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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사골육수, 돼지고기 갈매기살, 배추우거지, 된장양념으로 우거지탕을 푹 끓였다.

재료만 준비하면 우르르 넣고 푹 끓이면 끝이라 오리탕이나 감자탕과 비슷한 맛을 내는 것 치고는 많이 간단하다.

 

돼지고기는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이 찌개나 탕에 잘 어울려서 좀 많이 사서 김치찌개도 해먹고 우거지탕에도 사용했는데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긴 하다.

말린 우거지는 아니고 푸른 겉잎을 데친 것을 사용했다.
요즘같이 배추 겉잎이 남는 계절에 딱이다.

 

 

오리탕과 감자탕의 중간적인 느낌인데 갈매기살 육질이 오리탕의 오리와 비슷해서 쫀득쫀득하게 먹기 좋다.

 

사골육수 베이스에 된장과 고춧가루로 구수하고 얼큰하면서도

들깻가루로 두터운 질감

부들부들한 우거지와 토란대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함이 남아있는 갈매기살
전부 다 맛있다.

 

 

 

재료 5~6인분


돼지고기 1.2키로

사골육수 1리터 (2팩)
물 1리터

 

배추겉잎 데치고 물기 짠 것 400그램(15장)
토란대 손질한 것 1줌 (150그램) (선택)
대파 250그램
다진마늘 150그램

생강즙 1티스푼 (선택)
국간장 2.5스푼 (40그램)
친수피시소스 2.5스푼 (40그램)
범일콩된장 4스푼 (100그램)
고운고춧가루 6스푼 (45그램)

우르르 전부 넣고 끓이면 끝인데


깻잎1묶음 팽이1봉투 거피들깻가루2스푼 수제비사리1줌 100그램

라면사리or 중화면사리

밥 계란 쪽파 참기름

 

 

 

 

1. 배추겉잎은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넣고 다시 한 번 끓어오르도록 2분 정도 데치고 건져서 식힌 다음 먹기 좋게 찢는다.

 

2. 돼지고기는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자른다.

*갈매기살은 손질 전에 1.5키로였는데 막과 지방을 손질하니까 1.2키로 정도 됐다. 고기는 넉넉하게 1.5키로까지 사용해도 좋다.

 

3. 감자는 씻고 껍질을 깍아서 먹기 좋게 손질한다. 감자는 취향 따라 생략해도 괜찮다. 대파는 반 갈라서 큼직하게 썰고 취향 따라 토란대도 준비한다.

*감자는 우거지탕에 넣어서 익혀도 되는데 그러면 계속 익힘상태를 봐가면서 조절해야하니까 영 번거로우면 따로 삶겨나 쪄서 마지막에 넣어도 좋다.

*우거지탕을 미리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먹을 때도 우거지탕은 충분히 조리된 상태에서 물로만 희석하면 되게 보관하고 감자는 마지막에 따로 넣는 것이 편하다.

 

4. 냄비에 돼지고기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볶은 다음 서골육수를 붓고 대파, 다진마늘, 국간장, 피시소스, 된장, 고운고춧가루, 푸른 배춧잎 데친 것, 손질한 토란대를 넣고 배춧잎과 토란대가 흐들흐들하도록 40~50분 푹 끓인 다음 감자를 넣고 감자가 익도록 15~20분정도 더 끓여서 완성한다.

*적당히 익으면 퍽퍽 튀니까 뚜껑을 비스듬히 닫는다.

*배추 겉잎의 상태에 따라 푹 끓이는 시간을 조절한다.

*중간중간 필요하면 물을 추가하는데 한번에 다 먹을 것이 아니면 물을 적게 추가해서 완성한 다음, 먹을 때에 물을 추가해서 입맛에 맞게 희석하고 한 번 끓여 먹는다.

(토란대 손질 - https://homecuisine.co.kr/hc20/105276)

 

5. 한 번 먹을 분량을 냄비에 담아서 물을 넣고 농도와 간을 맞도록 희석하고 후추를 탈탈탈탈 털어넣는 다음 한 번 끓인다. 약간 싱겁다 싶은 정도로 물이 조금 많게 간을 맞추면 들깻가루, 각종 사리를 넣고 먹기 좋게 끓였을 때 간이나 농도가 적당하다.

*4번에서 후추를 넣어도 되는데 후춧가루의 향이 금방 휘발되니까 그때도 넣고 지금도 넣고 해도 괜찮다. 먹기 직전에 후춧가루를 넣으면 향이 살고 맛있다.

 

 

여기서부터는 선택인데 팽이버섯, 깻잎, 수제비사리 등 재료 사오기가 귀찮으면 들깻가루만 넣고 끓여서 먹기도 한다.

 

6. 전골냄비에 담아 수제비사리, 깻잎, 팽이버섯, 거피들깻가루를 넣고 한 번 수제비사리가 익도록 3~4분정도 끓인다.

*거피들깻가루의 양은 1인분에 1스푼정도면 고소하니 먹기 좋은데 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수제비사리는 최대 100그램으로, 그 이하로 조금 넣는 것이 잘 익고 먹기도 좋다. 수제비사리를 생략할 때는 한 번 우르르 끓도록만 익힌다.

 

 

하지만 면사리는 선택이 아닌ㅋㅋ

7. 라면사리를 추가할 때는 따로 한 번 삶아서 추가한다. 냉동중화면 사리를 추가해보기도 했는데 냉동중화면이 따로 삶지 않고 바로 넣어도 되고 먹기도 더 좋았다.

 

8. 마지막으로 밥 넣고 잘 저어가면서 죽 끓이고 쪽파(나 깻잎), 계란을 넣고 계란이 익도록 끓인 다음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죽으로 마무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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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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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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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 전부 넣고 끓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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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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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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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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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감자를 넣는데 감자는 따로 삶아서 넣으면 시간 가늠하기가 더 편하다. 뚜껑을 비스듬히 닫고 끓이는 동안 중간중간에 물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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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넣고 나서 15분 경과. 감자가 큼직해서 익는데 시간이 걸린다..

배추 우거지가 지금 상태가 딱인데 감자를 다 익히자니 우거지가 너무 많이 익는다 싶어서 중간중간에 감자가 빨리 익도록 감자를 국자로 쪼개고 불을 줄여가면서 가열을 최소화했다.

역시 감자는 따로 삶아서 합해야 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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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시간 경과인데 이제 불을 끄고 식힌 다음 먹을만큼 덜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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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붓고 간과 농도를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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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들깻가루만 넣고 끓여서 먹어도 좋고

 

 

 

수제비사리나 깻잎, 팽이버섯을 넣으면 먹을 것도 좀 더 있고 잘 어울려서 좀 더 잘 해먹는 느낌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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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너낌으로 끓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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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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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사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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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면 사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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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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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탕이나 감자탕은 손이 많이 가야하는 음식이라 마음먹고 해야하는데 그 중간적인 맛이면서도 재료만 준비하면 푹 끓여서 끝이라 효율이 좋다.

 

 

 

 

  • 남편바라기 2021.12.01 13:05
    와아ㅜㅜㅜ이것은 옳게된 탕입니다...!!!!
    쫜득쫜득 쫠깃한 갈매기살에 구수한 사골국물맛이
    느껴지는듯한...게다가 수제비, 면사리에 볶음밥까지ㅋㅋㅋㅋㅋ완벽하네요. 갈매기살은 구워만 봤지 국물요리에 넣어본적은 없는데 궁금하네요. 넘 추워진 요즘 보글보글 끓여가며 푹푹 떠서 먹고싶은 메뉴입니다*-*♡
    요새 회사가 너무 바빴어서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그새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졌어요 윤정님!! 서울은 진짜 벌써 부츠속 발꾸락이 얼어버릴것만 같은 날씨입니다. 부산은 조금 덜 춥겠지만 그래도 늘 건강 유의하시고 연말 즐겁게 보내셔용^^)♡
  • 이윤정 2021.12.06 03:18
    안녕하세요 남편바라기님^^ 제가 답글이 좀 늦었죠. 죄송해요ㅠㅠ
    요 며칠간 남편바라기님의 에너지 넘치는 댓글 보며 넘 감사했어요.
    요즘 사골곰탕 시판육수가 잘 나와서 이렇게 우거지탕 해먹기도 편하고 참 좋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ㅎㅎ
    갈매기살을 이번에 미트박스에서 좀 샀는데 구워먹기도 하고 볶아먹기도 하고 이렇게 탕이나 찌개도 해먹어보니 양념이 강한 탕이나 찌개에 엄청 잘 어울렸어요.
    확실이 육향도 육질도 개성이 강한 부위다보니까 그런가봐요. 푹 끓여 드시면 또다른 매력을 발견하실거에요^^
    많이 추우시죠ㅠㅠ 부산도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춥긴한데 그럭저럭 견딜만 해요. 늘 따숩게 입고 따뜻한걸로 잘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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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차돌된장찌개

    차돌된장찌개 6인분정도 분량. 찌개맛된장으로 된장찌개는 자주 올렸는데 주로 2인분 레시피만 올렸었다. 찌개맛된장과 바로 전에 올린 차돌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105908 그런데 매번 2인분정도 분량을 만드는 건 아니고 때에 따라 많이 만들 때도 많다. 채소나 두부의 양이 2배로 많아지면 물이나 찌개맛된장도 2배로 넣어야 할 것 같지만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분량이 좀 달라진다. 재료도 늘 같은 건 아니고 계절에 따라 제철이면서 저렴한 채소를 골라 넣는데 요즘같은 겨울에는 무와 알배추도 넣고, 대파가 쌀 때는 대파를...
    Date2022.01.1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75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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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콜라비생채, 무생채, 생채무침

    작년에도 올렸던 콜라비생채. 요즘 콜라비가 큼직하고 단단하니 먹기 좋은 계절인데 마트에 흔하게 있어서 한박스 사왔다. 무보다는 콜라비로 생채 담는 걸 좋아해서 겨울에 자주 담는데 맛은 무생채와 비슷하면서 단맛은 덜하고 더 아삭아삭하고 물기가 적다.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 40이면 덜단데 며칠 익히면 더 달아지니까 잠시 멈추기 그 후에 단맛 추가해도 괜찮...
    Date2022.01.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0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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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제일 좋은, 제일 쉬운, 이런 좋은 거 다 놔두고 재미가 없기로 세상에서 제일인.. 재료 2인분 1 등갈비 1.2키로 (2대)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2 묵은지 500그램 김칫국물 적당량 (50미리정도) 등갈비육수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고운고춧가루 1.5~2스푼 설탕 0.3티스푼 (묵은 김치가 새콤해서 약간 넣었는데 선택) 후추 톡톡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Date2022.01.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27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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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치우동

    카테고리가 한식인데 김치가 들어가면 다 한식임... 그냥 김치우동.. 이라고 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까 하다가 수다를 좀 떨기 시작하고 있다. 우동에 무와 오뎅을 넣으면 당연히 맛있고 유부를 넣는 것도 좋아한다. 겨울에 시판우동을 사두고 물+우동스프+무로 무를 푹 익히고 간하고 오뎅과 냉동유부만 넣어서 끓여서 밥상에 가지고 와서 먼저 오뎅과 유부만 먹고 마지막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끓여오는 방식으로 자주 먹는다. 유전자에 새겨진 거부할 수 없는 전골본능... 이번에는 물 양도 따로 맞추고 김치를 넣고 간도 따로 맞추고, 대파도 구워서...
    Date2022.01.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39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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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단무지무침 레시피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남편이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같이 도시락 먹는 회사동료분의 어머니께서 내일 세상에서 제일 귀한 음식인 엄마김밥을 넉넉하게 싸주신다고 해서 귀한 음식의 조연으로 간단하게 단무지무침을 무쳤다. 단무지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무치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재료는 그냥 부으면서 무게재고 간보고 만든거라 절대적인 건 아니고 취향에 맞추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 이엔통단무지 350그램 하인즈식초 20그램 (2스푼) 피시소스 10그램 (2티스푼) 고춧가루 3그램 (1티스푼) 참기름 20그램 (2스푼) 이엔 통단무지는 꼬들꼬들...
    Date2021.12.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6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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