추무침

    고기에 곁들이는 양파절임, 대파절임, 배추무침 계속 덥다는 이야기만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주방에서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의 연속이다. 그래서 별 생각도 없고 마트에 가도 조리과정이 복잡한 식재료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고기나 구워먹자 싶어서 고기굽는 팬을 꺼냈다. 장아찌 꺼내고 양파나 대파, 배추는 적당히 양념하고 김치, 쌈채소와 쌈장, 오이 정도 있으면 대충 한끼가 되니까 밥먹기 15~20분전 정도에만 준비하면 되어서 편했다. 고기 구워먹는데 곁들이는 간단한 반찬이고 양념을 대충해서 별로 내용은 없지만 어쨌든 올려본다. 사과...
    Date2015.08.0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6 Views14231 file
    Read More
  10. 일상밥상, 2015.08.05

    '전에 올린 적이 있거나 별로이거나 너무 일상식이라서 따로따로 포스팅 할 것 까지는 없고 그냥 밀린 일기쓰듯이' 의 8월 5일. 평소에 여름을 기피하는 편이고;; 요즘 많이 더워서 체력저하로 고생하고 있어서 가끔 힘내서 이것저것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간편한 것 위주로 먹고 있다. 8월 한달간 어떻게 버틸지 고민해봐야겠다.. 지금 보니 10번정도 올렸었고 해먹기로는 그보다 서너배는 더 해먹은 닭야채볶음밥. 닭갈비양념은 늘 똑같이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
    Date2015.08.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0 Views5115 file
    Read More
  11. 수비드 삼겹살 수육

    수비드 삼겹살 수육 집에서 수비드를 하려고 작년에 4리터 용량의 저렴한 슬로우쿠커를 사긴 했는데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드디어 박스에서 꺼내서 삼겹살수육을 만들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수비드는 진공포장한 식재료를 저온의 물에 담가 긴 시간동안 조리하는 프랑스의 조리법이다. 수비드머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집에서 수비드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하기 위해서는 온도조절이 가능한 전열기와 진공포장기, 온도계가 필요한데 대체용품으로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이나 슬로우쿠커를 사용할 수 있고 진공포장...
    Date2015.08.0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4 Views32859 file
    Read More
  12.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가끔 생각나는 길거리토스트. 요즘 더워서 음식은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고 대충 먹는데 이번에는 간단하게 토스트를 만들어 아침으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쓸 것도 없지만 어쨌든.. 계란, 쪽파, 대파, 당근, 양배추, 소금, 후추 버터, 식빵, 햄, 치즈, 옐로머스타드, 케찹, 설탕 고민할 것도 생각할 것도 없는 빵+계란부침의 기본 토스트에 햄과 치즈를 더했다. 양배추는 채칼에 얇게 채치고 나머지 채소도 잘게 썰어서 계란과 잘 섞어서 소금, 후추를 약간 뿌려 계란반죽을 만들었다. 팬에 버터를 바르고 빵과 계란부...
    Date2015.07.2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0 Views7130 file
    Read More
  13. 차돌박이 볶음밥

    차돌박이 볶음밥 저녁준비를 할까 하다가 그저께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동양지가 적당히 녹았길래 손질하고 소분해서 냉동하고 나니 덥고 힘들고 기진맥진했다. 더 이상은 이 온도를 견디며 주방에 있기 싫어서 와이드그릴팬을 에어컨 아래로 가져와 저녁으로 차돌박이볶음밥을 만들었다. 볶음밥에 어울리는 채소로 마늘, 당근, 대파, 청양고추를 고르고 굴소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계란을 스크램블해서 함께 볶은 다음 쪽파와 마요네즈를 적당히 뿌렸다. 사용한 재료는 차돌박이 약 250그램 밥 2그릇 대파 큰 것 흰부분 1대 당근 약 2센치 청양...
    Date2015.07.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7491 file
    Read More
  14. 떡볶이 만들기, 떡볶이 레시피

    자주 올려서 식상하지만 떡볶이. 다른 음식보다 자주 올리게 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먹고 있다. 매번 만드는 것과 똑같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육수 약 800~900미리 고운 고춧가루 6스푼 고추장 소복하게 2스푼 설탕 5~6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반개 대파 큰 것 1대 당근 반개 양배추 1줌 떡 약 400그램 오뎅 약 4장 계란, 당면만두 양을 쓰기는 했는데 대충 퍼넣고 썰어넣고 해서 딱 정확하지는 않다. 고운고춧가루, 고추장을 1.5:1정도로 맞추면 적당하고 설탕을 간을 보고 가감하는 것이 좋다. 멸치육수로 다시마, 무, 멸치, 황태,...
    Date2015.07.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9 Views16218 file
    Read More
  15. 고등어 김치찜

    고등어 김치찜 생물 고등어는 냉장실에 최대 2일정도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하는 게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등어는 신선한 걸 쓰는게 가장 좋고, 냉동한 고등어의 경우에는 완전히 해동하기보단 아주 살짝 덜 해동 된 상태에서 한 번 씻어서 딱 해동되는 정도가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고등어 중간 것 2마리 김치 약 6분의 1포기 김치국물 1~2국자 다진마늘 1스푼 듬뿍 고춧가루 1스푼 듬뿍 청주 약간 멸치육수 약 700미리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대파 반대 설탕약간 김치국물로 간을 조절해서 간장을 넣지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김치국물을 따...
    Date2015.07.1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7 Views8411
    Read More
  16. 오리소금구이

    오리소금구이 오리소금구이는 양념한 오리를 구운 다음 부추와 팽이버섯을 넣어서 조금 더 구운 다음 부추배추무침과 함께 먹고 마지막으로 김치, 부추, 참기름, 김가루를 넣은 볶음밥을 볶아 먹으면 제대로 한 끼 먹은 것 같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오리슬라이스 1키로 다시다 0.5티스푼 맛소금 0.5티스푼 소금 0.2티스푼 다진마늘 2~3스푼 청양고추 5개 청주 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약간 부재료로 깻잎 팽이버섯 감자 볶음밥으로 다진마늘 1스푼 밥 1.5그릇 오리기름 맛소금, 다시다 약간씩 깻잎, 김치 김가루 참기름약간 부추배추무침으...
    Date2015.07.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7 Views5311 file
    Read More
  17. 감자 고등어조림, 고갈비

    감자 고등어조림 싱싱한 생물고등어로 고등어조림을 했다. 평소에 무를 넣어서 미리 푹 익히고 양념을 한 다음 고등어를 넣고 끓이는 고등어무조림을 자주 하는데 감자도 고등어조림에 잘 어울리니까 이번에는 무 대신 감자를 넣었다. 고등어 찌진거.. 고등어 중간 것 2마리 멸치육수 약 2컵 감자 중간것 3개 양파 반개 (설탕 없이 1개까지)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양념으로 고춧가루 4스푼 간장 2스푼 (간보고+1티스푼) 액젓 1스푼 청주 3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설탕 후추 약간 육수는 미리 멸치, 황태, 대파, 무, 표고, 다시마를 넣고 진하게 우려...
    Date2015.07.0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5990 file
    Read More
  18. 삼겹살, 파무침, 된장라면

    삼겹살, 파무침, 파절이, 된장라면 평소 삼겹살을 구워먹으러 갈 때에는 남포동에 있는 내껍데기돌리달라는 곳에 가는 편인데 이번에 삼겹살을 구우면서 그 집 스타일로 대파무침을 만들고 된장라면을 끓였다. 된장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어 은근히 끓여내는 그 집의 라면과 송송 썰어서 새콤달콤한 양념에 담가서 나오는 대파무침이 취향에 맞아서 좋아한다. 먼저 대파무침. 식초와 설탕, 생수는 1:1:0.3로 미리 섞어서 미리 오가며 저어줘서 설탕을 녹여두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물을 넣고도 해보고 넣지 않고도 해봤는데 물을 넣지 않으면 새콤한 ...
    Date2015.06.2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6487 file
    Read More
  19. 우엉조림, 유부초밥

    우엉조림 우엉은 얼른 졸여내서 아삭아삭한 맛으로 먹기도 하지만 나는 오래 끓이고 오래 볶아서 만든 것을 좋아해서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사용한 재료는 우엉, 간장, 청주, 미림, 물엿, 올리브오일, 참기름 분량을 쓰지 않았는데 이유는 우엉이 많아서 삶아서 냉동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우엉 분량이 정확하지가 않아서이다.. 우엉 양에 따라서 간장을 2~4스푼 정도 조절해서 넣었다가 중간에 간 보고 싱거우면 더 넣고 짜면 물을 넣어서 우려낸 다음 조금 부어내고 또 계속 끓이면 되니까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조절하면 적당하다. 간장, ...
    Date2015.06.2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9722 file
    Read More
  20.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함박오믈렛 사진만 봐서는 그저께 올린 오므라이스랑 똑같은데... 함박스테이크는 넉넉하게 만들고 빚어서 냉동해두었다가 딱히 다음날 먹을 것 없을 느낌 쯤에 냉장실에서 해동하고 다음날 아침으로 만들면 편하고 잘 먹어서 좋다. 함박에 함박소스, 계란 반숙 후라이를 올리고 양배추 샐러드와 밥을 곁들이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번에는 오믈렛을 얹었다. 함박스테이크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비율을 2:1로 하고 카라멜라이즈한 양파와 우유에 적신 빵, 계란, 버터 등을 넣어서 만들었다. 소금의 비율은 고기의 1% 이고 향신료로 ...
    Date2015.06.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0 Views8483 file
    Read More
  21. 대패삼겹살 두부찌개

    대패삼겹살 두부찌개 얼마전에 다진고기로 만든 두부찌개를 올리면서 다음에는 대패삼겹살로 해봐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대패삼겹살로 해보니 이 버전이 조금 더 나아서 다시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대패삼겹살 200그램 양념장으로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운 고춧가루 2.5스푼 후추약간 멸치육수 400~500미리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개 두부 300그램 1모 멸치 대신 청어새끼(솔치),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20~30분정도 진하게 육수를 우려내고 체에 거른 다음 윗물만 살살 따라 ...
    Date2015.06.2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3 Views855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